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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4,906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9.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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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추천
2
글자
14쪽

1부 외전 엔딩-해피 엔딩의 조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침대에 누워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던 시안은

죽음이 눈앞까지 다가온 마지막 순간

누군가 의 목소리를 들었다.


「넌 이 세상에 남은 것을 후회하지 않나?」


젊은 시절 수 차례나 들었었던 질문이자

함께 수년의 여행을 함께 다녔던 익숙한 목소리


희미하게 뜬 시안의 눈엔 달밤 아래 창틀에 앉아 있는

과거에 헤어질 때 만났던 모습에서

단 하나도 바뀌지 않은 엑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그녀는 당연히 후회라는 감정이 없지는 않다 말했다.


"후회라..."


"모든 순간 후회를 하지 않았다 라고는 할 수 없죠"


"처음에는 그냥 돌아가는 게 낫지 않았을까 후회했고"


"그 다음엔 내가 선택한 방향이 정말 옳은 길일까 후회했고"


"마지막으론 조금 더 나은 선택이 있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지 않았을까 후회했죠"


"하지만...전 이 세상에 남아 제가 한 모든 일들과 제 결정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습니다."


후회라는 감정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녀는 지구로 돌아간다는 선택을 저버리고

이곳에 남는 다는 자신의

그 결정은 후회하지는 않는 다 말하는 시안


그런 그녀에게 엑스는

시안이 제국에서 시행한 노예 제도는

그녀가 사망하고

얼마 뒤 다시금 없어지게 될 것이라 이야기 했다.


"네가 제국에서 만든 노예제도 폐지는"


"사라지게 될 거야"


지구와는 달리 아직 귀족들의 힘이 건재한 상황에서

노예 제도 폐지에 가장 큰 힘을 실었던

용사와 공작이 모두 사망한다면 그 뒤엔

당연히 노예 제도가 다시 부활할 거라는 서순


"지금 당장은 불완전 하게 나마 성공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네가 죽고 나면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겠지"


흑사병에게서 사람들을 구하고

무너진 공작가의 명예를 회복 시키고

세계 전반에 걸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무수히 많은 목표를 이루었으나

「마족과 인족의 화합과 노예 제도 폐지」

라는 가장 큰 뜻을 이루지 못한 시안은

결국 자신이 한 모든 행동들은 모두 의미가 없었던 건가

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지 않을 수 없었는데


'결국 난...아무것도 바꾸지 못한 건가'


그 순간 엑스는 그것은 아니라 이야기하며

손가락을 튕겼다.


「글쎄?」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지」


'타앙!'


손가락을 튕기자 펼쳐진 푸른 세상-


"...이건?"


몸을 일으켜 푸르른 하늘을 바라본 시안은

어느 센가 침대에 누워 죽을 시간 만을 기다리고 있는

늙고 거동도 힘들어 보였던 자신의 몸이

과거 그와 여행을 다녔던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걸 깨달았고


'내 몸이....'


'이건...?'


엑스는 그런 시안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의 손을 잡고 따라 오라 권유했다.


"좀 적응 됐으면 날 따라와"


"....알겠어요."


나무와 풀 그리고 꽃들이 무성한

아름다운 들판을 걸어 가며 잔잔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이런 아름다운 들판을 만드는 마법이라니"


"이런 이상한 마법은 또 어디서 난 거에요 엑스?"


"음...글쎄?"


"그리고...올 거면 좀 자주 좀 보면 좋잖아요.!"


"헤어지고 몇 년 만에 재회인지 아세요?"


"하하...나도 너무 바빴어"


"해야 하는 일이 한 두 개 여야지"


"하...당신은 정말 여전하네요."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길을 걸어 나가다

이윽고 어느 마을의 입구에 도착한 두 사람-


마을 입구의 울타리 앞에 선 시안은

광장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파티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는데

그녀는 믿을 수 없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건...."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파티에서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 노예의 증표를 지닌 사람들(노예)


"하하하하!!"


"그래?"


"그럼 오늘은 진짜 즐거운 날이네!"


"장로 님도 기뻐하시겠어!"


