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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국추영 님의 서재입니다.

그날부터 에디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파사국추영
작품등록일 :
2023.09.08 11:24
최근연재일 :
2023.10.01 12:06
연재수 :
7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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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9
추천수 :
274
글자수 :
457,967

작성
23.09.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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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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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그날부터 에디터 49화

DUMMY

그날부터 에디터 49화


은이한의 7집 콘서트가 끝나고, 몇 가지 일을 처리 한 뒤에 나비 카메라 개발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고, 중간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지나고, 연말, 연시 이벤트도 지나고 나니 해가 바뀌었다. 한 살을 더 먹어 버렸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회장님”


나이를 먹는 건 나만은 아니다. 특히나 진짜 사람이 근무하는 스시단의 직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배정화씨는 처음 입사 했을 때 보다 확연하게 나이가 들었다.


‘그만두라고 하기에는 그동안 일해준 것이 있고, 어디 다른 곳에 자리가 없나?’


아직은 체력이 있지만, 계속해서 스시단에서 일하기에는 스시단의 업무강도가 높다.


‘이주현씨도 이제 젊은 나이가 아니야, 제대로 받쳐 줄 수 있는 젊은 주방보조가 필요해’


하지만 이주현씨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사람이라면 말이다.


‘배정화씨의 인격과 이상진 팀의 주방보조인 김효정의 경험치를 더해서 카피한 안드로이드라면 괜찮겠지?’


“오늘은 새해 첫 영업일이기도 하고, 또 한가지 공지가 있습니다.”

“공지요?”


내말에 다들 시선이 집중 되었다. 공지를 내리는 것이 상당히 오랜만이기 때문이다.


“네 주방보조를 한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주방보조를요?”


당연하게 가장 많이 놀란 것은 주방보조인 배정화씨다.


“갑자기요?”

“갑자기라기 보다는 작년부터 생각을 하던 겁니다. 그게 지금 사람이 구해져서요.”


작년이라는 말에 이주현씨가 움찔한다. 자신이 작년에 40대가 되었으니 눈치를 챈 것이다.


“그럼 지금 주방보조로 있는 배정화씨는 어떻게 되나요?”

“새로운 주방보조 분과 업무를 분담하시는 거죠.”

“그럼 단순하게 2인 체제로 하시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배정화씨를 퇴사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이주현씨와 배정화씨 둘 다 안심을 한다.


“다음주 화요일부터 올 겁니다. 이력서는 내일 중으로 현수에게 전해 줄게요.”

“네”


이렇게 공지를 전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새로운 주방보조 안드로이드를 만들었다.


“외형은 이정도면 되나?”


오랜만에 근육질의 여성을 만들어 냈다. 유혜빈과는 다르게 듬직한, 곽칠호, 곽팔호 분위기다.


“이주현씨와 같이 있으면 상당히 보디가드 같겠네. 그동안 주방에 상대적으로 연약한 여자만 있다 보니 힘쓰는 일이 있으면 성지후가 도와주기도 했지만, 이제는 바뀌어야지”


새로운 주방보조의 이름은 조하늘, 나이는 기존 이현주씨 팀과 너무 차이는 나지 않게 30세, 키는 170에 몸무게 70킬로그램으로, 얼굴은 쌍꺼풀이 없는 무쌍눈에 코는 높으면서 입술은 작은, 조선시대 미인도에 나오는 그런 얼굴과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유니폼은 성지후랑 같은 사이즈면 될 거 같네, 배정화씨 옷도 사이즈는 비슷하지만 기장이 차이가 나”


거주지는 이상진팀의 주방보조인 김효정과 같은, 첼룸 오피스텔로 배정해 주었다.


“그럼 다음 주 화요일부터 이주현씨 팀에 들어가고, 그전에 월요일에는 이상진팀에 들어가서 경험치만 조금 올려봐”

“네 회장님”


그렇게 조하늘을 김효정의 집으로 보내고, 이력서를 만들어서 다른 일을 마치고 돌아온 김현수에게 전달했다.

그렇게 새해 첫 순찰을 마치고, 다음주 화요일 조하늘의 출근날 함께 출근 했다.


“이쪽이 조하늘씨입니다. 앞으로 같이 갈 사람이니까 잘 지내보세요.”

