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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4,911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9.06 09:15
조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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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2쪽

1부 외전-46화 진실을 알게 된다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옛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 마왕-


그는 먼저 첫 번째 이야기해 줄 내용은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이 아닌

아주 먼 오래 전 이야기라

진위 여부가 확실치 않다

미리 경고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는 우리 마족의 평균 수명인 수백 년보다도 더 이전의 이야기"


"그러니까 적어도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은 더 과거의 일이라"


"나도 이야기로만 전해 들은 일이니"


"내가 하는 모든 이야기들의 진위가 확실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들어주게"


「언제가 될지 모를 아득히 먼 과거-」


인족과 마족이 주신의 힘에 의해

처음으로 탄생한 이후


두 종족은 같은 부모를 지닌 가족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이끌려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며

동반 자로서의 역할을 다 했다.


하지만 그 세월을 그리 길게 이어지지 못했는데


그 이유엔 ....자세한 내용은 서술 되어 있지 않으나


마족이 인족에게 큰 실수를 저질러

주신을 노하게 만들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정확히 어떤 실수가 발생했고"

"왜 그런 실수가 일어났는지는 적혀 있지 않았네"

"아마도 우리 마족에게 수치스러운 역사라"

"선조께서 기록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라 추측하긴 하네만"


그리하여 신께서는

인족에게 큰 피해를 끼친 대가로서

그들과의 소통을 단절하라 명하시며

마족에게 세계의 북쪽 국경에 작은 땅 만을 허용하고

그곳에서 나오지 말 것을 명하셨는데


마족들은 주신의 명에 따라

인간과의 접촉을 아예 없애기 위해

다른 생명체들이 살기 힘든

세계의 북쪽 끝에 가까운 설산 지형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마족과 인족이 서로 격리된 지

얼마 간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를 긴 시간이 흐르자

마족은 인족에게 잊혀져 갔고


마족은

「과거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지만

강대한 힘을 지닌 종족이 있다..정도의」


인족의 창세기 설화나 전설 속에 나오는

환상의 존재 정도로만 언급 되었을 뿐-


마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인간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마족은 인족의 삶을 동경했기에 몰래 그들의 삶을 훔쳐 보았지만)


허나...세계 전반에 걸쳐

경쟁할 상대가 존재하지 않게 된 인류는

지식을 다음 세대에 보존하여 전수하는

세습이라는 방법을 발견함에 따라

비 상식적인 발전 속도를 이루었고

그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영토

그러니까 즉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처음에는 작은 마을로 시작했던 세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더 세분화되고

이질적인 부분으로 변화 되어

(아마도 인간 들끼리의 전쟁을 통해

다양한 나라와 영지로 변질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함)

세상의 모든 부분을 장악해 나갔고


이윽고 인류의 세력은

마족들이 오랜 옛날 인간을 피해 은거한

북쪽 끝자락 까지 오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닥치게 되자

마족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의 신께선 인간을 피하라 명하셨지

인간이 우리에게 접촉하려 한다면

어찌해야 하는지는 말씀해 주시지 않았으니


인간이 마족의 영토에 넘어오기 시작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나는 와중

어찌 하면 좋을 지 신에게 신탁을 물었으나

신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마족들은 먼저 인간들과

접촉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판단해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고 인간들과는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게 본격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바로 전까지 상황일 세"


첫 번째 이야기를 마친 마왕은

두 번째 이야기에 앞서


두 번째 이야기에는

자신이 직접 살아 있었던 시절이기 때문에

보다 더 사실적인 설명이 가능하지만

그 반대로 마족 중심적인(편파적) 설명이 될 수도 있으니

해석은 자유롭게 하라는 유의 사항을 이야기 해 주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과 거의 이어지는 부분이기도 하고"


"내가 어릴 때 있었던 일이니"


"대략200년....정도 전일 걸세"


「지금으로부터 약 200여년 전」


마족이 인족과의 접촉을 피하자 결론 내리고

최대한 조심스러운 활동을 이어나가던 와중-


중대한 회의로 인해 잠시 신경을 쓰지 못한 사이

아직 어린 마족의 한 아이가

눈 밭 에서 혼자 놀다가

인간을 만나 인간의 영지로 넘어간 일이 있었다.


"그 인간은 아이를 보고 미아라 생각했을 수도 있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데려갔을 수도 있었지만"


"그것은 별로 중요치 않으니 넘어가고"


인간의 영지로 넘어가게 된 아이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마을로 돌아오지 않았고

마족 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마력의 잔향을 쫓아

아이를 찾아 나선 마족은 결국 아이를 찾아 냈는데


찾은 아이의 육신은 인간들이

마족의 육체를 연구 한 답 시고

무차별 적으로 망가뜨린 이후였다.


