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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9 18: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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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087

작성
24.04.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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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09)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09)


헌터 상점을 나와서 다시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쉬기로 했으니 그런 것이다.


집이 있는 전철역에 내려서 전철 역사를 나가려는데, 저쪽으로 부스가 새롭게 하나 보였다.

호기심이 나서 그쪽으로 가보았다.


[지하철 복권방.]


새로 생겼나 보다.

복권은 당첨이 5만 원에 당첨된 것이 최고였다.


으튜브에 나오는 경험담처럼 1등이나 2등, 다른 복권들을 섭렵하며 돌아보며 구입해서 1등을 여러 번 해본 적은 없다.

물론 이 으튜브 영상들은 모두 무용담이고 허풍이다.


나는 로또복권과 추첨식 복권을 각각 5장씩 구입했다.

느낌은...... 당첨될 것 같지는 않다.


단지, 기대감을 채우는 것뿐.

다시 계단을 올라가 집으로 왔다.


책상 위에 복권을 올려놓고 침대에 누웠다.

잠시 눈을 감고 있는데, 햇볕이 내 눈을 가리켰다.


눈앞이 환해서 손으로 눈을 가리고 일어났다.


“햇볕이 많이 비추네. 아아으으~!!”


나는 기지개를 켜고 부엌으로 나와 냉장고를 열었다.

냉장고 안에 있는 탕수육 때문이다.


다행일까?

탕수육이 남아있다.


기쁜 마음에 얼른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웠다.


[찡.]


2분 정도 데우니 냉장고에 넣어져서 시원한 상태로 보관되었던 탕수육이 따뜻해졌다.


“앗! 뜨것!!”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는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지금 입에 넣고 나니 뜨겁다.

나는 탕수육을 호호 불어가며 조심스럽게 먹었다.


다행히 탕수육 소스가 많이 남아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데운 탕수육 위에 부어볼 수 있었다.


“이게 부먹이지? 한번 먹어보자.”


부먹을 하니 탕수육 전체에 소스가 적셔졌다.

입 안 가득히 탕수육 소스의 맛이 먼저 느껴진다.


“냠냠......”


확실히 좋은 탕수육이라서 맛이 좋다.

먹는 맛이 좋은 것을 보니 재료인 고기도 좋은 고기를 사용한 것 같았다.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전부 먹었다.

배를 만져보니 동산만 하다.


“헥헥......!! 이걸 어쩌지? 몸을 움직일 수가 없네...... 헥헥~!”


나는 빈 스티로폼 포장지를 쓰레기통에 구겨서 넣고 곧장 내 방침대로 와서 누웠다.


“아...... 이렇게 누우면 먹은 게 살로 가는데...... 헥헥!! 이거 비만으로 가면 큰일인데...... 헥헥~! 아...... 이거 너무 먹었다...... 헉헉~! 컥컥~!”


너무 과식했다.

맛있었으니 별수 있나.

다 감수해야지.


나는 눈을 감고서 배에서 탕수육이 전부 소화되기를 기다렸다.

한 30분 있으니 배불러서 딴딴했던 배가 부드러워지고 숨쉬기가 쉬워졌다.


“아유~! 이제야 소화가 됐구나. 아휴~!”


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눈을 감았다.

눈을 뜨고 있으면 소화가 늦는 것 같고, 눈을 감고 있으면 소화가 빨리 되는 것 같아서다.


다시 30분이 지나나 배를 집어넣었다가 내놓았다가 하는 배 운동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고서 수건으로 얼굴의 물기를 닦아냈다.


피부에 시원한 물이 적셔지니 정신이 맑아진다.

침대에 걸터앉아 배를 문지르다가 케이블 방송을 켜서 보았다.


아직 정신이 안 들었는지 케이블 방송 내용이 눈과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앉은 채로 다시 10분쯤 흐르자, 몸이 가벼운 것이 느껴졌다.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발가락을 움직여 보니 잘 움직인다.

아까 주체할 수 없이 배가 부를 때에 발가락을 움직였을 때는 잘 움직이지도 않았고 움직이는 느낌도 제대로 들지 않았었다.


“후우~!! 살았다~! 후우~!! 하하...... 아. 눈물 난다.”


