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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의 서재입니다.

나노머신 세계정복! 후삼국에서 시작!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냥햄
작품등록일 :
2023.08.02 14:27
최근연재일 :
2024.05.15 18:00
연재수 :
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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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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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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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6-5) 호환

DUMMY

16화 농사와 추수와

17화 콘크리트


사이의 내용입니다.


*********************************************


수확의 기쁨으로 인해 즐거워 하는 사람들


"소출이 엄청나군! 이렇게 풍년인 적은 겪어본 적이 없었네! 게다가 이렇게 풍년인데 농사가 편하기 까지 했어! 잔치다! 잔치를 열어야 겠다!"

아자개 또한 가은현 전체에서 잔뜩 들어온 조세를 통해 잔뜩 미소 지었다.


"이것 보시오! 내 곳간이 이렇게 차 있는 적은 처음이라오!"

"하! 고작 그거 가지고? 나는 더 이상 곳간에 안 들어간다! 못 넣겠다 이말이야!"

"이렇게 쌀이 많다니. 이 쌀들을 어디에 쓰지? 떡이나 만들어 볼까? 술을 만들까? 여유가 생기니 마음이 풍족해!"

"이 쌀 곳간에 가만히 쌓아두다가 썩는거 아니야? 너무 많아서 우리 집 사람들로는 1년 동안 먹어도 한참 남을꺼 같은데?"

"남아도는 쌀들을 대체 어디에 써야 하나."


너무나 풍족해진 수입에 들뜬 가은현 사람들과 흥에 못 이겨 잔치를 선언한 아자개


그 아자개의 명령에 따라 마을 한복판에서 잔치를 열기로 정해졌다.


"잔치다!! 잔치를 여는거다!! 떡을 찧어라! 국수를 만들어라! 술을 빚어라!"

아직 고기는 무리인 시대라 고기는 없었지만 곡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죄다 만들 기세였다.


마을 사람들이 잔치에 참여하겠다고 음식을 만들고


"아이고 나 죽는다. 난 더 이상 못 해먹겠다. 아들아 나는 몸져 누울테니 네가 좀 대신하거라"

마을사람들이 죄다 방앗간에 쌀을 맡기는 바람에 방앗간 주인이 지쳐 쓰러질 정도였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린 한 밤중에도 방앗간은 방아 찧는 소리가 쉬지 않고 울려퍼졌다.

방앗간 주인에 이어 아들 까지 과로한 탓에 몸져 눕게 되자


"아이고! 도저히 안 되겠수다!! 이렇게 쌀을 많이 맡기면 우리들 만으로 어찌 하란 말이오? 품삯을 아무리 잔뜩 준다 하여도 더 이상 못 하겠소! 공수래 공수거! 잔뜩 얻어봤자 죽으면 의미가 없는데 죽는 것 보다는 못 버는게 낫지! 품삯은 안 받고 방아 사용료만 받을테니 방아를 줄 터이니 쌀을 맡긴 당신들이 찧고 가시오!"


방앗간집의 안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었다.


그렇게 엄청난 양의 쌀들이 찧어지고 빚어지고 떡이 되고 술이 되고 국수가 되고 잔뜩 만들어지며

달이 가득차 보름달이 되는 날.


한낮 부터 마을에 축제가 벌어졌다.


"축제다! 마셔라! 부어라!"

마을에 돗자리가 잔뜩 깔리고 사람들이 즐겁게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술과 떡을 즐기고 국수를 먹으며 잔뜩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하였고


사전에 주변에 잔치를 벌인다는 사실을 알려놓은 터라


"갓 사시오 갓!"

"싱싱한 짚신 어떠시오 짚신!!"

"겨울이 오는데 가죽 옷을 팔고 있소이다!!"

"내년 농사를 위해서 힘 좋은 소를 사들이는게 어떻겠소이까?"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 장만해보시는게 어떻겠소? 이 녀석들 키우면 곳간의 쥐새끼들은 싹 사라질 것이외다!"


장사꾼들이 가은현으로 잔뜩 몰려들었다.


장사꾼들도 가득하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잔치가 된 한마당


"이게 다 아자개님 덕분이 아닌가!!"

"정확히는 영화님 덕분이지! 영화님이 오신 이후 부터 이렇게 잘 되고 있잖나!"

"원래라면 호역이라던가? 그것으로 인해 잔뜩 물똥을 싸내다 죽었을 사람들이 잘 살아남아서 풍년을 이루었지 않나! 영화님께서 주신 농서와 병과 싸우는 법 덕분이지!"