그때 갑자기 이야기를 끼어든

아가트는 이것이 마법의 기원일 것이라 말했다.


"이 이야기에 대해 내가 처음 들었을 때"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서 따로 조사해본 결과"


"시기가 일치하더군"


"문서를 확인 해 보니 현재의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마법은 이 당시 처음으로 실험했던"


"마족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서 만들어진 거야"


"어쩌면...고문과 인체 실험에서 나온 게 마법이니 지금도 그런 방향으로 쓰이는 걸지도 모르겠고"


마법의 기원에 대한 아가트의 설명이 끝나자

마왕은 다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마족들은(특히 아이의 부모)분노했다.


초기의 마족과 개체 수가 비슷했던 과거에 비해

그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한 인간에 비하자면

마족은 한 대에 단 하나의

자손 만을 낳을 수 있어서 개체 수를 늘리지 못해

마족의 수가 아주 적었기 때문에-


"이 시점 우리는 쌓여왔던 분노가 폭발했네"


정확히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지도 못하는 과거의 죄 때문에

편안한 땅을 버리고

오랜 세월 이런 오지에 박혀 있었다는 분노-


자신의 영토에 허가 받지 않은

다른 이들이 함부로 침범하고 있음에도

주인이 당당히 나서지 못하고 숨어야 한다는 분노-


그리고 몇 안되는 목숨이라 소중하고 귀하게 키워 왔던

아직 어린 아이를 죽이고 끔찍한 모습으로 만들었다는 분노-


"말리기는 커녕 분노는 가속화 되어 마족은 인류를 침공했네"


"나는 그때엔 어려서 나가지 않았으나"


"그들의 모습은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지"


"광분 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분노를 쏟아내는 것"


그 뒤-


전쟁이 벌어졌다.


아무리 인간이 마족에게서 마법을 가져갔다고 는 하나

아직 연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 힘이 매우 미약했기 때문에

인간과의 전쟁에서 죽은 마족의 수는 그 수가 매우 적었는데


(마족이 죽게 된 이유에는 죽인 마족의 시신을 실험에 이용해 더 고등의 마법을 만들어 죽이거나)


(마족의 시신을 다른 마족을 꾀어내는 것에 이용함)


"허나...용사가 나타나고 이야기가 달라졌네"


주신의 힘이 담긴 검을 손에 쥔 용사가 전장에 나타나

그의 칼에 마족들이 하나 둘 죽어 나가기 시작하자


마족들은 제대로 관리하기도 힘든

인간들의 넓은 땅에

따로 나누어져 있는 것 보다는

본래 마족의 영토에 함께 뭉쳐 용사가 온다면

그를 죽이는 게 더 낫다 판단해

수복 한 영토를 두고 물러났다.


그는 우리와 전쟁을 이어나갔고-


"몇 대에 걸친 용사와 100년이 넘게 이어진 싸움 끝에"


"초기 시대 100명으로 시작했던 마족의 인구 수는


"지금에 이르러선 73명밖에 존재하지 않네"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인구 수에

우리는 신을 원망하지 않을 수 없었지


마치 주신은 우리 마족들이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된다 말하는 것 같았기에


"우리를 만든 어버이인 주신께선 우리는 외딴 땅으로 추방하시더니"


"이제는 우리를 죽일 존재를 용인하시는 구나"


"그렇다면 그냥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게 두시지"


"왜 우리를 창조하신 건가?"


허나 「1대」「2대」「3대」의 용사들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

내가 마족들의 대표(마왕)에 오를 때

난 한 가지 의문을 가졌었네


"....용사가 마족을 죽이기 위해"


"우리를 멸족 시키기 위해 존재했다면"


"왜 하나만 존재하는 거지?"


"주신이 마족을 멸망 시키고 싶다면 그냥 직접 죽여도 됐을 테고"


"용사와 같은 힘을 지닌 존재를 여럿 만들어도 괜찮을 텐데"


"굳이 용사가 죽은 뒤에 다음 용사가 나오는..."


"이런 이상한 구조를 만든 이유가 뭐지?"


'........'


의문은 갈수록 커져 만 갔고

확실한 결론은 낼 수 없었지만


이대로 마족과 인족의 싸움이 계속 이어져 봐야

결국엔 양측 모두에 큰 피해 만을 줄 것임을 알았기에


해서 우리는 결정했네 더 이상의 싸움은

결국 우리 종족을 멸망으로 이끌어 나갈 뿐이니


다음 대의 용사가 나와

그가 이곳에 온다면

결코 그와는 싸우지 말자고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건네

초기 마족의 선조가 인간의 선조와

화합을 추구했듯 우리 역시

인간을 이해해 보자고 말이야-


"그게..."


