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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룡 님의 서재입니다.

SG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완결

취룡
작품등록일 :
2012.08.20 01:36
최근연재일 :
2012.08.20 01:36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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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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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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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SS #10 안녕하세요

DUMMY

안녕하세요, 요원님. 저는 신입 요원 교육 및 안내를 맡은 A랭크 요원 앨리스라고 합니다. 요원님의 선배님이라고 할 수 있죠. 오호홋. 대한민국 지부에 배정받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여러 지부를 돌아다녀 보았지만 여기보다 좋은 곳은 못 봤거든요.

네? 뭐가 좋으냐고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가 보도록 할까요?



요원님, 화면을 잘 보세요. 마구마구 괴롭혀주고 싶게 생긴 예쁘고 귀엽고 섹시하고 깜찍한 아가씨가 보이시나요? 대한민국 지부의 첫 번째 장점인 대한민국 지부장 윤미호님입니다.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고 착하고 특히나 괴롭히면서 가지고 놀기 좋… 이건 실수. 데헷. 아무튼 그런 지부장님이시지만 허튼 마음 품지 마세요. 유부녀니까요!



본래 지부장님이셨던 데이비드 킴님은 십인중으로 승진하셔서 한국에 안 계세요. 데이비드 킴님의 스승이셨던 백무원님도 마찬가지로 십인중이 되신지라 이곳에 안 계시죠. 말인즉, 윤미호 지부장님이 한국에선 대빵이란 소리에요. 워낙에 순한 분이라 화도 잘 못 내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 진짜 화나면 무서워지기도 한답니다. 요원님의 월급 통장을 쥐고 계신 분이니까 알아서 잘 처신하세요.



대한민국 지부의 장점 두 번째! 요원이 얼마 없어요! 네? 이게 왜 장점이냐고요? 이 요원님이 사회생활 처음하나. 막내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아세요? 위에 몇 명이 있는지랍니다. 예로부터 괴력난신을 배척한 한국에는 신비가 별로 없어요. 그나마 있던 SG들도 이제는 거의 해결이 되었죠. 그래서 한국 지부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가만있자, 지부장님이랑, 록허트 요원님이랑, 저랑, 롤랑드 요원님이 전부네요! 요원님 위로 꼴랑 네 명 밖에 없어요. 이야, 팔자 폈다. 그렇지 않아요?



장점 세 번째는 일이 별로 없다는 거랍니다. 일이 없어요. 그래도 월급은 꼬박꼬박 나오죠. 에헤라디야 얼싸 좋네, 아 좋네~ 풍년이오~♡



그럼 이번에는 지부원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크고 건장한 남자분이 보이시나요? 조직의 B랭크 요원 ‘웨어보어’ 록허트님입니다. 코드네임 그대로 웨어보어로 변신할 수 있죠! 멧돼지에요! 꿀꿀 거리는 돼지가 아니랍니다~

록허트 요원님은 성격이 아주 좋아요. 하지만 뭐랄까, 귀찮아 하는 것도 많은 분이시죠. 평소에 일이 없을 때는 방에 틀어박혀서 주로 게임만 하는 것 같아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이상할 정도로 여자에 관심이 없어요. 왜 그럴까요? 언제 한 번 요원님이 확인해 주실래요? 비누를 주워달라 하신다든… 아하핫 다음으로 넘어가죠.



다음은 마찬가지로 B랭크 요원이신 ‘롤랑드’님입니다. 우리 사랑스런 지부장님의 남편되는 분이시죠. 키도 크고 몸매도 쩔고 얼굴도 잘생겼지만- 이건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기둥서방이랍니다. 그래도 잘하긴 진짜 잘하나 봐요. 네? 뭘 잘하냐고요? 지금 숙녀에게 그런 걸 물어보는 건가요? 직장 성희롱인건 아시나요?

뭐, 특별히 용서해 드리죠. 아무튼 롤랑드 요원님은 참 뻔뻔해요. 돌직구를 마구마구 던져서 우리 순진한 지부장님을 채갔죠.



