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SG는 제가 이제까지 써온 일련의 시리즈, 속칭 '모든 세상 연대기'에 속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제까지 연대기를 쓰면서 제일 신경 쓴 부분은 늘 '전작을 보지 않으신 분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게 하자'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SG는 조금 다릅니다.
독립된 이야기이고, 새로운 주인공들이 펼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제 전작들을 보신 분들은 SG의 재미를 100% 느끼실 수 있으시겠지만, SG를 처음으로 시작하신 분들은 70~80% 정도의 재미만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미 블로그를 통해 꽤 많은 분량을 연재했기 때문에 한 동안은 하루에 2개 챕터씩 올릴 생각입니다.
덧1) 처음 모티프를 얻은 것은 외국 괴담 위키의 일종인 SCP재단이었습니다만 전개하다보니 그건 이미 연관이 거의 업ㅂ...
덧2) 어떻게 보면 등장인물들이 노닥노닥거리는 이야기입니다.
덧3) 전작인 나이트사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이트사가의 주인공들이 제법 나옵니다. 아니 사실 제가 쓴 글 등장인물들이 엑스트라나 조연으로 많이 나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