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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4,893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9.08 09:10
조회
35
추천
2
글자
11쪽

1부 외전-48화 고민 끝에 내린 결정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시안이 지구로 돌아갈 방법이 적힌

자료들을 찾기 위해 마왕과 아가트를

비롯한 다른 일행들이 며칠 동안

마왕 성 내에 있는 여러 서적들을 뒤지기 시작할 무렵


시안은 남는 시간을 이용해 몇 가지

몇 가지 활동들을 이어 나갔는데


먼저 그녀는 마왕 성 뒤편에 있는

마족들의 마을로 가

그곳에 있는 마족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웅성 웅성- 시끌 시끌-'


처음으로 만난 적의가 없는 인간이자

최초의 여성 용사

그리고 다른 세계에서 온 인간이라는 특이점 등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미지의 존재였기에

호기심과 두려움 등 여러 감정을 가지고

마을 앞 광장에 모여 귀속 말을 주고 받으며

시안을 바라보고 있는 다른 마족들-


'이 아이가 이번 대의 용사라는 건가..?'


'이런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는 처음 보는데'


'참 귀엽게도 생겼네'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 보이는 데?'


'18살 이래 18살'


'헐...우리 기준으로는 완전 신생아 아니야?'


이미 나이를 지그시 먹어 마족과 인족의

불편한 사정 들을 알고 있던 마족들은 쉽사리

시안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어른들의 사정을 잘 모르는

순수한 마음의 어린 아이들은

시안에게 뛰어와 많은 관심을 보였고


"우와! 누나! 누나는 왜 머리에 뿔이 없어요?"


"언니! 언니는 왜 눈동자가 검정 색이에요?"


"...어...그건...내가 너희와 조금 달라서?"


"엨. 이상해요!"


"이 칼은 뭐에요? 진짜 칼이에요?"


"어...그 칼은 잘못 만지면 위험 할 수도 있으니까 건들지 않는 게 좋을 걸?"

(성검에 죽은 마족이 몇 명인데..)


시안이 어린 아이들을 놀아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조금 경계심을 내려 놓은 다른 마족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 둘 그녀에게 대화를 걸어왔다.


"당신이...이번 대의 용사 인가요?"


"여자 인간은 처음 보는 데"


"맞아요 전 용사이며 여자 인간이고"


"차별이 없는 세상에서 온 사람이니"


"너무 그렇게 힘들게 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처음으로 인간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어서 인지

아직 낯설어 하는 마족들에게

인간에 대한 나쁜 인식을 줄이기 위해 시안은

최대한 상냥하고 선한 어투로 그들을 대하며

자주 마을에 들러 그곳의 주민들과 시간을 보냈고


며칠의 시간이 흐르자

시안은 마침에 원래 세계로 돌려갈 방법을 찾게 되었다.


「시안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하루 전-」


시안은 표시된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지도를 보고 따라 오라는 엑스의 편지를 보고

마왕 성의 포탈을 이용해 지도에 적힌 장소로 이동했는데


지도에 적힌 장소에 도착한

시안은 그곳에서 광활하고 아름다운 하늘과

이질적이고 어두운 바닥 앞에 서 있는 엑스를 마주했다.


「세상의 끝-」


하늘과 검은 어둠으로 가득 찬 장소에서 고개를 돌리며

이곳을 세상의 끝이라 말하는 엑스


"이곳은 세상의 끝이자"


"신이 세상을 만들 때 나온 찌꺼기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심연이 버려진 땅"


"....."


갑자기 이런 장소까지

자신을 불러낸 이유가 뭔지

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시안에게


엑스는 시안에게 만일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찾게 된다면

그녀에게 지금 당장 돌아 갈 건 지 물어왔다.


"전에 내가 다시 한번 물어본다 했었지"


"넌 지금 당장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얻게 된다면"


"지구로 바로 돌아 갈 거야?"


"아니면 돌아가지 않고 이 세상에 남을 거야?"


갑작스러운 질문이었지만 시안은

이미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던 결론이 있었기에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고


"...돌아...가고는 싶지만"


"이 세상을 이대로 두고 가기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전...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지금 당장은 가지 않고"


"이 세상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고 싶어요."


"용사가 아닌 인간 시안으로서"


"세상의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내 지식과 경험이"


"이 세상을 이롭게 만들 수 있을까 에 대한 지금의 의문에 해답을 내리는 것"


"전 그렇게 하고 싶어요."


지금 당장의 이른 선택보단

경험을 채워 보다 더 성숙한 선택을 내리고 싶다는

시안의 답변에 엑스는 한 가지 내기를 제안했다.


