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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8.09.29 15:11
최근연재일 :
2023.04.30 19:32
연재수 :
11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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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5
추천수 :
17
글자수 :
697,068

작성
18.11.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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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마리나 VS 리아나.] 지옥의 여신 VS 가희의 여신. (1)

DUMMY

이 세상이 정화를 거부한다면, 차라리 모든 것들을 다 파괴시키겠단 말에 반발한다.



“그건 결코 옳지 못한 거야, 마리나!”


“그게 무슨 상관이지.”


“모든 것들을 다 파괴시키겠다니!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너 혼자 남아도 좋아?!”


“차라리 나 혼자라도 남는다면, 적어도 이 썩어빠진 세상을 깨끗이 정화할 수 있다.”


“마리나!”


“내 말에 그렇게까지 불만을 갖고 있다면, 리아나 네가 한 번 나를 막기 바란다.”



마리나의 이 발언에 리아나는 네가 그렇게까지 하길 원한다면, 자신도 결코 피할 이유는 없다며 무기를 뽑아든다. 마리나는 그런 그녀를 보며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적들보다도 훨씬 더 강한 존재라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고, 이내 본인도 무기를 뽑아든다. 이를 지켜본 노수연은 그럼 이제 자신은 누가 이기는지 결판이 난 다음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하고는 이내 본인의 모습이 사라지고 없다.



선공은 당연히 리아나. 리아나가 건블레이드를 들고서 마리나를 향해 사격을 가한다.



그렇다면 마리나는 데스 슬레이어로 그것들을 막을까? 아니, 마리나는 그걸 막지 않는다. 오히려 날아오는 것들이 눈에 보인다는 거처럼 아주 교묘하게 움직이며 피한다. 아주 살짝 움직이는 식으로 피하기에,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그저 그것들이 몸을 통과하는 거라고 인지가 될 정도라 하면 될까? 이러한 것을 보면 마리나는 이렇게 무시무시한 능력을 처음부터 타고났다는 거라도 된다는 것일까?



“......!?”


“......처음부터 정말로 강하게 나오다니. 리아나 너도 정말로 가차 없는 녀석이로군.”


“그렇게 말하는 너는 어떻게 그걸 다 회피할 수가 있지?”


“아주 교묘한 수준으로 회피하는 거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거라고 들었는데, 아니었나.”


“......?!”


“리아나. 네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서 그런 식으로 실력을 남발해선 안 된다. 실력을 남발하는 것은, 곧 자신의 기밀을 대놓고서 공개한단 거다.”


“그러지 않을 수 없을 때에는 어떻게 하라는 건데!?”


“인간은 본래 지능적인 동물이라고 부른다지. 모든 상황에 맞춰 능동적이고도 유연한 대처가 있으면 그걸로 되는 거지.”



역시 마리나는 마리나. 구체적이고도 상세한 해법. 그건 일절 제시하지 않는다.



마리나가 조언을 해준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형식적이고 심히 추상적인 식으로만 말한다. 쉽게 표현하면 자신은 아무 조언도 해주지 않는다고, 결국은 본인 스스로가 해결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대개는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한다고 생각하자. 물론 돌직구를 날리듯 직설적으로 말해줄 때도 있겠지만 그건 매우 적다.



“......이걸로 끝인가.”


“......?!”


“놀라는 걸로 보아하니 이게 끝인 모양이군. 그렇다면 이제 내가 할 말을 해도 되나.”


“.......”


“네가 할 말을 다했으니, 이제는 나도 뭔가 보여주지 않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뭐... 뭘 할 생각인데.”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나도 뭔가 하고자 하는 것이니까.”



그래서 마리나가 과연 무엇을 할까? 마리나가 내놓을 거라고 하면 그게 무엇일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그저, 악에게는 그 어떤 선처도 결코 없다는 것. 마리나가 아주 작은 목소리로 ‘프렌지’ 라고 말하자 그녀의 두 눈에서 뭐랄까? 바로 ‘피눈물’ 이라는 것이 흘러내린다. 아무튼 마리나의 두 눈에서 피눈물이 계속 흐르는 대신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대폭 상향시켜 폭주를 방불케 한다.



