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8.09.29 15:11
최근연재일 :
2023.04.30 19:32
연재수 :
113 회
조회수 :
4,573
추천수 :
17
글자수 :
697,068

작성
19.01.20 15:29
조회
44
추천
0
글자
15쪽

[주인과 소유물.]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복종한다. (2)

DUMMY

만일 마리나가 정말로 노수연을 역으로 이용하는 거라면, 악역이 악역을 이용한다는 그런 개념으로서 해석을 해도 괜찮을까? 물론 마리나는 그걸 절대로 인정할 리가 없지만. 마리나는 자신이 노수연을 역으로 이용해먹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 녀석의 말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설령 절대는 아니라고 해도 그녀가 노수연을 역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생각은 지금 현재로서는 그냥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겠지.



아무리 여러 국가들이 ‘반(反) 제국 연합’ 이라는 것을 결성해도 의미는 매우 적다.



왜냐하면 이 주변에서 제국에 맞서도 될 법한 군사력이 되는 국가들이 적기 때문이다. 인구 면에서 보면 제국 바로 다음으로 서남 공화국이 있지만, 이 공화국도 제국과의 접경을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인해 별로 의미는 적으니. 그렇다면 바로 위쪽으로 국경을 맞댄 북방 연방은 어떨까? 북쪽 전체를 국경으로 맞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별로 상관은 없다. 수적으로는 제국을 누구도 당할 수 없다.



“어차피 우리 제국은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바로 침공하면 되는 거지.”


“이 건물이 ‘선조 왕국 망명정부’ 청사로구나.”


“어차피 이 녀석들도 결국은 우리 제국의 영원한 노예가 될 운명이지만?”


“노예들이라면서 굳이 노예들을 지원해주는 이유가 뭐지.”


“크크큭. 노예들도 쓸모가 있는 법이거든.”


“.......”


“하지만 그 노예들보다도 더 부지런한 일꾼이 있지. ‘지뢰’ 라고 불러주면 되는 걸까나?”


“.......”



잔혹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노수연을 마리나는 그저 바라보기만 한다.



다른 녀석들도 아니고 노수연의 말을 보통 사람들은 막 들고 일어나서 항의를 퍼붓겠지만, 마리나는 아니다. 다른 이들과 같이 막 들고 일어나서 항의하거나 그럴 여력도 없고, 그거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으로서 봐도 되는 것이겠지? 마리나는 그저 노수연의 미래 운명을 지켜보고 싶을 뿐인 것일까? 노수연도 마리나 녀석이 영원한 소유물로서 있어주길 바라기에 뭐든 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하나 더 물어봐도 되겠나.”


“응?”


“만일 저 선조 왕국을 도와 일정 완충지대를 확보한 이후, 재건을 승인하게 된다면.”


“왜. 혹시 저 녀석들이 배신을 때리기라도 할 거 같아서 그래?”


“그런 건 얼마든지 계산할 수가 있을 것인데.”


“걱정할 필요 없어. 내가 누구냐?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다.”


“그리고 동시에 제국에서 매우 높으신 분이고.”


“그런 내가 널 소유물로 삼아서 키워주고 있는 것이니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도록?”


“그래. 물론이다.”



노수연은 언제나 마리나에게 소유물은 주인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갔으면 한다고 한다. 마리나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다는 말로 이에 화답한다. 갑자기 마리나가 그녀에 지뢰가 정말 열심히 일을 하는 일꾼이라고 했는데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당연히 그녀는 씨익 하고 미소를 짓는데 진짜 마녀의 미소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는 것만도 같이 보이는 거라고 할까?



지뢰가 훨씬 더 열심히 일을 하는 일꾼이라는 이유. 노수연이 바로 알려준다.



지뢰는 먹지도 않고, 잠을 자는 것도 아니고, 결코 농땡이를 피우지 않으며, 언제나 그 자리에서 항시적으로 대기를 하고 있으며 결국 마지막까지 본인이 할 임무를 완수해내기 때문에 노예보다도 지뢰가 훨씬 더 일을 잘한다는 것. 마리나는 그 말을 듣고는 그제야 먼 과거에 누군가가 했었던 말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생각해낸다. 당연하지만 그런 걸 절대로 겉표정으로 드러내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림 공화국과의 접경에 군부대를 대거 전진배치를 시키는 것은 무슨 의미?



“당연히 침공 아니니? 저것들도 우리의 지배를 거부하고 있잖아?”


“.......”


“우리의 지배를 거부하는 미개한 녀석들은 모두 철저하게 부숴버려야만 하는 거야.”