"내가 아가트를 만나게 된 이유이자"


"자네가 지금 여기서 나와 대화를 하는 그 까닭일세"


"자 그럼...이 세상과 마족에 대해 이제 좀 결론이 났나?"


마왕은 이것이 마족과 인간 사이에

큰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라

말하며 옛 과거의 이야기를 끝냈고


아가트는 마족과 자신이 조우하게 된 첫 만남에서

자신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 말했다.


"난...믿을 수 없었어"


"용사로 선택 받은 이후에도 선택 되기 이전에도"


"사람들은 마족에 대한 증오심과 분노 그리고..."


"그들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지"


"진위 여부조차 확실치 않은 그 사실들을"


"어렸을 때부터 나 역시 듣고 자라왔으니"


"나는 내게 대화를 시도했던 마족들의 말을 믿지 않았고"


"마족들 중 하나를 베었지"


"젊은 마족을 살리기 위해 몸을 바쳐 자신을 희생하여 죽은 늙은 마족"


"...그런 그녀의 모습은 내가 배워온 마족과 전혀 다른"


"인간...과 전혀 다를 바 없었기에"


"난 한 생명의 목숨을 뺏은 뒤에야"


"내가 그동안 배워왔던 모든 일들이 잘못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야"


"난 큰 죄를 저지른 거지"


오랜 세월 단절 된 채 살아와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두 종족의 이야기에 불과한 일-


모든 이야기를 끝 마친

마왕은 마지막으로 시안에게 그녀가

용사로 선택 된 이유가 있을 것이라 말했고


"시안이라고 했나"


"난 그대가 용사로 선택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네"


시안은 쉽게 결론 내릴 수 없는 문제였기에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직접 마주해 대화를 듣고 이야기를 나눈 마족은'


'사악하고 추잡한 괴물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존재야'


(처음부터 의문은 가지고 있었지만)


용사란 무엇인가-


용사란 마왕과 마족을 베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인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


만일 그 기준에 마족도 들어가야 한다면


마족도....인간이라면


나는...


「너는 어쩔 생각이지?」


잠깐 동안의 침묵-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시안이

바람을 쐴 만한 공간이 있는 지 묻자


두 사람은 시안의 입장을 이해했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왕 성 맨 꼭대기 층에 있는

발코니로 가 보라 조언했고


"잠깐...생각 할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여기 바람을 좀 쐴 수 있는 곳이 있나요?"


"그래 쉽게 결론 낼 일은 아니지"


"잠시 혼자 있을 시간을 줄 테니"


"바로 위층에 있는 옥상 위 발코니로 가보게"


마왕의 조언에 따라

발코니 위 망루 위에 오른 시안은

고민이 있을 때 성벽 위에 올라 바람을 쐬며

생각에 잠겼던 것과

마찬가지로 마왕 성 꼭대기에 올라 바람을 쐬며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


'난 어떻게 해야 될까...'


'마족이 적이 아니고..'


'마족과의 전쟁을 멈추려면'


'오히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게 우선인 상황이라..'


'노예 제도니 뭐니 하는 것도 머리 아파 죽겠는데...'


'하아...'


'이렇게 된 거 진짜 마왕의 말 대로 그냥 지구로 돌아갈까?'


또 다시 늘어난 고민 거리에 힘들어 하고 있는 그녀의 뒤로

그 순간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또 그런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 중 이네"


"시안"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인간은 자신에게 불리한 역사는 기록하고 싶지 않아 하지-


마법의 기원이 이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가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힘은 그 힘을 원하는 곳에 적절히 다룰 지혜와 함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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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1부 외전 57화-여정(행)의 끝에서 23.09.20 33 2 7쪽
218 1부 외전 56화 여행(9) 다시 한번 나아가라 23.09.19 30 1 7쪽
217 1부 외전 55화 여행(8) 의지 23.09.18 36 2 7쪽
216 1부 외전 54화 여행(7)-후유증 23.09.16 33 2 6쪽
215 1부 외전-53화 여행(6)불쾌한 결말 23.09.15 33 2 10쪽
214 1부 외전-52.5화 여행(5) 쉬어가는 설명 23.09.14 36 1 5쪽
213 1부 외전 52화-여행(4)선택에 대한 책임 23.09.13 29 1 6쪽
212 1부 외전 51화-여행(3)불안한 헤어짐(2) 23.09.12 37 2 10쪽
211 1부 외전 51화-여행(3)불안한 헤어짐(1) 23.09.12 35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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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1부 외전-47화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23.09.07 49 2 9쪽
» 1부 외전-46화 진실을 알게 된다면 23.09.06 3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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