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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9 18:20
연재수 :
179 회
조회수 :
307,385
추천수 :
5,906
글자수 :
942,087

작성
24.04.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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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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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08)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08)


카페 사장님에게 인사하고서 카페를 나왔다.

카페를 나오기 전에 빵과 과자가 담긴 바구니를, 카트를 이용해 카페 사장님과 같이 카운터 진열장으로 옮기고 나왔다.


그리고나서 다시 전철역으로 간 다음 노점상 사장님이 있는 재래시장으로 가보았다.

아침나절이라서 보기보다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 군중의 인파를 헤치고 시장 끝에까지 갔다.

가보니 노점상 사장님이 장사 중이다.


그런데, 이런 인파 속에서 손님이 별로 없다.

나는 앞에 있는 손님이 가고 나서 노점상 사장님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오! 어서 오게. 오랜만이군.”


나는 사장님과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다가 공장에 새로운 사탕과 과자가 생산된다는 사장님의 말을 듣게 되었다.


“새로운 과자요?”

“그렇네. 기존의 과자와 사탕보다 맛있어. 나도 맛은 이미 봤고, 그 맛이 기존 사탕과 과자보다 좋아서 그대로 대체 생산하기로 했지.”


“생산은 언제부터 하나요?”

“이미 어제부터 생산 시작했어. 자네가 공장에 가보면 재고품이 쌓여있을걸세. 아! 잠깐만. 내가 공장에 전화를 걸어놓지.”


노점상 사장님은 공장에 연락해서 내가 간다고 알렸다.


“지금 가도 되네. 재고품이 있다고 하네. 창고를 꽉 채웠다고 하는군.”

“네. 연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가보도록 하죠.”


나는 노점상 사장님과 인사하고서 곧장 택시를 타고 과자 공장으로 향했다.

택시가 과자 공장의 주차장에 주차하자 곧장 공장 사무실로 들어갔다.


마친 사무직원이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미리 연락받았습니다.”


“그때 그분이시네.”

“네. 자주 보게 되네요. 이리 오세요. 창고로 가셔서 물건을 먼저 보세요.”


“네. 그렇게 하죠.”


나는 창고 열쇠를 들고 가는 사무직원의 뒤를 따라갔다.

창고 앞에 도착해서 열쇠로 창고 문을 여는 사무직원.


그가 창고 안으로 들어가고 나도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 아주 많은 사탕과 과자 자루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나는 진열대 가까이 가서 샘플 사탕과 과자를 몇 개 들고 사무직원에게 말했다.


“이거 먹어봐도 되지요?”

“네. 됩니다. 자루로 포장되지 않은 것은 여기 오는 바이어들에게 먹고 맛보라고 꺼내놓은 겁니다.”


나는 새로운 사탕을 입에 넣고 녹여 먹어 보았다.


“음...... 음?! 아!!”


정말 맛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사탕은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었다.


이번 사탕은 먹고 있는 중에 다시 먹고 싶은 사탕이랄까?

입 안에 들어간 사탕이 있더라도 다시 입 안에 넣어서 충분한 양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한번 깨물어 보았다.


[다다다드드......]


부드러운데 다른 사탕처럼 아주 단단한 감이 없지는 않았으나, 이빨이 사탕을 깨물었다는 느낌이 없다.

깨무는 느낌이 젤리를 깨무는 듯이 부드러운 감촉이다.


그런 사탕을 다 먹고 나서 이번에는 과자를 먹어 보았다.


[화아아아......]


‘과자에 향기가?!’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과자에서는 향기가 있었다.

입안 가득히 그 향기가 채운다.


코로 그 냄새가 향기로 승화되는 느낌......!!

나는 향기를 맡다가 눈이 껌뻑였다.


새로운 과자에 매력을 느껴서일까?

다시 그 과자를 입에 넣었다.


‘오~!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과자의 품질이 아주 좋다!

아마도 과자를 설계한 사람은 많은 과자를 만들어 본 사람일 것이다.


몇 개의 과자를 더 입에 넣고 먹고 나니 향기가 나를 지배하는 것 같았다.

