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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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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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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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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신성불가침 조약

DUMMY

신성불가침 조약


테츠는 천호신수의 역용술을 이용해 마교 교주의 모습으로 변했다.

직감으로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간파했다. 도력이 상당히 쌓였기에 대기에 흐르는 기운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불안, 공포, 두려움의 감정이 대기의 기운에 녹아 진득한 냄새를 피워내고 있다.

천하에 두려움을 모른다는 성군이 이런 감정을 흘리는가?


그리고 아주 미약하게 쿵쿵거리며 지면 울리는 소리가 났다.

이건 뭐지?


천마비행으로 빠르게 지면을 차고 나갔다. 이미 이곳의 지리는 머릿속에 들어 있다. 거칠 것이 없으니 앞으로 쭉쭉 치고 나갈 수 있었다.


곧 성군의 무리를 만났다. 이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다.

그들이 풍겨내는 두려움의 냄새만 맡아도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대충 감이 왔다.

더 확실한 것은 선두 그룹에 있는 두 사람 칠무신을 만나 보면 자세한 내막 정도는 알게 될 일이다.


건물 위로 가뿐하게 날아내린 테츠는 성군 무리 앞으로 뛰어내렸다.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에 성군을 즉시 경계 태세로 전환했다.


무이가 크게 투레질하며 앞발을 치켜들자 천막 안에 있던 야생왕과 불사왕이 뛰쳐나왔다.


말론은 테츠를 발견하고 오른손을 들어 올렸다. 무이가 진정하자 그는 반가운 표정으로 말했다.


"어디 있다가 오셨습니까? 기다리다 지쳤습니다."


테츠는 말론을 따라 천막 안으로 들어갔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누추합니다만. 여기로 앉으십시오."

"어떻게 된 거야?"


***


한 달 전


"으아악"


아칸에서 가장 큰 상점 거리 한복판.

처절한 비명에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쏠렸다.

몸에 불이 붙어 타오르는 끔찍한 장면을 보고 사람들은 고함을 쳤고 가장 가까이 있던 포션 상점 점원과 주인이 달려 나와 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붙은 불은 꺼지지 않고 더욱 불타올랐다.

한두 명이 아니다. 여기저기서 몸에 불이 붙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사람들이 보였다.


사람들이 달려들어 물을 끼얹고 두꺼운 솜이불을 덮어 불길을 잡으려 했으나 어찌 된 영문인지 불길은 잡히지 않고 더욱더 거세게 타올랐다.


사람이 가장 많이 북적이는 상점 골목에 때아닌 사람 살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 한두 명도 아니고 수십 명이 동시에 쓰러져 불타올랐다.


불에 붙어 고함을 치며 괴로워하는 사람 때문에 여기저기 불길이 옮겨붙어 삽시간에 상점 골목은 지옥이 되었다.

속히 대량의 물동이가 마차에 실려 왔고 진화 작업이 시작됐다. 건물이나 물건에 붙은 불은 물을 뿌리자 바로 꺼졌지만, 사람에 붙은 불길은 전혀 꺼지지 않았다.


시민들은 성인 남자 한 명이 불타 완전히 재가 될 때까지 멍하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 희한하고 끔찍한 일은 겨우 시작의 일로일 뿐이었다.


"밖으로 나가지 마. 안으로 들어가."


몸에 불이 붙은 병사 한 명이 계단 안으로 뛰어 들어오며 비명을 내질렀다.


다른 병사들이 달라붙어 불길을 잡으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몸에 붙은 불은 절대 꺼지지 않았다. 발을 동동 그르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주변이 다 젖도록 물을 끼얹었지만 불길은 병사를 한 줌 잿가루로 만들고서야 겨우 꺼졌다.


제이미는 방안을 왔다 갔다 안절부절못한 표정으로 서성거렸다.


"백작님 접니다."

"어서 들어와."


아칸의 근위대장이며 제이미의 부관인 누체트다.

누체트는 접견실에 들어와 제이미에 경의를 표하고 보고했다.


"확실히 황제의 사람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불타는 사람이라는 것이 확실한가?"

"네, 어떻게 해도 꺼지지 않습니다. 죽은 이는 모두 성군 소속인 것이 확인됐습니다. 저희 쪽 피해는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럼 성군만 그렇다는 건가? 엘스칼라만 벗어나면?"

"그것도 확인했습니다. 엘스칼라 유적 내부에 있는 성군은 무사합니다. 보급 때문에 밖으로 나온 자들이 일차적으로 당했고 유적을 밖으로 나온 성군의 병사 스무 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밖으로 뛰쳐나오던 자들 또한 모두 불에 탔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끌 방법이 없다는 건가?"


누체트는 고개를 저었다.


