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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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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95,647

작성
24.06.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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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0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로미와 함께 있는데 힘이 빠질 것 같지는 않아.”

“그런데 진짜 그렇게 매일 힘을 쓰고 피곤하지 않아?”

“아직은 모르겠어. 나도 나이가 더 들게 되면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하루에 10번도 부족하다고 생각해.”

피터의 대답에 로즈마리는 귀엽게 웃으면서 피터의 왼쪽 젖꼭지에다 키스를 했다. 자신을 이곳저곳 만지는 피터의 손길이 너무나도 즐거웠다. 두 사람 모두 손에 굳은살이 박혀 있어 상대를 만질 때의 느낌은 정말 묘했다. 로즈마리가 물었다.

“그 여자는 손에 굳은 살 없지?”

“어, 없어. 의외로 테사는 있었어.”

“그래? 그 여자 손길은 느낌이 어때? 굳은 살 없는 손 말이야.”

“굳은 살 없는 손은 뭐라고 해야 할까? 음, 아이가 나를 만지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부럽기는 한데 힘은 없어.”

의미없는 웃음을 보인 로즈마리는 천천히 몸을 아래로 숙였다. 잠깐 따뜻하고 축축해 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피터의 그것을 바라본 후 가슴과 배, 배꼽에다 키스를 했다. 피터의 그것 앞에서 로즈마리는 잠깐 위를 올려 보았다.

서로 눈이 마주치니 로즈마리는 귀엽게 웃었고 곧 바로 입술과 혀로 그것을 감쌌다. 천천히 계속해서 움직이는 움직임에 피터는 어찌 할 줄 모르고 상체를 조금 뒤로 젖혔다. 다시 몸을 아래로 숙이면서 로즈마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움직이는 것을 도와줬다.

“으으으~~~”

짧은 비명과 같은 신음소리와 함께 피터는 뜨거움을 쏟아냈다. 로즈마리는 뱉어내지 않고 삼켰다. 피터는 로즈마리 앞에 몸을 낮춰 얼굴을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달콤한 혀와 입술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로즈마리가 다시 피터와 키스하며 말했다.

“그나저나 비가 더 많이 내리네.”

“비가 좀 잦아질 때까지 조금 더 있고 싶어.”

“저기 자리에 가서 앉아줘 피트.”

“같이 가자.”

피터는 로즈마리와 몸을 일으켜 바닥에 가죽과 담요를 여러장 깔아 마련해 놓은 잠자리로 향했다. 천천히 자리에 앉은 피터는 로즈마리가 등을 대고 눕게 하려 했다. 로즈마리는 고개를 저으며 피터가 허리를 세우고 앉게 했다.

그런 피터와 키스를 한 후 목과 귀, 어깨와 팔 손가락과 양쪽 젖꼭지와 겨드랑이까지 모든 곳에다가 입술과 혀의 부드러움에 젖어들게 했다. 로즈마리는 계속해서 피터의 허벅지와 종아리 발에다 입을 맞췄다.

서서히 몸을 파고들면서 피터의 기둥과 두 개의 구슬을 손과 혀로 자극해 주기 시작했다. 금새 다시 터질 것 같으니 견디지 못한 피터는 로즈마리를 끌어 올려 키스하며 등을 대고 눕게 했다.

로즈마리와 완전히 몸을 붙이며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키스를 했다. 달콤한 느낌이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다. 계속해서 키스를 하던 피터는 슬며시 왼손으로 그것을 잡고 로즈마리의 그곳에 밀어 넣었다.

따뜻함이 완전히 그것을 감싸니 피터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파도가 몰아치는 것처럼 움직임을 계속하던 피터는 상체를 들어 올려 로즈마리의 양쪽 허벅지를 잡고 움직임을 계속했다.



토마스는 우의를 입은 상태로 수하 둘과 함께 로즈마리의 자택에 도착했다. 자택 옆에는 피터의 호위병 다섯 명과 본래 로즈마리를 지키는 임무를 맡은 호위병 둘이 비를 피해서 처마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다들 토마스를 보자 일어났다. 토마스가 물었다.