나는 옆에 있는 사무직원에게 물었다.


사무직원도 이미 과자를 먹으면서 향기를 맡고 있는 것 같았다.

좋은 향기 덕분에 기분이 좋은 모양.


“이 과자 향기가 좋군요. 무슨 향기인가요?”

“설명서에는 허브 향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허브 향기요? 무슨 허브죠?”

“그건 기업 비밀이라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단지, 그 허브를 가공해서 만든 것이라고만 말씀드립니다.”


무슨 허블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좋은 허브를 길러서 가공한 것 같았다.


“국내 허브 농가에서 나온 건가요?”

“아닙니다. 외국 허블 농산물입니다. 사실 그래서 어떤 허브인지 말씀을 드릴 수가 없는 겁니다. 언제 수입 허가가 다시 될지 알 수가 없거든요.”


“아! 알았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 허브는 수입품으로 가공되었다.

그래서 수입이 금지되면 이 허브를 가공하여 사용할 수 없느니 언제 이 허브를 재료로 사용해서 만든 과자가 없어질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허브인지 알려주지 않는 것이다.

그런 것을 알려주면 경쟁 제품도 생기겠지만, 수입 가격이 상승하여 자기 회사에서 수입 못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진열대를 잘 살폈다.

인벤토리 안에 얼마나 들어갈까를 예상하여 보는 것이다.


“이거 한 자루당 가격이 얼마인가요?”

“네. 한 자루당 기존 제품과 같은 5만 원입니다.”

“아. 그런가요?”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 새로운 방식의 과자와 사탕을 그 안에 집어넣었다.

진열대에는 사탕 자루와 과자 자루가 보기 좋게 차례로 진열되어 있어서 몇 개를 집었는지 금새 알 수 있었다.


‘전부 400자루.’


나는 사무직원을 보고 말했다.


“전부 400자루입니다.”

“네. 잠시 세어보겠습니다. 아...... 맞군요. 자루가 빈 곳이 모두 400군데네요. 전부 해서 2,000만 원 되겠습니다.”


나는 스마트폰을 꺼내 과자와 사탕 대금 2천만 원을 공장 계좌번호로 송금 이체했다.

잠시 회사 스마트폰을 바라보던 사무직원이 고개를 끄덕인다.


“네.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말했다.


“네. 좋은 거래였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거래가 됐으면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우리 공장 제품을 이용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공장 사무직원은 내가 창고를 나가자, 나를 따라와서 내가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을 배웅해 주었다.

택시 백밀러를 보니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이 보여서 나도 백밀러를 보고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것을 봤는지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는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백밀러로 보여? 시력이 좋은 사람이네.’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음 목적지인 헌터 상점으로 향했다.


++++++


택시 운전기사님에게 헌터 상점으로 가자고 했더니 택시 안에 부착된 내비게이션으로 검색을 하신다.

여러 군데의 헌터 상점 목록이 나오자, 택시 운전기사님이 어디냐고 묻는다.


“헌터 상점이 여러 군데 검색되는데 어디인가요?”


나는 그 목록을 보다가 내가 가는 헌터 상점의 이름을 불렀다.

택시 운전기사님이 그 이름을 터치하자 내비게이션 지도가 그곳까지의 지도를 표시한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서 내가 가고자 하는 헌터 상점 앞에 택시가 도착했다.

나는 요금을 내고 택시에서 내렸다.


저쪽으로 택시가 가는 것을 보며 헌터 상점 안으로 들어갔다.


헌터 상점에 들어가니 손님들이 조금 있었다.

번호표를 뽑고 소파에 가서 앉으려는데, 방금 뽑은 내 번호를 부르는 안내 방송이 들린다.


[215번 손님. 8번 카운터로 오세요.]


“아?! 내 순서야?!”


나는 카운터의 번호를 보다가 8번 카운터를 찾아 그리로 갔다.


“어서 오세요. 번호표 주세요. 네...... 번호 맞습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네. 금화를 처분하려고 왔습니다. 문양이 다른 금화입니다.”


