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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미성 님의 서재입니다.

A급 헌터가 살아가는 법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검미성
작품등록일 :
2024.05.23 21:16
최근연재일 :
2024.06.29 00:01
연재수 :
3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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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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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대한각성연대 김극 - [1]

DUMMY

「속보입니다. 베헤모스의 예상 진로가 서울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도 저런 뉴스를 볼 때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베헤모스’ 같은 단어가 뉴스에서 나오다니?


본디 성경에 나오는 괴물이고 뭐고, 21세기에는 그저 RPG에나 나오곤 하던 괴물 이름 아닌가. 그런 판타지스러운 단어가 잘 차려입은 양복쟁이 아나운서의 진지한 목소리로 언급되고 있다. 마치 내가 게임 속 세상에라도 빨려든 듯한 위화감이 든다.


「······오후 4시경 강준치 헌터가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게이트 내 괴수들은 게이트 바깥 각성 능력자들의 존재를 관측하고 진로를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연 강준치 헌터의 서울 도착과 동시에 게이트 내 베헤모스와 뒤따르던 괴수 군집의 이동이 멈췄다는 소식입니다. 군은 앞으로도 기회가 포착될 때마다 최선을 다해 게이트에 진입해 베헤모스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리라고······」


아무 생각 없이 차량에서 뉴스를 보던 와중이었다.


내 옆좌석에 앉아있던 백담비가 말했다.


“고마워요.”


나는 백담비에게 시선을 돌렸다. 내 라운드걸도 날 보고 있었다.


“고맙다뇨?”

“베헤모스가 서울 향하고 있노라고 제가 보고하게 해준 거요. 최고 공적자 이름에도 제가 올랐던데······.”


그날 둘이서 게이트에 들어섰을 때, 백담비는 거대괴수 베헤모스가 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으며 협회를 통해 그 사실을 보고했다.


그때 나는 그녀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며 옆에서 맞장구나 쳤을 뿐, 자세한 보고와 증언은 모두 그녀에게 맡겼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녀 또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어떻게든 각성자 헌터답게 공 세울 기회를 원하던 그녀에겐 이번 일이 무척 벅차오르는 모양이다.


사실 내가 주도적으로 증언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을 것이다.


“전 그때 딴 생각하느라 베헤모스고 뭐고 제대로 못 봤다니까요?”


내 말에 백담비는 어색하게 웃었다.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그 산만한 게 움직이는 걸 어떻게 못 봐요.”


백담비는 그 거대괴수에 대해 증언할 기회를 내가 의도적으로 양보했다고 여기고 있었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때 난 환각을 보고서 치밀어 오른 울분을 삭이느라 베헤모스가 움직이든 골든 햄스터가 움직이든 관찰할 정신머리가 아니었다고 말할 수는 없었으니까.


“다시 말하는데, 정말 고마워요.”


그러고서 백담비가 입 다물었고 차량에는 침묵이 흘렀다.


어색했다. 뭔가 말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을 느낀 내가 조금 시간이 흘러 입을 열었다.


“뜬금없긴 한데, 혹시 헌트웹이라고 알아요?”


백담비가 다시 나를 보았다.


“헌팅웹이요?”

“아뇨, 헌트웹.”

“뭐죠. 처음 듣는데. 맞선 사이트인가요.”


백담비의 무덤덤한 대답에 나는 생각했다. 이 여자 뻔뻔하기가 과연 얼음공주라 불릴 만한 수준이군.


“헌터들 모여서 잡담하거나 정보 올리는 사이트인데요. 유저 중에 현역 헌터들이 많아서 유용한 정보가 많아요. 그런데 그쪽은 그 사이트 안 들어가는 게 좋긴 하겠다. 거기 유저들이 워낙 질이 나쁘거든.”

“뭐, 인터넷이 다 그렇죠.”

“그렇긴 한데 헌트웹은 특히 심해요. 내가 그 사이트 활동 중에 화나는 일이 많았어요. 그 사이트에 사이버매그니토라고, 엑스맨 광팬인 듯한 미치광이가 하나 있거든요? 내가 그 사이트에서 처음 본 글이 그 미치광이가 비각성자들 싹 다 가스실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이었어.”

“웃기는 사람이 다 있네요······.”