마지막으로 우리 사랑스런 지부장님이시랍니다. 우리 지부장님은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 그 중에서도 요호의 정점이라 할 수 있을 호구미호…



“야!”

영사실 불이 확 켜지면서 들려온 일갈에 앨리스는 앓는 소리를 냈다.

“히익! 야생의 지부장님이 나타났다! 그럼 전 이만~”

앨리스의 목소리가 끊겼다. 문가에 서 있던 미호는 주먹을 꽉 움켜쥐고 부들부들 떨었고, 영사실 한 가운데에 앉아 있던 붉은 머리 청년은 어색하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미호에게 허리를 숙이며 인사했다.

“신입 요원인 필립 정입니다.”

얼굴 생김새를 보아하니 데이비드 킴 같은 입양아가 아닌 혼혈인 모양이었다. 미호는 헛기침을 한 차례 해서 붉어진 얼굴을 가라앉힌 뒤 필립 정에게 다가섰다. 활짝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반가워요, 대한민국 지부장 윤미호입니다.”

필립 정은 악수를 하는 대신 미호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 쥐더니 손등에 살짝 입술을 맞추었다.

“듣던 대로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아하하….”

얼른 손을 뺀 미호는 약간은 바보처럼 웃으며 얼굴을 붉혔다. 뭔가 만만하게 보이기 전에 기선을 제압하기는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가 난감했다.

고개를 휘휘 내저은 미호는 얼굴 표정을 고쳤다. 어설프게나마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앨리스에게 뭘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 잊어요. 필립 정 요원의 교육은 록허트 요원이 맡을 테니까요.”

“알겠습니다. 어디서 만나 뵐 수 있을까요?”

“어? 아, 잠깐만요.”

미호는 빙글 돌아서더니 얼른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예정대로라면 이 자리에 진즉에 도착해 있었어야 할 록허트에게 연락을 넣어보았다.

길고 긴 통화음 끝에 마침내 록허트가 전화를 받았다. 미호는 얼른 소리 죽여 말했다.

“오빠! 지금 어디에요?”

“아… 미안. 롤랑드랑 밤새 게임을 했더니 내 HP가 0이야….”

록허트가 다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답하자 미호가 으르렁 거렸다.

“롤랑드 그 인간도 같이 있었어요? 어쩐지 이 인간이 어제….”

“아, 몰라. 아무튼 좀 봐줘. 나 잔다….”

“오빠! 록허트 오빠!”

미호가 저도 모르게 소리를 높였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통화가 끊긴 휴대폰은 원망스런 눈으로 바라보던 미호는 다시 돌아섰다. 울상이 된 얼굴을 감추기 위해 헛기침을 했다.

“흠흠.”

어떡하지, 어떡하지. 만만하게 보이면 안 되는데!

미호는 숨을 길게 내쉰 뒤 단번에 말했다.

“록허트 요원은 지금 위급한 임무에 투입되어 있어서 이 자리에 부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때문에 오늘은 특별히 지부장인 제가 직접 교육을 맡도록 하겠어요.”

말을 딱 마치고 필립 정의 눈치를 살피는 모양새가 어떻게 보아도 어색했다. 통화 내용을 이미 다 들은 필립 정은 금방이라도 터져나올 것 같은 웃음을 간신히 억눌렀다. 매너있게 감사를 표했다.

“감사합니다.”

교육을 시킨다고는 했는데 대체 뭘 가르쳐야 하는 걸까.

고민하던 미호는 뭐든지 기본이 중요하다는 전설의 사냥꾼의 가르침을 떠올렸다. 웃으며 말했다.

“일단은 본부를 안내해 드릴게요. 앞으로는 이곳이 필립 정 요원의 집이나 다름없을 테니까요.”

작년에 있었던 사상초유의 SG 사태 이후 조직의 한국 지부는 인원을 대폭 감축하기는 했지만 본부 그 자체를 이전하지는 않았다. 쓰이지 않는 유령시설이 많아서 그렇지 본부는 아직도 넓고 거대했다.

오늘은 대충 본부 탐험하고 돌려보내야지.

