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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9 18:20
연재수 :
1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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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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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42,087

작성
24.04.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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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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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05)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05)


“여기 도시락 정식으로 주세요.”

“네. 잠깐 기다려 주세요. 금방 나옵니다.”


아가씨의 뒷모습이 몹시도 시선을 끈다.

그것은 다른 상인들도 마찬가지였나보다.


그들은 주문한 음식을 빨리 먹고는 다른 음식을 주문하면서 주문받아 가는 아가씨를 유심히 보고 있다.

아가씨는 그런 시선을 느끼는 것 같았지만, 그다지 신경은 쓰지 않는 것 같았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쟁반에 담겨 나왔다.


‘이게 도시락 정식이군.’


보통 스테이크의 절반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스테이크.

사과 반쪽 2개.

딸기 3개.

스튜 한 그릇.

계란 프라이 1개.

소금 약간.


가격은 브론즈 동전 50개.

참고로 음식값은 주문한 음식을 주면서 바로 받아 갔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아가씨가 살짝 눈웃음친다.


“오오~!!”

“우우~!!”


상인들이 감탄한다.

하기야 예쁜 아가씨가 자기들에게 시선을 주니 가슴이 설레이는 것이다.


한동안 그런 식의 장면이 노상 식당에 연출되었다.

나는 식사를 맛있게 먹은 후에 마을을 둘러보았다.


마을은 작았지만, 상단이 여러 개였다.

각 상단은 자기들의 전용 건물을 가지고 있었다.


그 건물들을 둘러본 다음에 다시 이 마을로 타고 온 마차로 갔다.

내가 인벤토리가 있지만, 이 마을에서 지하 운하 건너편의 멀더 영지에 있는 초보자의 마을로 걸어서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마차를 타야 한다.

마차가 모인 장소에 오니 말들이 마차에서 떼어져 있었다.


주변을 보니 말들이 메어져 있는 곳이 보였다.

여관 앞으로 가서 누가 없나 살폈다.


그때 여관에서 빗자루를 들고나오는 아이가 보였다.


“누구세요? 말들에게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여기 여관에서 일하니?”


“네. 그런데요?”

“저기 마차에 메어져 있던 말들이 여기 있는 것 맞지?”


“네. 맞아요. 내일은 여기 있는 말들을 마차에 다시 배치한다고 해요.”

“오!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맙다.”


나는 주머니에서 브론즈 동전을 꺼내 그 아이에게 주었다.


“아! 고맙습니다! 히히~!”


돈을 주었더니 좋은 모양이다.

웃음소리가 즐겁다.


“빗자루를 들고나온 것을 보니 주변을 정리하려고 하는 모양이구나.”

“네. 말들이 있는 마구간을 청소하려고 나왔어요.”


“그렇구나. 그래. 수고해라.”

“감사합니다~! 히히히~!!”


나는 이렇게 말하고 아이가 나왔던 여관 안으로 들어갔다.

이 마을에 상단 본부를 둔 상인들은 자기들의 본관 건물로 들어갔지만, 그들을 따라 이 마을에 온 나와 다른 상인들은 따로 여관을 잡아야 했다.


오늘 다시 지하 운하를 건너지 않는다면 나는 오늘은 이 마을에서 잠을 자야 한다.

그래서, 마구간을 청소한다는 아이가 나온 여관으로 들어간 것이다.


“네. 어서 오세요.”


여관 주인아줌마로 보이는 풍채 좋은 분이 나에게 인사한다.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하룻밤 투숙하려고 합니다.”

“잠은 침대로 좋고, 샤워도 따뜻한 물로 할 수 있어요. 하룻밤에 은화 1개입니다.”


“아...... 식사는 포함입니까?”


나는 은화를 내려다가 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여관 밖으로 나가서 음식점을 찾아야 하는지 생각하다가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음~! 우리 여관의 음식은 수준급이에요. 요리사가 음식을 잘하거든요. 그래서 브론즈 동전 50개. 한 끼 식사가 그래요.”

“그럼 두 끼를 부탁하겠습니다. 여기 은화 2개요.”


