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조회수 :
1,823,994
추천수 :
31,856
글자수 :
6,891,393

작성
23.07.31 23:00
조회
244
추천
10
글자
13쪽

탈주 아니면 단죄

DUMMY

탈주 아니면 단죄


두 사람이 득달같이 뛰어내릴 동안 불쌍하게도 기사도 네크로맨서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네크로맨서야 그렇다 쳐도 기사들은 각성자인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기습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기척을 완벽히 지우고 적의 코앞까지 접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가르쳐 주었던 테츠야말로 이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존경해 마지않는 마교의 교주라는 사실이다.


-쉬이이익


검 바람이 일며 첫수에 기사의 목이 잘려 나갈 때야 다른 기사는 기겁하여 검을 뽑으려 했다.


그럴 틈조차 주지 않고 질풍 같이 움직이는 세실의 검법은 무당의 양의검(兩儀劍)이다. 이는 양의 검진에 사용하는 무당의 정통 검법인데 검진이 아닌 홀로 사용하도록 개편된 검법으로 그 위력은 잔잔하면서 날카롭다.


바람이 부는 그것같이 부드럽게 흐르며 나아가는 검법으로 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이 없듯 양의검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펼치는 사람보다 훨씬 내공이 높은 고수여야만 한다.


내공이나 검법을 일절 모르는 기사들은 아예 대처조차 하지 못하고 모조리 목이 잘려 나갔다.

살랑거리는 바람이 목 언저리를 스치고 지나갔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 이미 살아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제이드가 사용하는 검법은 역시 같은 무당의 칠성검(七星劍)인데 바람 같은 양의검과 반대로 칠성검은 아주 강렬하고 각이 있는 검법으로 매섭고 빠른 쾌검류에 속한다. 상대는 자신이 어떻게 당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괴이한 검법이다.


무림에서는 무당과 같은 정통파 도장에서 나올만한 검법은 아니다 해서 칠성검 수련은 상당한 제한을 받기도 했다.


칠성 검법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곱의 유성의 모습을 한 검법이라 주로 날아올라 허공에서 아래를 향해 떨어지며 사용할 때 그 위력이 배가 되는 검법이다.


네크로맨서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반으로 갈려 나갔다. 각성자에 5성 내공까지 다루다 보니 괴물 아닌 괴물인데다 무기가 잉겔리움 검이니 평범한 인간은 슬쩍 스치는 것만으로 반으로 갈라져 버렸다.


자신이 펼친 검의 위력에 놀라 주춤하는 사이 살아남아 있는 생명체는 이미 단 한명도 없었다.


제이드가 뒤돌아보니 세실은 아예 검집에 검까지 꼽아 놓고 팔짱을 끼고 여유롭게 서 있었다.


"사형. 이들이 약한 거요? 우리가 강한 거요?"

"둘 다겠지. 혹시 모르니 꼼꼼하게 살펴. 일 처리 얼렁뚱땅했다가 또 욕먹는다."


그렇게 말한 세실은 죽은 기사의 품을 뒤졌다.


"윽, 이···, 이런···."


그나마 깔끔하게 목이 잘린 세실 사형의 시체는 나았지만, 자신의 것은 두 쪽으로 나뉘어 내장까지 다 쏟아져 나왔기에 입에서 갖은 욕이 저절로 나왔다.


특히 네크로맨서의 시체에서는 사기 냄새가 진하게 풍겨 코를 틀어막지 않을 수 없었다.


"서둘러. 이놈들이 소환한 것들이 곧 성문을 공격할 거야."

"에이 브라이언 사형도 재미를 봐야죠."

"휴, 넌 지금 상황이 어디 사냥이라도 나온 거로 생각하냐? 비록 성향이 달라 적이 되었지만 이들도 다 가족이 있는 사람인데···. 이들의 죽음 앞에서 웃음이나 농담은 삼가자."

"헤? 사형, 죽이지 않으면 우리가 당합니다. 우리가 강자여서 이렇게 서 있는 거지 반대라면 이놈들 우리 시체 위에 오줌이라도 싸 갈길 놈들입니다. 특히 이 네크로맨서들은 살아 숨 쉴 존재 자체가 없는 놈이죠. 이들이 인간의 삶 따위를 생각해서 인정을 베풀 거로 생각하십니까? 사형은 맹주님을 닮아서 정이 너무 많습니다. 그저 이런 놈들은···."

"사제 악한이라도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끊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네. 난 단지 네가 살인에 익숙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아."

"네, 네 사형. 맹주님이 사형을 가장 좋아하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조사 끝났으면 가자. 빨리 끝내고 동쪽으로 가야지."

"네, 그럼 가죠."


***


시온은 눈이 뒤집혔다. 맹주에게 귀싸대기를 맞아서가 아니다.

가장 믿었던 제자들의 배신행위.

마교에 생활한 이래 마교의 규율은 아주 엄하다는 것을 안다.

자그마한 잘못에도 가차 없는 처벌로 유명했다.

마교가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자리 잡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마교에는 늘 이런 말이 유행처럼 떠도는데···.