“네 회장님”


알아서 하라고 자리를 비켜주고, 능력을 이용해 지켜보니 선임 주방보조인 배정화씨가 텃세 없이 잘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성격을 카피했으니까 잘 맞겠지”


걱정은 덜어내고, 에딧물류 인근에 만든 나비 카메라 공장으로 향한다.


“미러리스 카메라 바디는 6종, 랜즈는 어떻게 만들다보니 135개로 늘어나 버렸네”


미러리스 카메라 바디는 날카로운 선명도를 자랑하는 캣츠아이라인과, 드라마틱한 화려한 색감을 표현 할 수 있는 버터플라이라인으로 초급, 중급, 고급을 나눠서 6종 나왔다.

그것에 따라서 랜즈들도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망원, 표준, 광각에 특수랜즈를 단랜즈와 줌랜즈, 거기에 조리개도 고정 조리개와 가변 조리개, 가격도 저가, 중가, 고가로 나눠서 하나씩만 만들었는데 135개 나와 버렸다.


“뭐 안 팔리면 단종 시키면 되는 거고”


지금 만들어져서 박스에 포장된 카메라는 홍보용이다. 당연하게 정식판매 제품과 구분하기 위해서 제품번호에 표시를 해두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뿌리면 되려나.”


너무 많이 홍보용을 나눠 주어도 매출에 문제가 되니, 되도록 선물로 주었을 때 가장 홍보 효과를 많이 가져다줄 사람들의 목록을 뽑아 본다.


“이현형은 절대 이런 거 홍보 해줄 사람이 아니니 제외하고, 그나마 방송국 카메라 감독들 쪽이 좋겠네.”


그렇게 고급 제품으로 10개를 준비하고, 인기 있는 연예인들에게는 가볍게 쓸 수 있는 초급 제품으로 10개를 챙긴다.


“현수는 고급 제품을 카메라 감독들한테 연락해서 전달하고, 지훈이는 소속사 통해서 연예인들한테 전달해”

“네 회장님”


미리 같이 데려온 비서 김현수와 박지훈에게 일거리를 던져 주고, 나는 시계 인벤토리에 카메라 6종과 랜즈 135종을 하나씩 챙겨 담았다.


“자, 다음주 부터 정식 판매 개시다.”


1월 중후반, 드디어 에딧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나비카메라가 정식 출시되었다. 이벤트로 20% 할인 판매도 하고, 에딧그룹하면 이제는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서 예상수치대로 그래프가 그려지며 카메라가 팔려 나갔다.


“이 상태로 가면 예상했던 것처럼 내년에는 3대 카메라 회사로 자리를 잡겠는데”


카메라라는 것이 회전률이 좋은 소모품이 아니지만, 지금 카메라 시장에 양대 산맥이라는 2대 브랜드 보다 좋은 성능의 카메라를 만들어서 출시했다. 그래서 그들이 나비 카메라 보다 좋은 카메라나, 더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로 신제품을 내놓지 않는다면 2대 카메라 회사에서 3대 카메라회사로 천하를 나누어야 할 것이다.


“사업이 늘어나다 보니까 지금 있는 비서 안드로이드 4명으로는 부족하네.”


스시단에 에딧물류, 에딧패스, 엘드 젤라또, 퍼펙트 트테이션, 단단 재활용 센터, 노이드 엔터테인먼트에 이번에 생겨난 나비 카메라 까지, 회사는 8개인데 비서는 4명이다보니 처음 만들어진 김현수가 열심히 뛰어다니는 중이다.


“어디보자, 김현수는 내 전담 비서로 하고, 이승우는 노이드, 최정식은 에딧물류, 박지훈은 여기 데려온 김에 나비 카메라를 담당시키고, 다섯체는 더?”


기존 4체의 비서 안드로이드들의 능력을 복제해 5체를 더 만들어서, 스시단에는 이경수, 에딧패스에는 김정호, 엘드 젤라또에는 박민재, 퍼펙트 스테이션에는 최우진, 단단 재활용 센터에는 정재호라는 안드로이드 비서들을 배치했다.


“스시단에는 현수가 며칠 데리고 다니면서 인수인계하면 되겠지.”


