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대형수상함 님의 서재입니다.

대한제국 전함이 일제를 찢음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새글

대형수상함
작품등록일 :
2024.07.29 13:23
최근연재일 :
2024.09.19 19:00
연재수 :
56 회
조회수 :
713,127
추천수 :
23,860
글자수 :
377,776

작성
24.08.04 12:00
조회
14,021
추천
381
글자
12쪽

기동부대 (1)

DUMMY

대련을 떠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도착한 곳은 인천항 앞바다에 가까운 공해상.


이순신함은 지금까지 합을 맞춰 온 ‘삼무’ 전함들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로운 함선들을 맞이했다.


순항훈련전단.

이순신함이 합류하게 된 부대의 이름이다.


항공모함 ‘정운’을 비롯해 고속 함선들로 구성된 기동부대.


양무함과 광무함도 최대 속도가 25노트를 넘지 못하기에 이들과 합류하기는 어려웠다.


전함 중에선 오직 이순신함만 가능한 일.

사실상 해군 최초로 완편된 고속 기동부대다.


그 영광스러운 기함을 맡은 이순신함이었으나···.


“사령부 거주 시설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지적 사항 들어온 거 확인했지? 좋아. 추가 보급품 정리는 아직인가?”

“금일 14시까지 완료하겠습니다!”


함 내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기함이란 사령관이 타는 배라는 뜻.


그만큼 사령부 요원들, 특히나 높으신 분들이 다수. 신경 써야 할 것도 한가득이다.


먼지 한 톨이라도 보이면 안 될 기세로 시작한 대청소.

사령부 시설과 지휘 함교, 거주 구역의 점검.

제독님도 같이 드시게 될 식사 메뉴에 대한 검토까지.


물론 난 개인적으로 그런 거 신경 쓸 시간에 훈련을 돌리는 게 백배 낫다고 보지만.


부임할 사령관 성향이 어떨지는 모르니 일단 대비는 해야 하지 않는가.


“제독님은 수상기 편으로 오신댔나?”

“예! 금일 15시경에 착륙 예정입니다!”

“현문 계단이랑 내화정 준비했지?”

“예,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기 중입니다.”


함대 지휘관은 류시원 제독.


해군 소장이자 전대 제1전함전대장이었다.


현 작전 사령관인 이종무 제독의 바로 아래 기수 후배였다지. 둘 다 이른 나이에 진급을 거듭한 걸 보면 상당한 실력자인 모양.


하지만 인상은 정반대였다.


“이순신함에 승함하신 걸 환영합니다.”

“아, 정운룡이! 자네가 함장이군. 잘 부탁하네.”


현문을 올라온 제독은 거센 바닷바람에도 아랑곳없이 웃으며 내 어깨를 두드렸다.


덕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얼굴.

기계처럼 차가운 인상의 이종무 제독과는 정말 반대다.


신순성 제독도 함상 생활 할 때는 한 성격 하셨다는데. 이 사람은 현장 지휘관임에도 덕장 소리를 듣다니 놀라울 뿐이다. 전투 부대에서 그러기 쉽지 않을 텐데.


물론 바로 아래에서 모시게 된 나로서야 아주 땡큐였지만···.


“재밌는 친구들을 많이 데려왔다고 들었는데 말이야.”


의미심장한 목소리에 잠시 가슴이 철렁했다.


최근 대련을 싸돌아다니며 드래곤볼 찾아다닌 일은 해군 내에서도 꽤 유명해졌다.


설마 너무 튀게 행동한 점을 탐탁지 않게 본 것일까.


조용히 눈치를 보자니 도열을 위해 늘어선 장병들을 돌아본 그가 물었다.


“훈련은 어떤가? 이순신함은 잘 싸울 수 있겠나?”


표정은 싱글생글 웃고는 있지만 단순히 입에 발린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는 건 명백했다.


정말로 싸울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눈빛.


그러니까 순수하게 자신의 전력이 실제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지, 할 수 있다면 효율은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모습.


쉽게 말해 실전파 지휘관이다.


어떤 면에선 이종무 제독과 비슷하려나.

그렇다면 할 말은 한 가지뿐이다.


“전함은 준비되었습니다.”


짧게 심호흡하고 말을 잇는다.


“동급의 주포를 장비한 전함이 아니라면 최소 1개 전대를 상대로 교전이 가능할 것이며, 다수의 항공기에 의한 집중 공격도 대공 화력과 조함, 손상통제를 통해 극복 가능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음··· 그렇군.”


당당하게 밝혔지만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제독은 고심하듯 고개를 기울이더니 이내 어깨를 두드렸다.


