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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기 님의 서재입니다.

웅크린자의 시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포대기
작품등록일 :
2013.09.02 01:39
최근연재일 :
2014.05.11 01:09
연재수 :
148 회
조회수 :
1,096,524
추천수 :
26,687
글자수 :
965,048

작성
13.10.29 15:22
조회
8,145
추천
190
글자
14쪽

웅크린자의 시간 48

DUMMY

다음 날 아침


무언가가 창밖을 두드리는 느낌에 찌푸린 얼굴로 잠에서 깨었다.

창을 열어놓고 쇼파에서 잔 덕분인지 머리도 아프고 몸도 찌뿌뚱하다.

숙취 때문인지, 아니면 감기 기운 덕분인지, 으슬거리며 몸이 추워지는 게 제 컨디션이 아닌 모양이다.

몸뚱어리를 추스르며 창밖을 내다보는데, 두드려대는 저 소리는 비가 오는 중이었다.

술김에 이불도 없이 무슨 천 쪼가리만을 덮고서 그대로 잠들었던 모양이었다.

습기 어린 새벽 추위에, 손바닥으로 온몸을 비벼대며, 아무래도 오늘 아침은 즉석 북어국이라도 끓여야겠다 싶다. 물론 고춧가루도 팍팍 풀어서 말이다.


‘어?’

나는 찌뿌뚱한 몸 때문에 뭔가가 이상한 걸 감지하지 못했다.

뭔가가 좀 이상했는데, 뭐가 이상한지를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리고 곧 내가 깨어난 이곳이 원래의 내 잠자리가 아님을 깨달았다.

내 보금자리는 유사시를 대비해 최후의 보루로 남겨놓은 곳으로, 몇 달을 버티기에 충분할 정도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쌓여있었고, 잠만은 늘상 꼭 그곳에서 해결하며, 만약에 일어날 사태에 대비하곤 했었다. 물론 내 코골이가 가장 큰 이유이긴 했지만, 이곳에도 잠자리를 마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직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 게다가 창문까지 열려있지 않는가.

1층인 이곳이었다.

내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밖에 녀석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하등 이상할게 하나도 없는 그런 위급한 순간이었다.

‘엿 됐다!’

지금의 내 상황이 이렇다면, 그 옛날 있었던 베란다에서의 일처럼, 지금 이곳이 조용하긴 하지만, 방벽앞은 난장판이 되어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즉석 국 생각을 저 세상으로 날려버리곤 부랴부랴 무기만을 챙겨 들기 시작하였다.

‘제발 아무 일도 없어야 될 텐데‥.’

방벽에 현관문을 두르는 일은, 이제 막 그 일이 시작하는 단계여서, 지금 현재의 방벽이 어느 정도 버텨줄지는, 장담을 할 수가 없는 조금은 애매한 상태였다.

방벽이 무사하기를 기도하며 이상하면 곧바로 내 보금자리로 튀기 위해, 방벽이 있는 곳을 멀찍이서 빙 돌아가며 방벽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기 시작하였다.


‘어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이는 내 방벽의 모습과 그 주위의 풍경들, 방벽은 멀쩡히 제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었고 녀석들의 숫자는 내 예상보다는 너무 적었다.

“삐걱~, 꺽-”

녀석들의 힘을 버텨내는 방벽 아 참으로 믿음직스러웠다.

다행히도 출몰한 녀석들은 스물이 채 못 되는 것 같은 상황, 더 많은 숫자였다면 어찌 됐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보는 방벽의 지금 모습 이 상태라면, 앞으로도 50마리 정도는 거뜬히 막아낼 성 싶었다.

내리는 비를 쫄딱 맞으며 방벽 너머에서 힘써대는 녀석들, 저놈들도 젖었고 나도 젖었다.

비를 피해 관리사무소로 되돌아온 뒤, 그곳 한켠에 비치된 우비를 꺼내 입었다. 그리고는 한 손에 장창을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비 내리는 방벽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비 오는데 참 고생들이 많어?”

시덥지 않은 농담을 던져보는 나.

녀석들을 무신경으로 대하기로 결정을 내린 뒤로는 이렇듯 긴장을 풀며 혼잣말을 해대곤 했다. 물론 내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만 말이다.