마리나가 프렌지 발동 선언을 하자마자 바로 데스 슬레이어를 이용해 적을 베어버리도록 하자. 역시나 예상 하고 있었다면 그거 그대로인 결과. 마리나가 사용하고 있는 그 무기는 뭐랄까? ‘뭐든지 두부 자르듯이 잘라버릴 수가 있는’ 그런 것이라고 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아무튼 마리나가 리아나를 향해 데스 슬레이어를 휘두르고, 리아나도 이제 지지 않겠다는 식으로 건블레이드를 쥐고서 대응한다.



리아나의 입장에서는 마리나의 공격을 회피기동 이라는 작전을 통해 매우 능동적으로 배치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단코 안심은 금물.



“이 세상은 결국 어둠이 진리인 법. 세상이 정화를 거부한다면, 어둠으로 어둠을 만들어 세상을 완전하게 파괴시킬 뿐이다.”


“크윽!”


“파괴가 진리. 먼지로 변해버려라.”



마리나가 먼지로 변해버리라는 선언을 하자마자 하늘에서 심히 거대한 마법진 하나가 생겨난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로 하늘에서 무수히 많은 대형 미사일들이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된다. 세상 사람들은 다들 ‘탄도미사일’ 이라 부르는 건데, 탄두와 로켓 몸체가 분리되지도 않고 그냥 그 상태 그대로 떨어진다.



그냥 일반적인 탄도미사일과 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건 정말 곤란하다.



그 탄도미사일들에 약 4개 정도의 미사일이 추가로 더 붙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정말로 큰 탄도미사일엔 최대 8개까지도 별도의 미사일이 붙어있다. 아무튼 그것들이 일직선상으로 투하되면서 일정 높이까지 내려오자 탄두가 분리되더니만, 약 10개의 탄두들이 사방에 떨어지며 대폭발을 한다. 뭐든지 싹 다 태워버리는 유황불이 타오르는 불못을 방불케 하는 화염이 대지를 뒤덮어버리며 지금 비상이다.



“......!!”


“고작 이 정도에서 놀라면 곤란하다. 아직 내 얘기는 시작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뭐?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하늘을 보도록 해라. 설마 탄두 하나만으로 끝난다고 생각한 건가.”


“......!?”


“가장 중심의 탄도미사일 탄두가 먼저 사방으로 떨어진 것은,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그래. 어디까지나 ‘1차 탄두’ 라는 거다. 아직 몇 중으로 더 남아 있다.”


“설마... ‘이중다탄두’ 라도 되는 거야? 그것도 아니면!?”


“일일이 말하는 것은 매우 귀찮은 일이니, 지금 직접 경험하기 바란다.”



중심 미사일에 붙어있던 다른 미사일들에 마치 안전핀인지 장치인지 모르겠으나 그것이 해제되고, 곧 그것들이 분리되어 떨어진다. 떨어지면서 그것들도 1차 탄두가 열리고서는 그 안에 있던 약 10개의 탄두들이 사방에 흩뿌려지듯 떨어지다 이내 대폭발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미사일이 계속 떨어지더니만, 2차로는 탄두가 따로 분리되지 않고 그 상태로 그대로 지상으로 떨어지고는 대폭발을 하게 된다.



마리나는 그것을 ‘이중 복합탄두’ 라고 표현하는데, 이건 정말로 기이한 거다.



“리아나. 지옥불에 극렬히 타오르는 불못 가장 한가운데에서 고통을 받는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군.”


“마리나! 설마 죽일 생각이야?!”


“유감이지만, 나는 다른 이들에게와는 달리 너와 저들에 한가하게 관용을 베풀 시간 따위는 없다.”


“......!!”


“이 세상의 정의는 결국 어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정화하고 또 정화해도 결국 다시 어두워지지. 그렇다면 어둠으로 어둠을 제거하는 것이다.”



당연할지도 모르겠으나 마리나가 말하는 ‘정화’ 라는 표현은 당연히 악인들을 모조리 가차 없이 처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악인이란 자들을 아무리 제거하고 또 제거해도 그 악인이란 자들은 끝이 없이 나타나는 법. 그 때문에 이제는 정화라는 표현은 조금이라도 줄여볼까 한다고 한다. 어차피 처음부터 다크 마법소녀의 길을 택한 마리나가 정화한 표현을 써왔다는 거 자체가 조금 아이러니.



이제는 무조건적이고도 완전한 파괴를 위해 싸우는 길을 택하겠다고 한다.



“지옥불이 극렬하게 타오르는 불못. 어떤가. 정말로 훌륭하지 않나.”