"어찌 됬던지 간에 두 분 덕분인 것은 확실한게 아닌가. 영화님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아자개님은 거위의 배를 가르지 않는 분!"


그 말에 마을 사람들의 눈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었다.


"그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게 뭔가?"


"예전에 영화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말이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게 말이야.."

그렇게 마을 사람들 위로 이야기가 넘쳐 흘렀다.


현대에서야 빨리 빨리 문화가 정착되고 사람들의 성질이 급해졌지만 원래 우리 조상의 문화는 농경사회에서 비롯된 느릿느릿한 문화.

일본인들이 느려터진 조선인들이라 비난하고 약속에 늦던 한국인들을 보며 코리안타임 이라 칭하던 그 문화.


시간은 많고 즐길 거리는 적으며 할 일도 많지 않다 보니 나 또한 여유롭게 느긋하게 살게 되었고 그 때문에 이솝 우화 라던지 전 세계의 각종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들려주며 즐기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슬슬 어둑어둑 해지고 있었다.

원래 이 시간대면 다들 집으로 들어가 잠을 청할 준비를 해야 하지만 횃불이 많다 보니 다들 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존재.

'피곤하구만..'


집으로 가서 잠이나 청하고 피곤을 풀어야 겠다 판단하여 자리에서 일어섰다.

"나는 이만 집으로 가보겠네. 왠지 피곤하구만."

떠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횃불을 하나 챙겨들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잘 가십시오"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나는 집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은현 안에 있지만 중심부는 아니고 살짝 외곽에 있는 집.

그래도 마을 안에 있는 집이라 그리 무섭지는 않았다.


아니 정정한다.

'햇빛이 사라지고 어두워 지니 무섭긴 하네..'


한반도는 귀신 보다는 산짐승이 무서운 곳.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들자 나는 머리를 내저으며 정신을 차렸다.


살짝 외곽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인데 이까지 산짐승이 내려올 리도 없고....


갑자기 산에서 내 앞에 커다란 무언가가 뛰쳐 내려왔다.

어스름에 어둑어둑 하여 잘 보이지는 않지만 횃불을 앞으로 내밀어 보니 횃불의 빛에 노란 털색과 검정 줄무니가 드문 드문 있는 모습이 보였다.


'호랑이다!'

동물원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 동물원의 호랑이 보다는 크기가 약간 작았지만 그래도 호랑이었다.


'여긴 마을 안이라고! 중심부가 아니라도 마을인데 어찌 호랑이가?'

'옥녀봉이 있는 산비탈을 접하고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 호랑이가 나타나다니..'


"나으리 께서는 힘이 장사이신데 호랑이 정도는 잡으실 수 있으십니까? 제가 전에 들었는데 힘이 센 장사는 호랑이도 때려 잡을 수 있다 하더군요."

예전에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땀이 삐질삐질 흘러나오고 긴장감이 치솟았다. 내가 아무리 힘이 세다 하더라도 그것은 이 시대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


'수호전 에서는 무송이 호랑이도 때려 죽인다지만. 다 허구의 이야기지. 칼이나 총 없이 사람이 호랑이를 어떻게 이기나.'


호랑이라고 크게 소리를 쳐서 사람들이 달려오도록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저 호랑이와 눈을 마주치고 긴장한 채 대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소리 치는 순간 달려들 것 같아..'


나는 언제든지 반응할 수 있도록 몸을 살짝 움츠리고

침을 천천히 몰래 삼키고는 서서히 허리춤으로 손을 가져다 댔다.


허리춤에 매달아뒀던 단도가 만져졌다.

깃필을 만들기 위해 대장간에 방문했을 때 받았던 단도!


호랑이와 대치한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발을 뒤로 옮기며 천천히 뒷걸음질을 치려는 순간


-어흥!! 어흐응!!

호랑이의 입에서 저음의 포효가 울려퍼졌다.

마치 오토바이 시동 걸었을 때 엔진 소리 마냥 빠르게 떨리는 울음소리가 내 다리를 붙잡고 몸을 경직시켰다.


'젠장! 움직여라 내 몸아!'

그 때 호랑이가 빠르게 나를 향해 뛰어들었다.


"X발!!"