제자의 잘못은 곧 스승의 잘못이라는 말이다.


그냥저냥 흘려들었던 말이었지만 한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세 번이 되고 거기다 교주까지 몇 번이나 강조하다 보니 그 말이 가슴에 인처럼 박혀 버렸다.


그리고 설마 했던 그런 말도 안 되는 우려가 자신에게 닥칠지 그것이 현실이 되어 자기 가슴을 찔러 올지 어디 상상이나 했겠는가?


테드버드 맹주는 사령이 성벽으로 붙지 못하도록 자이언트 스켈레톤과 치열한 공방 중이다.

문제는 사령을 소환하는 네크로맨서가 있을 것이고 맹주는 자신에게 네크로맨서를 찾아 척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힐긋 뒤를 돌아보니 사고 친 녀석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전력으로 따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당장 욕지거리라도 거나하게 날리고 싶으나 그럴 수도 없고 속에서 천불이 다 솟아 나온다.


안일함이 부른 짓이다. 분명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았기에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 이들은 그것을 훨씬 뛰어넘은 나태와 태만 그리고 탐욕까지 저질렀으니 그 죄는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는 엄청난 사건으로 진행이 돼버린 상태였다.


이 열 명의 제자들 지금 거의 제정신이 아니다. 용서를 빌 시간조차 이들에게 허락되지 않았다.


경공을 제대로 사용하는 건지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작정 시온 장로의 뒤만 보고 달릴 뿐이었다.


보통 도저히 용서되지 않는 죄를 저질렀다면 아마 다음 중 하나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무단으로 마교를 이탈하거나 그 죗값이 어느 정도가 되든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벌을 받아들이는 것.


이 두 가지 결정이 남아 있지만 마교에서는 특별한 규정이 하나 다 존재한다. 그것은 항변이다.


즉 억울한 누명이나 경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제자는 장주 나 그 위 계급인 장로에게 자기 행동을 설명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것은 무려 교주에게도 해당하니 자신이 당한 것이 억울하다면 마교 교주에게까지 청할 수 있다.


이럴 때 희한한 경우의 수가 생기는 데 만약 자신이 한 행동에 비해 벌이 너무 과할 때 아예 마교 교주에게 의뢰를 청할 수 있는데 이러면 교주가 그 의뢰를 받아들이고 해결할 때까지 그 누구도 벌을 집행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즉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으며 그동안 마교에 큰 공적을 세우거나 자기 죗값을 더 누그러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시온이 생각하는 것은 그 한 가지뿐이었다. 솔직히 놀고먹고 계집질한다고 임무를 소홀히 한 죄는 면피가 불가능하다.


항변할 건더기도 없다. 하지만 그 규정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바로 마교의 제자이기 때문이다.


시온 장주가 그 사실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시온은 갑자기 경공을 멈추었다.

허겁지겁 달려오던 제자들도 일제히 걸음을 멈췄다.


시온이 휙 뒤돌아서며 말했다.


"너희들 잘 들어. 나중에 맹주께서 너희 죄를 물을 때 무조건 교주님께 항변 의뢰한다고 말해."

"네? 그··· 그건. 저희 잘못이 너무나 확실한데 테드버드 맹주께서 더 화내실 겁니다."

"시간을 벌라는 이야기다. 지금 상황에서 너희가 공을 세우지 않는다면 최악에는 전원 사형 집행이 내려질 수도 있어. 너희가 저지른 죄는 마교 창설 이래 최악이라는 거다. 잘못하면 너희가 시범 사례가 될 수도 있어."


제자들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했다. 왜 그랬을까? 후회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다시 주워 담기에는 아니 주워 담을 수도 없다. 엎질러진 물은 마른 흙 속으로 이미 스며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교주님게 항변할 기회를 달라고 해도 이건 너무나 뻔한 죄질이라 오히려 가중 처벌 당할 수도 있지 않을는지."

"테드버드 맹주께서 왜 나에게 숨어 있는 네크로맨서를 찾으라 하는지 모르겠어? 자그만 공이라도 세우라는 의미야. 그러니 일단 이번 일은 확실히 우리 선에서 매듭짓고 시작하자. 성질 같으면 너희들이 무슨 꼴을 당하든 내 알 바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사문의 제자들 보기 부끄럽지 않으냐? 너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었는지 몰랐어? 정말 너희를 믿었기에 믿고 내린 지시였다."


제자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어찌할 바라를 몰라 했다.


"죄송합니다."

"이번 일 죄송하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은 너희들이 더 잘 알 거다. 지금이 기회인지도 모르지. 기회를 봐서 도망치고 싶은 녀석은 도망쳐도 좋아. 제국 내 모든 마교 제자들이 너희가 잡혀 죽을 때까지 추적하겠지. 그 길을 가려면 가. 말리지는 않겠어. 만약 계속 마교에 남고 싶다면 너희가 살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야. 마교 교주님의 은혜를 입는 것뿐. 그동안 실적을 쌓아 만회하든가야. 난 할 말 다했으니 나머진 너희들이 결정해. 날 따라오든 기회를 봐서 도망을 가든."