"목격자 대부분이 불을 끄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한 명은 우물에 뛰어들었는데 우물 속에서도 불에 탔습니다. 병사를 시켜 그 우물은 일단 메꾸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런 해괴한 일이 다 있는가?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녀의 주술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긴 하나 정확히 성군만 노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유적 내부의 사람은 확실히 괜찮고?"

"네, 그건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밖으로 나온 사람은 즉시 몸에 불이 붙었습니다. 어제 불사왕이 직접 나오셨는데 그분의 몸에도 불이 붙어서···. 아시다시피 그분은 불과 친한 관계로 살이 타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유적 내부로 들어가셔서 불이 꺼지는 데 하루 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음, 불사왕이 그 정도인데 다른 사람은 꼼짝 말라는 거군."

"일단 아이언 캐슬 입구는 저희가 통제하고 있습니다. 성군의 보급도 전적으로 저희가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칠무신 쪽에서는 원인이 무어라고 하던가?"

"아직 이렇다 한 정보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밖에서 경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공께서 오셨습니다."


제이미는 총총걸음으로 나아가 문을 열었다.


"어서 오십시오. 대공."


윌리엄 대공과 아그니스 공주까지 왔다.

윌리엄은 중앙 탁자에 앉았는데 표정이 단단히 굳어 있었다.


"자네 신성불가침 조약을 기억하는가?"

"네. 그 조약을 모르는 이가 있습니까?"

"운명의 등불도 알지?"

"물론입니다. 신성불가침 조약의 내용 중에 운명의 등불을 밝히면 금지 구역으로 갈 수 있다는 것 정도만 압니다."

"만약 어기면요?"

"어기면···. 들어가서는 안 되는 금지 구역에 들어간다면?"

"···. 네? 어? 설마? 지금 일어나는 사건이?"

"단지 추측일 뿐이네. 엘자임은 지독한 마녀야 순혈의 마녀는 말라키의 위대한 힘을 그대로 계승한 무서운 자야."

"아니 그럼 지금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이 마녀의 저주라는 말입니까?"

"추측이라고 하지 않았나? 다만 신성불가침 조약을 어기게 되면 육체는 꺼지지 않는 겁화에 휘말려 재가 될 때까지 타오르게 되네."


제이미는 혼란스러웠다.


"신성불가침 조약은 이미 깨어진 것이 아닙니까?"

"내 말이···. 그래서 추측이라는 거네."

"깨어진 것이 다시 발동할 수도 있는 겁니까?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렇지. 우리 쪽 신성불가침 조약은 팬텀 가드너가의 피가 바로 증거인 셈인데. 피의 서약이 깨어진 것은 자네도 알걸세. 그걸 다시 복구 시킬수는 있긴 하지. 조약이 완전히 깨어진 것은 아니니까 말이야. 공증인이 둘이나 있는 한 말일세."

"다시 복구시킨다고요?"

"맞아. 팬텀 가드너가 피의 서약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황제의 명뿐일세."

"황제의 명?"

"신성불가침 조약 첫 페이지에 성황 잉그람을 황제로 추대하며 그의 명령은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네. 그런 조건을 수용하는 대신 절대 삼국으로 침입하지 못한다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조약이야. 그래서 우리는 성황 잉그람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수 있었네. 만약 성황의 힘을 가진자가 국경을 넘게 되면 지옥의 겁화에 휘말려 온몸이 불타 재가 되는 저주를 받는 걸세. 지금 일어나는 일과 너무나 같지 않은가?"

"그럼 신성불가침 조약이 다시 활성화됐다는 이야기입니까?"

"아니라면? 지금 성군만 당하고 있지 않은가?"


제이미는 한층 더 혼란스러웠다.


"그럼 유적에 있는 성군은 왜 무사한 겁니까? 신성불가침 조약이 활성화되었다면 그들 또한 무사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내 곰곰이 생각해 보았네. 그건 엘스칼라 유적 때문이라고 생각해. 유적은 또 다른 세계이지. 엘스칼라 유적은 솔라리스 왕국의 소유가 아니네. 그곳은 별개의 세상이고 소유자는 말라키 들일걸세. 생각해 보게 신성불가침 조약은 팬텀 가드너 소유의 솔라리스 왕국에 한정되어서만 발동이 되네. 유적은 별개의 지역이기에 신성불가침 조약이 발동되지 않는다는 거지."

"대공의 말씀을 들으니 앞뒤가 맞아떨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황제가 자신의 성군이 아칸 시티에 있는데 신성불가침 조약을 재발동 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그렇네. 팬텀 가드너가의 피를 재활성화 시키려면 황제의 명령 외에 실제 팬텀가 혈족의 피가 필요하네. 지금 살아남은 혈족은 나와 아가므네 굳이 한 명 더 따지자면 행방불명된 첫째의 혈육인 제시어스뿐이야."