수 많은 사람들이 차별 없이

서로를 아끼며 행복을 나누고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은

시안이 목표하고자 했던 바로 그 광경이었기에


"내가 지금 헛것을 보고 있는 건가?"


"아니면 엑스를 만난 그 순간부터 꿈이었던 건가?"


'설마 죽기 직전의 주마등 같은 건가?'


지금의 현실과는 너무 나도 다른

사람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이 서 있는 이 장소가

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시안에게


뒤에 서 있던 엑스는

그녀가 보고 있는 이 모습이 바로

미래의 모습이라 설명했고


「이곳은 미래」


「네 선택으로 인해 바뀌게 된 미래다.」


그는 이 세상이 시안의 선택으로 인해 바뀌게 된

훗날 미래의 모습이라 말했다.


노예가 존재하지 않는

마족과 인간이 공존에 성공한 미래-


곧 죽을 자신은 절대 볼 수 없다 생각했던 광경을

두 눈으로 확인한 시안은 순간 너무 당황한

나머지 눈을 깜빡거리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고


그런 시안의 팔을 이끈 엑스는

마을 옆에 있는 거대한 크기의 나무 앞에서

서 있는 한 남자의 뒤로 가 저 사내가

바로 이 모든 일들을 끝낸 마지막 용사라 이야기 했는데


「그리고...」


「저 남자가 바로 마지막 용사이자」


「오랜 고통의 시간을 끝낸 인물이야」


'어디서 본 적 있었던 것 같은데...'


'누구지?'


시안은 분명히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

남자의 모습에 조금 의야 해 했으나

곧이어 나타난 금발의 여인과

그가 서로를 껴안는 모습을 보며

자리를 비켜 주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안 들림)


"음...일단 저희는 좀 비켜 주죠?"


「그래」


그 뒤 다시금 처음 왔었던 언덕 위로 올라가

풀숲 더미 위에 앉은 시안은 지금의 미래를 보며

이렇게 평했고 엑스 역시 그를 긍정했다.


"이곳은 평온 하네요."


「그래 언제 깨질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의 이 세상은...평온하고 아름답지」


그렇게 풀숲에 가만히 앉아 아무 걱정 없이

산들 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있었던 지

몇 분의 시간이 흘렀을까


엑스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만일...그때 내가 너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느냐는 제안을 건넸을 때」


「네가 내 제안을 받아드려 지구로 돌아갔다면」


「지금 네가 본 이 미래는 어쩌면 아예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혹은 수 백 년 뒤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었겠지」


시안을 향해 그녀가 이 세상에 남았기 때문에

이런 미래가 있을 수 있었다며

그녀의 선택이 이런 의미를 만들었다 칭찬하는 엑스


「이 세상은」


「네 노력의 의미가 있다는 증거이지만」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자신은

시안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을

결코 축복할 수는 없다 말했다.


꽃이 피기 위해선 뿌리가 필요하고

광명이 밝아온다면 그 뒤엔 그림자가 존재하는 법


너의 노력은 네가 아닌 다른 이가 이루게 될 거고

네가 보낸 무수히 많은 시간들은

알아주는 이 없이 빛을 잃게 될 테니


「어때?」


「수십 년의 시간을 바쳐 노력한 결정체를」


「다른 이가 전부 다 가져가게 된다면?」


조금은 비꼬는 듯한 심정도 있었다.


지구로 돌아가 살 행복한 삶을 포기하고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을 위해 산다는

선택을 한 대가가 고작 이것인데


자신을 위해 살지 않은 지난 날의 과거를

정말로 후회하지 않느냐고


질문과 함께 시안을 향해 고개를 돌린 엑스


하지만 시안은 울고 있었다.

기쁜 마음에 얕은 미소를 드러내며


"제가 하지 못한 일을 이뤄 내다니"


"참 고맙고..."


"다행이네요."


「.......」


그래 이런 아이였지 이런 아이니까

자신의 행복이 아닌 모두의 행복을 위해 남은 거겠지


「하아....」


자신이 없을 미래가 무의미한 결말이 아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니


정말로 다행이라 생각한 시안은

벅차오르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그런 시안에게 손수건을 건네며 눈물을 닦게 시킨 엑스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첫 만남 때부터 물었던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물어 볼게」


「넌...이 세상에 남기로 한 것을 후회하지 않나?」


눈물을 닦은 시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은 이 세상에 남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답했고


"네!"


