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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햄의 서재입니다.

나노머신 세계정복! 후삼국에서 시작!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냥햄
작품등록일 :
2023.08.02 14:27
최근연재일 :
2024.05.15 18:00
연재수 :
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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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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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글자수 :
63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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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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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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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4쪽

(74) 콩의 광풍

DUMMY

백성들이 수확한 소출에서 정당한 세금과 원래 우리가 계약해서 가져가기로 되어 있던 양을 제외한 남은 쌀들을 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창고에는 엄청난 쌀이 남아있었다.


세금과 계약했던 1분 수준을 뛰어넘는 상당한 양의 쌀들이 남아있었기에 성태는 탄성을 내질렀다.


"김일 이 미친놈. 대체 얼마나 모은거야?"

이전부터 수탈해온 양과 다른 곳에서 수탈했었는데 처분하지 못 한 양이 잔뜩 남아 있었던 모양


남은 쌀들을 관리하기 편하도록 무진주와 가까운 창고들로 옮겨 저장하고 무진주로 돌아오는데 두리번 거리던 한 남자가 성태를 보고는 기쁜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성태님!"


"자네는 누군가?"


"저는 삭주(강원도 서쪽 영서지방) 소속 상단원입니다. 전에 뵜었는데 헤헤.. 그런데 무안군 지부장께서 여기엔 왜 계십니까?"


삭주 소속이라는 상단원은 현재 무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모양.

무주와 멀리 떨어져서 그런지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듯 하였다.


"무진주에서 큰 일이 있었다네.. 큰 일이.. 그래서 자네는 왠 일인가?"

어차피 알게 될 것이 뻔했기에 성태는 딱히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것 보다는 삭주에서 지부원이 여기 까지 온 이유가 궁금했다.


"상단주님께 급히 전달해야 할 급보가 있어서 왔습니다. 그런데 무진주 지부는 문을 닫았고 아무도 없어서 말이죠"


그 말에 성태는 치소를 가리켰다.

"상단주 님께서는 치소에 계시네"


"뭔가 행정 일을 하시러 가셨나 보군요"


"아니. 이제 그 분은 무주와 무진주 치소의 주인일세"


"그게.. 무슨.."

성태의 말에 놀라는 상단원

하지만 정신을 차리려는 듯 머리를 흔들며 밝아진 눈빛으로 성태를 바라봤다.


"상황이야 어찌 되었든 어쨌든 치소에 계시다니 빨리 가봐야 겠습니다."


"그러게나 그런데 그 급보라는게 무슨 내용인가?"

상단원은 성태의 질문에 답변 없이 꾸벅 인사를 했다.


"워낙 급하다 보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실겁니다."

답변 없이 빠르게 떠나가는 상단원


"대체 무슨 일인지.."


***


꽤나 고급 스럽게 잘 차린 치소의 방.

따뜻함은 온돌이 설치된 상단 지부가 더 좋았지만 고급스러움은 치소가 더욱 높았다.


게다가 관아로서 만들었다 보니 공간을 넓게 여유롭게 지어서 편리했다.


그 때문에 현재 상단은 치소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활동하고 있었다.

이미 무진주 지부에 있던 재물이나 문서들 도한 김일에 의해 치소로 옮겨졌기 때문에 그로 인해 무진주 지부는 문을 닫은 상황.


잘 꾸며진 전 도독의 방에서 창문을 열고 따뜻한 햇빛을 쐬던 내 귀에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영화님은 어디 계십니까?"

"윗 층에 계시다만 무슨일인가?"

"아 진고님! 급히 전달해야 할 내용이 있어서 왔습니다."

"어디 보자"

"이건! 내가 바로 영화님께 전달하겠네. 먼 길을 왔으니 쉬게나"

"네 감사합니다."


차음이 잘 안 된 건물이라 층간 소음이 바로 바로 들리는 치소

밖의 소란이 문 앞으로 이어지고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문이 활짝 열렸다.


"이걸 보십시오 급보입니다."

놀란 진고의 표정을 보며 진고가 내미는 목간을 받아들었다.

묵직한 무게가 손에 느껴졌다.


젠장. 종이가 비싸다 해도 종이를 쓰면 좋을 텐데 말이야


둥글게 말려있는 목간을 좌르륵 펼쳐 보니 나도 또한 눈이 동그래졌다.


"드디어!!"


