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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님의 서재입니다.

여대마법소녀 마리나 리아나.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8.09.29 15:11
최근연재일 :
2023.04.30 19:32
연재수 :
11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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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9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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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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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주인과 소유물.]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복종한다. (1)

DUMMY

마리나, 노수연 두 사람이 그곳에 다시 모여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데 참 호화롭다.



이건 뭐 ‘금수저’ 라는 표현, 아니면 ‘다이아몬드 수저’ 수준의 초호화 식사라고 하면 되겠지. 노수연은 참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 정작 이상하게도 마리나는 입에 대지도 못하고서 그냥 쳐다보기만 할 뿐. 노수연은 왜 이걸 먹지 않냐고 묻자, 나만 너무나도 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만도 같단다. 일반 사람들은 이런 걸 본다면 극히 분노할 것이라고 하자 노수연은 그런 것들은 신경 끄란다.



노수연이 말하는 그 반란세력을 모두 토벌하고서 천자제국 통일을 이루어낸 기념으로서 자신이 제대로 한 턱을 쏘는 것이니 절대 사양하지 마라는 것. 너는 나의 소유물로서 소유물이면 소유물답게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예의라고 하며 이를 거부하는 것은 천민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싶다는 거라 말한다.



“알겠지? 마리나?”


“.......”


“소유물이면 소유물답게...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란 말이야.”


“그렇군. 내가 생각이 좀 짧았던 모양이다.”


“그거야 당연하지! 이제라도 알았으면 된 거야.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게~ 바로 소유물이 지킬 의무라는 거지. 안 그래?”


“그렇다.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안 그래? 마리나?”


“물론이다. 소유물은 결코 주인에게 함부로 대들 자격이 없으며 그에 따라야만 한다.”



노수연이 마리나를 대놓고 ‘소유물’ 이라 말하는데도 그녀는 전혀 일말의 감정표현이 없다. 어차피 뭐라 부르더라도 자신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한 그러한 느낌? 도대체 마리나 이 여자는 생각이 있는 건지 아니면 없는 것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다. 자신의 의견을 뭔가 분명하게 말할 생각조차도 없는 건지도 모르는 일. 노수연은 그런 마리나가 좋을 뿐. 저렇게 강한 여자가 자기 소유물이니 그렇겠지.



마리나는 그녀에 이제 시작이니, 이번에는 또 다른 나라를 침공해보라고 한다.



어딜 말하냐고 묻자,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한림 공화국. 마침 제국의 접경 그쪽에는 한림 공화국에서 나온 녀석들이 ‘망명정부’ 비슷한 것을 세워놓고 있으니 그들을 한 번 이용해보라는 것. 노수연은 이에 아주 좋아서 그렇게 한 번 하자고 한다. 노수연이 이렇게까지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을 마리나는 어떻게 생각할까.



“하아~ 이렇게나 똑똑한 여자가 있어 참 행복하네?”


“.......”


“마리나? 너를 내 소유물로 삼은 건, 역시나 최고의 찬사 그 자체라고 할 수가 있어.”


“.......”


“너는 어쩌면 신이 나에게 내린 ‘신의 선물’ 이라고 해도 되겠지?”


“제국에서 신이 내렸다는 말을 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군.”


“그런가? 키히히히히.”


“.......”


“아무튼 마리나? 네 덕분에 오늘 식사도 정말 즐거웠어. 그럼 난 잠시 다녀올게?”


“.......”


“여기서 잘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주인님은 잠깐 다녀올 테니 잘 지키고 있어.”



그렇게 말하고는 노수연이 아주 흐뭇해하는 표정으로 뭐라 노래를 부르며 밖에 나간다.



그렇게 한동안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던 마리나. 그러더니만 이내 데스 슬레이어를 꺼낸다. 아무런 말도 없이 한참을 보기만 하는 그녀. 마리나도 그 친구들이 생각은 나겠지. 그들을 살려주는 대신에 무슨 별도의 조치를 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뻔한 일. 마리나는 무슨 생각을 할까? 그 어떤 상황에서도 표정 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전혀 짐작할 수도 없고, 덕분에 다들 대하는 것도 불편하다.



천자제국 세계해방군 지하 전시최고사령부. 현재 마리나는 이곳에서 지낸다.



