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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수상함 님의 서재입니다.

대한제국 전함이 일제를 찢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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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수상함
작품등록일 :
2024.07.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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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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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웨이크 섬

DUMMY

며칠간의 태평양 횡단 끝에 우리는 웨이크섬에 도착했다.


맘 같아선 곧장 트럭으로 향하고 싶지만, 가는 길에는 일본군에 함락당한 괌이 있었다.


괜히 근처를 지나다 발각당하면 위험하다.


그렇기에 충돌을 피하고자 중부 태평양을 가로지른 것이다.


그것도 중간에 연료 부족으로 구축함에 급유까지 해 가며.


“미군에서 해안포를 방열합니다!”

“빨리 연락해! 우리 일본군 아니라고!”


처음에는 섬 수비대 측에서 일본군 전함인 줄 알고 해안포를 쏘려 한 해프닝도 있었다.


다행히 극적으로 연락이 닿아 동맹군에 포 사격을 당하는 일은 피했지만. 이런 우여곡절 끝에 해안에 투묘한 함대는 우선 부상병을 육지에 내렸다.


“중상자가 먼저야! 현지 병원에 연락해뒀나?”

“지금 이송 준비 완료했답니다.”

“그럼 바로 보내! 꾸물댈 시간 없어!”


단정에 부상병들을 가득 싣고 내려주는 동시에 물자도 보급받는다. 제대로 된 항만 시설도 없는 깡촌이라 보급받는 것도 일이다.


사실 해본 측에서도, 미 해군 측에서도, 우리가 웨이크섬으로 올 거라는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


일본 해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가짜 정보를 흘렸으니까. 덕분에 접근 허가도 못 받은 채 한참을 해안 바깥에서 대기했다.


다행히 주미 대사관의 활약으로 뒤늦게 상륙 허가가 떨어졌지만··· 문제는 그다음이다.


“제독님이 중상이라고?”

“예, 앞으로 작전 행동은 어려우실 듯합니다.”


사관실에 모인 함장들 사이로 근심 어린 눈빛이 오고 간다.


출항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선 13기동부대 지휘부다. 그것도 제1항공함대를 박살내는 대전과를 세우고 난 후지만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본 함대는 류시원 제독님의 명령을 따라 트럭 제도로 이동해 재보급 및 정비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이순신 함장.”


얼굴을 찌푸리며 되묻는 구축함 전대장,


“함대의 지휘권이 아직 자네에게 있나? 우선 선임 함장의 배로 기함을 옮겨야 하지 않은가 싶네만.”


날카로운 눈으로 지적한 그가 주변의 선임 대령을 돌아보며 말한다.


역시 지휘권 문제가 걸리나. 여기 있는 대령 함장 중 나보다 후임은 한 사람도 없다.


곧이어 나대용 함장이 우리 둘을 중재하듯 입을 연다.


“일단은 해본에서의 연락부터 들어봐야지. 함장, 해본에서의 연락은 없는가?”

“우선 현장의 판단에 따라 가까운 기지에서 재보급을 실시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진주만으로 가야지! 미국하고도 다 이야기가 된 거 아닌가?”


의견이 엇갈린다.

그뿐만 아니라 휘하 구축함 함장들도 동의하는 모양새.


다른 함장과 장교들 사이로도 고민하는 눈길이 오간다.


굳이 일본 세력권에 겹치는 남쪽으로 내려가기보다는 안전한 진주만으로 가자는 의견도 지지를 얻는 모양새다.


“미 태평양 함대가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했다고 하지 않나? 진주만에서 그들과 합류하면 일본 해군과 결전을 시도할 수도 있을 거고!”


고개를 끄덕이는 몇몇 장교들.


그래, 항공함대도 전멸했으니 곧장 결전을 걸어볼 만하다고 여기는 거겠지. 안전하게 진주만에서 태평양 함대를 기다린 후에 말이다.


하지만 나는 트럭으로 가야 한다.


재정비도 문제지만 여기서 진주만으로 가버리면 우리는 대한제국 해군이 아니라 미 해군 소속 동맹함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 진주만의 시설은 원역사처럼 크지 않다.

요새화는 몰라도 보급 시설 등은 투자가 덜 되었으니


애당초 태평양 함대 자체가 우선순위에서 밀린 탓이다.


왜냐고?

어차피 가만있어도 대한제국이랑 일본이랑 알아서 지지고 볶으니까. 태평양 방비에 큰돈 들일 이유가 많이 줄어든 것이다.