-명주와 삭주 반란 발생. 호족 양길을 필두로 대규모 세력 형성. 한주 개산군 죽주에서 기훤을 필두로 반란 발생. 그 외 작은 규모의 다수의 반란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목간을 읽으며 전율에 떨고 있을 때 또 하나의 소식이 전달 되었다.

"영화님!! 급보입니다!!"


문을 또 벌컥 열고 들어오는 한 상단원.

이번엔 제대로 된 종이로 된 두루마리였다.


[내제군 적산현(단양군)의 반란군 남하하여 사벌주 침공. 반란군 격퇴 성공.]


사벌주가 침공당했다는 소식에 한번 눈을 부릅 뜨고 반란군 격퇴 성공이라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방이 난리구만"

안타까운 듯한 표현을 해야 하는데 왠지 모르게 입가가 씰룩씰룩 위로 올라갔다.


이렇게 난리라면 무주가 넘어간 것은 딱히 신경 쓰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서라벌에서 거리가 머니까


"간부들을 전원 소집하게. 해야 할 말이 있어."


***


견훤을 필두로 정선 진고 성태 능창 능지 고맹 등등의 핵심 간부들이 전원 모였다.

무주 각 지역의 지부장들 뿐만이 아니라 지부 하위 조직을 관리하는 관리자들 까지 전원 모인 회의


이렇게 꽤 아랫쪽 자리 까지 집합 시킨 경우가 극히 드물었기에 다들 무슨일인가 싶어 긴장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전에 나를 왕위에 올리겠다는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지"

그 말에 관리자들이 흠칫 놀라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 전에 이야기를 했었을 때는 지부장들과 견훤 그리고 능창 능지 정도만 있었지?'


처음 듣는 놀라운 소리에 경악하는 관리자들을 뒤로 하고 나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전주를 먹고 웅주까지 진출하면 칭왕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었는데"


"맞습니다. 그러기로 했었죠"

고개를 끄덕이는 지부장들. 그 중 견훤이 가장 거세게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연락이 왔네. 삭주(강원도 서쪽)와 한주(경기도)에서 반란이 일어났고 삭주의 양길이라는 자는 명주(강원도 동쪽)까지 진출했다더군. 게다가 내제군 적산현(단양군) 에서 일어난 반란은 남하하여 아자개님을 쳤다가 패주했다고 하네"


술렁이는 회의장

여기 있는 상당수가 사벌주에서 시작한 자들인지라 웅성거림은 멈추지 않았다.


"한주의 기훤 때문에 아마 은률 철광산에서 들어오던 철 또한 막힐 것으로 예상되네"



철이 막힌다는 소리에 다들 놀라 조용해졌다.

여기 모인 자들은 철의 중요성을 다들 알고 있었다.


고품질의 철이 싼 값에 대량 생산 되는 덕분에 신라 전역에서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었고 각종 건설에 쓰는 자재 또한 만들고 무기도 생산하고 있었기 때문에 쇠가 없으면 생기는 문제가 워낙 컸다.


"쇠를 또 사재기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이미 2번이나 저지른 짓이네. 이미 다른 지역에서 이제 사재기에 대한 방비를 했을 가능성이 커. 게다가 다른 호족들의 경계를 살 수 있어"


다들 침묵하며 눈동자를 이리 저리 굴려대며 눈치를 보기 시작햇다.

한정된 쇠 자원. 그 말은 이제 내부에서 쇠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니까.


"그래서 말이야. 올 겨울에 거병을 할 생각이네"


"거병 말입니까?"


"올 한해 동안 병사를 모집하고 병사들 훈련에 매진하게. 철은 죄다 무기 생산으로 돌리게. 최대한 쌀을 비축하고 북상하여 적들을 치는걸세"


다들 침을 꿀꺽 삼켰다.

훈련받지 못한 농민들이 다수였다 하더라도 이미 1만 5천의 병력이 모인 전례가 있었다.


'원 역사의 3배나 되는 병력이었지'


"이미 병사들도 많은데 지금 바로 밀고 올라가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능창의 제안을 나는 거절했다.


"아니. 7천의 병사라 하더라도 아직 훈련 양이 부족하다. 게다가 이제 모내기도 준비해야 하고 전쟁을 하기에는 좋지 않은 시기야. 그리고 사람을 더 모집해서 1만이 넘는 수로 북상하면 어떻겠나? 확실한 승리를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야"


모내기 말에 능창이 납득하고 물러섰다.

실제로 압해도가 아닌 다른 지역의 해적 출신 해군들은 아직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 해서 미숙했다.


게다가 이번에는 무주 지역의 유력 호족들의 병력까지 동원할 생각이었다.