속으로 콧노래를 부른 미호는 따박따박 앞장서서 걸었다. 그리고 그렇게 중앙 복도에 들어섰을 때였다.

“지부장님?”

“네?”

필립 정의 부름에 미호가 돌아섰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의식을 잃었다.

앞으로 고꾸라지는 미호를 오른팔로 잡아낸 필립 정은 그대로 미호의 가냘픈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욕정 때문이 아니었다. 인질이었다.

“안녕.”

필립 정은 아무도 없는 복도에 대고 말했다.

대답이 돌아왔다.

“그래, 안녕.”

머리칼은 검었다. 눈은 초록빛이었다. 여자였고, 머리칼이 길었다. 하늘하늘한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가슴과 어깨가 훤하게 드러난 노출도 높은 옷이었다.

십대 후반으로도, 이십대 중반으로도, 혹은 그 이상으로도 보이는 매혹적인 미녀는 생긋 웃었다.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이지?”

“마치 날 잘 아는 것처럼 구는군?”

필립 정이 눈썹을 꺾으며 답하자 여자는 고개를 휘휘 가로저었다. 따분하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재미없다. 피차 변장은 필요 없잖아? 응?”

필립 정은 답하는 대신 그저 여자를 마주하였다. 여자가 멋들어지게 허리를 숙이며 예를 표했다.

“다시 한 번 인사하지, 왕을 보필하는 자여, 천년동안 지치지 않을 마법사여.”

필립 정은 손가락을 튕겼다. 평소의 그로 돌아가 여자에게 마주 허리를 숙였다. 미호를 한 팔에 안은 상태로 멋들어진 중절모를 벗어보였다.

“만나게 되어 영광이오, 세상 월광이 낳은 기적, 천호 이랑.”

여자. 천본요호 이랑은 사기꾼 모자장수 생 제르몽에게 다가섰다. 생 제르몽은 그런 천호 이랑을 기다렸다. 두 사람이 가까이서 마주섰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입을 벌려 말했다.

“천년백작.”

“월광의 여왕.”

두 사람은 동시에 웃었다. 천호 이랑은 생의 품안에서 축 늘어진 미호를 향해 손을 뻗었다.

“돌려줘. 필요에 의해 낳은 아이라지만 그래도 내가 얼마나 아끼는 아이인데. 정말 귀엽지 않아?”

생 제르몽은 잠시 망설이듯 시간을 끌더니 이내 이랑에게 미호를 넘겨주었다. 정말로 소중하다는 듯 미호를 꼭 끌어안는 이랑에게 말했다.

“딱히 해코지할 생각은 없소. 다만 그 월광합체라는 걸 다시 해낼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봐야 하니까.”

삼대에 걸친 별의 아이 모두와 더불어 이백여 마리에 달하는 괴가 하나가 되었던 합체. 그 힘은 왕의 가신들 또한 전율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했다.

천호 이랑은 익살맞게 웃었다.

“월광합체? 재미있는 이름이네? 그리고 그거라면 내가 대신 확답해줄게. 못 해.”

이랑은 딱 잘라 말했다. 천년백작은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믿어야 할까?”

이랑은 다시 에헤헷 웃었다. 미호와 닮은 어수룩하면서도 사랑스런 얼굴이었다. 그대로 말했다.

“사기꾼 모자장수, 뭔가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말이야….”

천호 이랑의 등 뒤로 수도 없이 많은 꼬리가 하늘거렸다. 검고 긴 머리칼이 거꾸로 솟았다. 일순간에 이루어진 전력개방. 공기의 밀도가 달라졌다. 세상의 시스템이 요동칠 겨를도 없이 제압당했다.

천년백작은 숨이 턱 막히는 것을 느꼈다. 이 세상이 천년백작을 ‘거부’하고 있었다.

천호 이랑은 생글생글 웃었다. 눈을 가늘게 떴다.

“이곳은 세상 월광이다.”

천본요호 이랑은 우화등선하여 세상과 하나가 되었다. 주인 없는 세상의 여왕이 되었다. 그녀는 세상 월광의 신인 동시에 어머니였다.