“문양이 다르면 수집품용 금화군요.”

“네. 맞습니다.”


“꺼내서 카운터 위에 제출해 주세요.”

“분량이 많습니다. 샘플만 꺼내겠습니다.”


“네. 그래도 됩니다.”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 그 안에서 금화를 몇 개 꺼내어 카운터 위에 놓았다.

헌터 상점 직원이 그 금화를 가지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검사 담당에게 검사를 해달라고 한다.


3분쯤 되니, 그 직원이 다시 내가 기다리는 카운터로 와서 말한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시랍니다. 이리로 들어오세요.”


나는 카운터 직원을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던전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나는 본다.


“문양이 다른 금화를 가져오셨고요?”

“네. 그렇습니다. 분량이 많습니다.”


“얼마나 되는 분량인가요? 1천 개?”

“40만 개입니다.”


“네???!!! 40만 개요??!!”


그가 크게 놀란 것 같다.


“그렇게 많은 분량을 어떻게 가져오셨습니까? 그 금화들은 자동차에 있나요?”

“아닙니다.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헌터라서 인벤토리가 있거든요.”


“아. 헌터셨구나. 나는 헌터 관련 길드 분인 줄 알았어요. 그 사람들이 많이 오거든요. 그럼 금화를 꺼내서 저쪽에 쌓아놓으세요.”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 금화 40만 개가 들어있는 금화 상자들을 꺼내어 지정된 장소에 놓았다.

그 분량이 워낙 많아서 사부실의 한쪽이 가득 찼다.


던전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눈을 휘둥그레 뜬다.

방금 40만 개의 금화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이 정도의 분량일 줄은 상상도 못 한 것이었다.


그는 의자에서 일어나서 그렇게 쌓여있는 금화 상자 중 하나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뚜껑을 열었다.

휘황찬란한 광채가 상자에서 위로 뻗어 나온다.


그는 눈이 부셨는지 눈을 손으로 가린다.

이윽고 적응이 되서 손을 내리고 금화를 만져보고 무게를 가늠해 보기 시작한다.


“그럼 금화를 검사하겠습니다.”


금화를 검사기에 넣고, 진품인지 검사한다.

일단 문양은 진짜라고 검사된다.


잠시 있으니, 금화의 금 농도로 계산되어 화면에 표시된다.

기준농도를 충족한 것이다.


“999.999퍼센트군요. 던전에서 이런 금화를 얻으시다니 행운이 있으셨나 봅니다.”

“네. 저도 그렇습니다.”


“잠시 기다리십시오. 나머지 금화도 검사해야 하니까요.”

“네. 기다리겠습니다.”


검사 담당이 금화 상자를 열고 상자째로 검사기에 넣고 검사를 시작한다.


“오! 신제품인가요? 이제까지는 금화를 낱개로 하나씩 넣으면서 검사했는데?”

“네. 신제품입니다. 금화를 상자에 담아서 이 검사기를 통과시키면 진품인지 아닌지와 금의 농도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오! 기술의 발전은 대단하군요.”

“하하하! 놀라운 발전이지요.”


그렇게 구경하고 있으니 20분 정도에 검사가 완료되었다.

원래 금화를 하나씩 넣으면서 검사하면 2시간이나 3시간이 걸릴 분량이었다.


검사가 끝나자, 검사 담당이 금화의 가치를 계산한다.

그는 인터넷으로 문양이 다른 금화를 수집하려는 수집가들을 검색하고서 금화를 배분한다.


수집가의 문양이 다른 금화의 수집 욕구가 높아서 대부분의 금화는 수집가들에게 택배로 보내지고 나머지는 헌터 상점에서 가지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보낸다고 한다.


“네. 계산이 끝났습니다. 모두 500억 원으로 나왔습니다. 지금 송금 이체하겠습니다.”


검사 담당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서 문양이 다른 금화의 대금을 나에게 보낸다.


[500억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확인하여 주십시오.]


내 스마트폰이 이런 안내 메시지를 나에게 알려주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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