스시단 말고도 새로운 비서들의 얼굴을 알릴 필요가 있어서, 5일동안 한명씩, 김현수가 돌아가면서 데리고 다녀주었다. 그렇게 늘어난 비서들 덕분에 여유 시간이 생기면서 새로운 일을 벌인다.


“노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이제 안정기에 접어 들었으니까 말이지.”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때가 되었다.


“연습생도 좋지만, 당장에 활동해서 수입원이 되는 아티스트를 데려와야지”


노이드 담당 이승우를 시작해서 경영과 마케팅 등등 각 부의 부장 안드로이드들을 회의실로 불러 모았다.


“신입도 좋지만, 일단 노리는 아티스트는 4팀이 있다. 4팀 다 소속사를 잘 못 만나서,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과거 이미지에 문제가 있어서 활동이 저조한, 진흙 속의 진주이자 원석들이야.”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메모장의 복사와, 인터넷에서 찾아 모은 정보 서류들을 안드로이드들에게 나눠주고 외우게 한다.


“다 되었나?”

“네 입력 완료 하였습니다.”

“그럼 첫 번째 보석이자 목표, 가수 겸 탤런트 하유신을 먼저 보자, 예명 하유신, 본명 이성진, 솔로 가수로 데뷔 후 히트곡이 2개 있지만 한번 나간 예능에서 인기 몰이 후에 연기 까지 도전, 문어발식으로 활동하다가 이도저도 안 되는 결과물만 남기고 지금은 일 년에 한두 번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할 뿐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은 것도 있지만 에디터로 알아낸 것도 몇 개 있다.


“그래도 히트곡이 2개 있는 가수라 조금이지만 가창료가 지속적으로 수입이 있고, 키 188cm에 몸무게 68kg, 체지방 6%의 좋은 피지컬로 피팅모델도 하면서 수입을 유지중이야”


하유신은 일단 외모는 되는 보석이다. 능력도 나쁘지 않다. 가수로서 중요한 목소리는 허스키한 비성과 흉성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발라드가 잘 어울린다. 노래 실력도 발라드가 잘 어울리지만 다른 장르도 소화 가능해서 만능형에 가깝다.


“음역대는 중역대를 중심으로, 고음으로 가면 가성을 쓰지만 괜찮은 톤이 나와, 저음 쪽은 밸런스가 안 좋은 편이라, 노래를 준다면 중음에서 중고음이 적당해”


이렇게 하유신의 분석이 완료 된 다음, 어떻게 스카우트 할지가 진행 된다. 능력을 사용하면 간단하지만, 하유신의 지금 소속사와 자연스럽게 좋게 끝나야 이후 하유신의 활동에 문제가 없다.


“하유신의 계약 기간이 3개월 정도 남았어, 이쯤 되면 재계약에 대해서 이야기가 오가고 있을 상황인데, 아직 20대이기는 하지만, 벌써 20대 후반, 지금 하유신이 속한 기획사는 어린 아이돌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라, 하유신가 계약을 지속한다고 해도 앞으로 1년이 한계일거다.”


하유신이 스카우트 1순위인 이유중 하나가 남은 계약 기간 때문이다.


“하유신의 소속사는 그쪽 아이돌을 통해서 어느 정도 이름은 들었어. 퍼펙트 스테이션을 정기적으로 쓰는 곳이기도 하고, 일단은 정공법으로, 정식으로 하유신의 소속사에게 하유신의 스카우트 제안을 넣어보자고”

“네 회장님”

“그리고, 하유신은 지금 소속사에 빚이 있을 거야.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약 2,000만원 정도? 데려오게 되면 우리가 부담해 주어야 하는 금액이지”


이런 건 경영사업부에서 예산을 확보해주면 된다.


“계약금 비율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5대5로 하니까, 하유신 쪽에서는 절대 불만이 없을 거야. 또 하유신이 피팅모델이나, 연기쪽을 계속해도 상관은 없지만, 노이드 엔터테이먼트가 세븐 피닉스로 시작해서 가수가 간판인 만큼, 하유신도 노래 쪽에 주력을 해주어야해, 그전에 먼저 트레이닝이 필요하지”


과거 이력을 보면 하유신은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몇 번 있지만, 그게 여러 가지 탤런트로서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아 지금 발성이 불안한 상태다.