이 세상 전체가 그녀의 영지이다.

이 세상 전체가 그녀의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천년백작은 지팡이를 움켜쥐었다. 차갑게 웃으며 천호 이랑을 마주 노려보았다. 천호 이랑이 어깨를 으쓱였다.

“뭐, 그렇다고 ‘태고의 악마’와 치고 박고 싸울 생각은 없지만 말이야.”

분위기가 다시 일변했다.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갔다. 전신을 옥죄이던 압박감이 사라지자 생 제르몽은 크게 숨을 토했다. 흘러내린 식은땀을 마법으로 날려버리며 천호 이랑을 주시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부른 칭호. 태고의 악마.

“천호 이랑, 그대는 마치 나에 대해 잘 아는….”

“잘 알지. 너희들 왕의 가신들은 먼저 태어난 자들이라 하여 후대에 태어난 자들을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세대 이전의 존재들이라고 너무 텃세가 심한 거 아닌가?”

천호 이랑이 천년백작의 말을 잘라먹었다. 이번에는 예상치도 못한 사실들로 그를 압박하였다.

먼저 태어난 자들.

세대 이전의 존재들.

“그리고 엄밀히 말해 ‘너희’는 ‘우리’를 버렸잖아. 그렇지 않아?”

위험하다. 천년백작은 그리 판단하였다. 각오를 다졌다.

“천호 이랑.”

“그래, 메피스토.”

태고의 악마는 이제 웃지 않았다. 왕의 가신은 물었다.

“세상의 기억인가?”

이후에 태어난 그녀가 알 수 없는 사실들이었다. 그렇다면 남은 답은 오로지 하나. 천호 이랑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월광에는 ‘너’에 대한 기억은 꽤 남아 있어서 말이야. 다른 놈이 왔다면 이렇게 아는 체 하기 힘들었겠지.”

기록이 남아 있다. 흔적이 남아있다. 지워지지 않은 찌꺼기. 기록. 흔적.

이랑은 한발 뒤로 물러섰다. 미호를 다시 한 번 꼭 끌어안으며 천년백작에게 눈웃음을 보냈다.

“생 제르몽, 천년백작이여. 이제 그만 돌아가시는 것이 어떠할까요?”

천년백작은 결국 다시 웃었다. 다시 가면을 썼다. 하지만 변함없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분열 세상 하나가 완전히 소멸했다.”

“그래, 그래서 월광은 슬퍼하고 있어. 파편이라 하나 ‘밤’은 정말 무섭더군. 너희가 기겁을 할만 해.”

천년 동안 지치지 않는 마법사는, 왕의 가신은 짧게 고민했다.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이 여자를 죽일 것인가 놔둘 것인가.

싸우면 손실은 크다. 상대는 어찌되었든 세상의 여왕. 세상 월광 내에서 싸운다면 천년백작 자신이 죽을 가능성도 꽤 높았다.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악마의 저주는 반드시 상대는 죽이리라.

천년백작은 결정했다. 다시 한 번 중정모를 벗었다.

“미호 양에게 대신 안부 전해 주게.”

“얼마든지.”

천년백작이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다.

천호 이랑은 ‘안도의 한숨’을 토했다. 흘린 식은 땀 때문에 등줄기가 서늘했다. 과연 태고의 악마. 그 가면을 벗자마자 무시무시한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천호 이랑은 미호와 함께 제자리에 주저앉았다. 미호에게 무릎베개를 해준 뒤 그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뺨을 어루만지며, 스피커 너머에서 잔뜩 움츠리고 있는 존재를 불렀다.

“앨리스.”

부름에 숨어 있던 존재가 세상 밖으로 끌려나왔다. 전뇌공간에서 살아가는 전뇌요정. 반투명한 그것은 파란 원피스에 금발 머리를 길게 기른 귀여운 소녀처럼 생겼다.

천호 이랑은 앨리스를 바라보았다. 속삭였다.

“넌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단다. 그렇지?”