한숨이 나오고 소화가 잘되었다는 것을 알자마자 웃음이 나왔다.

탕수육이 뭐기에 그렇게 입에 집어넣었을까?


그리고서 안도의 눈물이 나오는 건 또 뭔가?

나는 책상 위에 있는 물컵에 물을 따라서 한 컵 마셨다.


미지근한 느낌의 물인데, 지금은 아주 잘 마셨다는 느낌이 든다.

눈물이 나오던 것이 이제는 안 나온다.


케이블 방송을 보니 만화영화를 본다.

정신없었던 것이 맞았나 보다.


만화영화가 방영되는 것도 몰랐다.

내가 잘 보는 케이블 방송 채널은 영화채널이었으니까.


그런데, 다시 잘 보니 영화채널이 맞다.

영화채널에서 일본의 유명 감독의 영화를 방영해 주고 있던 것이다.


무슨 만화영화인가 잠시 봤더니, 이미 봤던 거다.


“봤었네. 이거 인기가 좋은가? 한 달도 안 돼서 다시 보는 것 같은데?”


다른 채널로 돌렸더니 거기서는 영화를 한다.

그 영화를 봤더니, 조금 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등장인물을 살폈더니, 내가 아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없다.

아마도 유명하지 않은 신인 영화배우들이거나 내가 모르는 유명 배우일 것이다.


다른 채널로 돌렸더니 광고를 하고 있어서 뉴스 채널로 돌렸다.


[대통령은 오늘 선거에서......]


요즘이 선거철이라 선거 뉴스가 나왔다.


[각 당들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선거법 위반을 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기초로 각 당에 주의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흔하다.

아마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하는 정치가는 아마...... 없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그렇다.

다른 채널로 돌렸더니 건강 방송을 한다.


[눈이 침침하면 건강식품을 드시는 것보다 당근을 작게 잘라서 심심할 때나 밥 먹을 때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주 눈이 침침하면 그것은 잠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충분한 잠을 주무시기 바랍니다.]


저거 나도 경험했다.

정말 효과가 있다.


컴퓨터 모니터를 오랜 시간 사용했을 때에는 당근과 눈을 쉬어주는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물론 집에서는 이렇게 하는데, 일할 때는 세수를 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로 세수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로 세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부분을 물로 마사지해 주면 눈의 피가 돌아서 눈의 피로감이 줄어든다.


이 채널 저 채널 돌렸지만, 딱히 볼만한 방송은 없었다.

케이블 방송을 끄고 부엌의 냉장고 속에 있는 냉수를 마셨다.


“꿀꺽. 꿀꺽...... 하아~! 시원하다~!”


눈이 밝아진 느낌이 든다.

냉장고 속에 다시 냉수 물통을 집어넣고 닫았다.


그리고서 외출복을 입고 다시 집을 나갔다.

아무래도 밖을 돌아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다.


그래야 아직도 소화가 안 된 배부른 배가 소화가 잘될 것 같다.

나는 전철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분식집에서 떡볶이 냄새와 닭고치 냄새가 나를 유혹했다.

마을 속에서 ‘더는 먹으면 안 돼!!’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참았다.

일단 참으니 그대로 되었다.


더는 간식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길을 걸었다.


++++++


어느새 전철역으로 들어가 전철을 탔고, 내린 곳은 아빠와 엄마가 하는 창업 카페가 있는 전철역이었다.

내 다리도 그쪽으로 저절로 걸어가서 그대로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 안은 한산했다.

처음 문을 연 가게라서 그런가 했다.


그런데, 보통 그렇게 처음 문을 연 가게에서 이벤트를 하면 단 한 번 올지언정 손님들이 아주 많이 오기 마련인 것이 아닌가?

어제도 아빠가 엄마에게 손님들이 많으면 아르바이트생을 어떻게 시간에 맞춰 제때 구하냐고 했다.


그런데, 그런 아빠의 의견과는 달리 엄마의 의견이 맞았다.

그때 엄마의 의견은 얼마나 바쁜지 알아야 그에 맞추어 아르바이트생을 몇 명 고용할지 알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렇게 한산하면 아르바이트생은 구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카운터로 가니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엄마가 손님이 온 줄 알고 고개를 들고 말했다.