그리 말하는 백담비의 자세한 표정은 선글라스에 가려져 제대로 살필 수 없었다.


그놈의 선글라스를 압수하고 싶은 충동 속에서 내가 말했다.


“웃기는 걸 넘어 아주 악질인 놈이야! 언젠가는 내가 각성자는 사이트 규칙 어기고 활동해도 정지 안 당하니 불공평하다고 항의하니까, 사이버매그니토 그 정신병자 놈이 빈정이 상했는지 나한테 엄마랑 같이 목매달고 죽으라고 폭언하지 뭡니까? 그때 나 너무 상처받아서 눈물 찔끔 나왔잖아.”

“음, 인터넷에서 욕먹었다고······ 상처받으실 분은 아닌 것 같은데. 김극 씨가.”

“아니 그게, 내 엄마 진짜 죽었거든요? 내가 딱히 효자는 아니어도 하필이면 돌아가신 분 가지고 패드립 당하니까 손발이 덜덜 떨리더라구.”


그런 정신 나간 악질 유저가 정지도 안 당하고 몇 년째 활동할 만치 질 나쁜 사이트인즉 절대 거들떠도 보지 말라며 내가 몇 번이고 당부하니, 우리의 사이버매그니토께서는 떨떠름한 목소리로 “예······” 하고 대답할 뿐이었다.


그러더니 한참 지나서야 그녀가 한마디 했다.


“예전 일이니까 지금 위로하긴 뭐한 거 같은데······ 그런 말 들었다고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말고, 힘내세요.”

“어, 예전 일인 거 어떻게 알았어요? 내가 말했나?”

“너무 태연하게 말씀하시길래······.”


차량이 멈췄다. 내가 차에서 내리니 먼저 바이크를 타고 와있던 나이토 상이 씩 웃으며 말했다.


“오늘도 굿 헌팅입니다. 인천 만세!”


나는 눈살이라도 찌푸리고 싶은 것을 애써 참았다. 무표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인천 만세.”


그날 사냥은 17시 48분까지 평소보다 장시간 진행되었으며, 그리하여 우리는 만월산에 도사리던 괴수들을 완전히 소탕하는 데 성공했다.


그것은 우리의 작전지역이 이제 다른 곳으로 옮겨지리란 것을, 그러니까 이제는 인천 각성자 수용시설 주변에서 사냥을 진행할 차례임을 의미했다.


그리고 또한, 그 주변 주민들의 눈길이 나와 그 수용시설에 집중되리란 것도.


*******


사냥을 마친 나는 그날도 운동했고, 성문영과 함께 총알에 반응하는 훈련을 거듭했으며, 그 모든 훈련을 마치고서도 귀가하지 않았다.


나와 헤어지기 전 성문영이 물었다.


“오늘도 거기 가요? 시위 방해하러?”

“어.”

“이 괴물은 온종일 몸 움직여놓고 피곤하지도 않나······.”

“피곤하든 말든 할 일은 해야지.”


성문영이 장하다며 엄지를 치켜든 가운데 나는 공간이동을 반복했다. 예전보다 공간이동 범위가 훨씬 늘어난 지금은 걷는 대신 공간이동 하는 것도 꽤 할 만한 일이 된 바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목적지에 이르렀다.


현기증을 참아낸 뒤, 각성자 수용시설과 그 주변을 보았다. 그리고 눈에 보인 장면에 눈살을 찌푸렸다.


오늘도 박미형 씨와 근처 주민들이 대치하는 중이었다.


나는 그 주민들에게 다가가려다 말고 문득 그들이 든 피켓을 보았다.


거기 적힌 문구를 보고는 눈을 깜박였다.



‘각성자들 인권 해치는 수용시설 유지 반대!’

‘각성자들은 자유롭게 살고 싶다!’



저건 또 뭐냐? 왜 갑자기 인권 타령하는 거지?


혹시나 해서 피켓을 든 시위꾼들을 보니, 저 사람들은 내가 기억하는 이 근처 주민들이 틀림없었다. 여기 냉동고를 다른 지역으로 치우고 싶어하는 그 사람들 말이다. 그런데 어째서?


“저 사람들 전략 바꿨어요?”