“감사합니다. 손님의 방은 바로 위층으로 올라가서 오른쪽 2번째 방이에요. 여기 열쇠 받으세요. 그리고, 식사는 이따가 저녁에 오세요. 아침은 일찍 일어나면 금방 먹게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여관 주인아줌마에게서 열쇠를 받고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갔다.

거기서 오른쪽 2번째 방을 열쇠로 열고 들어갔다.


“오~!! 좋은 방인데? 감탄! 감탄!!”


나는 입으로 감탄사를 연발했다.

여기는 초보자의 마을에 있는 모험가 협회의 숙소보다 좋다.


일단 샤워실로 가서 정말 따뜻한 물이 나오는지 확인했다.


[쏴아아아~!!]


“오!! 정말이다. 정말 따뜻한 물이 나온다.”


적당히 따뜻했다.

뜨겁지는 않고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나는 침대에 누워보았다.

모험가 협회 침대보다 좋은 것 같다.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상쾌한 바람이 불어 들어왔다.

잠깐 바람을 시원하게 맞이한 다음에 샤워를 했다.


[쏴아아아~!!]


물이 시원스럽게 나온다.

샤워를 다 하고 다시 옷을 입었다.


창밖을 보다가 저녁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가는 것을 보고 저녁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방을 나와 열쇠로 문을 잠그고 여관 로비로 갔다.


로비로 가서 빈 식탁에 앉았다.

주변을 보니 아직 나처럼 식사를 하러 온 투숙객이 없었다.


‘식사를 빨리할 수 있겠네. 어서 식사를 주문하자.’


나는 식탁 위의 메뉴판을 보고서 음식을 골랐다.


‘과일샐러드···. 고기구이...... 닭고기 양송이수프. 이 정도만 주문하자.’


나는 음식 메뉴를 고른 후에 주변을 보다가 주방 앞에서 이쪽을 보는 직원과 눈이 마주쳤다.

그 직원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얼른 나에게 다가왔다.


“주문하시겠습니까?”

“네. 여기 메뉴판의 과일샐러드하고 고기구이하고 닭고기 양송이수프로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여관 로비 식당을 맡은 직원이 주방으로 가고 주방의 작은 문을 통해 내가 주문한 메뉴를 만들도록 주문서를 내미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기다렸더니 음식을 쟁반에 담아서 그 직원이 가져온다.


내 식탁에는 음식 쟁반이 놓여진다.

나는 우선 수프를 먹었다.


수프 속의 닭고기를 먹으면서 입맛이 돌았다.

양송이버섯도 먹으니, 야영장에서는 느끼지 못한 입맛이 완전히 돌아왔다.


고기구이는 쇠고기 같았다.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그랬다.


맛있게 먹은 후에 과일샐러드를 포크로 들어서 먹었다.


‘일단 고기를 먹었으니, 소화와 건강을 위해 샐러드를 먹어야지!’


과일샐러드는 맛있었다.

사과를 포크로 콕 찍어 입에 넣고 먹으니, 과즙이 나온다.


이곳에 있는 나라는 식량 위기가 없다는 것이 정말인 것 같았다.

흉년이 들 환경이 아니니 농산물의 품질 자체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냠냠. 맛있다.”


식사 음식이 아주 맛있어서였는지, 저녁 식사는 금새 끝났다.

이미 여관 숙박비에 식사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여관 밖으로 나갔다.


뉘엿뉘엿 지는 태양이 저쪽으로 보인다.

아직은 태양이 있어 밝은 분위기.


주변을 보니 저쪽으로 풀빵을 판매하는 곳이 보였다.

손님들이 풀빵을 줄을 서서 구입하고는 집으로 먹으러 간다.


나도 풀빵을 구입해서 여관에서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풀빵을 만드는 기구에서 풀빵이 차례대로 나온다.


그것을 보며 기다리다가 내 차례가 되었다.

풀빵 가격표를 보니 브론즈 동전 2개에 풀빵 3개다.


나는 브론즈 동전을 꺼내어 내 차례를 기다리다가 풀빵을 구입했다.

구입한 다음 한 개를 먹어보니 맛이 좋았다.


얼른 여관으로 들어가 내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창문을 열고 저녁노을을 보면서 풀빵을 먹었다.


“아...... 맛있다~!”


풀빵을 맛있게 먹으면서 저녁노을을 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의 저녁노을과 같다.