쓰고 있는 우산을 왼손에 든 그 상태로 장창을 쥔 오른손 손아귀에 힘을 주기 시작하였다.

지금 상황에선 활보다는 장창이 좋다.

방벽 너머 기다리는 녀석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도 녀석들에 대한 그 예의는 아닐 터, 안전난간의 두 번째 단 빈틈 사이에 장창의 끝을 가만히 집어넣고서, 그 사이 공간으로 보이는 머리통 하나를 그 목표로 삼아서, 들입다 장창의 끝을 무성의하게 내찌르기 시작하였다.

“퍽!, 퍽!, 퍽!”

찌르고 빼고 한걸음 옮기다가, 찌르고 빼고 한걸음 옮겼다.

이렇게 찌르기를 반복하길 몇 차례, 나는 한순간 이동하기를 멈추었다.

‘내가 지금 뭐하는 중이지?’

예전 같으면 벌벌 떨며 소중한 한 번씩을 행사했을 나였을 텐데, 지금 보이는 내 모습은 노련한 목수의 망치질 같지 않은가.

왼손에 든 우산하며, 난간에 기댄 채 무성의하게 내지르는 장창질, 시시껄렁한 농담 질에, 무감하게 걸어대는 마지막 내 발걸음까지, 지금의 나의 모습 그 어디에서도 진지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인성이 사라진 건가?’

비가 떨어지는 장창을 쥔 손을 말없이 묵묵히 내려보다가 이내 뭔지 모를 결심 하나를 굳힌 듯 다시금 손아귀를 움켜쥐기 시작했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때,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맘이라도 편한 게 장땡이지!’

이전과 같은 움직임을 다시 하기 시작하며 대신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그들을 대하기 시작하였다.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보이는 놈들에 대한 예의라 다짐하며‥.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자 서 있는 녀석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리고 또 이곳을 향해 이동하는 녀석들도 없었다.

내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은 쓰러져 있는 녀석들과 하염없이 내리는 비뿐이었다.

지금 내리는 이 비가 밤새 내린 비였는지 술 취해 곯아 떨어진 내가 알아차릴 리 만무했다. 하지만 이 비 덕분에 덜 몰린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녀석들에 대한 처리가 끝나자 거칠게 우비를 벗겨 내기 시작하였다.

녀석들을 처리하느라 비옷을 입은 채로 움직여댔더니, 우비 안이 열기로 가득 차 후끈 달아오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까는 춥다고 난리더니 지금은 덥다고 지랄이었다.

나는 슈퍼 안으로 들어가 샴푸 하나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그 샴푸의 뚜껑을 따서 머리에 소량씩 짜대기 시작했다.

이 얼마만의 샤워란 말인가?

이 근방에 물이라곤 생수들뿐이었다. 하지만 생수로 목욕을 할 수 없는 일, 그나마 요사이엔 그 사정이 많이 나아진 편이었다.

전에야 세수마저도 거의 할 수가 없던 상태.

그럼 지금은?

물티슈를 사용해 거의 매일 하고 있었고, 이도 매일 한 번씩 닦는 등 청결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 아니면 언제 또다시 샤워를 할 수 있겠는가!

나는 비가 내리는 방벽뒤 진입로 한가운데 서서, 머리에 거품을 일으키며 홀딱쇼를 펼치고 있었다.

아 시원하고 아 개운하다.


“보골보골~, 에취~, 보골보골~”

지금 내 앞에는 고춧가루가 잔뜩 들어간 즉석 북어국이 맛있게 끓고 있다.

창문을 열고 잔데다가, 비 오는 날 날 굳이까지, 했더니 급기야 몸에 무리라도 갔는지, 머리에 열도나고 으실으실한 게 한속이 든 것 같았다.

아무래도 밥 좀 먹고 약국에라도 들려야 할 것 같았다.

감기약을 좀, 아! 종합 비타민제도 필요하다. 그리고 피로 회복제도.

나이가 늘면 약도 덩달아 늘어난다더니 내 꼴이 딱 그 짝이다. 하지만 골골대는 것보다는 백배는 낫다.

밥이 익기를 기다리며 오늘의 상황을 복기해 보았다.

비가 내렸다지만 난 창문을 열어 놓고 코를 골며 잤다.