“그렇구나. 잘 알았다.”


“너는 싫어? 다크 마법소녀는 절대로 미개한 자들을 처벌하는 것을 주저하면 안 되는 것인데?”


“역시 너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는구나.”


“이제 알겠니?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면 자다가도 이렇게 떡이 생기는 법이란다.”



노수연은 이번에도 우쭐한 자세로서 이러한 것이 당연한 진리라고 말한다. 마리나는 그저 아무런 표정도 없이 바라보기만 하면서도 틀린 말이 없다고 맞장구를 쳐주는 듯한 모습을 취한다. 소유물이니 주인이니 뭐니란 말에 이렇게까지 무감각한 것이 언제나 일상인 마리나. 그렇다는 것은 이보다도 더욱 심각한 표현에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단 건가? 마리나의 생각은 아무리 봐도 읽을 수 없다.



오로지 전쟁만으로 전 세계를 모두 굴복시키겠다는 노수연의 의지가 정말 무시무시한데 마리나의 눈으로 봐도 적어도 그건 거짓이 느껴지지 않는단 것을 눈빛을 보고도 이를 알 수가 있는 법. 지금은 선조 왕국 망명정부가 제국 내에 있지만, 어차피 결국 이 녀석들도 노수연 관점에서는 그저 ‘토사구팽’ 대상에 불과한 것. 충분히 이용해먹을 만큼 이용해먹고 모두 처분하면 그걸로 충분한 것이다.



“마리나.”


“.......”


“내가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인 것은 알지? 너는 그런 나의 소유물이야.”


“.......”


“너는 언제나 그런 식이지만, 하지만 나는 너의 그러한 면도 아주 좋아하지.”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너는 말이야? ‘세계에서 2번째로 가장 강한 마법소녀’ 인 것만 같거든.”


“나보다도 세계에서 강한 마법소녀는 얼마든지 있다. 지천에 널렸는데 어떻게 내가 무슨 자격으로 2번째 서열이라는 거지.”


“아니? 너는 적어도 진짜 실력을 숨기고 있어. 진면목을 좀 보여주란 말이야?”



노수연이 뭐라 말하더라도, 마리나는 꿈쩍할 녀석도 아니고 그저 그럴 뿐이다.



근데 마리나가 정말 작정하고서 진짜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마리나 정도의 여자라면 작정한 듯이 파괴시키는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마리나가 그간 해왔던 행동 패턴을 잘 생각해보면 금방 알 수가 있듯이. 두 사람이 지금 얘기를 나누고 있는 와중에, 천자제국 육군이 실로 어마어마한 수의 전차와 장갑차들을 앞세워 저 앞에 보이는 강을 건넌다. 국경돌파를 개시한 것.



어차피 국경경비대야 그냥 뚫으면 그만이고, 합중국을 포함해 주변국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에 한림 공화국의 수도를 점령하겠다는 천자제국. 최신형 전차들을 앞세우고서 최대한 가속페달을 밟는 식으로 질주하기에 수도까지 빠르게 도착할 수가 있을 것이다. 천자제국은 공화국의 수도에 빠른 입성을 하기 위해서 자기네들은 ‘기동전’ 이라 부르는 식의 작전을 단행한 것. 원래는 다른 이름이었겠지만.



마치 번개가 치듯 빠르게 질주하는 천자제국 육군 주력전차들. 숫자만 해도 엄청나다.



“어때, 마리나? 세계에서 가장 병력이 많은 우리 제국의 위엄이?”


“그렇구나. 왜 제국이 전 세계에 대놓고서, 전 세계는 우리 땅이라고 항상 외쳐댔는지를 느끼겠다.”


“당연하지. 우리 제국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군사력이 강하니까? 그리고, 나도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잖아?”


“그래. 너는 그 전설속의 마법소녀와 같은 힘을 발휘할 수가 있으니까.”



전설로만 현재 전해지고 있는 역대 최강의 마법소녀. 그 자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



그 마법소녀도 여기저기를 다녔던 시절에는 동료를 꽤나 많이 거느리고 다녔었다.



그 마법소녀가 지나가는 곳마다 악이란 악은 전부 다 깨끗이 쓸려나갔다고 하며, 그 마법소녀는 세상의 그 어떤 이들도 당연하지만 이길 수가 없었다. 그 자도 금발의 긴 생머리를 휘날리고 다녔던 걸로 옛 전설에는 그렇게 전해지고 있다. 금발의 긴 생머리를 하고 있으며, 키도 무려 180cm 정도는 족히 되어 보였다고 전해지는 그 여성. 그녀도 새하얀 순백의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다녔다고 한다.