내가 다가가서 물으니 박미형 씨가 눈을 크게 떴다가 한숨 쉬었다.


“이 사람이 진짜, 오지 말라는데도 자꾸 오네······ 맞아요. 저 사람들이 전략 바꿨나 봐.”

“왜요?”

“김극 씨가 얼음 능력자들 감싸는 거 뻔히 아니까요. 그 사람들 위하는 척하면서 시설 치워보겠다 이거지.”


나는 다시금 각성자 인권 어쩌고,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보았다.


“그런데 저 주장들 자체는 옳지 않아요?”

“뭐가요?”

“수용시설이 인권침해란 거요. 저도 대한각성연대 활동했으니 알지만, 얼음 능력자들 다 저기서 살기 싫어하잖아요.”


각성자 수용시설을 관리하는 게 군이라서 그런가, 군 특유의 갑갑함이 저 시설에도 있다.


저 수용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시설 출입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외출할 때마다 상황판에 행선지와 예상 복귀시간을 적는 것이 강제된다.


심지어 통금까지 있어서 21시만 되어도 철문이 굳게 닫혀 시설 출입을 막는다. 숙박비가 공짜인데도 불구하고 괜히 다들 저 안에서 지내길 거부하는 게 아니다.


심지어 내게 패드립을 했던 헌트웹 악질 유저 사 모 씨께서는 저 시설에 들어가 살기 싫은 나머지 아예 다른 세상으로 떠나버릴 정도가 아니던가.


그 환각을 보고 나니 저 시설을 보는 내 시선도 바뀐 상태다. 새삼 저 시설을 보기가 불편했다.


한편 박미형 씨가 복잡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그렇긴 한데, 그래도 저런 시설이 있긴 있어야죠. 필요악이에요, 저 수용시설이.”

“냉동고가요?”

“그래요. 저런 식으로 사람들 가둬놓고 자유도 제한하는 게 당연히 못 할 짓이지만······ 저 수용시설 없애면 저기 사는 사람들이 다 어딜 가서 살겠어요?”


박미형 씨가 자길 가리키며 계속 말했다.


“날 봐요. 돈 있고 나름 사회적 지위도 있는데도 아파트 한 채 못 사서 원래 세주려고 갖고 있던 빌라에서 살고 있잖아? 보통 사람들은 더 힘들죠. 아파트는커녕 다 무너져가는 다세대주택에도 못 사는 거야.”

“나라에선 얼음 능력자들이 죄다 저런 시설에 모여 살길 바라니까요. 그래야 관리가 편하니까.”

“그렇죠. 그래서 집주인이 별생각 없이 얼음 능력자한테 세를 주려 해도 나라에서 가만 내버려 두질 않아요. 얼음 능력자한테 세 준 집주인을 항복할 때까지 괴롭혀.

집 주변 상황이 어떻냐며 주기적으로 자꾸 뭘 보고하게 하든가, 얼음 능력자가 사는 이상 괴수 출몰위험이 큰데 왜 긴급 엘리베이터며 비상대피용품들 준비 안 했느냐고 공무원 보내서 자꾸 쪼아대든가, 여러모로 귀찮게 만들어서 못 참고 어떻게든 쫓아내게 만들더라구.”


딱히 처음 듣는 얘기는 아니었지만 듣기 편하지가 않았다. 이 역시 그놈의 환각을 본 영향일까?


박미형 씨도 말하다가 울화가 치민 듯 언성을 높였다.


“뭐 얼음 능력자들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으면 여러모로 위험한 건 나도 아는데, 그래도 그렇지 반쯤 억지로 한곳에 모아놨으면 시설이라도 좀 좋게 해주든가! 저 봐요, 인천은 아예 고종이 아관파천 할 때 지었나 싶은 아파트들을 어떻게 찾아내서는 새보금터랍시고 간판 걸어놨잖아. 장난해?”

“이젠 시의원씩이나 되셨는데, 어떻게 개선 못 하시나?”


내 물음에 박미형 씨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시의원 됐다고 뭘 어째? 어림도 없어요. 내가 시의원이 아니라 인천 시장이라도 주민들부터 싫어하는 시설 개선하겠다고 예산 더 타낼 수가 없어. 인도에서처럼 얼음 능력자들 다 죽이질 않는 걸 감사히 여기라고 지껄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 뭐······.”