“고맙네, 함장.”


최소한 나쁘지는 않은 느낌이다.


곧이어 제독을 따라 들어오는 함대 참모진.

그런데··· 예상보다 참모진 숫자가 훨씬 적다.


대형 수송기라서 지휘부가 전부 탑승했다고 들었는데.

설마 이거밖에 안 되나?


아무리 훈련 부대라지만 너무 적은 거 같은데.


“명목상 순항 훈련이지만 기동부대의 전략적 가치를 가늠해 보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네.”


참모진을 보며 의아해하던 그 순간.

함교 쪽으로 걸어가던 제독이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앞으로 훈련하느라 좀 바빠질 거야. 자네 말대로 이순신함이 준비되었는지 기대하고 있겠네.”

“물론입니다. 함 총원도 바라고 있던 바입니다.”


최고의 복지는 훈련이다.


물론 군 생활 할 때는 이 소리 지껄이는 양반을 패 죽이고 싶었지만.


전쟁은 코앞에 둔 입장이 되니 그제야 이 말의 의미가 더욱 와닿았다.


살아남기 위해서 해야 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아직 해군 수뇌부만이 알고 있겠지만···.


“제13순항훈련전단 사령관, 승! 함!”


순항 훈련의 원목적은 전쟁 이전, 태평양의 통상 파괴 작전을 위한 전진 배치다.


***


기동부대의 전력은 다음과 같았다.


전함 이순신.


항공모함 정운.


경순양함 나대용.


3,000톤급 대형 구축함 4척.


2,000톤급 구축함 4척.


끝.


···1개 함대치고는 너무 적은 거 아니냐고?


맞다.

근데 어쩔 수 없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나름 여유 되는 대로 쟁쟁한 함선들 다 차출한 거다.


다 합쳐야 열댓 척인 순양함은 해역 경비, 순찰, 호위 등 업무 과다로 차출 불가고. 대한 해군에는 이보다 못한 800~1,000톤급 연안 구축함이 수적 주력이다.


없는 살림에 경순 하나, 구축함을 8척이나 붙여 둔 것도 감지덕지라는 소리다.


“이번 순항 훈련의 목적은 남사군도 기지와 협력한 원양 수상 작전 능력 배양으로···.”


기동부대 결성 이후 첫 회의.


각 부대 지휘관과 참모진이 전부 모였음에도 생각보다 숫자가 적다. 사관실에 놓은 의자가 생각보다 많이 남을 정도.


물론 높으신 분들이 북적거리는 거보다야 낫지만 그렇다고 막 마음 놓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원양 항해 중에 연료 보급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사군도 기지 사령부에서 보급함을 파견해 주기로 했다네. 이번 기회에 해상 재보급 훈련도 실시해 보면 좋겠지.”


구축함 전대장. 대령.


“태풍이나 스콜이 불어올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함재기를 갑판 위에 올려두었다가는 손상될 위험이 큰데, 귀한 기체를 그렇게 소모하는 건 썩 좋은 판단이 아닙니다.”


정운 함장, 대령.


“그래도 일단 가용 함재기 숫자를 조금이라도 늘려야 하는 게 옳지 않습니까? 안 그래도 이순신 함장이 고안한 전투기 통제 시설을 감안하자면, 특히 전투기는 1대라도 더 있는 편이 함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대용 함장, 대령.


“하지만 그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이론뿐이지 않소?”

“훈련으로 증명했으면 충분한 거지요.”


그 외 지휘부 참모들, 대령.


“이순신 함장은 어떤가?”


그리고 이 중에서 나이 40을 안 넘은 사람이 나밖에 없다.


기수는 말할 것도 없고.

꼼짝없이 내가 막내다.


“기탄없이 의견을 말해 보게.”


입꼬리를 올리는 제독이지만 나는 그렇게 맘 편하기가 어렵다.


기함 함장임에도 섣불리 발언하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할 말은 해야지.


“예정된 훈련 방식보다 더 실전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안 하면 우리 다 죽어.


“효율적이고 실전적이라니. 지금 우리의 훈련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오?”


잠깐의 침묵 후에 참모진 중 하나가 눈살을 찌푸리며 묻는다.


보아하니 사관학교 선배 같은데.

자기들이 준비한 훈련에 이래라저래라 하니 어이없겠지.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


“현재까지 기동부대의 중점은 전부 함대함 교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습니까?”


주변을 돌아보며, 특히나 제독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유사시··· 상황에 따라서 태평양 원양을 작전 구역으로 상정할 경우, 예상되는 위협은 전투함보다는 각지의 섬이나 항모에서 발진한 항공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직설적으로 말해, 태평양의 통상파괴전을 상정한 상황이다.