등에는 새하얀 망토로 보이는 것을 걸쳤고, 두 눈동자도 진한 붉은색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눈동자를 본 사람들은 ‘혈안(血眼)’ 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매우 진한 붉은색이었다고 한다. 붉은 피의 선혈이 낭자하는 것만 같다고. 그렇게 보일 수밖에. 그녀가 가는 곳마다 악이란 악은 전부 다 학살당했기에 시체들로 즐비하게 가득했던 것도 엄연히 사실이었다고 하니까. 그녀의 발이 거처간 곳은 지옥과도 같았다.



그 마법소녀는 각지를 동료들과 함께 다녔고, 그렇게 악을 빠르게 청소해나갔다.



그 마법소녀는 이제 세상이 깨끗해졌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아무리 악한 자들을 처벌하고 또 처벌해도 끝이 없었다. 더군다나 그간에 온정을 베풀었던 사람들까지도 이제 그녀를 공포의 대상으로 취급하면서 두려워했고, 피해 다녔고, 급기야 저주하기까지 했다. 은혜를 원수로서 갚기 시작한 사람들. 결국 동료들도 모두 그런 사람들에 지쳐버렸고 그 마법소녀도 화를 참지 못하고 날려버렸다.



“.......”


“마... 마... 마나!”


“......저기, 모두들.”


““......?!””


“우리... 이제 더 이상... 뭔가를 기대하지 말자.”


“마나.......”


“이제는 다 지쳤어.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그거... 이제는 다 그만 두려고.”


“.......”


“이제는 다 무의미해. 그러니까, 이젠 이 망할 나라를... 세상을 완전히 뒤집어버리자.”



새하얀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이 금발의 마법소녀의 이름은 ‘마나(Mana)’ 라고 한다.



마나는 이제 더 이상은 아무것도 기대하지를 않겠단 말과 함께 이 이상의 여행은 아무 의미도 없으니, 수도로 바로 가자고 한다. 본인을 제외하고서 동료의 수는 약 5명 정도. 그러니까 고작 6명이서 수도로 직접 쳐들어가자는 것. 이건 또 무슨 생각? 동료들이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마나는 밀어붙였다.



마나가 사실상의 반란을 일으키고서 수도로 향하자, 그들은 군을 동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군사력이 동원되어도 마나 한 사람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마을, 혹은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킬 공격용 마법들을 충분히 많이 사용할 수가 있었던 터라 군 병력이 얼마가 동원되어도 오히려 피해만 더 늘어날 뿐이었다. 그렇게 마나와 그 동료들은 수도로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마을들과 도시들을 ‘대량살상마법’ 으로 모조리 다 날려버리며 수도를 향해 전진했다.



물론 동료들이 전혀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습공격으로 몇 명도 잃었다.



“마... 마... 마나....”


“정신 차려... 제발... 제발 정신 차리라고.”


“나마저... 나마저 눈을 감으면... 너만 홀로 남게 될 거 같은데.”


“.......”


“왜... 왜 눈물을 흘리는 거야. 너의 신념을 위해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지.”


“카이저. 당신... 미안해....”


“미안해할 거 없어. 너는 정말 최선을 다했잖아. 나는 그런 네가 좋았어.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이름없는 방랑검사로만 있던 나를 거둬줬잖아.”


“.......”


“그런 나를 여기까지 성장시켜준 것도 바로 너였잖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여린 모습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던 마나.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런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이 두 사람은 서로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을 했기에 이렇게까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리고 카이저란 것도 어쩌면 본명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어디까지나 애칭 정도겠지. 여러 차례의 기습공격에도 이를 다 무찔렀지만 동료들은 결국은 모두 눈을 감았다.



카이저가 사망하기 직전, 그의 입에 키스를 하며 사랑했다는 말을 전하는 마나.



그 이후, 마나는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서 수도로 이동했다. 곳곳에서 적들의 매복공격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 일대를 완전히 날려버리는 대량파괴마법을 그 때마다 구사하여 모든 적 병력들을 일순간에 날려버렸다. 당연하지만 그걸 사용하는 때마다 마을이고 도시고 숲이고 뭐고 싹 다 초토화가 되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지만. 그리고 결국 그녀는 수도까지 혼자의 힘으로 입성하게 되어 국가를 함락시켰다.