평상시의 모습이라면 방벽 앞은 좀비로 그득 해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그곳은 의외로 한산했고 나에게 별다른 위협마저도 주지 못했다.

‘웨이브가 지나간 뒤 정말로 한산해진 모양인데?’

내가 아직 나서보지 못한 세상 저 바깥은 의외로 안전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것도 나만의 추측일 뿐 확인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기에는 아직 일렀다.

‘그래도 한 번쯤은 나가보기라도 해야지?’

이곳의 방벽에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그때는 꼭 한번 시도해볼 마음을 품었다.

밥과 국을 탁자 위에 올리며, 밥이 든 냄비의 뚜껑을 열었다가, 얼굴에 쏟아지는 새하얀 연기에, 기침으로 온통 주위를 침으로 뒤덮어 버렸다.

‘에이 씨‥.’

하지만 어쩌랴 내껀데, 이내 숟가락을 가져다 국을 한 수저 뜨는 나였다.

‘그래도 국물은 끝내주네!’


약이란 평소엔 필요없는 존재지만 이처럼 가끔씩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기계도 가끔씩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데, 하물며 사람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었다. 물론 사람의 손길도 그립기는 하였지만, 지금은 약의 기운이 더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지금의 내 상태는 콧물이 질질에 머리가 메롱인 상태로, 혼자인 이곳에서 돌봐주는 이도 없는데, 몸 상태마저 안 좋다면 권장할만한 일은 결코 아니었다.

나는 식사를 끝마치고 약국에 들렀다.

약국은 아직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은 처녀지, 강화유리로 된 출입구를 노크하듯 두들기며 혹시 안에 누가 있는지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노크 소리에도 실내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보이지 않았고, 이곳에 올 때 가지고 온 휴대용 발전기를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어제 깜빡 잠이 든 터라 발전기의 휘발유가 떨어진 상태, 휘발유를 보충해서 가져온 발전기는 오늘도 경쾌하게 내달리기 시작했다.

강화유리로 가로막혀진 약국으로 들어가려면 유리문을 부시는 수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강화유리는 충격이 가해지면 거미줄의 형태로 깨진 뒤에 아래로 쏟아져 내린다.

자동차의 앞 유리처럼 깨져도 서로 붙어있으면 좋으련만, 강화 유리는 깨지게 되면 쏟아지는 게 문제였다.

유리테이프나 청테이프를 붙인 뒤에 깨뜨리면 좀 낫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그 방법 대신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내가 사용할 도구는 4인치의 그라인더(고속으로 회전하는 연삭숫돌이 달린 회전공구, 4인치가 주로 쓰인다.) 였다.

철물점이나 전파사에는 없는 물건이었지만,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에는 이것이 비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가지고 온 그라인더를 가지고 빈틈 사이에 찔러 넣어서 갈아대려던 그 순간, 아뿔싸 실수다. 그라인더의 날이 짧았다‥.

7인치의 그라인더였다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았을 텐데, 강철로 된 문턱이 생각보다 튀어나와 있어선지, 4인치의 그라인더 날은 잠금장치 안쪽까지 닿지가 않았다. 그리고 이곳에는 7인치 그라인더가 없다.

7인치 그라인더를 찾아내려면 큰 배관공사를 하는 공사현장이나 종로의 공구상가에서나 있을법한 물건이다.


‘쇠톱으로 잘라내야 하나? 아니면 드릴로?’

관리사무소에 있던 공구 중 전동 드릴을 가져다가 잠금장치에 구멍을 뚫어서 망가뜨려 볼까 생각하다가, 난 자물쇠의 구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까막눈이라 그냥 강화유리문을 깨뜨려버리기로 결정하였다.

몸도 아픈데 쇠톱질은 절대 사양이었다.

강화유리문 일부분을 문구점에서 가져온 유리테이프로 붙이고, 철물점에서 가지고 온 중망치를 가지고 널찍이 떨어져서 문을 향해 내던졌다.

“딱-, 따닥-”

중망치는 소리만 요란했지 강화유리로 된 유리문을 깨지는 못했다.

너무 소란을 피우는 것도 좋지 않다고 판단해서, 훨씬 단단하고 무거운 것을 가지고 단숨에 깨버리기로 순간 마음을 먹었다.

나는 철물점에서 오함마(외벽 등을 부술 때 쓰는 대형망치)를 가져다가 강화유리문에 자루 채 들입다 내던져 버렸다.