“마리나.......”


“아니지. 훌륭하단 표현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군. 이 세상이 파괴되는 광경이야말로 세상이 바라는 거지. 정화를 거부한다면, 멸망이 답이니까.”


“.......”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지. 그리고 멜트 너도 마찬가지야. 이게 멜트 네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나. 그리고, 네가 원하는 대로 파괴시켜서 그렇게나 원하는 것을 갖게 해주면 되는 거겠지. 가장 올바른 거래라고 생각하는데.”



멜트에게 저런 말을 하는 의도가 뭘까? 마리나가 혹시 그냥 내뱉는 말일까? 아니면 정말로 둘이 무슨 거래라도 한 걸까? 설령 그냥 내뱉은 말이라고 해도 마리나의 저 말을 리아나가 복잡한 형태로서 인지할 수도 있는 일. 지금 리아나가 할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일까? 역시나 마리나를 막아야 하는 것이겠지? 리아나는 뭐라도 좀 해야 하겠지만, 아무리 그녀가 강하다고 해도 마리나의 눈엔 별로다.



강하다고 말해주는 것도 어디까지나 상대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 아닐까?



“고작 이 정도로 그런 소리를 하다니. 역시 이 세상의 인간들은 이해하기가 힘든 말을 내뱉고 있군.”


“이번엔 또 무슨 말을 하려는 건데!?”


“리아나. 세상은 역시 정말로 재밌다.”


“......마리나 네가 재밌다고 말하는 건, 진심으로 재밌는 게 아니라 비꼬는 거야?”


“아니다. 나는 진심으로 재밌다고 하는 것이다.”


“거짓말을 침도 안 삼키고서 평소 말하던 대로 말하는 것은 너의 주특기지. 안 그래?”


“마음대로 말해도 좋다. 일일이 감정 표현을 하는 건,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마리나.”


“인간은 정말 재밌는 생명체다. 추정만이 있는 자를 마치 마녀사냥을 하듯 두들겨 패는 것은 정말 잘하면서, 명백한 자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하지. 인간은 정말 재밌는 생명체야.”



마리나의 이 말의 의미. 멜트와 리아나의 경우라면 분명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일 모른다고 해도 상관없다. 천천히 알아가면 되는 것일 테니까. 그러나 마리나를 상대로 대할 때에는 이른바 ‘떡밥을 뿌려도 그걸 회수할 의무는 없다.’ 라는 것을 주의해야만 한다. 마리나는 자기가 내뱉은 말도, 그리고 자기가 뭔가 의미심장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도 결코 끝까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냥 본인이 끝까지 입을 함구하는 그런 방식이라 생각을 하자. 마리나에 뭘 바라면 안 된다.



아무튼 그 집속 미사일로 인해 이 일대는 그야말로 지옥불이 극렬히 타오르는 곳으로 변한 상태. 물론 언젠가는 다 꺼지게 될지 모르겠으나 지금 현 분위기로 봐서는 마리나가 리아나를 완전히 등지게 될지도 모르는 일. 아니, 사실상 그렇다고 봐야만 하겠지. 진정한 다크 마법소녀가 되기 위해서는 이 세상을 완전하게 파괴를 시킬 수가 있어야만 하는 거니까. 어둠의 마법소녀로서의 그 역할 말이다.



“이 이상 얘기를 해봐야 아무 의미도 없을 것만도 같군.”


“마리나!”


“리아나. 너에게는 입이 몇 개라도 내가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지금 확실하게 얘기를 해줄 수가 있는 건.”


“있는 건?”


“이 세상은 깨끗해지길 거부했단 거다. 그렇다면 이 세상이 존재하지 않았던 걸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는 데에 있다.”


“.......”


“리아나. 확실히 너는 정말로 강하다. 내가 그건 인정한다.”


“.......”


“하지만, 지금의 너는 세상의 빛이 되기에는 너무 추상적이지. 이 세상의 현실을 안 보려고 하는 것만 같다.”


“이 세상의 현실?”


“아무리 빛을 선물해도, 인간이란 생명체들은 그 빛을 거부하고 어둠을 택하지. 나는 그런 세상에 제대로 된 어둠으로 대할 뿐이다.”