"전...후회하지 않아요."


시안이 과거 자신과 했던 내기에서

승리했다 축하의 인사를 건넨 그는


「축하한다.」


「넌 나와의 내기에서 승리했어 시안」

(나에게서 승리한 축하 선물로 이 모습을 보여 주는 거니)


수풀에서 몸을 일으킴과 동시에

시안에게 과거 첫 연회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지금 그녀의 심정에 대해 물었다.


「그러고 보니」


「전에 제국의 연회 도중 원하는 게 무엇인지 묻는 귀족의 질문에 넌 미소라 답했지」


「어때...?」


「넌 지금(미소를 지을 정도로)행복 하니?」


마지막 순간-


시안은 웃었다.


미소 지었다.


자신이 이 세상에 와서 한 모든 일들이

헛된 일이 아니었기에 의미가 없는 일이 아니었기에

그녀는 이 세상에 와 처음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네!"


「........」




「현재-」


루센마을-


엑스는 마시던 차를 내려놓고 앞에 있는

이루를 바라보며 퉁명스러운 말을 내뱉었다.


"나 참..."


"오랜 만에 만남인데"


"처음부터 요구하는 게 과거 스승에 대한 일이라니"


"너 그거 좀 별로라는 건 알고 있는 거지?"


몇년만의 만남인데 만나자 마자 옛 이야기를 꺼내게 시켜서 그런지

기분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 엑스


그를 앞에 둔 이루는 잠시 생각에 잠겼고


'선생님...'


"내게는 마냥 크고 위대한 분으로 보였는데'


'스승 님도 저처럼...'


'아니 어쩌면 저보다 더 많이 고뇌하고 힘든 결정을 내리셨군요.'


그는 시안에 대한 여러가지 착잡한 심정 때문에

조용히 한숨을 내쉬며 당사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편이 낫지 않느냐 답해왔다.


"이미 스승 님의 일지를 보고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당사자에게 듣는 편이 더 낫지 않겠어?"


딱히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고개를 끄덕이는 엑스


"...뭐 그건 맞기는 하지만"


이루는 자신의 오랜 친구가

몇 년 만에 마을에 방문했으니

그냥 이곳에 정착해 함께 사는 게 어떤지 제안했는데


"이왕 여기 온 거 그냥 같이 살자"


"너 라면 집 하나 정도는 내가 그냥 줄게"


엑스는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잠시 들른 것이라 지금은 그럴 수 없다 말하며

이루의 제안을 거절했다.


"아쉽게도 지금은 아직 여행 중이라 말이지"


"오늘도 그냥 지나가다가 근처라서 잠깐 들른 거야"


오랜 만의 만남 이었지만

여전한 친구의 모습에

허탈해 하면서도 기뻐하는 이루-


"나참...여전한 놈이라니까'


그런 이루에게 엑스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요즘

그는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느냐 물어왔고


"그러고 보니"


"마족과의 일이나 노예 제도도 어느 정도 해결 되었으니"


"이제는 좀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을 텐데"


"너 요즘엔 뭐하고 지내냐?"


"미엘하고는 어떻게 됐어?"


그런 엑스에게 이루는 고개를 저으며

이제는 다른 문제를 해결할 준비 중이라 말했는데

뜻밖의 이야기가 그의 입에서 언급 되자

엑스는 마시던 차를 뿜어버렸다.


"다른 문제들은 이제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진입 했으니"


"이제는 여성"


"여성 인권"


어-


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 이루의 모습에 순간 입을 다물지 못하며

조금은 쉬면서 여유를 찾는 게 어떠냐 권유하는 엑스


"걔도 걔지만 너도 참 그렇단 말이지..."


"야 좀 쉬면서 해라 쉬면서"


"그러다가 너도 짧게 살다 간다?"