마리나는 데스 슬레이어를 이용해 지금 뭔가를 하고 있다. 마치 훈련을 하는 것만도 같은 그러한 분위기인데, 무슨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한 번 보도록 하자. 근데 훈련이라고 해도 되는 건가? ‘훈련장’ 내부로 보이는 곳에서, 데스 슬레이어를 막 휘두르고 있는 것. 아무리 베고 또 베어도 다시 멀쩡하게 생겨나는 뭔가. 뭐랄까? 마치 그림자가 인간의 몸을 이룬 그러한 형태를 한 것들을 베는 거라 그런가?



“.......”


“어머? 너... 너 맞지?”


“.......”


“이게 맞네! 멜트가 말했었던 녀석. 보관하고 있던 모든 무기들에 대해 극한 성능 테스트를 해서 조건에 전혀 맞지 않으면 바로 버렸다는?”


“.......”


“어머. 내가 너무 심하게 말을 했나?”


“.......”


“네 이름이 마리나. 맞지? 반가워! 나는 멜트와 같은 동족이야.”


“.......”


“뭐야, 이거. 멜트가 말했던 내용 그대로... 완전 무표정, 무감정 인간이잖아?”


“.......”


“말도 섞지 않겠다는 거야? 이봐, 마리나. 그래서는 세상의 어떤 남자도 안 생길 걸?”


“내가 왜 남자와 연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뭐?”


“내가 왜 이성과 연애를 해야 한다는 거지. 그렇다면 어디 한 번 100가지 이유를 대라.”



멜트와 동족이라고 말하는 자. 멜트와 거의 똑같이 생겼지만, 마치 사신과도 같이 미소를 짓는 게 왠지 모르게 심히 거슬린다고 하면 될까? 이 녀석의 눈동자를 자세히 보면, 지금 당장이라도 네 목숨을 자기가 거둬가서 흡수해버릴 수가 있다는 그런 느낌이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무서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정상인데 정작 마리나는 아무 표정도 없다. 감정도 없다. 이런 여자는 정말 재미가 없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한 번 생각해보자. 마리나를 상대로 사기 치기 쉽지 않다.



마리나 정도의 성격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믿지 못하겠다는 식으로 일관하다가 끝내 제의를 거부할 수도 있고 설령 받아들인다고 해도 오히려 그 상대방을 역으로 이용하는 게 가능할 수도 있다. 잠깐만. 상대방을 역으로 이용한다? 만일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마법사기꾼 마리의 예상이 그대로 다 적중이 되는 거다. 정말 그렇다면 지금 마리나는 노수연을 이용당하는 척을 하면서 이용하고 있는 거다.



“어때? 내 예상이 맞지?”


“뭐가.”


“너, 혹시 말인데...... 노수연을 이용하고 있는 거 아냐?”


“이용하고 있냐니. 이게 무슨 말이지.”


“왜 시치미를 떼는 거지? 노수연은 널 ‘소유물’ 이라 말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 아냐?”


“반대라니.”


“노수연이 널 이용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 반대가 아니냐고.”


“반대라고 하면 혹시 그건가.”


“그래! 사실은 네가 노수연을 ‘소유물’ 로서 이용해먹고 있는 것이 말이야?”



멜트의 동족이라 밝힌 자는 사실 주인이나 소유물이나 사실상 서로 뒤바뀐 것은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마리나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노수연의 소유물로 살아야 한다는 거엔 변함이 없단다. 이에 그 녀석도 지금 그러한 말과 행동 자체가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란 것을 모를 줄로 아냐는 것. 마리나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노수연을 이길 자는 아무도 없다고 답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마리나도 노수연 이길 수 있을 것만도 같은 실력자인데?



만일 데스 슬레이어를 그녀에 바로 갖다 박는 데에 성공한다면 그 즉시에 해치워버릴 수가 있다. 건물이고 전차고 뭐고 싹 다 단칼에 잘라버리는 데스 슬레이어인데 과연 사람을 베지 못할까? 제아무리 튼튼한 건물이라도 마치 ‘두부 자르듯이 잘라버리는’ 능력이 있는데 사람을 베지 못한다는 것이 상당히 이상한 무기인 거겠지. 다른 무기도 아니고 데스 슬레이어인데 말이다. 자신을 너무 비하하는 것만 같다.



“나에게는 왠지 마리나 네가 너무 자기비하를 하는 것만도 같은데?”


“내가 나를 비하한다는 건가.”