주 무대가 될 남태평양 전역은 사방에 섬들이 있고 여기에는 항속거리 긴 일본의 쌍발 폭격기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내가 괜히 레이더와 전투기를 통한 방공 체계 구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 게 아니다.


태평양 어디를 가든 기본적으로 공습의 위협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


“따라서 대공 전투 훈련의 비중을 높이고, 함대 교전에 돌입하기 전에 전투력을 상실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손상통제 훈련에 더욱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평양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기본 중의 기본이 될 능력.


하지만 지휘관들의 표정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대부분은 웬 뜬구름 잡는 소리냐는 얼굴.


그나마 항공모함 정운의 함장과 순양함 나대용의 함장만이 우호적인 느낌이다.


곧이어 나대용 함장이 물었다.


“흥미롭군. 그렇다면 적의 전투함에 대한 대응은?”

“예상 적국의 그 어떤 함선을 가져오더라도 이순신함의 전투력에 비하면 열등합니다.”


농담도 과장도 아니다.


그 잘난 나가토든 무츠든.

설령 야마토가 튀어나오든 간에.


적어도 1대1에서 이순신의 상대가 되지는 않는다.


그 어떤 전함을 상대하더라도 으깨버릴 수 있다.


“적어도 3배 이상의 적과 정면 승부를 벌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으며, 설령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도 고속 성능을 살려 도주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니까 함대함 전투력은 충분하다는 말이다.

이 이상 중점을 두는 건 과잉 투자지.


“따라서 함대의 중점은 대공방어와 손상통제이며, 특히나 대공전투는 적기의 접근 거부가 아니라 격추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순신함의 주포가 불을 뿜기 전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그리고 살아남아서,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하나라도 더 많은 놈들을 해저 밑바닥으로 처박아 버릴 수 있도록.


“젊은 사관생도가 제출할 만한 의견이군. 신선하고 혈기 있어서 좋네.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의견은 흥미롭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실전에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훈련에 당장 반영하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분위기는 그다지 곱지 않았다.

대부분 웬 뜬구름 잡는 소리냐는 반응.


나이 어린 후배에게 전함 함장 자리를 뺏겨서인지 대놓고 시기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대로라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조금 무리해서라도 조치를 취해야 하나?


하지만,


“해 보면 되겠지.”


제독의 생각은 조금 다른 듯하다.


“최근 대련에서 이순신함에 인사이동이 잦았다고 들었네만 함장. 승조원들의 숙련도에 있어서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네.”


슥 주위를 돌아보곤 나에게 눈길을 보내는 류시원 제독.


아무래도 인사이동에 관해 불만을 품은 사령관들이 여기 있는 듯하다.


나는 차분히 대답했다.


“이순신함은 준비되었습니다.”

“그런가. 훈련 결과가 양호하다면 그 주장의 신뢰성도 더해지겠지.”


곧이어 씩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인 제독은, 그렇지 않은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조용히 말했다.


“각 함장들에게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네.”


그거야, 뭐.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지.


***


“각 직별장에서 보고. 함 총원 준비 완료했습니다.”

“좋아.”


훈련을 앞둔 함교는 긴장감으로 고요하기만 하다.


마치 폭풍전야처럼.

누가 허접인지는 결과가 증명할··· 아니, 이건 패배 플래그잖아.


하여튼 아무리 해군총장에게 잘 보인 몸이라고 해도 선배들의 시선이 곱진 않은 듯하다.


기수도 한참 어린 후배가 마음에 드는 놈 뽑아 간다고 대련항을 이 잡듯이 뒤지는데, 당연히 안 좋게 보는 이들도 있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숙여 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럴 거면 애초에 시작부터 하지 않았고.


어떻게 모은 드래곤볼인데.

미쳤다고 넘겨주냐?


“부장, 함 총원에 전달해.”

“예.”


그 녀석들에게 보여 줄 건 하나뿐이다.


“하던 대로 한다. 이상.”