하기야 내가 대한각성연대 활동하던 시절에도 저들을 위해 뭔가 해낸 기억이 없다. 핍박받는 각성자들을 위한 시위를 할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호응했던 기억도 없다.


좀비물에서 좀비 또한 사람이라며 좀비 인권을 부르짖는 시민단체는 사려 깊은 사람들로 묘사되는 게 아니라 억지스러운 위기를 자초하는 천치들로 묘사되던가?


당시 각성자를 위한 인권 활동하던 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딱 그랬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보며 보인 눈살 찌푸리는 표정이며 경멸의 시선 따위가 아직도 기억난다. 그래서 그 시절, 내 자존감은 꾸준히 깎여나갔더랬다.


뭐, 생각해보면 새삼 이상한 일도 아니다. 각성자와 일반인들의 비율은 1/2000쯤 된다니까. 이 정도면 전체 인구 중에 5%쯤 된다는 장애인의 비율보다도 훨씬 적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도 개선이 되지 않는 마당에 그보다 훨씬 적은 각성자들 인권에 사람들이 주목할 리가.


그렇듯 각성자들이 소수인 이상, 각성자들은 투표를 하든 시위를 하든 간에 유의미한 정치적 힘을 낼 수가 없다.


누군가가 각성자 인권이 어쩌고, 했다간 수백억씩 버는 각성자들을 대체 뭐하러 더 챙겨주냐는 핀잔이나 들을 뿐이다.


그렇듯 이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절대다수의 찌꺼기들이 수가 많답시고 모든 권리를 차지하는 이 추악한 체제에서는, 나와 같은 각성자들이 무언가를 바꿔낼 수가 없다.


이 끔찍한 상황을 타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민주주의 따위보다 훨씬 더 오래되고 훨씬 더 올바른 체제, 그러니까 왕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왕이면 세련된 봉건 체제를 도입해도 좋을 것이다.


나 같은 각성자들이 백작이니 공작이니 한 자리씩 차지하고서 나약한 비각성자 백성들을 돌보아야 한다.


왕으로 추대할 인물도 한 명 알고 있다. 강······.


하여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별 이상한 망상이나 하게 되는 법이다. 제기랄.


나는 머리를 잠식한 이상한 생각들을 애써 떨쳐낸 뒤, 시위하던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그대로 그들을 계속 바라보니 내 무언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그들은 떠나갔으며, 각성자 수용시설은 비로소 평화를 되찾았다.


박미형 씨가 날 보며 잔소리했다.


“오늘도 너무 고생했는데, 내일은 정말 오지 마요, 응? 김극 씨 매일 엄청 고생하는 거 아는데 부담스럽게 진짜 왜 이러는 거야······.”


그로써 비로소 내 일과가 끝났다. 또다시 공간이동으로 집에 돌아오니 밀려온 현기증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였다.


어떻게든 씻고 잠들기 위해 누워있던 중이었다.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발신자를 보니 아는 번호였다. 평소 나를 담당하던 인천 시청 공무원. 늦은 시간에 뭔 일인가?


피곤한 가운데 일단 휴대전화를 들었다.


“이 시간에 어쩐 일이에요?”

「늦은 시간에 죄송한데, 지금 와주실 수 있으세요? 급한 일이에요!」


대체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공무원이 부르는 것이 일단 가봐야 할 것 같았다.


나는 잠들려다 말고 급히 몸을 일으켰다.


*******


작가의말

언제나 읽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7

  • 작성자
    Lv.47 흑황
    작성일
    24.06.24 12:10
    No. 61

    참고봣는데 하차합니다 읽으면 뭔가 안좋은 에너지만 쌓이는기분이드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3 | 반대: 18

  • 작성자
    Lv.93 주시자의눈
    작성일
    24.06.24 12:45
    No. 62

    서울대신 인천이라니 인천대신 서울살고있는 사람같은 말씀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LOnesc
    작성일
    24.06.24 12:55
    No. 63

    김극햄 사고회로가 자꾸 이상하게 도는게 이유가 있는듯 소월인 사회가 상하계급이 확실하다고 하는거 보면 얼추 비슷한거 같은디 강준치 선민의식도 그렇고 김극햄 이대로 소월인으로 변신하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k9******..
    작성일
    24.06.24 13:14
    No. 64