"다들 준비하게나! 갈 길이 바빠. 올해가 가기 전에 전주와 웅주를 손에 넣고 은률광산까지 이어지는 길을 확보한다."


***


"콩을 내놓으시게나!"

"콩!! 콩이 필요해!!"

"영화님께서는 몸이 힘을 내는 것을 근육이라 하셨네 근육이 많으면 힘이 세진다 하셨어!"

"콩과 고기가 근육을 만든다 하셨다! 콩을 달라!!"


무주 전역이 콩의 전쟁에 휩싸였다.


"아들. 우리 집안을 책임질 미래의 가장이니 콩 한쪽 더 먹거라"

"아버지 께서 드셔야지 어찌 소자가 이 귀한 콩을 먹겠습니까"

"몸에 힘을 북돋아 주며 힘이 세지게 하는 콩이다. 이거 먹고 손주를 보여주거라"

"며늘아기야 여기 콩을 먹고 나에게 증손주를 보여다오"

"아버님! 이 콩을 드시고 속히 쾌차하여 주십시오"


병사들이 강력한 힘을 보여주며 비결을 콩이라 말 한 덕분에 무주는 콩의 광기에 휩싸여 가고 있었다.


고기는 너무 비싸다 보니 말이 싹 사라지고 쉽게 먹을 수 있는 흔한 콩 만이 남아서 무주 전역을 흔들고 있었다.


다들 밥에 콩을 섞어 먹는 것은 기본이고 식탁 위의 반찬까지 죄다 콩 반찬이 되고 있었다.


"콩을 주시오!"

"내가 먼저 왔소! 먼저 온 사람에게 콩을 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오?"

"내가 거기 있는 콩을 다 사겠소! 쌀 두가마니 어떻소!"


시전에서는 콩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졌다.

다들 콩을 사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달려들었고 자신이 사기 위해 웃돈을 아니 쌀을 더 건네려는 자들이 넘쳤다.


"이거 심상치 않구만"

"이러다 우리 먹을 콩도 부족해지겠어"


그로 인해 콩을 팔던 장사꾼들이 눈치를 채고 시전에서 철수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보던 영화상단 상단원들도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다.


"아.. 우리 먹을 콩이.."

"아니 대체 누가 콩 이야기를 한거야?"

"영화님께서는 근육을 키우려면 콩을 먹으라 하셨지 정력 얘기는 안 하셨는데 왜 뜬금없이 정력이 나오지?"

"콩이 무슨 만병통치약인가? 콩 먹고 병을 낫게 한다는 건 또 뭐야?"


상단원들은 콩의 광풍에 허탈해하며 또 누군가는 이러한 상황에 눈빛을 빛냈다.


"이거 마치.."

"그래 쇠를 싹쓸이 했을때 쇠 농기구를 얻으려고 오던 그때 같지 않나?"


상단원들에게는 농기구가 부르는게 값이 되어 가던 때 사벌주에서 떼돈을 벌었던 그리고 성과금을 잔뜩 받았던 때가 떠올랐다.


"이거 한 건 크게 할 수 있을 꺼 같은데?"

"콩.. 콩.. 콩 싹쓸이?"

"쇠랑 달리 콩은 싹쓸이를 방비하거나 하지 않았을테고.."

"누가 콩을 중요히 여겨 싹쓸이를 막겠나?"


그렇게 콩에 대한 싹쓸이 안건이 상부로 올라가고 그러한 상황을 지켜본 정선이 부상단주 차원에서 그 안건을 승인했다.


"콩이 부족해? 그러면 사오자!"



***


서라벌.

영화상단의 상단지부가 있는 곳에 한 행렬이 발걸음을 멈췄다.


진한 눈썹, 날카롭고 높은 콧날, 툭 튀어나온 눈썹뼈, 이국적인 옷차림을 한 사람들

그 중 가장 앞에 있던 사람이 상단지부의 문을 두들겼다.


"누구십니까?"

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어 바라본 하인이 그 사람의 얼굴을 보자 깜짝 놀라 뒤로 쓰러지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나는 살만 모함메드 모함메드 알파라지. 이전에 만났던 영화상단의 서라벌 지부장이신 금환님을 뵈러 왔네만"


"금환님!! 왠 도깨비가!! 아니 살만이라는 사람이 금환님을 뵈러 왔습니다!!"

그말에 뛰쳐 들어가는 하인.


그리고 그걸 듣고 금환이 신발도 신지 않은 채 헐레벌떡 뛰어나왔다.