리아나는 이제 돌아올 수가 없는 다리를 건너려는 마리나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섣불리 나서봐야 별로 달라질 것이 없다. 이미 지옥불 집속 탄도미사일을 경험한 이상, 괜히 더 덤볐다가 훅 가버릴 수가 있기 때문인데, 멜트가 여태 가만히만 있었던 것도 마리나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느꼈기 때문이다. 지금의 마리나는 천하의 멜트 본인도 함부로 대할 수가 없는 존재. 물론 원래부터 함부로 하기 힘든 존재였지만 지금은 더 대하기가 힘든 그런 존재라고 한다.



마리나가 본인의 MMD 계열 마법을 선보인 이후, 노수연이 다시 나타난다.



“어때? 마리나. 이제 알겠지? 내 말이 맞다는 것을.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좋지?”


“......이 세상을 지배하는 거라 했나. 노수연은 역시 참으로 쓸데없는 생각만 하는군.”


“......엥?”


“말했을 텐데. 지배를 하는 것도 나에게는 심히 귀찮기 그지없는 짓에 불과하다.”


“어머. 얘가 완전 이상한 녀석이네? 너... 정말로 내 편이 되기로 한 거 맞아?”


“모든 결과는 두고 봐야만 알 수가 있는 법. 세상이 깨끗하게 정화가 되길 거부한다면, 내가 완전히 타락해져서 모든 걸 파괴하는 것이 상식에 맞다.”


“.......”


“리아나.”


“마리나!?”


“......이제 안녕이다.”


“안 돼!”


“......그렇게나 날 되찾고자 한다면, 기회를 주도록 하지.”


“기회? 무슨 기회를 말하는 거야!?”


“간단하다. 더욱 강해져서 나를 다시 한 번 찾아오기 바란다. 그 때에 네가 날 이긴다면, 내가 다시 너에게 돌아가겠다.”



더욱 강해져서 오라는 말을 끝으로, 마리나의 날개들이 움직이면서 그녀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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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4) 19.06.30 39 0 15쪽
52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3) 19.06.12 20 0 14쪽
51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2) 19.06.03 21 0 14쪽
50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1) 19.05.28 20 0 14쪽
49 [인공 마법소녀 프로젝트.] 출산율 저하에 대한 마리의 남다른 대응? (2) 19.05.20 21 0 15쪽
48 [인공 마법소녀 프로젝트.] 출산율 저하에 대한 마리의 남다른 대응? (1) 19.05.10 29 0 15쪽
47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3) 19.05.03 30 0 14쪽
46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2) 19.04.24 26 0 14쪽
45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1) 19.04.14 27 0 14쪽
44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5) 19.04.07 30 0 15쪽
43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4) 19.03.22 29 0 14쪽
42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3) 19.03.15 28 0 14쪽
41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2) 19.03.11 27 0 15쪽
40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1) 19.03.03 28 0 14쪽
39 [마리나 VS 리아나.] 이제는 마법소녀도 복합소총을 쓰는 시대? 19.02.22 54 0 15쪽
38 [제국 특수 격리구역.] 천자제국 무경부대의 가차 없는 진압. (2) 19.02.14 31 0 14쪽
37 [제국 특수 격리구역.] 천자제국 무경부대의 가차 없는 진압. (1) 19.02.07 34 0 14쪽
36 [전설의 최강의 마법소녀.] 마법기사와 마리나. 여신과 여신. (2) 19.01.31 34 0 15쪽
35 [전설의 최강의 마법소녀.] 마법기사와 마리나. 여신과 여신. (1) 19.01.27 58 0 15쪽
34 [주인과 소유물.]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복종한다. (2) 19.01.20 44 0 15쪽
33 [주인과 소유물.]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복종한다. (1) 19.01.12 52 0 14쪽
32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6) 19.01.06 38 0 14쪽
31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5) 18.12.30 41 0 13쪽
30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4) 18.12.24 40 0 14쪽
29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3) 18.12.16 43 0 14쪽
28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2) 18.12.10 40 0 14쪽
27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1) 18.12.03 43 1 14쪽
26 [마리나 VS 리아나.] 지옥의 여신 VS 가희의 여신. (2) 18.11.27 49 0 15쪽
» [마리나 VS 리아나.] 지옥의 여신 VS 가희의 여신. (1) 18.11.22 45 0 13쪽
24 [임중 반도.] 혼란의 반도. 지옥의 여신, 제국의 여신, 가희의 여신. (3) 18.11.17 5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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