“나리께서 안에 계시지?”

“계십니다. 그런데 아주 급한 일이 아니면 잠깐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안에서 섹스를 하고 계십니다.”

“아, 하기야 끝나고 보고해도 될 일 같아. 나도 같이 앉자.”

“이쪽으로 앉으십시오. 대장님.”

호위병들이 자리를 마련해 주니 토마스도 처마 아래에 앉았다. 잠시 뒤 자택 안쪽에서 남녀가 뒤엉켜 내는 소리가 멈추지 않고 이어졌다. 한참 듣고 있던 토마스는 부끄러움과 민망함을 얼굴에 담아 옆에 있던 호위병들에게 물었다.

“너희들은 이런 소리를 계속 듣고 있는 거야?”

“네, 계속 듣고 있습니다. 숙소에서도 마찬가지죠. 여기는 작은 마님, 숙소에서는 마님하고 매일 저러고 계시니까요. 익숙해 질 것 같으면서도 익숙해 지지 않습니다. 대장님.”

“자네들이 끝나고 자주 업소를 찾는 이유를 알겠군.”

“핫핫, 그렇기는 합니다. 대장님.”

밖에서 시끄럽게 떠들 수는 없으니 토마스도 호위병들과 함께 안쪽에서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를 기다렸다. 한참 끝내고 두 사람이 다시 또 일을 시작하고 비가 더욱 거세게 쏟아지니 토마스는 허리에 차고 온 금속으로 만든 위스키 병을 들어 한 모금 마셨다.

좌우 사람들에게도 한 모금씩 마시게 하니 다들 고맙게 마셨다. 다시 자신의 손으로 들어온 술병의 남은 것을 확인해 본 후 다시 술을 마셨다. 마개를 닫은 토마스는 옆에 있던 호위병에게 말했다.

“나리는 저렇게 하시고 돌아가셔도 또 하시는 거야?”

“네, 그렇습니다. 대장님.”

“나도 하루 종일 여자와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데 나리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저희도 그렇기는 합니다. 대장님.”

지루 할 만큼 시간이 지났고 드디어 일이 마무리 되었다. 파도처럼 웅장하고 맹렬한 즐거운 시간이 마무리되고 한참이 지나니 안쪽에서 대화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호위병이 몸을 일으켜 토마스에게 준비할 것을 알렸다. 호위병이 문을 두드렸다.

“나리, 토마스 대장님이 왔습니다. 급히 아뢸 것이 있다고 합니다.”

“잠깐 기다리도록 해.”

“알겠습니다. 나리. 준비하시죠. 대장님.”

“고맙네.”

토마스가 일어났고 오래지 않아서 문이 열렸다. 피터가 상의를 벗은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고 토마스는 품속에 가지고 있던 봉투를 꺼냈다. 호위병이 받아서 피터에게 건네 줬다. 피터는 봉인을 확인해 본 후 뜯어보았다.



로버트 프리스터는 본래 자신의 소유였던 오터사이드 도시를 방문했다. 총독을 파견해서 통치했고 벤자민이 오랜 시간 동안 제 동거녀인 에머리 와인월과 함께 머물러 있었던 곳이었다.

여러 차례 전쟁을 거쳐서 도시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고 부서졌고 외부도 불타고 무너진 곳이 많았다. 하지만 하나 둘씩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고 들판을 가득 채우고 있던 뼈와 가죽으로 지탱되는 인간과 말의 형상을 한 것들도 치워진 상태다.

큰 구덩이를 파고 다 끌어다 던져 버렸는데 요즘에 그 썩은 물이 솟아올라서 주변을 함께 죽음의 진흙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썩고 더럽고 냄새나는 것을 좋아하는 파리들이 크게 위세를 떨치고 있다.

끝도 없는 전쟁의 최후의 승자들은 바로 파리들이 아닌가 싶었다. 비가 내리고 모든 것이 젖고 축축해진 상황에서도 파리들은 처마나 벽, 주방의 벽 같은 곳에 들러붙어서 웅크리고 있었다.

