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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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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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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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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치열한 공방

DUMMY

치열한 공방


스켈레톤 무리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그것은 확실히 눈에 띄었다. 우중충한 회색빛의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특이나 뛰는 자세가 주변과 확실히 달라서 실버팽은 대번에 놈을 인지할 수 있었다.

자신은 제이미와 함께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처리하느라 세일럼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다.


놈은 단숨에 그 거리를 좁히고 세일럼을 향해 파고들었다.

놈은 두 발이 아닌 네발로 달렸다. 일직선도 아니고 주변의 사물을 교묘하게 피하면서 달리는데도 그 속도가 너무나 빨라 대처할 수 조차 없었다.


제이미의 외침에 세일럼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무엇을 알아차렸다.


"차압!"


세일럼은 맹렬한 고함과 함께 스네이크 블레이드를 교차시켜 힘차게 휘둘렀다.


-쓔아아아악


"공주!"

"세일럼!"


제이미와 실버팽 두 사람이 동시에 외쳤다.


튀어나온 것은 거대한 쥐였다.

순간 세일럼의 동공이 확대됐다.

그녀가 느낀 첫 번째 감정은 징그럽다였다.


하긴 여자란 존재는 강함을 떠나 애초에 본능적으로 쥣과 동물을 싫어하는 본성을 타고났다고 봐야 한다.


그녀는 비명을 내지르면서도 초식을 이어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튕기듯이 날아드는 거대 쥐를 향해 세일럼의 스네이크 블레이드가 채찍처럼 쏘아져 나갔다.


-캉! 카캉!


쇠와 쇠가 부딪치면 나는 소리와 함께 푸른 불통이 수없이 튀었다.


"검?"


잉겔리움 금속으로 만든 스네이크 블레이드를 맨몸으로 받아 낼수는 없을 거고 상대가 지닌 것은, 아니 거대 쥐가 손에 쥐고 있는 그것은 아주 독특한 형태의 쇠꼬챙이였다.


검이라고는 할 수 없는, 그냥 끝이 날카로운 송곳이었다. 단지 롱소드와 비슷한 길이라는 것을 빼면 말이다.


-쉿, 쉿, 쉿


빠르다. 순간 호흡을 급히 가다듬은 세일럼은 날아드는 날카로운 송곳 끝을 바라보며 재빨리 거리를 벌렸다.


역시 천마비행은 공방에서는 빠지려야 빠질 수 없는 기술이다. 천마비행으로 거리를 벌리지 못했다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쏘아져 들어오는 검의 빠르기는 헛바람을 절로 집어삼킬 정도였다. 검법의 초식은 최소한 팔이나 손목을 휘둘러 검을 움직여야 하는데 이 쥐는 몸통 박치기하듯이 일직선으로 파고들며 순간 송곳 같은 무기로 찌르기를 해오는데 그 괴이한 움직임도 움직이지만, 민첩성은 이미 세일럼을 앞질렀다.


어찌 검을 휘둘러 쇠꼬챙이를 쳐내긴 했으나 이 쥐새끼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재차 공격해 들어왔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쥐새끼에게로 넘어갔다.


"뭐지?"


단박에 세일럼이 궁지에 몰리자 실버팽은 크게 놀랐다.


"집중!"


제이미의 외침이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검에 휩쓸릴뻔했다.

그녀는 평범한 인간이 취할 수 없는 기이한 동작으로 스켈레톤의 검 위로 올라탔다.


"제이미! 놈의 팔을 잘라!"


회전하는 검 위에서 중심을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시선이 실버팽을 향하고 있을 때 제이미는 검을 든 오른 팔뚝뼈를 노리고 힘차게 마르테스를 내리쳤다.


거의 한아름 정도 되는 뼈지만 마르테스의 신기와 제이미의 내공을 견디지 못하고 단칼에 깨끗이 절단되었다.


실버팽이 올라탄 검은 회전력에 의해 그대로 날아갔다. 덕분에 더 빠르게 세일럼 곁으로 갈 수 있었다.


세일럼은 공격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쥐의 빠른 공격에 연신 뒷걸음질 치고 있었다.

내공이 2성이나 되고 그동안 실버팽의 지도로 웬만한 베테랑 전사조차 그녀의 상대가 되질 못했는데 그런 세일럼을 궁지에 몰고 있는 놈은 도대체···.


-쿵


실버팽이 올라탄 검은 흙먼지를 뿜어 올리며 바닥에 내리꽂혔다. 실버팽은 검신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리며 상대를 자세히 관찰했다.


쥐지만 쥐가 아니다. 이놈은 이족보행을 하며 싸우고 있었고 검을 휘두르는 자세를 보니 그냥저냥 해서 나온 것이 아닌 체계적인 훈련을 오랫동안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놈은 자신의 주특기인 민첩성을 살려 상대에게 공격할 틈을 전혀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세일럼이 조금만 경험이 많았어도 충분히 풀어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실전 경험이 거의 없는 세일럼은 상대의 움직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뿐더러 방어에 급급하다 보니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내지 못할 뿐이었다.


'확실히 실력은 세일럼이 위긴 한데 속도에서 눌려서 제대로 공략을 못 하는 것뿐이다. 상대의 공격은 너무나 뻔한데 속도가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 있어.'


실버팽은 다행히 세일럼이 그리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하고 천천히 상대의 움직임을 살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지금 보니 녀석은 완벽한 무구를 갖추고 있었다. 즉 전사의 갑주부터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부위에는 강철을 가죽 위로 덧댄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특히 심장 부위에는 강철판에 구멍을 뚫어 질긴 가죽끈으로 몸통과 함께 묶어 놓았다.