"그럼...나와 내기 하나 하지 않겠나?"


"내..기요?"


"만약 네가 이 세상에 남아 후회하지 않는다면"


"난 네 소원을 한 가지 들어줄게"


"하지만 네가 이 세상에 남는다는 결정을 후회한다면"


"너 역시 내 소원을 하나 들어줘"


"그러니까...굳이 말하자면"


"네가 이 세상에 남는다면"


"네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 없을 지에 대한 내기인 거지"


갑자기 소원 들어주기 빵 내기를 하자니-


당연히 거절하려고 했던 시안은

생각해 보니 어차피 내기가 성립 된다고 해도


적어도 수십 년은 걸릴 내기인 만큼

까먹을 것 같기도 하고


소원 내기라고 해 봤자 딱히

뭐 크게 손해 볼 만한 것도 없을 것 같아서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래요 뭐...."


"그때까지 기억하고 있으면 그러죠"


「다시 현재-」


일행들이 찾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에는

성검을 마왕 성의 옥좌에 찔러 넣는 방법을 비롯해

마족의 성물을 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했는데 어차피 시안이

지금 당장은 지구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말했기에

일단 시안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은 보류하기로 했고


마왕은 시안을 비롯한 일행들에게

이제 앞으로 어쩔 건지 물어왔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그대들은 어떻게 할 텐가?"


그 질문에 하나 둘 대답을 이어나가는 일행들-


성녀는 자신의 역할에 맞게 성 왕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 말했다.


"저는 이제 다시 성 왕국으로 돌아 가야죠"


"음...다만 이렇게 되면 어떻게 보고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쪽에서 과연 마왕과 마족이 적대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용인 해 줄지.."


아가트-


아가트는 마족과 인족의 화합 그것이 자신의 목표라 말했다.


"난 아무래도 마족과 인간의 화합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네"


"지금은 용사의 신분이 없기는 하지만"


"인맥이나 마법에 관한 지식을 비롯해 여러 가지 쌓아 올린 게 많으니"


"하나 하나씩 차근 차근 나아가 봐야지"


두 사람의 앞으로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마왕은 시안은 어떤 결정을 내릴 건지 궁금해 했는데


시안은 마족에 관한 문제는 일단 지금은

조금 더 생각해 봐야 될 문제니 아가트에게 맡기고

자신은 다른 문제에 집중하고 싶다 말하며

자신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 했다.


"노예가 감옥에 갇혀 있고 저에게 구할 능력이 있다면"


"저를 비롯한 제 세계의 사람들은 대부분 같은 선택을 내릴 겁니다."


"구한다."


"평등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념에 맞지 않은 모습이니까요."


"하지만...그렇다면 그 뒤엔...어떻게 해야 될 까요?"


"평생을 노예로 살아온 이들이"


"감옥에서 풀어준다 해서 평범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전 노예를 구한다는 답지 자체를 파기하고 싶습니다."


"노예가 존재하지 않는...그런 세상"


그러면서 시안은 어제 엑스에게 말했듯

자신은 경험을 쌓기 위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 밝혔다.


"...여행?"


"네"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어요."


"용사가 아니라"


"인간 시안으로서"


모든 일행의 앞으로의 일정이 정해지자

그와 동시에 문득 드는 생각-


"...근데 생각해 보니까"


"이대로 다들 헤어지면"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


"마족이나 마왕을 죽이거나 봉인한다는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거지?"


그 문제는 성녀가 해결해 주겠다 말했다.


"그건 제가 해결 하죠"


"성 왕국으로 돌아간 뒤 마왕은 봉인 되었고"


"용사 님은 여행을 떠났다고 보고하면 될 테니까요."


'마왕이 봉인 되었다는 증거는 뭔데?'


"성검이 마왕을 봉인 하고 있어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과"


"괜히 자칫 잘못하면 봉인이 깨질 수 있으니 마왕 성 근처엔 접근하지 말라고 하면"


"완전 범죄 아닐까요?"


"어차피 제 말 말고 다른 증거는 없으니까"


이렇게 해서 일사천리로 마무리 된 앞으로의 일정-


엑스는 당분간 할 일이 없으니

시안과 함께 동행하겠다 이야기 했고


"그럼..난 당분간 할 일도 없으니까 널 따라 다닐게"


"좋아요!"


각자 앞으로의 일이 결정 나니

마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워프 용 거울을 이용해

모두를 원하는 위치로 보내 주겠다 말했다.