따라서 태평양 함대가 진주만에 도착하더라도 이런저런 준비로 인해 결전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그동안 남방은 무방비하게 일본 제국의 손아귀에 넘어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제아무리 태평양 함대라도 결전은 승산이 없다.


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지금 트럭 제도로 가지 않는다면 이순신함의 정비는 어려워집니다. 진주만의 가장 큰 건선거도 이순신함을 수용하기에는 조금 모자랍니다.”

“그렇다고 해도 함대 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순 없네. 자네 배뿐만 아니라 다른 함선들의 상황도 살펴야지! 우리 전대만 해도 작전 행동이 가능할지 의문일세!”


구축함 전대장이 얼굴을 붉히며 외친다.

물론 그의 처지도 이해 못 할 건 아니다.


확실히 태풍을 돌파하느라 상대적으로 소형인 구축함 전대의 손상이 컸으니까. 대공 포좌나 기타 갑판 시설은 물론 스크류까지 손상된 함선도 있을 지경이다.


“자네 이순신함은 당장 전투라도 가능하지만, 우리 전대는 벌써 구축함을 3척이나 상실했어!”


501함과 551함, 폭풍 속에서 실종된 임진함까지.

각각 2,000톤급 구축함 2척과 3,000톤급 대형 구축함 1척.


3척 전부 해군에 총합 26척밖에 없는 제대로 된 함대형 구축함이다. 그렇기에 소형함임에도 더더욱 손실이 크게 느껴진다.


“어쩌면 여기 남은 배들이 대한 해군의 전부일 수도 있네. 그런데 아직도 경솔히 판단하여 남은 함대를 위험에 빠트릴 셈인가?!”


목소리를 높인 전대장이 사관실에 모인 장교들이 가리키며 내게 일갈했다.


침묵이 흐르는 사관실. 나와 전대장이 서로를 마주 보는 가운데 장교들은 엉거주춤 선 채 각자 눈치만 살핀다.


싸늘해진 분위기 속, 헛기침을 한 정운 함장이 무어라 말하려 들 때···.


“함장님, 긴급 전보입니다!”

“무슨 일이야?”

“해, 해본에서 온 연락입니다!”


기다리던 소식이 도착했다.


“읽어봐.”


전보의 첫 번째 내용은 제13기동부대의 성과를 크게 치하하는 내용. 상투적인 말뿐이라 그다지 볼만한 건 없었다.


두 번째는 차후 작전에서 미합중국 태평양 함대와 협조하라는 지시.


설마 해본에서 직접 태평양 함대를 기다리라는 소리인가 했지만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다만 유사시 그들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무래도 우리가 태평양을 건너는 사이에 협상이 체결된 모양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 번째,


“정운룡 대령님을··· 상급 대령으로 1계급 특진, 제13기동부대 사령관으로 임명한다는 소식입니다.”


순간, 사관실이 웅성거렸다.


“상급 대령?”

“전시 계급 아닙니까. 전단장 역할로 배정되는···.”


현대로 치면 준장에 해당하는 직함.

반쯤 별을 단 거나 마찬가지지만 제독은 아니다.


아마 아직 소장 계급의 류시원 제독이 살아있으니 이런 전시 계급을 준 거 같은데.


그럼에도 그를 제외하면 최고 계급이다.

이윽고 함장들이 서로 눈치를 보며 우리 쪽을 바라본다.


정운 함장, 나대용 함장, 그리고 구축함 전대장.


세 명 모두 나보다 선배 대령인데, 그들보다 까마득한 후배를 상관으로 모시게 된 셈이다.


물론 1항함 격멸 당시부터 실질적인 지휘는 내가 했지만 적어도 그건 표면상으론 류시원 제독의 지시였다.


이제는 공식적으로 후배의 지시를 따르게 생겼으니 아무래도 떨떠름할 수밖에 없는 것. 특히 구축함 전대장의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사령부에서 정말 그렇게 재가를 내린 건가?”


지시를 의심하는 건 물론 영 신뢰가 안 간다는 듯 나를 바라본다. 전대장이 이런 태도를 보이자 휘하 함장들도 망설이는 눈치다.


이런 식이면 지휘권을 행사하기도 난감하다.


선배들이라 가능하면 좋게좋게 협조를 구하고자 했는데.

사령관으로서 기강을 잡아야 하나.


어쩔 수 없이 결심을 굳히던 순간,


“이게 다 뭐 하는 짓거리야?!”


정운 함장이 의자 위를 박차며 일어섰다.


