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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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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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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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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6.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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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9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그 북쪽 끝, 잭슨빌에서 꽤나 고생했다고 들었어요.”

“로미 보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

“어서 와요. 맥주 먼저 한잔해요.”

로즈마리의 물음에 피터는 그렇게 하자면서 안으로 들어왔다. 피터는 직접 창고에 넣어 둬 나름 차가운 맥주를 잔에 따라 마셨다. 시원함에 오전에 있었던 이런저런 논의나 결정에서 있었던 머리아픔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나저나 제리 외숙부가 대단하기는 해요. 뒤에서 그렇게 추격해 오는데 그 북쪽까지 도망쳤으니 말이죠.”

“애초에 따라 잡힐 수밖에 없었어. 식량보다 피더스톤에서 획득한 돈을 가져가고 있더군.”

“아아, 야심과 어리석음이 함께 자라났군요.”

“맞아. 그나저나 조금 더 북쪽에 있는 요새에서 로미 보았을 때 생각이 나더군.”

갑자기 피터가 지난해 있었던 요새 습격 사건을 거론했다. 로즈마리가 슬쩍 입을 내밀자 피터는 멋쩍게 웃었다. 그때 정말로 자신이 전사했을 수도 있었다면서 로즈마리의 과감함을 칭찬했다.

“해리가 적은 병력으로 많아 보이는 척 하지 않았으면 결국 나는 죽었겠지.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내가 그때 죽었다면 로미는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그런 것은 상상하고 싶지 않아. 하나 확실한 것은 있어. 지금과는 다르게 죽는 것보다 못하게 살았을 꺼야. 그나저나 피트는 그곳에서 죽었다면 어떻게 되었을 것 같아?”

“나는 행복했을 것 같아. 내가 마음에 품고 있던 여자의 손에 죽는 것은 정말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말이야. 하지만 나는 죽는 것보다 살아서 로미의 모든 것과 함께 하고 싶어. 그때 내가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로미와 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려는 신의 뜻이 아닌가 싶어. 명백한 운명처럼 말이지.”

“명백한 운명, 좋네. 맞아. 그러고 보면 나와 피트가 함께 하는 것 그것 자체가 명백한 운명이라고 생각해.”

로즈마리는 기분 좋아하며 피터에게 바짝 다가와 키스를 했다. 양팔로 직접 피터의 머리를 끌어 당겨 키스를 하는데 부드러운 입술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로즈마리의 향수 냄새가 피터를 더욱 즐겁게 했다.

“로미, 옷부터 벗어 줬으면 좋겠어.”

“알겠어.”

피터는 천천히 로즈마리의 가슴쪽 끈을 풀어냈고 옷을 벗는 것을 도와줬다. 가슴천을 풀어낸 후 상체를 숙여 젖꼭지를 일부러 소리를 내며 입술과 혀로 달콤함을 빨아들였다.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니 로즈마리를 바닥 잠자리로 데리고 간 후 등을 대고 눕게 했다.

로즈마리의 몸 위에서 허리를 숙여 키스를 한 후 귀와 목, 어깨와 겨드랑이를 거쳐 가슴과 양쪽 젖꼭지의 달콤함에 젖어들었다. 계속해서 몸을 숙여 내린 피터는 로즈마리의 엉덩이에 걸려 있는 반바지 같은 속옷을 벗겨냈다.

완전히 드러난 그곳은 면도를 하지 않았지만 어차피 상관없었다. 로즈마리의 무릎과 허벅지쪽으로 천천히 허리를 숙여 내렸다. 그곳을 혀와 입술로 소리를 내며 침과 혀로 축축하게 적셨다.

오른손 집게와 중지 손가락을 입으로 적신 피터는 로즈마리의 그곳 깊숙하게 손을 밀어 넣었다. 손가락을 따뜻하게 감싸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몇 번 손으로 움직인 피터는 다시 손을 빼냈다.

더욱 아래쪽으로 몸을 숙여 엉덩이 사이에 있는 그곳을 혀와 입술로 축축하게 적시기 시작했다. 로즈마리는 어찌 할 줄 모르고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신음소리를 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목이 따가워 침이 마를 정도로 로즈마리의 아래쪽을 적신 피터는 다시 몸을 일으켰다. 로즈마리는 누운 상태로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는데 피터는 이 사이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었다. 천천히 로즈마리의 얼굴 옆으로 다가와 앉았다.

이미 피터의 그것은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올랐고 로즈마리는 상체를 들어 올렸다. 피터의 구슬 주머니와 기둥을 손과 혀로 자극해 주기 시작했다. 로즈마리의 입술과 혀, 손에 자극된 그것이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니 피터는 상대를 다시 등을 대고 눕게 했다.

로즈마리의 그곳에 그것의 끝을 가져간 피터는 왼손으로 천천히 누르면서 안으로 밀어 넣었다. 서서히 그것을 온통 따뜻함과 축축함이 감싸자 피터는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피터는 로즈마리의 목쪽으로 바짝 몸을 붙이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로즈마리는 가늘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손톱으로 피터의 등이나 팔을 긁었다. 다시 상체를 들어 올린 피터는 로즈마리에게 돌아 엎드리게 했다.