“어서 오세...... 아! 너구나. 왜 왔어? 집에 있지 않고?”

“장사 잘되는지 한번 와본 거예요. 어때요. 장사 잘돼요? 가게는...... 몹시 한산한데?”


가게 안에는 손님이 3명 있다.

전부 혼자 온 모양인지 자리를 따로따로 차지하고 있었다.


저쪽에 있는 손님은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무엇을 하는지 웃음 짓고 있다.

카운터 주변을 보다가 진열대 옆을 보니, 카페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싸인펜으로 쓰여있는 것이 보였다.


아마도 우리 가게의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손님의 노트북 옆에는 커피 한 컵이 놓여있다.


나도 저런 적이 있다.

커피 하나 주문해서 4시간을 앉아있었다.


손님들이 와서 자리가 거의 채워졌을 때야 그 카페를 나왔었다.

주변을 다시 보니 아빠가 없다.


엄마에게 아빠가 어디 갔는지 물었다.


“아빠 어디 갔어요?”

“근처 다른 카페에 갔어. 그 카페는 손님들이 가게 밖에까지 줄을 섰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비결이 뭔지 알아보러 갔어.”


“어디에 있는 카페인데요?”

“저기 있는 횡단보도 건너서 가면 카페가 하나 더 있어.”


“아! 그 카페요? 가본 적 있어요. 오래된 카페라던데.”

“그래? 오래된 카레야? 어떻게 하지...... 경쟁이 되려나?”


“저도 가보고 올게요. 아빠하고 저하고 보는 관점이 다르니 같이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가볼게요.”

“그래. 잘 갔다 와.”


우리 카페를 나와서 곧장 옆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아빠가 가 있는 경쟁 카페로 가보았다.

정말 줄을 서 있다.

가게 밖에까지 말이다.


‘감탄스럽네! 이게 잘 되는 가게인가? 와아~!!’


나는 카페 밖으로까지 줄을 서 있는 경쟁 가게를 보며 마음속으로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줄을 서려고 줄의 끝부분을 봤는데, 이대로 줄을 서 있다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될 것 같았다.


그래서 열린 문으로 그냥 들어갔다.

그리고서 그 카페의 카운터로 갔다.


아르바이트생이 어떻게 손님을 대하는지도 보고, 메뉴도 보기 위해서다.


“네. 커피 나왔습니다.”

“여기 간식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아르바이트생 3명이 카페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친절하다 정도.


그런데, 그때 내 눈에 반짝이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간식을 진열해서 판매하는 간식 진열대.


그 진열대는 내가 빵과 과자를 거래하는 사장님의 가게의 진열대와 같았다.

내가 납품하는 빵과 과자를 손님들이 많이 찾아서 진열대는 늘 빈 바구니와 간식이 잔뜩 담긴 바구니를 교환하고 있었다.


그런 일이 여기도 발생하고 있던 것이다!!


“잠시만요. 간식 바구니 교환할게요.”


아르바이트생이 빈 바구니를 꺼내고 손님들이 주문하는 간식을 가득 담은 간식 바구니를 교환하고 있었다.

바로 그 간식이 진열대에 들어오자마자 불티나듯이 판매되고 있었다!!


‘오!! 여기도 맛있는 간식이 있었어?’


나는 그 간식이 어떤 간식인지 보았다.

빵과 과자, 사탕, 케익 등등


‘별다른 것은 없는데...... 음. 손님들이 저런 간식을 좋아하나?’


손님들이 간식을 구입하는 것을 보자 나도 그 간식을 구입해서 맛을 보면 이 카페가 잘 되는 이유를 알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줄을 서 있는 손님들이 어디까지 서 있나 봤는데...... 너무 멀었다.


아마도 이 줄에 서서 기다리다가는 영업시간이 끝나버릴 것 같은 그런 줄의 길이를 가지고 있었다.

그때...... 가게 안에 들어온 손님들의 줄 속에서 아빠가 보였다.


그것도 바로 앞에......!!


“아빠.”

“어? 너냐? 왜 여기 있어?”


나는 아빠의 귀에다가 이렇게 말했다.


“저기 있는 간식 종류별로 전부 구입해. 알았지?”


산업스파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야했다...... 흐흐흐~!!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내일은 투표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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