“지휘권이 장난이야? 지금 정운룡 상급 대령이 사령관인 거 못 들었어? 상급자가 말하는데 태도가 건방지기 짝이 없어!”


노한 얼굴로 소리치는 정운 함장.

구축함 전대장은 당황한 얼굴로 손을 내저었고,


“선배님, 그런 게 아니옵고···.”

“넌 입 다물고 있어 이 새끼야! 전대장이라는 자식이 지 부하들 내팽개치고 뒤늦게 쫄래쫄래 와놓고서는··· 뭐? 수리? 그러는 너는 시발 우리가 쪽바리 새끼들이랑 싸우고 있을 때 어디서 뭐 했어?!”


최고 선임자의 호령에 전대장은 얼굴을 붉힌 채 고개 숙였다.


한순간에 일변한 분위기.

잠시 침묵이 흐른 후 나는 조용히 손을 들었다.


“정운 함장.”


몸을 돌린 정운 함장이 기립 자세로 나를 바라본다.


“괜찮습니다.”


나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에게 눈짓했다.


그는 여기 모인 장교 중 최고 기수의 선임.

그렇기에 손수 지휘권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최고 선임이 나를 지휘관으로 인정하겠다는데 더 반발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조용히 상황을 살피던 나대용 함장도 이내 나를 향해 기립한다.


곧이어 사관실의 분위기가 정리되자 나는 모두를 향해 말했다.


“본 함대는 재보급을 마치는 즉시, 웨이크섬을 출항하여 트럭 기지로 향할 겁니다.”


자리에 앉은 채 내 말을 경청하는 지휘관들.


여러 표정이 오고 가지만 결단은 사령관의 몫이다.

휘하 장병들은 좋든 싫든 따라야 한다.


“일본 해군과의 교전이 예상된, 각 지휘관은 각별히 준비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마무리하자 나를 향해 수많은 경례가 이어진다.


그제야 새삼 내 위치가 실감이 났다.

이제 13기동부대는 내 손안에 있는 것이다.


동시에 내 책임이기도 하고.


“총원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경례를 받아주며 다시금 다짐했다.

절대 이들을 헛되이 죽게 만들지 않으리.


이 전쟁의 향방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으니까.


***


회의가 끝난 이후,

나는 곧바로 정운 함장을 찾아갔다.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흥! 상부에서 내린 지시니까 따른 거뿐이네!”


팔짱을 낀 채 콧방귀를 뀌며 그리 대꾸하는 함장.


사관실에서의 기강 잡기는 기실 처음부터 그와 짜고 친 결과물이다.


전문 내용은 이미 내게 알려져 있었으니까.


물론 그와 별개로 함재기를 무수히 날려먹은 건에 대해서는 따로 불호령을 들어야 했지만.


“싸우지도 못하고 함재기 절반을 날려먹었어! 세상에 태풍에 정면 돌진하는 함대 지휘관이 세상 어디에 있단 말이야?!”

“적 항공 세력을 격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우리 애들은? 우리 비행기는 다 날려먹어도 괜찮고?”

“그··· 조종사 손실은 없었으니 괜찮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비행기를 어디서 구할 건데! 지금 저기 있는 미군 애들한테 돈 주고 사오기라도 할까?”

“··· 제가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한참을 시달린 후에야 나는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여간 별명이 성난 황소라더니.

성격 한번 고약하다.


그래도 자못 든든하다.


함대의 지휘권부터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몸소 후배들 기강 잡으며 지휘권을 확립시켜주고.


항공병과에서는 사실상 최선임이기도 하여 해상 항공 작전에도 능통하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인물.

그렇기에 안심하고 다음 계획을 맡길 수 있다.


“제독님.”


나는 웨이크섬 병원의 개인실 문을 두드렸다.

안으로 들어가자 병상에 누운 류시원 제독이 보인다.


“본 함대는 트럭으로 출정하겠습니다.”


책을 덮으며 고개를 돌리는 제독.


아직 일어설 수는 없지만 다행히 이전보다는 많이 호전되었다.


“재보급과 정비를 위해서··· 말인가?”

“예, 그리고 벌써 미 해군에 너무 의존하면 차후 작전에 지장이 생기리라 우려됩니다.”

“작전 주도권을 저쪽에게 넘기겠지. 썩 좋은 일은 아니야.”


이윽고 그는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나는 신경 쓰지 말고 가게. 아마 곧 있으면 본국에서 그럴듯한 감투나 하나 던져주겠지. 태평양 방면 사령관이라든가 말이야.”