이번에는 허벅지를 세우고 엉덩이를 자신쪽으로 향하게 한 피터는 로즈마리가 자세를 잡으니 다시 그것을 완전히 밀어 넣은 후 허리를 움직였다. 엉덩이와 허리가 움직이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한참 허리를 움직이던 피터는 잠깐 멈춘 후 로즈마리가 완전히 다리를 펴고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로즈마리가 자세를 잡으니 다시 그것을 따뜻함으로 적신 다음 몸 뒤에서 움직임을 계속했다.

뒤쪽에서 귀와 어깨와 목에가 키스를 하면서 움직이고 있던 피터는 서서히 자극이 되어오니 조금 더 움직임을 빠르게 했다. 그러다가 그것을 쥐었다가 짜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뜨거움이 터져 나왔다. 한번 끝냈지만 피터는 멈추지 않고 움직임을 계속했다.

10번 정도 움직임을 끝내니 피터는 몸을 일으키며 로즈마리의 목 뒤에서부터 등뼈를 타고 엉덩이까지 입술과 혀로 자극했다. 엉덩이에다 키스를 한 후 몸을 옆으로 누우니 로즈마리가 상체를 들어 올렸다.

피터의 뺨을 당겨 키스를 한 후 젖꼭지를 혀로 자극해 줬다. 양쪽을 번갈아 가며 즐겁게 해준 로즈마리는 곧 몸을 아래로 숙여 슬슬 힘이 빠지려 하고 있는 피터의 그것을 다시 입술과 혀로 감싸기 시작했다.



오후에 피터는 갑옷을 입고 여러 호위병들과 함께 스톰빌로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를 찾았다. 공사 업자가 휴, 로버트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데 오전에 들었던 대로 스톰빌로 물을 공급하는 수로를 개선하는 일이다.

두껍고 무겁게 토기를 구워 만든 파이프를 연결해 물을 공급하는 방식인데 비용이 꽤나 많이 들어가는 일이었다. 물론 저수지에서 물을 공급받는 것 이외에도 스톰빌에는 자체적인 우물도 있기는 했다.

하지만 스톰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대량으로 물이 필요했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저수지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했다. 여기에 물이 깨끗하면 상대적으로 전염병이 발생하는 일이 적다는 것은 피터도 잘 알고 있었다. 로버트가 말했다.

“그리고 하나 덧붙여 말씀을 드리면 맥주 양조장을 추가로 건립하고자 합니다. 정착민들에게 값싸게 맥주를 공급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세금 수입에서 큰 도움이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오전에 마셔 본 스톰빌에서 제조한 맥주가 이제 제대로 숙성되었더군요. 좋은 맥주를 값싸게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입니다.”

피터가 맥주 양조장과 수로 공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하니 사람들 모두 감사했다. 다른 사람들이 돌아가고 피터는 저수지 근처를 잠깐 산책했다. 조슬린이나 로즈마리도 없이 혼자서 걷는 것이라서 금방 지루해졌다.

이제 그만 스톰빌로 돌아가려는데 앞쪽에서 뼈다귀 조각들이 널부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새와 들짐승들이 다 살점을 뜯어 먹은 것이다. 인간의 머리뼈와 갈비뼈 같은 것들이 있었다.

“여기에 시체가 있었군.”

“범죄였다면 분명히 신고가 있었을 것입니다. 나리. 아마 어디 부랑자가 이곳에서 죽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는 하겠군.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몰라도 그래도 육신에 영혼이 깃들어 있을 때는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뼛조각을 수습해서 파묻어 주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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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종일 힘드네요...;;


Next-14




그나저나 이리저리 일이 너무 많네요...;; 하지만 그래도 독자분들과 만나는 지금 이 시간 때문에 힘을 냅니다.

(부비적)...즐거움과 함께 하는 주말 되시고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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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NEW 6시간 전 10 2 9쪽
4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22 26 2 9쪽
4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21 31 1 11쪽
4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20 32 2 10쪽
4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9 31 1 8쪽
4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8 30 2 9쪽
4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7 30 2 11쪽
4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 24.06.16 33 2 10쪽
4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15 43 2 11쪽
4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14 42 2 8쪽
4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3 35 2 9쪽
4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2 37 2 9쪽
4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11 34 2 10쪽
4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10 37 2 7쪽
4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9 41 1 8쪽
4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08 38 2 8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07 41 2 9쪽
4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6 39 2 7쪽
4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5 45 1 9쪽
4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6.04 42 2 9쪽
4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3 43 2 8쪽
45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2 42 2 8쪽
45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6.01 38 1 9쪽
45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5.31 45 0 11쪽
45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5.30 49 2 9쪽
45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5.29 48 1 10쪽
45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1 24.05.28 50 2 6쪽
45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5.27 45 2 9쪽
45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X 24.05.26 52 1 8쪽
45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X +1 24.05.24 58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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