"그럼 그대들 모두를 원하는 곳으로 보내 줄 테니"


"이곳으로 모이게"


"다만..이건 알고 있는 장소로 가거나 구체적인 장소의 형태가 정해져야 하네"


"그렇지 않으면 랜덤한 장소로 떨굴 수 있으니"


마왕은 정확한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경고했고

엑스는 제국의 반대편

그러니까 남쪽에 있는 나라부터 가 보고 싶다 말하는

시안에게 자신이 그쪽에 알고 있는 마을이 있으니

그리고 가면 될 거라 이야기 했다.


"전 이번엔 제국이랑 좀 먼 곳으로 가고 싶어요."


"괜히 제 얼굴을 아는 사람들이랑 만나고 싶지는 않아서.."


"그럼 남쪽에 있는 오스라트라는 나라로 가자"


"제국의 반대 편에 위치한 나라거든"


"좋아요!"



「여담-속 마음을 읽는 능력」


-마왕 성 내에서 여러가지 대화들이 오고 가던 도중


시안은 일행들에게 성검의 숨겨진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이런 능력이 어째서 용사에게 주어진 것인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제가 할 이야기가 있어요."


"무슨 일인데?"


"성검에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숨어 있는데"


"딱히 싸움에 연관된 능력도 아닌데"

"왜 성검에..이런 능력이 있는 걸까요?"


마왕은 자신들 마족에게도 시안이

말한 성검의 능력과 유사한 능력이 존재한다 답했다.


"그 능력...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상당히 유사해 보이는 군"


"...무슨 뜻이죠?"


"완벽히 속 마음을 읽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마족 역시 인지 능력이 매우 뛰어나 타인이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 지 구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성녀는 성검에 그런 능력이 있는 이유가

용사가 마족과의 갈등을 해소 시킬 존재라 판단한

주신이 그런 능력을 내린 것이

아닌 냐며 의견을 제시했고

아가트는 확실히 확률이 없지는 않다 답했다.


"주신께서 성검을 내려주신 이유가 마족과의 화합이라면"


"불가능 한 건 아니긴 하네요."


"마족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이 되는 거니까"


"음...일리가 없지는 않네"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많은 마족을 죽인 게 용사라는 점만 빼면'


(옆에서 웃고 있던 엑스는 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아가트는 실수라고는 하지만 마족을 죽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마족들을 볼 면목이 없다 생각해서 마왕을 제외한 다른 마족들을 만나러 가지 않음)


「여행을 마쳤을 때 넌 네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되겠지만」


「그와 동시에 후회도 하게 되겠지」


이제 엑스는 그냥 본명으로 불러야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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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여행의 목적(2) 23.11.11 52 2 7쪽
227 여행의 목적(1) 23.11.04 29 2 7쪽
226 2부 외전-「지구의 신」 23.09.30 38 2 7쪽
225 2부 외전-『오류』 23.09.29 38 2 7쪽
224 1부 외전 풀지 못한 여담들 23.09.24 35 2 5쪽
223 1부 외전 엔딩-해피 엔딩의 조건 23.09.24 26 2 14쪽
222 1부 외전-60화 시안의 끝 23.09.23 33 2 11쪽
221 1부 외전-59화 마지막 순간에 다 와서 23.09.22 41 2 10쪽
220 1부 외전 58화-예기치 못한 죽음 23.09.21 40 2 7쪽
219 1부 외전 57화-여정(행)의 끝에서 23.09.20 32 2 7쪽
218 1부 외전 56화 여행(9) 다시 한번 나아가라 23.09.19 30 1 7쪽
217 1부 외전 55화 여행(8) 의지 23.09.18 35 2 7쪽
216 1부 외전 54화 여행(7)-후유증 23.09.16 33 2 6쪽
215 1부 외전-53화 여행(6)불쾌한 결말 23.09.15 32 2 10쪽
214 1부 외전-52.5화 여행(5) 쉬어가는 설명 23.09.14 35 1 5쪽
213 1부 외전 52화-여행(4)선택에 대한 책임 23.09.13 29 1 6쪽
212 1부 외전 51화-여행(3)불안한 헤어짐(2) 23.09.12 36 2 10쪽
211 1부 외전 51화-여행(3)불안한 헤어짐(1) 23.09.12 34 2 8쪽
210 1부 외전 50화-여행(2)만남 23.09.11 39 2 9쪽
209 1부 외전 49화-여행(1) 23.09.09 35 2 8쪽
» 1부 외전-48화 고민 끝에 내린 결정 23.09.08 36 2 11쪽
207 1부 외전-47화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23.09.07 48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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