농담처럼 말하며 쓴웃음을 짓는 제독.


하지만 오히려 지금 그를 육상에 내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차후 미 태평양 함대 주력이 도착하면 후방을 담당하는 제독의 역할이 중요해질 거니까.


“트럭 방면은 조용한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벌써 공습이 한번 왔다고 합니다.”


캐롤라인 제도에는 일본군 거점도 드문드문 존재한다.


당연히 트럭 기지는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지.


일본군이 점령한 괌과는 고작 700km 정도 떨어진 거리라 폭격기가 왕복하기는 충분하다.


“정운함과 호위용 구축함 2척을 이곳에 두고 가겠습니다.”

“정운함을 말인가?”

“예, 연료 사정도 있고 미군의 요청도 있어서 말입니다.”


마침 502함과 552함 두 척은 연료 사정이 아슬아슬하여 장거리 항해가 어렵다.


더군다나 우리가 웨이크섬에 있다는 걸 알렸으니 타국 상선으로 위장한 보급함이 이곳으로 집결하겠지. 그들의 호위 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을 위해 남겨두는 건 아니다.


“분견대 지휘는 제독님께 부탁드리겠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군은 웨이크섬을 침공할 것이다.


***


일본 해군 제6수뢰전대는 힘차게 파도를 가르며 태평양의 바다를 질주했다.


기함 유바리의 함교에서 카지오카 제독은 찌푸린 눈으로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하늘이 맑으며 적함은 보이지 않는다.


그는 이대로 웨이크섬까지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수상기에서 아무것도 없다는 보고입니다.”

“정말인가?”


그는 일순 안도한 표정이었다.


당장 이순신함이 태평양을 어슬렁거릴지도 모르는 마당이다. 겨우 1개 수뢰전대만으로 상륙전을 펼치러 가는 게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만일 이순신함을 마주치기라도 하면 유바리의 140mm 함포론 그 배에 흠집도 내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연합함대 주력은 본토에서 멀리 진출할 수 없었다.


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순신함이 또 남방 해역으로 난입해오면 그때는 정말 대참사가 일어날 테니까.


따라서 웨이크섬 공략 부대는 오직 고속 순양함과 구축함으로만 구성되었다. 가는 도중에 이순신함이 보이면 당장 도주하여 연합함대에 보고하면 되니까.


그렇지 않다면 여유롭게 웨이크섬을 점령한 다음, 항공기지를 활용해 태평양 전초 기지를 확장하면 될 일이고.


미 해군과의 결전을 대비해서라도 비행장이 있는 거점은 점령해야 한다.


“섬을 방비하는 적 세력은 해안포 일부와 전투기 몇 대가 전부랬지?”

“예, 제독. 전투기도 고작 10기 이하에 불과하니 신경 쓰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흠, 해안포의 위치도 파악했으니 이번에야말로 복수를 할 수 있겠군!”


지난번에는 예상외의 저항에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다소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숫자로 밀어붙여서 뭉개버릴 생각이다.


다행히 섬의 병력은 지난번처럼 빈약하고 불안 요소인 이순신 함대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으리라!

제독은 그렇게 다짐했다.


“좌현 견시 보고!”


정운함에서 출격한 십수 기의 공격대가 함대로 날아드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적기 다수! 본 함으로 접근 중!”

“뭐라고?!”

“적 폭격기, 옵니다!”


제독이 경악하며 고개를 든 순간,


유바리의 머리 위에 나타난 급강하 폭격기들이 일제히 강하했다.


작가의말

별홍나루터님,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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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말레이 해전 (2) +25 24.08.20 12,198 413 16쪽
25 말레이 해전 (1) +15 24.08.19 12,250 392 14쪽
24 ABDA 함대 +17 24.08.18 12,301 400 20쪽
23 비밀 기지 +21 24.08.17 12,419 399 14쪽
» 웨이크 섬 +16 24.08.16 12,266 416 15쪽
21 추격 +19 24.08.15 12,577 422 11쪽
20 위대한 항로 +20 24.08.14 12,989 419 18쪽
19 운명의 5분 (2) +29 24.08.13 12,898 421 16쪽
18 운명의 5분 (1) +18 24.08.12 12,643 420 13쪽
17 폭풍 속으로 (2) +18 24.08.11 12,690 412 24쪽
16 폭풍 속으로 (1) +16 24.08.10 12,563 403 12쪽
15 불타는 하늘 +23 24.08.09 12,737 365 22쪽
14 This is not a drill +22 24.08.08 12,397 3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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