“당연하지~ 안 그래? 천하의 데스 슬레이어를 가진 자가 자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약하다는 소리를 하다니.”


“.......”


“여기 전혀 설득력이 없는 인간이, 전혀 설득력이 없는 설득을 하고 있잖아?”


“.......”


“......쳇! 전혀 재미가 없네. 장단 맞춰주기가 그렇게도 싫어?”


“일일이 장단 맞춰주는 것은 인생에 있어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너도 솔직히 나랑 같이 어울리는 것은 좋지 않은데.”



표정변화가 전혀 없는 마리나. 마치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데스 슬레이어로 전부 다 베어버리고도 그 일말의 죄책감도 없을 것만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든다. 뭐, 마리나 이 여자가 이미 어릴 때부터 이런 여자였으니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일. 못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마리나는 옛날부터 철저히 다크 마법소녀에 아주 적격인 여자였다. 근데 지금의 그녀를 보면 다크 마법소녀와 거리가 먼 거 같다.



왜냐하면 지금의 그녀는 그저 노수연의 소유물이란 삶에 그냥 받아들이는 것만 같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건가.”


“.......”


“너도 인정하고 있을 텐데. 이 세상을 그저 일개 개인이 바꾸는 것은 결코 불가능해.”


“그래! 인간은 다 그렇지. 어느 생명체건 다 마찬가지는 아닌가?”


“아무리 길게 떠들어도 밖에선 그 어떤 목소리도 들으려 하질 않는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지 못하지. 그렇기에 바꾸는 거 말고 파괴가 옳다.”


“그 파괴가 옳다면서 지금의 너는 왜 가만히만 있는 거지?”


“.......”


“끝까지 가르쳐주지 않을 생각이야?”



다른 녀석들도 아니고, 마리나를 상대로 그런 걸 묻는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그리고 동시에 그 대답을 듣는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사치 그 자체. 설령 마리나가 대답을 해준다고 해도 별로 놀랍지도 않고. 만일 예상했다면 예상한 그대로의 답변일 테니까. 혹여 예상을 벗어나는 답변을 할 수도 있다고? 그렇다고 해서 그것도 결코 놀랄 법한 일은 아니다. 마리나가 내놓는 대답은 재미가 없다.



마리나는 자신이 어떤 대답을 하게 되더라도 별로 이익이 될 법한 것은 없는데도 상관 없겠냐고 묻자, 녀석은 네가 빨리 행동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한다. 이에 그녀도 자신이 뭐라 말을 하지 않아도 노수연은 세계 최강의 마법소녀인 만큼 무엇이든지 다 해낼 수가 있기에 자신은 그저 조언만 해주고 있을 뿐이라는 것. 그러나 녀석의 생각은 좀 다르다. 조언이라는 명목 아래 자신이 이미 이용해먹고 있는 것.



“너를 소설책의 주인공으로 비유하면 참 재밌는 부류라고 할 수가 있지. 안 그러니?”


“.......”


“아예 처음부터 ‘악역’ 인 것이고, 동시에 ‘본인의 의지로 악역을 택한’ 케이스라 할 수가 있지.”


“그런 케이스라면 많이 있지 않던가.”


“있다고 해도 조금 드물지. 특히, 주인공이 아예 처음부터 다크 마법소녀를 대놓고 택한 악역. 이라는 건 말이야?”


“.......”


“안 그래? 마리나?”


“마음대로 생각해. 어차피 뭐라 생각하더라도 그게 답이길 원한다면, 그게 답일지도 모르는 것이니까.”



어느 누구라도 마리나와 얘길 나누게 될 때에는 항상 재미가 없게 느껴질 일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고 현실. 마리나는 언제나 변함없는 태도를 일관되게 지켜왔으니까. 순간적으로 감정 표현이 느껴졌었다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순간적인 태도나 아니면 그 외의 뭔가가 있을 수도 있고. 그래봐야 결론은 미궁. 마리나는 끝까지 이런 저런의 비밀들을 잘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생각하자. 사람들은 ‘진실은 저 너머에’ 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마리나가 그 부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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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떠난 직후, 노수연에게 뭔가 연락이 온다. 그렇다면 이제 그녀가 부르는 곳으로 가도록 하자. 기껏 도착하니 ‘선조 왕국 망명정부’ 청사 건물이 있다. 한림 공화국과는 원래 분단 관계였는데, 한림 공화국이 흡수하고서 통일하게 되었다. 당연히 그들을 거부하던 자들이 천자제국으로 망명해 망명정부를 세우고 여기까지 온 상황. 당연하지만 제국으로 온 이후, 마리나가 주로 대화하는 상대는 노수연이다.