호랑이와 대치 상태였기에 몸이 굳은듯 긴장을 잔뜩 하고 있었던지라 호랑이가 달려들자 말자 내 몸은 긴장을 빠르게 풀며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옆으로 뛰었다.


"내 분명 범 소리를 들었단 말일세!"

그 때 뒤에서 마을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살았다!!'

"호랑이다! 사람 살려 호랑이다!"

나는 곧바로 소리를 지르며 빠르게 땅을 짚고 일어나.자세를 잡았다.

그리고는 더듬거리며 단도의 손잡이를 찾아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이 놈의 손잡이는 대체 어디 있는거야?'

단도를 찾아 손으로 더듬거리며 찾고 있는 사이 또 한번 호랑이가 달려들었다.


"으아악! 꺼져 이 새꺄!"

호랑이를 피하며 옆으로 크게 데굴 데굴 굴렀다.


"호랑이?"

"범 말일세! 범!"

"아이고! 영화님 목소리 아닌가! 영화님께서 범에게 물려가게 생겼구만!"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마을 사람들이 뛰어 오는 소리가 들렸다.

"저기 불빛이 보인다! 빨리 가보자!"


마을 사람들의 목소리에 호랑이도 마음이 급해졌는지 또 한번 달려들었다.

사람이 옆으로 뛰고 구르는 거리라 해봤자 얼마나 크겠는가.


호랑이가 훨씬 더 멀리 뛸 수 있기에 2~3번 피한 것은 우연이지만 호랑이에게서 도망갈 수는 없었다.

호랑이의 덮침을 피하기 위해 구르는 순간 호랑이의 앞발에 내 머리가 맞았다.


"커헉!"

순식간에 정신이 아득해지며


"저기 호랑이다!"

"영화님께서 잡아먹히시겠다!"

"빨리 뛰어! 횃불로 위협하며 저 놈을 쫓아내!"


마을 사람들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나는 정신을 잃었다.


***


마을 사람들의 횃불들로 인해 빛이 보였다.

벼락 그리고 산불. 불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오랜 시간 살아오며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잘 알고 있었다.


호랑이는 불의 수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빠르게 도망쳐야 한다 판단했다.

앞발에 손맛이 있었다. 이 큰 인간은 이미 앞발에 맞고 기절한 듯 했다.


이제 목을 물어서 완전히 죽인 뒤 이 고깃덩이를 가져가기만 하면 될 터인데

그렇게 죽이고 나서 가져가기엔 시간이 너무 급박했다.


'어차피 기절한 인간. 지금은 물어가서 저 인간들이 없는 곳으로. 보금자리로 간 뒤에 이 인간을 내려놓고 죽인 다음에 뜯어먹으면 되리라.

목을 물어서 들어버리면 들고 가는 길에 알아서 죽지 않을까?'


"저기다 뛰어! 도망치기 전에 잡아라!"

갑자기 인간들이 뛰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호랑이는 깜짝 놀라 급히 쓰러진 인간을 물어 들었다.

이전에 물고 들었던 인간들 보다는 무겁지만 그래도 옮길만 했기에 호랑이는 빠르게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


"영화님이 잡혀갔다! 호환이다! 범이 물어갔다!"

잔치를 즐기던 마을 사람들이 변고에 웅성거렸다.


"호랑이 이 놈이!"

"영화님을 물어가다니!"

"범이 마을 안 까지 들어오다니 이게 왠일이냐!"


"영화님을 구해야 한다! 다들 횃불과 무기를 들어!"

사람들이 급히 자신의 집을 향해 뛰어 들어갔고 무기가 될 만한 각종 농사기구들을 들었다.


"호랑이가 떡을 먹는다 이 말인가?"

"호랑이는 곶감을 무서워 한다고?"

"개를 기름에 미끈미끈하게 적시면 호랑이를 밧줄로 꿰어 잡을 수 있다 이 말인가?"


"그래 다들 이야기 들었지 않나! 영화님께서 이야기 해주셨던 내용이란 말일세! 빨리 준비하게나"


마을 사람들이 이야기를 떠올리고는 각자 떡을 챙기고 곶감을 챙겨왔다.

어떤 사람들은 아자개에게 달려가 비싼 기름을 얻어서 밧줄로 묶은 개를 기름에 적셨다.


"범 네 놈! 우리 풍년을 망칠 생각이렸다! 죽여버리겠다!"

"와아아아! 범을 죽여라! 영화님을 구해라!"