“그리고 하유신의 프로듀싱은, 일단 스타일부터 바꾼다. 개인취향인지, 아니면 소속사 인지 모르겠지만 히피룩을 주로 입는데, 클래식과 비즈니스룩으로 간다. 헤어스타일도 장발로 변경, 메이크업은 퇴폐미 있는 뱀파이어 느낌으로 가자고”


그 다음으로 할 것은 하유신에게 줄 곡을 만드는 것인데, 코딩이가 내 지시로 1주일에 하나씩,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들 중에, 하유신의 목소리와 음역대에 맞는 것을 20개 정도 고른다.


“다음은......”


그렇게 회를 통해 계획을 진행 시켜 나가고, 한 달 후, 다행스럽게 하유신의 스카우트는 잘 진행 되었다. 일단 가계약을 맺은 상태로, 기존 하유신의 소속사에서 언론사에 이야기를 흘려 작게 기사도 나왔다.


“인지도가 낮은 아티스트라서, 하유신 보다는 우리 노이드 엔터테인먼트에 새로운 신입이 들어온다는 쪽으로 이야기가 많네.”


기사에서 하유신은 그다지 부곽이 되지 않는다. 이야기의 중심은 노이드로, 신인이 아닌 활동 중인 아티스트를 스카웃 해온다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그래도 하유신을 다뤄주는 기사에서는, 발라드로 감성 가득한 하유신을 영입해서 세븐 피닉스의 부족한 감성 부분을 채워 줄거라고 해주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은이한씨와 세븐 피닉스의 무대들이지만, 하면 할수록 비교를 당하는 것은 보고도 못 본척하고 있다. 어차피 인터넷 상에서 할 일없는 바보, 관심종자들이 하는 개 짖는 소리다.


“건들이면 더 분열해서 늘어나는 것들이니까 안 건드리는 것이 좋지”


나이 먹었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처음 능력이 생겼을 때 만해도, 열 받아서 사기꾼 랭커의 데이터를 삭제 했는데, 지금은 참을 수 있다. 이제는 열이 받아도 한번은 멈춰서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럼 이제 하유신은 반쯤은 이곳에 왔고, 다음은 배우 강유진인가?”


두 번째 보석 배우 강유진, 처음 신인 시절에는 그냥 평범한 배우, 그리고 아무리 봐도 조연도 못하고 단역에서 끝날 그런 이미지다보니 연극과 뮤지컬로 빠지게 되었는데, 그게 인맥으로 인해서 연극과 뮤지컬을 보러 다니던 내 눈에 딱 들어왔다.


“강유진도 분명 매력이 있는 사람이야, 문제는 그 매력을 끌어내줄 배역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는 거지”


강유진은 악연이 잘 어울린다. 그동안 강유진의 배역은 조연의 착한 친구, 마을의 정직한 청년등의 이미지 배역이었지만, 그의 표정 연기를 보면 그런 것이 어색하다.

강유진의 매력은 무표정에 있다. 그리고 남을 내려다보는 표정이 매우 자연스럽다. 강유진의 성격 탓은 아니다. 능력으로 확인해본 결과 강유진은 오히려 내성적인 성격이다. 그 때문에 표정이 밝지 못하고 소극적이다보니 오히려 무표정이 자연스럽다.


“발랄한 것은 절대 안 되고, 악역이라고 해도 액션은 아니야. 조용한 악, 허무한 악, 감정이 메마른 느낌이 좋지”


뱀파이어 느낌으로 프로듀싱 하기로 한 하유신과 이미지가 겹치는 것은 기분 탓이다.


“일단은 하유신부터 마무리 하자고”


하유신이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노이드 엔터테인먼트로 들어왔다. 사전에 미팅을 하면서 사택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수입이 적고 안정적이지 못한 하유신은 기존에 살던 월세집을 나와 아티스트용 동쪽 사택으로 이사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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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그날부터 에디터 53화 23.09.17 33 3 13쪽
52 그날부터 에디터 52화 +1 23.09.17 35 3 14쪽
51 그날부터 에디터 51화 +1 23.09.17 35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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