    짝짝짝^^^^^^ 재미있어 재미있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Fragarac..
    작성일
    24.06.24 14:03
    No. 65

    김극이 백담비 구출했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백담비 욕했을지 상상이 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최종변론
    작성일
    24.06.24 14:18
    No. 66

    봉건제를 부활시키고 인천공작위를 얻어내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시몬느
    작성일
    24.06.24 15:44
    No. 67

    사이버 매그니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l라랄랄라l
    작성일
    24.06.24 15:44
    No. 68

    건담에 탈 것 같은 데프프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번개비
    작성일
    24.06.24 16:31
    No. 69

    인천공작 김극! 인천만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해현
    작성일
    24.06.24 16:56
    No. 70

    그냥 애기 븝미쨩이 아파트 사서 얼레기들 나눠주면 안 되나?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검미성
    작성일
    24.06.24 18:09
    No. 71

    현재 주인공은 다른 방법을 생각 중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6 jfbbirj1..
    작성일
    24.06.24 17:34
    No. 72

    강준치는 아무래도 주인공과 다른 세계선에서 인연이 있었는듯 왕으로 추대하려는것도 그렇고 단순한 동경이라기보기엔 확실히 호감을 가지고 있는거같음
    나이토 상에 대한 증오나 강준치에 대한 호의나 먼가 미래 혹은 다른 세계선에서 벌어진 일들에 영향을 받은거같네

    주인공 비겁자로 몰린 세계선에서 강준치도 댓글로 주인공 편들어주던데 이거말고도 또 따로 인연이 있었을거같음 둘다 가진 능력이 상당하니 언젠가 만나서 서로 친분이 생기지 않았을까..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76 불탄다투혼
    작성일
    24.06.24 17:42
    No. 73

    아...일과시간외 공무원호출...생각만해도 끔찍하다...안받으면 나중에 더 피곤해져서 받을수밖에 없는것도 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adjectiv..
    작성일
    24.06.24 22:23
    No. 74

    칼맛별이 인천에 칼을 들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k5******..
    작성일
    24.06.25 00:02
    No. 75
  • 작성자
    Lv.19 리브팜
    작성일
    24.06.25 10:54
    No. 76

    이건 너무 현실적이라 참... 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무지개향기
    작성일
    24.06.29 05:49
    No. 77

    가시많고 맛도없는 물고기를 왕으로 추대하기보단
    니가 쎄져서 왕이되는건 어떠냐?

    민물고기가 왕이더면 부산이 왕국의 수도가 될텐데
    참을수 있어? 인천이 왕국의 수도가 되려면 니가 왕이되야지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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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B급 헌터 나이토 상 - [3] +103 24.06.12 15,514 826 12쪽
25 B급 헌터 나이토 상 - [2] +27 24.06.12 13,996 728 10쪽
24 B급 헌터 나이토 상 - [1] +81 24.06.11 16,471 794 13쪽
23 여동생 김선 - [3] +93 24.06.10 17,664 808 11쪽
22 여동생 김선 - [2] +65 24.06.10 16,360 783 12쪽
21 여동생 김선 - [1] +123 24.06.08 19,120 898 15쪽
20 얼음 능력자 백담비 - [5] (수정) +91 24.06.07 18,740 893 13쪽
19 얼음 능력자 백담비 - [4] +181 24.06.05 20,184 1,050 17쪽
18 얼음 능력자 백담비 - [3] +71 24.06.04 18,950 891 14쪽
17 얼음 능력자 백담비 - [2] +49 24.06.04 18,838 773 14쪽
16 얼음 능력자 백담비 - [1] +87 24.06.03 20,912 88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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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인천 헌터 김극 - [2] +129 24.05.31 22,530 947 9쪽
13 인천 헌터 김극 - [1] +66 24.05.31 22,276 859 9쪽
12 바위 정령 - [5] +124 24.05.29 24,407 1,001 10쪽
11 바위 정령 - [4] +48 24.05.29 23,297 914 11쪽
10 바위 정령 - [3] +51 24.05.28 24,338 99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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