------------------------------------------------------------------



오로지 단 혼자의 힘으로서 국가 하나를 함락시킨 마나. 그 후에 아이를 둘 낳았다.



아들과 딸이 각각 하나. 하지만 본인이 직접 키울 여력이 없었던 건지, 아무도 모르도록 어느 ‘고아원’ 그쪽으로 아이들을 모두 넘겼다. 당연하지만 자기 아이들이란 것은 일절 숨기고 그저 길가에 버려져 있던 아이들이라 대충 둘러대고서. 그렇다고 본인이 직접 그 얼굴 그대로 가지고 않았다. 모두들 자신을 증오하고 있었던 터라 다른 사람으로 변장하고서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그렇게 그 나라를 통째로 함락시킨 마나. 마나는 당시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이자 마법기사로서 폭정을 벌였다. 지금까지 자신과 동료들을 멸시하고, 저주했던 이들을 가차 없이 잡아들였고 그 결과는 모두 끔찍한 사형 집행이었다. 본인이 새로 개발한 공격마법을 테스트 한단 명목으로 그들을 그 마법들로 전부 처리해나갔다. 보복통치에만 집착하던 마나. 그러다가 자객들의 손에 암살을 당했다고 한다.



“.......”


“왜 그러는 거야?”


“또 네 녀석인가. 멜트의 동족 이라고 했었지. 그랬었지.”


“어? 그 책... 아아, 그렇군. 당시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 동시에 마법기사 마나.”


“마나. 이 자를 알고 있나.”


“당연하지. 당시엔 세계 최강이었잖아? 세계를 상대로도 싸울 수 있었다고 하네?”


“......마나 이 사람은 본인의 마법 가운데에 유일하게 ‘소환마법’ 이라는 게 있었다고 하던데 그게 뭐지.”


“유일한 소환마법... 이라? 아하! 혹시 ‘그거’ 말하는 거야? 근데 그거 별로 안 좋은데?”



별로 좋지 않다는 말에 마리나는 뭔가 직감을 해낸다. 아주 사악한 것일지도 모르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3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4) 19.06.30 39 0 15쪽
52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3) 19.06.12 20 0 14쪽
51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2) 19.06.03 21 0 14쪽
50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1) 19.05.28 20 0 14쪽
49 [인공 마법소녀 프로젝트.] 출산율 저하에 대한 마리의 남다른 대응? (2) 19.05.20 21 0 15쪽
48 [인공 마법소녀 프로젝트.] 출산율 저하에 대한 마리의 남다른 대응? (1) 19.05.10 29 0 15쪽
47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3) 19.05.03 30 0 14쪽
46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2) 19.04.24 26 0 14쪽
45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1) 19.04.14 27 0 14쪽
44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5) 19.04.07 30 0 15쪽
43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4) 19.03.22 29 0 14쪽
42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3) 19.03.15 28 0 14쪽
41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2) 19.03.11 27 0 15쪽
40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1) 19.03.03 28 0 14쪽
39 [마리나 VS 리아나.] 이제는 마법소녀도 복합소총을 쓰는 시대? 19.02.22 54 0 15쪽
38 [제국 특수 격리구역.] 천자제국 무경부대의 가차 없는 진압. (2) 19.02.14 31 0 14쪽
37 [제국 특수 격리구역.] 천자제국 무경부대의 가차 없는 진압. (1) 19.02.07 34 0 14쪽
36 [전설의 최강의 마법소녀.] 마법기사와 마리나. 여신과 여신. (2) 19.01.31 34 0 15쪽
35 [전설의 최강의 마법소녀.] 마법기사와 마리나. 여신과 여신. (1) 19.01.27 58 0 15쪽
» [주인과 소유물.]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복종한다. (2) 19.01.20 45 0 15쪽
33 [주인과 소유물.]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복종한다. (1) 19.01.12 52 0 14쪽
32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6) 19.01.06 38 0 14쪽
31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5) 18.12.30 41 0 13쪽
30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4) 18.12.24 40 0 14쪽
29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3) 18.12.16 43 0 14쪽
28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2) 18.12.10 40 0 14쪽
27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1) 18.12.03 43 1 14쪽
26 [마리나 VS 리아나.] 지옥의 여신 VS 가희의 여신. (2) 18.11.27 49 0 15쪽
25 [마리나 VS 리아나.] 지옥의 여신 VS 가희의 여신. (1) 18.11.22 45 0 13쪽
24 [임중 반도.] 혼란의 반도. 지옥의 여신, 제국의 여신, 가희의 여신. (3) 18.11.17 52 0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