적대감인지 아니면 그냥 동부의 고귀한 사람을 구경한다는 것인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로버트를 지켜보았다. 잘 훈련된 것이 분명한 창병들이 나와서 사람들이 지나치게 앞으로 나오지 못하게 가로 막느라 진땀을 빼고 있었다.

로버트는 킹스힐에서 이번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조언을 하기 위해서 찾아온 클라오드 오터와 함께 성주의 공관앞에 멈춰섰다. 입구에는 써스톤에서 파견된 휴 기트 최고 행정관이 있고 공관 내부에는 그랜드 소드 마스터 도널드 티버톤 백작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랜드 소드 마스터께서는 고령이시도 하고 보행에 좀 어려움이 있으셔서 이곳까지 마중 나오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하셨습니다.”

“이해합니다. 고령이시기도 하고 로타르 왕국 전체에 이름 높으신 분이시니 먼저 허리를 굽혀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고귀하신 분께서 겸손함과 함께 하시니 프리스터 가문의 큰 축복입니다. 안으로 드시죠. 모시겠습니다.”

“가시죠.”

휴고의 안내에 따라 로버트와 클라우드는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안으로 들어섰다. 이때 갑자기 지극히 평범한 사람 하나가 로버트 앞에 섰다. 호위병들도 있는데 어떻게 안으로 파고들어온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다들 당황한 사이 평범한 사람은 반응하기도 전에 로버트의 왼쪽 목 깊숙하게 단검을 박아 넣었다. 칼날을 비틀어 빼내니 잠시 뒤 피가 길게 뿜어져 나왔고 평범한 남자는 누가 말릴 틈도 없이 무엇인가를 깨물어 삼켰다. 곧 평범한 남자는 입에 거품을 물고 주저앉았다.


===================


피곤함이 더해지니 두통이...;;


Next-23


●‘용갈장군’님...에궁...ㅠ.ㅠ; 덕분에 저 작가넘이 조금은 삶의 여유를 찾아서 감사합니다...ㅠ.ㅠ;

그나저나 이제 다시 세상이 크게 요동치겠죠...로버트 프리스터...어쨌든 간에 피터의 가장 큰 약점을 알고 있는 녀석인데...뭐...갈 때는 가야죠...^__^;

오늘은 조카 녀석을 돌봤는데요...이제 한국 나이 4살이니 정말로 꾀도 부리고 꼬장도 부리고 어린양도 부리고...;; 난이도가 급상승하네요...@_@;

휴대폰으로 동영상 보고 장난감 선물만 좋아하니...뭐...커가는 과정이니 귀엽기는 합니다...^__^;

그래도 계속 지켜보고 따라다니고 하다보니...다치거나 사고는 없었습니다.; 조카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더 못놀 겠으니 잠을 자고 싶다고 했으니...저 작가넘은 잘 한 것이죠...^__^;;

그나저나 새로 시작하는 한주...다시금 또 이런저런 귀찮은 일들이 예고되어 있네요...; 하지만 뭐...힘내야죠...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고 해결해야 할 일이니 말이죠...^__^

새로운 한주도 힘찬 일과 함께 하시고요. 아시죠?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 되세요...(부비적)(부비적)...항상 감사합니다.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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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26 17 2 7쪽
4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25 30 2 8쪽
4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24 30 2 6쪽
4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23 30 2 9쪽
4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22 35 2 9쪽
4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21 37 1 11쪽
4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20 39 2 10쪽
4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9 37 1 8쪽
4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8 34 2 9쪽
4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7 34 2 11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 24.06.16 38 2 10쪽
4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15 48 2 11쪽
4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14 43 2 8쪽
4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3 39 2 9쪽
4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2 39 2 9쪽
4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1 36 2 10쪽
4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10 39 2 7쪽
4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9 43 1 8쪽
4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08 40 2 8쪽
4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07 44 2 9쪽
4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6 40 2 7쪽
4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5 48 1 9쪽
4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04 43 2 9쪽
4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3 45 2 8쪽
45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2 44 2 8쪽
45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1 40 1 9쪽
45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5.31 47 0 11쪽
45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5.30 51 2 9쪽
45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5.29 49 1 10쪽
45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5.28 51 2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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