마을 사람들의 분노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


어떻게든 정신을 차렸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며 목에서 통증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호랑이에게 물려서 느껴지는 통증은 아닌 것 같았다.


'마치 목을 강하게 돌렸을 때 생기는 목뼈의 통증..'

그런데 계속 몸이 덜컹 덜컹 거리며 진동과 충격이 느껴졌다.


나는 눈을 어떻게든 뜨며 제 정신을 차리려 노력했다.

그렇게 눈을 뜨고 바라보니 어둑어둑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풍경들.

그리고 달리느라 열심인 호랑이의 발이 보였다.


'호랑이에게 물려가고 있다!!'

다행히 몸이 물린 것 같지는 않은지 꿰뚫렸다는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배와 가슴이 옷을 강하게 누르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아 등덜미 쪽 옷자락을 물었구나.'


살을 물렸다면 아마 피를 흘리며 제정신을 차리지 못 했거나 즉사했을 수도 있었겠지.


나는 정신을 되찾으며 마음속으로 속담을 하나 떠올렸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오른손으로 나는 다시금 내 허리춤을 더듬거렸다.

그렇게 한참 더듬거리자 만져지는 단도.


단도의 손잡이가 바로 잡히자 나는 단도를 힘차게 꺼내들었다.

달빛에 단도의 쇠부분이 빛났다.


"죽어라!"

퍽퍽퍽퍽


나는 재빠르게 단도를 호랑이의 가슴팍을 향해 찔러넣었다.

최대한 빠르게, 최대한 세게, 최대한 많이


퍽퍽퍽퍽퍽

몸을 힘차게 뒤틀며 호랑이의 아랫턱을 향해 단도를 수차례 찔러넣고 목에도 수차례 찔러놓고 가슴팍에도 찔러넣자.


순식간에 여러 방의 칼침을 맞은 호랑이가 깜짝 놀라며 입을 벌려 나를 놓침과 동시에 데굴데굴 굴렀다.

달려 가던 속도에 의해 호랑이가 구르며 나무에 부딪혔고 나 또한 산길에 여러바퀴 굴렀다.


끔찍한 통증이 등과 팔과 손에 느껴졌지만 억지로 정신을 부여잡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잡았다.

빛이 없어 어두운 밤. 호랑이가 어디 있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나는 어떻게든 최대한 호랑이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신경을 곧추 세우며 칼을 잡고 자세를 취했다.

어디서든 달려들어도 바로 반응하여 찌르거나 벨 수 있도록 몸을 낮추었다.


그때 달빛을 통해 섬뜩한 안광이 내 눈에 들어왔다.

'저기 있군'


피가 차갑게 식었고 공포감도 억눌러졌다.

정신을 차리면 물려가지 않는다.


'정신을 못 차리면 먹힌다. 이 칼로 최대한 고통을 주자. 최대한 찔러 넣자. 그러면 범이 도망갈 지도 모른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범을 노려보았으나 이미 지친 체력, 아픈 몸, 맹수와 대치하며 깎여나간 정신력 때문에 순간 살짝 몸을 비틀거렸다.


그 순간 갑자기 세상이 느려지고 섬뜩한 안광이 점점 커지는 느낌이 들었다.

점점 커지고 점점 가까워 지는 그 느낌이.


"다가온다!"

덮쳐오는 호랑이. 나는 곧바로 뒤로 주저앉으며 몸을 뒤로 눕혔다.

그리고는 칼을 힘껏 위로 찔러 올렸고. 내가 있던 자리로 호랑이의 몸체가 지나갔다.


이것이 마지막 발악.

지친 몸, 극한 까지 내몰린 정신에 나는 더 이상 견디지 못 하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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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74) 콩의 광풍 24.04.18 146 3 14쪽
73 (73) 서라벌로 24.04.18 145 4 13쪽
72 (72) 집무실 서류 24.04.17 145 4 13쪽
71 (71) 창고 24.04.17 143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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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69) 무진도독성 24.04.17 151 2 17쪽
68 (68) 봉기(2) 24.04.17 157 3 13쪽
67 (67) 봉기 24.04.17 164 2 17쪽
66 (66) 도착 +1 24.04.04 188 6 15쪽
65 (65) 상단 약탈 24.04.01 206 8 14쪽
64 (64) 뒷거래 24.03.20 253 9 13쪽
63 (63) 해적 박멸(3) +1 24.03.19 233 8 18쪽
62 (62) 해적 박멸(2) +1 24.03.18 21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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