“노수연 너는 공화국이 싫은 건가.”


“저 공화국은 우리 제국의 지배를 받길 거부하잖아? 그러니까 침공해야 하는 거야!”


“그래. 동감이다.”


“오호? 마리나가 내 생각을 알아주네? 드디어 너도 아예 내 소유물이 되기로 했구나!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기로 했구나!”


“.......”


“이야아! 이제 마리나는 정식으로 내 것이 되었다고~ 크크큭! 이제 세계는 우리 제국의 것이고, 나아가 나의 것이다.”


“.......”


“그럼 이제 앞으로 잘 부탁할게? 마리나?”



노수연은 아주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 정말로 마리나가 그러기로 한 걸까?



그녀는 이제 자신이 전 세계를 지배하는 여왕이 될 수가 있다는 자신감에 차오른 상태. 아니, 자신감이 가득한 그런 정도가 아니라, 하늘 높은 줄도 모르고 치솟는다는 표현을 해야 더욱 적절한 걸까? 마리나는 그런 노수연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마리나는 정말로 노수연에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기로 한 걸까? 아니면 그 정체불명의 녀석. 그러니까 멜트의 동족이란 자가 말한 그대로.



사실은 노수연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먹고 있는 것일까? 진실은 결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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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4) 19.06.30 39 0 15쪽
52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3) 19.06.12 20 0 14쪽
51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2) 19.06.03 21 0 14쪽
50 [다크 마법소녀.] 다크 마법소녀는 자기 비하의 절정의 존재? (1) 19.05.28 20 0 14쪽
49 [인공 마법소녀 프로젝트.] 출산율 저하에 대한 마리의 남다른 대응? (2) 19.05.20 22 0 15쪽
48 [인공 마법소녀 프로젝트.] 출산율 저하에 대한 마리의 남다른 대응? (1) 19.05.10 29 0 15쪽
47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3) 19.05.03 30 0 14쪽
46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2) 19.04.24 27 0 14쪽
45 [마리나 VS 율리아.] 데스 슬레이어 VS 대보병 복합 백린방사기. (1) 19.04.14 28 0 14쪽
44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5) 19.04.07 31 0 15쪽
43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4) 19.03.22 29 0 14쪽
42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3) 19.03.15 28 0 14쪽
41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2) 19.03.11 28 0 15쪽
40 [NSTO VS 천자제국군.] 중세아 전쟁과 마리나의 보조무기는? (1) 19.03.03 28 0 14쪽
39 [마리나 VS 리아나.] 이제는 마법소녀도 복합소총을 쓰는 시대? 19.02.22 54 0 15쪽
38 [제국 특수 격리구역.] 천자제국 무경부대의 가차 없는 진압. (2) 19.02.14 32 0 14쪽
37 [제국 특수 격리구역.] 천자제국 무경부대의 가차 없는 진압. (1) 19.02.07 34 0 14쪽
36 [전설의 최강의 마법소녀.] 마법기사와 마리나. 여신과 여신. (2) 19.01.31 34 0 15쪽
35 [전설의 최강의 마법소녀.] 마법기사와 마리나. 여신과 여신. (1) 19.01.27 58 0 15쪽
34 [주인과 소유물.]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복종한다. (2) 19.01.20 45 0 15쪽
» [주인과 소유물.] 소유물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복종한다. (1) 19.01.12 53 0 14쪽
32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6) 19.01.06 38 0 14쪽
31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5) 18.12.30 41 0 13쪽
30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4) 18.12.24 40 0 14쪽
29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3) 18.12.16 43 0 14쪽
28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2) 18.12.10 40 0 14쪽
27 [천자전쟁.] 천자제국 VS 천자민국. 최강의 소유물 마리나. (1) 18.12.03 43 1 14쪽
26 [마리나 VS 리아나.] 지옥의 여신 VS 가희의 여신. (2) 18.11.27 49 0 15쪽
25 [마리나 VS 리아나.] 지옥의 여신 VS 가희의 여신. (1) 18.11.22 45 0 13쪽
24 [임중 반도.] 혼란의 반도. 지옥의 여신, 제국의 여신, 가희의 여신. (3) 18.11.17 5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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