실력 차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84 유진클로넬
    작성일
    24.08.04 12:30
    No. 1

    선진적인 입체기동 훈련 참맛좀 봐라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PnPd
    작성일
    24.08.04 14:22
    No. 2

    일대일로 야마토도 때려잡는 자신감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SR]
    작성일
    24.08.05 09:33
    No. 3

    근데 일본이 조선을 병합허지 못했는데 저정도의 국력을 얻는게 말이 안되지 않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5 드림라이너
    작성일
    24.08.10 18:27
    No. 4

    의외로 조선은 일제한테는 만년적자 식민지라, 조선에 박을 돈 가지고 와서 오도짜세기합 황군지능으로 죄다 군대에 박았다면 말이 안 되는 건 또 아니라고 생각해여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35 Anahara
    작성일
    24.08.11 13:47
    No. 5

    근데 사실 배싸움하는거라 실력차이보다는 함급차이 아닌가?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67 제르미스
    작성일
    24.08.12 10:30
    No. 6

    일본의 군대는 오도기합해병정신이라
    다른 분 말대로 대만과 본토 생산력을
    모두 군대에 퍼부을 지능 수준인지라
    따갚되에 목말라 있을거임.

    찬성: 21 | 반대: 0

  • 작성자
    Lv.18 페닐님
    작성일
    24.08.15 01:10
    No. 7

    일제가 조선 강점 못하면 저런 힘 내기 힘든것도 사실 아닌가?
    일제에게 조선이 적자였다는건 조선에서 왜 총독부가 적자였다는 것 뿐임
    그 적자 대부분이 왜인이나 기업 그리고 왜 본토로 흘러가서 적자인거지....결국 조선에서 수탈한 막대한 부가 없어진건데.....과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7 아랑12
    작성일
    24.08.22 12:10
    No. 8

    남해 통해서 일본열도 쭉 돌아나간다음 태평양에서 한다이 까겠다는건데 도대체 기름은 어디서 실을건지? 태평양 섬들에(심지어 원역 따라간다하면 일본소유일거임) 주유소 기름통이라도 깔껀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7 아랑12
    작성일
    24.08.22 12:14
    No. 9

    아니면 세계최강이순신함은 1만키로가까이를 전투기동하면서 이동해도 기름이랑 탄약이 썩어넘쳐서 진주만까지 가서 보급을 받을 수 있는 개씹사기전함임?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39 rl******..
    작성일
    24.08.29 01:32
    No. 10

    만년 적자인 이유가 1920년대부터 이미 빨아먹을건 다 빨아먹고 산미증식계획을 통해서 쌀농장으로 바꿔서 남김 없이 쪽쪽 빨아먹었기 때문임. 수익을 바라고 조선을 얻은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체급 개선을 위해서 조선을 경영 했기 때문에 수익이 없었던 것임. 자원과 쌀만을 바라고 경영을 했는데 수익이 날리가 없잖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9.13 01:53
    No. 1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한제국 전함이 일제를 찢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8 남방 수호자, 탄생 +29 24.08.22 12,474 422 13쪽
27 말레이 해전 (3) +22 24.08.21 12,342 448 15쪽
26 말레이 해전 (2) +25 24.08.20 12,198 413 16쪽
25 말레이 해전 (1) +15 24.08.19 12,250 392 14쪽
24 ABDA 함대 +17 24.08.18 12,302 400 20쪽
23 비밀 기지 +21 24.08.17 12,419 399 14쪽
22 웨이크 섬 +16 24.08.16 12,266 416 15쪽
21 추격 +19 24.08.15 12,577 422 11쪽
20 위대한 항로 +20 24.08.14 12,989 419 18쪽
19 운명의 5분 (2) +29 24.08.13 12,898 421 16쪽
18 운명의 5분 (1) +18 24.08.12 12,643 420 13쪽
17 폭풍 속으로 (2) +18 24.08.11 12,691 412 24쪽
16 폭풍 속으로 (1) +16 24.08.10 12,564 403 12쪽
15 불타는 하늘 +23 24.08.09 12,737 365 22쪽
14 This is not a drill +22 24.08.08 12,398 383 12쪽
13 폭풍전야 +17 24.08.07 12,425 390 14쪽
12 황제 (2) +15 24.08.06 12,554 366 12쪽
11 황제 (1) +13 24.08.05 13,194 373 14쪽
10 기동부대 (2) +11 24.08.04 13,301 368 15쪽
» 기동부대 (1) +11 24.08.04 14,022 381 12쪽
8 에이스 +19 24.08.03 14,529 394 13쪽
7 자진 입대 +12 24.08.02 15,110 397 13쪽
6 찾아라 드래곤볼 +19 24.08.01 16,096 396 14쪽
5 최고의 복지 +29 24.07.31 17,758 435 12쪽
4 안전운전 +18 24.07.30 19,809 469 15쪽
3 전함 이순신 (2) +27 24.07.29 21,443 515 15쪽
2 전함 이순신 (1) +29 24.07.29 25,044 557 12쪽
1 프롤로그 +47 24.07.29 31,018 584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