그의 손해 하인이 멱살을 잡힌 채 끌려오고 있었다.


"오.. 오랜만입니다 대인! 이 놈아! 도깨비라니! 너도 사죄해라"


"죄송합니다 대인. 제가 너무 놀라 정신이 없어 실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니.. 신발도 신지 않고 이렇게 환영해 주실 필요 까지는 없는데.. 아닐세.. 신라인과 다른 외모 때문에 놀랄 수도 있지 괜찮네."


하인의 사과를 받아들인 살만. 그러자 하인이 송구하다는 듯 허리를 숙였다.


"아닙니다. 먼 곳에서 오셨는데 이 정도는 당연한 것입니다. 안으로 드시지요"

금환의 극진한 환대를 받아 살만은 안으로 들어갔다.


추운 겨울 바람이 휘몰아 치는 겨울.

살만은 온돌로 인해 따뜻하게 달궈진 방바닥을 발로 밟으며 발바닥으로 올라오는 온기에 흠칫 놀랐다.


"놀라셨지요? 이게 바로 온돌이라는 것입니다. 영화님께서 만드셨지요"


"그 분께서 전에는 도자기를 만드셨다 하지 않으셨소? 그대의 주인은 정말 총명하신가 보구려."


영화의 칭찬을 듣자 괜시리 금환의 기분이 좋아졌다.


방 안으로 들어서서 서로 편하게 자리에 앉자 살만이 품에서 책을 꺼내어 금환에게 건냈다.


"전에 약속했던 역사서요 서쪽의 유럽이라는 곳의 역사도 적어놨소이다. 우리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놓긴 했지만 사실 자체는 전혀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적어놓았소"


금환이 정중히 살만이 건네는 책을 받아들었다.

"감사합니다."


둘은 서로간에 감사 인사와 근황을 물으며 다잡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사전에 거래할 물품에 대해서 사람을 보내어 이야기를 나눈지 오래었기에 굳이 거래에 대해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었다.


그저 지금 온 것은 친분 쌓기


"그나저나 죽는 줄 알았소. 저 주나라에서 서라벌을 향해 오고 있는데 이 나라 서쪽에 당도할 무렵 갑자기 해적들이 우리를 덮치는게 아니오!"


"해적 말입니까?"


"그렇소이다. 각종 금은보화와 영화상단에서 요구한 유리 제품들을 잔뜩 싣고 있는데 해적들에 의해 제압당해 버리니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소. 그런데 그때 섬쪽에서 연기가 올라오는게 아니겠소이까. 그 연기를 보고선 해적들이 공격당하고 있다며 급히 우리를 버려두고 섬으로 돌아가더이다."


"허허 놀랍습니다. 그러고보니 저희 상단주께서 아우이신 견훤님의 주도로 해적들을 소탕하고 계신다던데 혹시?"


"허 그렇소이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나는 그대의 주인에게 목숨을 빚진 셈이 되는구려"


상단 건물에서 웃음소리가 퍼졌다.

즐거운 듯 들이키는 술잔. 그리고 그 밖에서 이러한 상황을 몰래 지켜보며 듣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그 자들은 마루 밑에 숨어, 담장 건너에서 몰래 상단 안을 쳐다보며

지붕 위에서 조용히 감시하며 들리는 소리와 상황을 목판에 글을 적었다.


-영화상단 회회교인과 접선. 타국의 역사서를 받은 것으로 추정. 타국과 내통하여 역모를 꾀할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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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77) 임명 24.04.18 139 2 15쪽
76 (76) 민심 24.04.18 139 3 11쪽
75 (75) 서라벌 역모죄 24.04.18 141 3 16쪽
» (74) 콩의 광풍 24.04.18 147 3 14쪽
73 (73) 서라벌로 24.04.18 145 4 13쪽
72 (72) 집무실 서류 24.04.17 145 4 13쪽
71 (71) 창고 24.04.17 143 3 14쪽
70 (70) 무진도독성 (2) 24.04.17 146 3 18쪽
69 (69) 무진도독성 24.04.17 152 2 17쪽
68 (68) 봉기(2) 24.04.17 157 3 13쪽
67 (67) 봉기 24.04.17 164 2 17쪽
66 (66) 도착 +1 24.04.04 188 6 15쪽
65 (65) 상단 약탈 24.04.01 206 8 14쪽
64 (64) 뒷거래 24.03.20 253 9 13쪽
63 (63) 해적 박멸(3) +1 24.03.19 233 8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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