그리곤 시온은 다시 앞서 달리기 시작했다.

제자들은 말이 없다. 그저 고개를 숙인 체 묵묵히 시온의 뒤를 따랐다.


시온은 사령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소환수이니 소환한 장소가 있을 것이고 당연히 사령의 움직임을 역으로 추적하면 되는 간단한 이치다.


문제는 들키지 않고 접근해 기습할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정면 돌파를 강행할 것인지부터 결정을 내야 했다.


이들의 천마비행은 이미 완숙의 경지에 올라가 있었다. 시온은 장주이고 그 뒤를 따르는 제자들은 마교 내에서도 수준급으로 대우받는 직계 제자들이다.


각성자가 내공으로 펼치는 천마비행의 속도는 중원이라면 최소 칠 팔성 수준의 초고수가 펼치는 경공과 맞먹는 속도였다.


시온이 손짓하자 모두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멈췄다. 언덕 위에서 꾸물꾸물하는 사령의 모습이 보였고 언덕 뒤로 무엇이 있을지 대략 예측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너희들 잠시 여기서 대기해. 나 혼자 상황을 살펴보고 올 테니."


시온은 제자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재빨리 천마비행으로 푸른 들판을 가로질렀다. 이제 가을로 들어서는 계절이라 푸른 대지는 더욱 짙은 초록 물결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시온이 언덕을 넘어서자 과연 커다란 공터에서 소환되는 소환수의 모습이 확실히 보였다.


'저놈들 확실히 네크로맨서군. 어? 뭐지? 저 녀석들은?'


시온은 엎드린 자세에서 눈을 살포시 뜨고 내공을 끌어 올렸다.

인간들 사이로 이상한 것들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마족인가? 쥐 새끼를 닮았는데?'


그는 아직 지하 유적을 습격한 쥐 떼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처음 보는 수인형 요물이니 마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다섯, 여섯, 일곱 마리 귀찮아지겠네.'


쥐 수인형 마족 일곱 마리는 소환에 정신이 없는 네크로맨서 네 명을 보호하듯이 둘러 싸고 있었다.


처음 보는 마족이라 그놈들의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시온은 제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로 되돌아왔다.


그는 힐긋 제자들의 머릿수를 세었다. 열 명. 다행히 도망간 놈은 없다.

그는 잔기침을 몇 번하고 말했다.


"처음 보는 마족이 일곱이다. 마치 쥐처럼 생겼더군."

"마족입니까? 쥐처럼 생긴 마족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 음, 색다른 형태의 마족이겠지. 아직 알려지지 않는 것은 틀림없어. 놈들의 전투력 또한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고."

"마족이라고 해봤자 거기서 거기일 겁니다. 하늘을 날지 않는다면 못 잡을 일은 없을 겁니다."


시온은 이들이 도망가지 않은 것에 큰 위안을 얻었다. 자신이 혼자 앞서 나간 것은 제자들을 떠보기 위해서였다. 도망칠 결정을 내렸다면 충분히 도망갈 기회가 있었을 테니까.


"그놈들 중앙에 네 명의 네크로맨서를 보호하고 있는 것 같았어. 머릿수는 우리가 위야. 소환하는 네크로맨서만 빠르게 처리하면 일단 성공은 한 셈이지."

"당주님 그럼 한 사람씩 마족을 담당하고 그사이에 네크로맨서를 처리하는 제자를 미리 결정해 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그럼 나와 자이런, 아리아, 잔더, 라이라, 오라이언, 셀렌이 마족 한 마리씩 잡자. 그 빈틈에 애셔, 엘리시아, 단테, 라이산드라가 네크로맨서를 잡아."

"네, 잘 알겠습니다."


그때 열 명의 제자 중 가장 맏형으로 통하는 자이런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근데 당주님 솔직히 뭔가 꺼림칙합니다만···."

"당연히 너의 생각을 존중해 무엇이든 하고 싶은 말은 눈치 살피지 말고 말해. 그것이 마교 제자들의 기본 성정이니까."

"그러니까···."


작가의말

시간이 빠듯해  두 번 정도밖에 철자 검색 못했습니다.

오타가 좀 있을 듯 하네요. 

아, 그리고 인제부터 일주일 정시 근무 일주일 야간 근무를 하게 되어서

어찌 올리는 시간대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차후에 다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8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5 10 14쪽
1022 선인의 길 +2 23.12.04 241 10 13쪽
1021 도력 창출 +4 23.11.30 258 11 14쪽
1020 세일럼 +3 23.11.29 237 11 14쪽
1019 천마 +3 23.11.27 241 11 14쪽
1018 무림맹 레이븐크로프트 리전 +2 23.11.23 229 10 13쪽
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1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7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2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8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1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5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4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4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50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7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70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5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3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7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6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8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5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9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7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290 15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65 15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68 13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21 13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43 15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14 14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00 15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19 12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02 13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02 11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293 14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50 14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70 14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15 13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298 13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4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3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1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300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3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5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6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