“퍽-, 파삭-, 쏴~”

강화유리문에 거미줄을 만들며 약국 실내로 파고들어 간 오함마, 테이프가 붙여진 유리문은 덩어리를 이루며 떨어져 내렸고, 그 이외의 나머지들은 알갱이가 되어 바닥으로 쏟아졌다.

“짜가락-, 짝-”

깨진 유리를 밟으며 안으로 들어가니, 안쪽에 진열된 진열장 일부가 오함마에 부딪히기라도 했는지 파손되어있었고, 약국의 바닥 여기저기에 알약들이 쏟아져 내려, 유리조각들과 함께 약국 바닥을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었다.


내가 찾아낼 약은 종합감기약과 종합 비타민제, 종합피로회복제였다.

모든 약에 종합 자가 들어가는 걸 보니 약 성분이 많은 게 좋은 걸로 생각하는 나였다.

하기사 나는 약에 관해서는 젬병이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이 약에 대해 잘 알면 약사 아니면 약에 찌들어 사는 환자일지도 모른다. 물론 아니라면 패스~.

나는 약 상자에 적힌 무조건 큰 글씨만을 정보로 하여, 내게 필요한 약들을 골라내기 시작했는데, 영어로 씌여진 것은 무조건 건너뛰고, 눈에 띄는 종합 글자 중에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걸 선택했다.

이런 과정을 통과해 내 손에 쥐어진 몇 가지의 약 상자들 중 그중에 한 가지만이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전혀 다른 품목이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비아구라.

이름만 들어본 거라 호기심 삼아 집어보았다.

내가 이 파란 걸 어디다 쓰겠냐 싶었지만, 사람이 호기심이란 게 또 그렇지가 않지 않은가.

나는 뻥 뚤린 약국에 청테이프 신공을 펼치는 것으로 약국의 방문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이제 약 먹고 푹자면 금세 나으리라.

낫고 나면 또다시 중노동이 기다렸지만, 방벽은 최대한 빨리 완성되는 편이 나았다.

언제 또다시 녀석들의 웨이브가 이곳을 향해 지나칠지 모른다.

나는 내 보금자리로 되돌아가기 전에, 문 부서지는 소리를 듣고서 방문한 녀석 셋을,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간단히 녀석들을 처리하고 나서는, 발걸음을 되돌려 이동해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저 멀리서 들리는 휴대용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는 소리.

‘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발전기를 끄고 옮겨 놓기 위해 다시금 발걸음을 약국으로 되돌리는 중이었다.

‘아, 이제 좀 쉬고 싶다.’


작가의말

이번편은 잡다하게 내용이 기네요.

오늘도 한편 올려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1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3.10.29 15:38
    No. 1

    좋은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0.29 20:05
    No. 2

    좋으셨다니 저도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나무친구
    작성일
    13.10.29 16:10
    No. 3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감사^^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0.29 20:06
    No. 4

    저더 감사합니다.
    이런게 제게 힘이 되지요. 물론 비난이 아닌 비평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래야 저도 늘지 않겠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역수행주
    작성일
    13.10.29 16:24
    No. 5

    다른생존자는 언제쯤 나올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0.29 20:07
    No. 6

    늘 말씀드리 듯이 스포가 될수..
    근데 다른 생존자가 궁금하신가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제2공학도
    작성일
    13.10.29 16:28
    No. 7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저런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원전들은 어떻게 됬을까요?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서 원전 펑! 해서 동해쪽은 다 방사능 덩어리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0.29 20:08
    No. 8

    글쎄요 제가 알기론 관리하는 인원이 없으면 단계를 밟아서 정지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전이라는게 위험할것 같지만 그에 대비해서 안전장치도 많이 갖춰져 있습니다. 대신 갑작스럽게 닥치는 자연재해가 문제가 되기는 하겠네요.
    후쿠시마처럼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3.10.29 18:39
    No. 9

    불편한 진실이겠지만... ^^; 만약 아포칼립스 발생하면 전 세계가 방사능 덩어리일걸요.... 상당수의 원자로가 멜트다운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0.29 20:09
    No. 10

    위의 댓글에 내용을 달아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29 18:57
    No. 11