그런 엑스의 말에 이루는

이미 자신의 나이는 80살이 넘었다며 대꾸했고


"내가 얼굴이 이래서 그렇지"


"난 이미 80살인데?"


그는 짜증 난다는 얼굴을 하고 있는 엑스에게

이 문제를 해결 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 주길 부탁했다.


"그런 것 보다는"


"이 문제에 해결이 될 만한 도움이 될 만한 힌트 같은 건 없냐?"


물론 당연히 엑스는

자신도 딱히 알고 있는 방법이 없어서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잘 모르겠다며 질문을 회피했지만-


"그건...우리 쪽에서도 아직 완전히 해결 된 문제가 아니라"


"나도 정확한 해결 방법을 몰라서 말이지"


"도움이 크게 될지 모르겠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되니

그 수가 더 줄고 있기도 하니까 알려주기에도 뭐 하고)


「그 뒤-대화가 이어지던 와중」


이루는 마지막 질문으로

엑스에게 이제 앞으로 그가 무슨 일을 할 건지 물었고


"나야...뭐 이런 저런 준비를 하느라 바쁜 건 알 테고"


"너야말로 이제 뭐할 거냐?"


마시던 차를 내려 놓고 자리에서 일어난 엑스는

문 밖으로 나서며 답했다.


"인간의 목숨은 유한하고 여행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지"


"너희는 이미 주어진 여정을 모두 끝마쳤어"


"하지만 난 내게 주어진 시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그 시간 동안 다음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것일 뿐이야"


곧이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니 문 밖에는 미엘이

밭의 식물들에게 물을 주고 있었고


그녀는 옷가지를 챙겨 입은 채

길을 나서려 하는 엑스를 바라보며

벌써 떠나는 거냐며 아쉬운 표정을 내비쳤는데


그런 미엘의 머리를 잠시 쓰다듬은 엑스는

루센 마을을 떠나 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수풀로 이루어진 길을 걸어나가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고개를 돌려

시안과 미엘이 살고 있는 언덕 위의 집을 바라본 엑스는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이루와 미엘을 바라보며

묘한 미소와 함께 잠시 멈춰 서 있다 어두운 공간 속으로 사라졌다.


「해피엔딩이라」


「모두의 기준점은 다르니 어느 것이 맞다...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나름대로」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너희의 여정은 이렇게 끝나지만 난 너흴 영원히 기억할 테니 


(시안은 이 세상에 불꽃놀이도 유행 시켰습니다. 자기가 불꽃놀이를 좋아해서)

(그리고 이 취미는 자연스럽게 이루에게 이어졌죠)


(엑스가 입고 있는 옷은 그 검은 코트)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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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여행의 목적(2) 23.11.11 53 2 7쪽
227 여행의 목적(1) 23.11.04 29 2 7쪽
226 2부 외전-「지구의 신」 23.09.30 39 2 7쪽
225 2부 외전-『오류』 23.09.29 38 2 7쪽
224 1부 외전 풀지 못한 여담들 23.09.24 36 2 5쪽
» 1부 외전 엔딩-해피 엔딩의 조건 23.09.24 27 2 14쪽
222 1부 외전-60화 시안의 끝 23.09.23 34 2 11쪽
221 1부 외전-59화 마지막 순간에 다 와서 23.09.22 41 2 10쪽
220 1부 외전 58화-예기치 못한 죽음 23.09.21 41 2 7쪽
219 1부 외전 57화-여정(행)의 끝에서 23.09.20 33 2 7쪽
218 1부 외전 56화 여행(9) 다시 한번 나아가라 23.09.19 30 1 7쪽
217 1부 외전 55화 여행(8) 의지 23.09.18 36 2 7쪽
216 1부 외전 54화 여행(7)-후유증 23.09.16 33 2 6쪽
215 1부 외전-53화 여행(6)불쾌한 결말 23.09.15 32 2 10쪽
214 1부 외전-52.5화 여행(5) 쉬어가는 설명 23.09.14 36 1 5쪽
213 1부 외전 52화-여행(4)선택에 대한 책임 23.09.13 29 1 6쪽
212 1부 외전 51화-여행(3)불안한 헤어짐(2) 23.09.12 37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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