맹렬히 고개를 끄덕인 앨리스는 그 자리에서 흩어져 사라졌다. 그녀는 오늘 있었던 일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리라.

천호 이랑은 다시 미호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 이마에 축복의 키스를 남겼다. 조심스럽게 바닥에 눕힌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안녕, 미호. 다음에 또 보자꾸나.”

천호 이랑도 사라졌다. 넓고 거대한 복도에는 이제 미호 혼자만 남았다.

미호는 눈을 깜박였다.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쩐지 모르게 지끈거리는 머리를 누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필립 정 요원?”

대답은 없었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미호는 황망한 얼굴로 숨을 삼켰다.




fin


작가의말

요새 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아니면 좀 뭔가 이런 것도 써보고 싶어진 건가...
근 시일내에 SS '취중야담'을 좀 순화해서 써볼 예정. 그런데 뭔가 그런거만 올리면 뭐하기도 하니 ㄱ=

다음 리스트 중에서 제일 보고 싶으신 것 하나만 꼽아주세요. 제일 많이 꼽힌 것을 함께 쓸듯요.


2. 별의 이름으로
ㄴ 별의 아이 클라우 솔라스가 절망의 안개에 산화한 그 날의 이야기
ㄴ 진지물

3. 여우들의 밤
ㄴ 미호가 천호 이랑을 만나는 이야기
ㄴ 진지물

4. 공처가 클럽
ㄴ 마왕 롤랑드가 롤랑드를 데리고 공처가 클럽에 놀러가는데...
ㄴ 개그물.

5. 제목 미정
ㄴ 시온이 시즈와 자매들의 무덤에 성묘하러 가는 이야기. 시즈의 이야기.
ㄴ 진지물

6. 절망의 날
ㄴ 파라켈수스가 세상간 이동을 감행하기 직전 과거를 회상하는데...
ㄴ 진지물

7. 악마를 보았다 2
ㄴ 설명이 필요하삼?
ㄴ 개그물

8. 가족계획
ㄴ 롤랑드가 2세 이야기를 꺼냄
ㄴ 개그물. 쓸 가능성 매우 낮음.

11. 지부장의 하루
ㄴ 지부장으로 승진한 미호의 호구호구한 하루. 오랜만에 나타난 SG가 천년백작.
ㄴ 개그물

12. 잘 지내?
ㄴ 미호가 사바스를 만나러 마계에 놀러가는 이야기
ㄴ 개그물

13. 별의 아이들
ㄴ 클라우 솔라스, 시현, 미호 셋이서 술먹으면서 뒷담화 까는 이야기
ㄴ 개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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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SS #14 절망의 날 +10 12.08.12 4,473 57 9쪽
96 SS #13 취중야담 +4 12.08.12 4,165 32 1쪽
95 SS #12 별의 이름으로 +24 12.08.09 4,088 56 7쪽
94 SS #11 별의 아이들 +13 12.08.02 4,531 62 17쪽
» SS #10 안녕하세요 +47 12.08.01 4,454 65 14쪽
92 SS #9 사자와 호랑이의 록 & 롤 -2 +12 12.07.30 4,381 59 14쪽
91 SS #9 사자와 호랑이의 록 & 롤 -1 +18 12.07.30 4,345 56 10쪽
90 SS #8 사자와 호랑이의 집지키기 +11 12.07.28 4,687 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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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SS #5 악마를 보았다. +26 12.07.25 4,658 64 17쪽
86 SS #4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18 12.07.25 5,421 7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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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후기 +26 12.07.22 5,549 63 3쪽
78 후주곡 +14 12.07.22 5,615 71 8쪽
77 최종악장 '별의 아이' +15 12.07.22 6,112 79 9쪽
76 SG Chapter 23. #2 +25 12.07.22 6,048 88 14쪽
75 Chapter 23. +22 12.07.21 5,203 85 6쪽
74 용어 해설 #8 +15 12.07.21 6,421 57 7쪽
73 Chapter 22. #3 +34 12.07.21 5,381 95 16쪽
72 Chapter 22. #2 +46 12.07.21 5,141 10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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