보기 좋은 광경은 잠시 후에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가면서 끝맺음했다.

나는 찬 바람이 불어 들어오는 창문을 닫고 침대에 누웠다.


잠시 잠을 청하고 있자니 잠이 왔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그렇게 다시 눈을 뜨고 일어나니 다음 날 아침이 되었다.


아침 식사도 여관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어서 세수를 하고는 곧장 여관 로비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니 튀김이 있다.


여러 가지 튀김을 섞어서 주는 모양이다.

어제와 같이 과일샐러드가 있기에 일단 주문하고, 생선 요리를 주문했다.


생선 살을 요리 재료로 이용해서 고기 스테이크처럼 만든 요리다.

주문한 음식을 주문서 종이에 적어서 주방 창구로 간 직원이 잠시 후에 내가 주문한 요리들을 쟁반에 담아 가져왔다.


식탁 위에 운반된 요리가 놓인 쟁반이 오자, 나는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결과는 맛있는 식사였다.


어제 저녁 식사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그렇게 맛있는 식사를 한 후에 여관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여관 마구간의 말들이 마차에 매여져 있었다.


상인들 중에는 이미 마차 뒤편에 올라가 마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는 상인들도 있었다.

나는 다시 여관 내 방으로 올라가 짐을 정리하고서 여관 카운터에 방 열쇠를 반납하고서 여관을 나왔다.


그때 저쪽 다른 여관에서 우리 쪽 상인들이 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들도 여관에서 숙박한 모양이다.


마차가 출발할 준비가 끝나자, 우리를 이 마을로 데려왔던 상단의 상인이 우리를 불러 모았다.


“멀더 영지에서 오신 분들은 이쪽으로 오시오.”


우리가 모이자, 그 상인이 말했다.


“이제 출발합니다. 잊어버린 물건은 없으시겠죠?”

“네. 없습니다.”


“혹시 구입할 물건은 있으셨나요?”

“일단 멀더 영지로 가서 우리 상단에 보고하고 결정할 것이오.”


“우리는 식량을 구입할 자금과 상단원들을 데려올 겁니다.”

“식량을 실어 갈 마차를 가져와야 해서 다시 갔다가 오려는 계획입니다.”


상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할 때.

나는 어제의 풀빵이 생각났다.


그래서 어제 풀빵을 만들어 판매하던 가게 쪽을 보니 문을 열었다.

얼른 뛰어가서 풀빵을 달라고 했다.


은화 1개를 주니 웃으면서 풀빵을 잔뜩 포장해 준다.


“감사합니다. 은화를 주면서 이렇게 많이 구입해 가는 손님은 이곳에 있는 상단 말고는 손님이 처음입니다.”

“아!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몇 개를 더 보너스로 넣어드렸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나는 풀빵이 포장된 상자를 들고서 얼른 마차 쪽으로 뛰었다.

그렇게 맨 나중에 출발하는 마차를 타고 떠나게 되었다.


++++++


3시간이 걸려서 원래 출발했던 야영장에 도착했다.

오는 동안 나와 같은 마차를 타고 오던 상인들은 심심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먹으려고 구입한 풀빵을 같이 먹었기 때문이다.

마차에 타고서 풀빵을 포장한 상자를 열어보니 풀빵의 갯수가 아주 많았다.


도저히 나 혼자 먹을 수 없을 것 같은 분량이었다.


‘풀빵은 식으면 맛이 없지. 어서 빨리 먹자.’


이렇게 생각하고 먹는데도 혼자서는 다 먹을 수 없는 분량이었다.

그래서 같은 마차에 타고 가는 주변 상인들에게 풀빵을 권했다.


“제가 마차를 타고 가면서 심심하면 먹으려고 구입한 풀빵이 있습니다. 아직 따뜻하니 같이 드시겠습니까?”

“앗! 풀빵이 있었습니까?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와아~! 풀빵이 맛있군요.”

“다음에 가면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참 맛있어요.”


상인들과 많은 풀빵을 먹으니, 다행히도 풀빵을 전부 먹을 수 있었다.

그렇게 풀빵을 다 먹었을 때에 처음 출발했던 야영장에 도착하고 곧바로 지하 운하로 연결된 동굴로 들어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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