"그렇군요. 혹시 모계의 피도 조건에 해당합니까?"

"딸아이를 말하는가? 순혈의 마녀는 여성이네. 오히려 모계 쪽의 피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네."


아그니스 공주는 고개를 저었다.


"제가 모르는 사이 누가 제 피를 가졌다고 쳐도 안 돼요. 조약을 재활성화 시키는 것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녜요. 팬텀 가드너가의 혈육이 자기 피로 조약에 서명해야 발동이 되거든요. 거기다 황제의 실제 명령이 내려져야 하고요. 서명할 때도 삼국 중 다른 일국 혈족의 피도 필요하고 그가 참여하여 공증과 인증의 서명을 해야 하거든요."

"그럼 신성불가침 조약이 활성화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지금 조사해 볼 것은 그 부분일세. 이번 사건의 원인이 반드시 있을 걸세. 그것도 가까운 곳에 말일세."

"누체트 대공님의 말씀을 다 들었지? 인커전을 풀게. 한 명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풀어 아칸을 포함해 모든 구역을 이 잡듯이 뒤집어 작은 단서라도 좋아. 그 어떤 것이라도 물어 오게 만들어."

"알겠습니다. 백작님."

"제이미. 가장 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것이 좋아. 이런 일은 덩치 작은 애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감히 성군을 건드리다니 이건 황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그렇군요. 그럼 그 사람이?"

"여기부터 두 가지 추측이 가능하지. 첫 번째 황제가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이 일을 진행 경우. 그렇다면 이 일에 제시어스가 황제 측에 있다는 가정이 성립된다. 두 번째 케이사르가 한 경우. 물론 이 경우도 케이사르가 어떤 술수를 사용한 것인지는 알지 못해."

"황제는 신성불가침 조약을 해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그가 다시 신성불가침 조약을 재활성화한다는 것은 쉬이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것에는 모종의 다른 음모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네. 그것을 밝혀내는 것이 가장 급선무야."

"그나마 성군이 엘스칼라 유적에 있을 때 이 사태가 터진 것은 하늘이 황제와 성군을 도운 거군요."

"음, 그럴지도. 상대는 성군 전체를 괴멸시키려 했을 테지. 그런데 유적의 힘을 몰라서 계획이 틀어진 걸 거다. 하지만 성군은 갇힌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니까. 반은 성공한 셈이군."

"성군의 보급은 만만치 않을 겁니다. 우리가 그들 모두를 돌본다는 것은 엄청난 국고 손실을 초래할 겁니다."

"황제에게 서신을 띄워 놨으니 조만간 뭔가 응답이 오겠지. 그때까지 기다려 봐야겠지."


그로부터 1주일 뒤 황제의 서신이 당도했다.

내용은 짐작한 대로였다. 신성불가침 조약이 재활성된 것은 분명 사실이며 이는 황제와는 무관한 일이었다. 황제는 성군의 안전을 위해 윌리엄 대공에 특별한 부탁을 했다.


성군을 위한 보급을 책임져 줄 것. 서신과 함께 막대한 양의 황금이 함께 도착했으니 대충 사태가 가닥을 보이는 셈이다.

황제 쪽에게서도 신성불가침 조약의 재활성화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모양새였다.


문제는 순혈 마녀 엘자임이 걸어 놓은 이 신성불가침 조약은 금서 에우리의 서에 수록된 최고의 저주 마법이다. 오직 순혈 마녀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으로 그 저주 효과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엄청난 위세를 보인다.


이 저주는 상대가 모두 알아야 발동이 되는 특이한 조건 즉 서로가 인정한 조약이 가장 기본 틀이 되어 저주의 기본 조건이 된다.

삼자의 합일에 의한, 즉 주체자인 황제의 특명과 대상자인 팬텀 가드너가의 피. 둘의 공증인으로서 로만 울프나 테일리아드의 피를 가진 자가 참여해 서약을 작성해야 발동이 된다.


황제 잉그람은 어반마르스에 있으며 팬텀 가드너가의 혈족은 윌리엄과 아그니스 그리고 행방불명된 제시어스 왕자 이렇게 세 명뿐이다.


윌리엄 대공은 테일리아드 오르도 왕국과 로만 울프 드라고나 왕국에도 서신이 띄웠다.

어떻게 신성불가침 조약이 발동됐는지 원인부터 찾아야 한다.


***


"이렇게 해서 저희가 이곳에 갇힌 지 벌써 한 달이 지난 겁니다."


야생왕은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테츠도 상당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현실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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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0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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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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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7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0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3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4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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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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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5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2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6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5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7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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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2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0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299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2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4 13 14쪽
»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6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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