    원자력발전소는 비상시 감속제와 중화재로 긴급정지를 자동으로 수행하는걸로 압니다..
    지진이나 폭발등,,물리학적인 충격에는 모르겠지만,,그래도 울나라꺼는 자동이 안될려나??
    새뀌들이 하도 많이 빼먹어서 정지버튼이 없을수도,,,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0.29 20:10
    No. 12

    그런것은 원래 기본이죠.
    설치가 안됐을리가 없습니다.
    믿을 건 믿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두레324
    작성일
    13.10.29 20:53
    No. 13

    오랫동안 혼자 고립된서 생활한것 치고는 주인공의 인성이 양호한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0.29 21:50
    No. 14

    원래 홀로 사는게 익숙한 주인공이라 생각보다 잘 버티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겨울솔숲
    작성일
    13.10.30 13:45
    No. 15

    히로인이 하나 등장해 줘야 사는 맛?이 좀 날텐데요.. 김태희나 김태희나 김태희나...머..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0.30 14:15
    No. 16

    스포가 될수 있어 말씀드리기는 좀, 하지만 이 소설은 생존에 포커스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게 부수적으로 따라 올 수 는 있겠지만, 생존의 확률이 얼만지도 모르는데 딱 김태희 같은 미인이 얻어걸릴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개연성에 충실해서 스토리를 짜다보니 주인공이 불쌍합니다.
    그래도 이야기의 내용이 납득은 가야죠. 만약 안그랬다면 지금쯤 비행기 몰고 다닐지도 모르죠.
    번개를 한방 맞더니 천재로 돌변 모든걸 1초만에 이해하는 능력
    캬~ 생각만 해도 죽이네요.
    이런글 한번 써볼까요? 어라 무슨 영화에서 본 내용 같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3.11.03 16:33
    No. 17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따가닥
    작성일
    13.11.30 01:55
    No. 18

    발전기 소리 그거 소음 엄청납니다. 아마도 몇km밖에서도 들릴 수도....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11.30 02:53
    No. 19

    저도 써 본적 있죠. 발전기 소리 엄청나지만 소형은 엄청 적습니다.
    대신 주변이 조용하다면 시끄러울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라라.
    작성일
    14.02.01 22:13
    No. 20

    괜히 여자가 나와바짜 손해만 있을듯.
    정말 제대로된 사람 아니면 즐이죠.근데 쥔공이 조심성이 없어졌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4.02.02 18:08
    No. 21

    쥔공이 원래 안그러는데 가끔씩 나사가 풀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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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크린자의 시간 48 +21 13.10.29 8,146 190 14쪽
48 웅크린자의 시간 47 +21 13.10.27 7,469 200 10쪽
47 웅크린자의 시간 46 +21 13.10.26 7,843 194 12쪽
46 웅크린자의 시간 45 +23 13.10.25 7,763 185 12쪽
45 웅크린자의 시간 44 +21 13.10.23 7,414 185 11쪽
44 웅크린자의 시간 43 +15 13.10.21 7,594 198 10쪽
43 웅크린자의 시간 42 +10 13.10.20 7,905 203 9쪽
42 웅크린자의 시간 41 +22 13.10.18 8,361 217 12쪽
41 웅크린자의 시간 40 +14 13.10.17 8,213 190 10쪽
40 웅크린자의 시간 39 +12 13.10.16 8,066 198 12쪽
39 웅크린자의 시간 38 +13 13.10.15 8,088 188 9쪽
38 웅크린자의 시간 37 +13 13.10.14 8,095 183 13쪽
37 웅크린자의 시간 36 +10 13.10.11 7,971 209 10쪽
36 웅크린자의 시간 35 +18 13.10.09 8,153 201 12쪽
35 웅크린자의 시간 34 +9 13.10.07 8,217 194 9쪽
34 웅크린자의 시간 33 +15 13.10.06 8,060 207 10쪽
33 웅크린자의 시간 32 +9 13.10.05 8,213 193 10쪽
32 웅크린자의 시간 31 +8 13.10.03 8,763 209 9쪽
31 웅크린자의 시간 30 +6 13.10.02 8,792 197 10쪽
30 웅크린자의 시간 29 +13 13.10.01 9,567 210 10쪽
29 웅크린자의 시간 28 +6 13.09.30 9,576 20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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