그걸 봐서는 이놈들 어느 정도 지성을 가진 쥐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족보행부터가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조금 전 뛰어올 때는 분명히 네 다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짐승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인간 흉내를 완벽히 구사하는 놈이었다.


스피어 같은 송곳을 휘두르는 갑옷 입은 쥐라니! 덩치도 인간 성인 남성과 거의 같았다.


제이미는 난감했다. 빨리 1군단 방패병을 철수시켜야 하는데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위력은 장난이 아니었다. 크기에서 오는 주눅 그리고 약점이 거의 없다시피 한 몸체는 혼자 상대하기에도 벅찼다. 나머지 방패병은 놈이 휘두르는 거대한 검을 막을 수조차 없었다.


실버팽의 도움이 한시라도 급한데 지금 세일럼에 빠져 버렸으니 제이미 혼자서는 중과 부적인 상황이었다.


전장을 내려다보고 있던 윌리엄 대공이 말했다.


"저것이 마교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무릇 지휘자는 전장 전체를 내려다보고 그 흐름을 빨리 읽어야 한다. 지휘자라는 녀석이 최전방에서 검을 휘두르니 어떻게 지휘자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건지···."


노르딕이 대공의 말을 받는다.


"제이미는 대공이 있으니까 안심하고 뛰어든 것이 아닙니까? 그의 노력이 없었다면 1군은 물론 2군과 3군도 무너졌을 겁니다. 한 명의 기량이 3군단의 모두의 벽보다 오히려 강하니 한 사람의 무력이 전장에 미치는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닐세. 내가 바라는 것은 지휘자로서의 역량이지 제이미의 무력이 아니네. 혼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다고 보는가? 지휘자 그 자신이 무너지면 그것으로 부대는 전멸당할 걸세. 난 벌써 전장을 떠나야 하는 노인일 뿐일세."


윌리엄 대공이 푸른 깃발 두 개를 뽑아 들라 명령하니 깃발 병은 성벽 위에 푸른 깃발 두 개를 세웠다.


통각을 매달아 쏘던 궁수의 행동이 일시에 멈췄다. 그러자 스켈레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고 무리 속에 간간이 끼어 있던 자이언트 스켈레톤도 빠르게 성벽으로 접근해 왔다.


워낙 큰 거인 형이라 놈의 머리는 성벽을 위에서 내려다볼 지경이었다. 성벽에 바짝 붙어서 무지막지한 검으로 내려친다면 성벽은 버티지 못할 것이다.


자이언트 스켈레톤은 대 공성용 무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성벽 파괴용으로는 최적의 소환수였다.


성문이 열리고 중무장을 한 1군의 기마대가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말까지 철갑옷으로 중무장한 그야말로 철의 기마대였다.


일렬로 힘차게 달려 나온 뒤 북소리와 맞춰 좌우로 찢어지기 시작했다.


-차르르르륵


좌측 열 선두와 우측 열 선두로 이어지는 굵은 쇠사슬로 만든 줄이 바닥에 드리워졌다.

마치 거대한 독수리가 힘차게 날개를 펼치듯이 일렬로 늘어선 기마대는 그대로 돌격해 들어갔다.


스켈레톤은 따위는 말발굽 아래 짓 밝혔고 자이언튼 스켈레톤이 거대한 검을 휘두르려고 자세를 잡는 순간 쇠사슬을 잡은 기마대가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감싸고 쇠사슬을 힘껏 잡아당겼다.


-히히히힝


말은 반발력을 버티고자 투레질하며 앞발을 치켜들었다. 그 순간 말에서 뛰어내린 기마병이 일제히 고함을 치며 두 발을 대지에 내리박고 버텼다.


각성자인 이들의 힘은 평범한 말 정도는 가뿐히 넘어서는 완력이니 말과 함께 힘을 보태니 과연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더는 발을 내디디지 못해 중심을 잃었고 마침 검을 휘두르려는 자세와 맞물려 균형이 무너져 쓰러졌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달려든 후발대가 할버트로 힘차게 내리찍었다.

한명 한명의 위력은 크지 않으나 여러 수백 명이 달려들어 일시에 내려찍자 자이언트 두개골도 견디지 못하고 바스러지기 시작했다.


구멍이 나자 다음 차례로 뛰어든 기마병은 재빨리 허리에 찬 통각의 맥박을 뽑아 들어 뚫린 구멍 안으로 집어 던졌다.


열댓 개가 동시에 터지자 거대한 두개골이 산산이 무너져 내렸다.

대가리를 잃은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쓰러지자 대지가 흔들릴 정도의 환호성이 일제히 쏟아져 나왔다.


"이대로 밀어붙여라."


완벽히 무장한 철기마대 앞에 워리어 스켈레톤은 상대가 아니었다. 헬하운드도 맹렬히 기마대에 달려들었으나 그들이 휘두르는 헐버트에 두개골이 박살이 나서 주저앉았다.


일전 침묵의 숲에서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경험했던 윌리엄 대공은 그 공략법을 고심했고 이제 그 결과물이 첫선을 보인 것이다.


기마대는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전담해야 하는데 헬하운드가 방해됐다. 그걸 알아본 제이미가 후퇴하던 방패병을 돌려세웠다.


"방패병은 헬하운드가 기마대에 달라붙지 못하도록 밀어붙여라."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윌리엄이 다시 손짓하자 이번에는 검은 깃발 두 개가 성벽 위에 걸렸다.

곧 성문이 열리고 함성을 지르며 보병대가 달려 나왔다.


"보병대는 좌·우측에서 스켈레톤을 공략한다."


이미 작전 지시를 받은 각 부대의 기사 단장은 정확히 자신의 부대 표적을 찾아갔다.

아무런 전략 전술 없이 오로지 공격 일변도로 달려드는 사령을 인간들은 교묘한 작전과 계략으로 효과적으로 제압해 나가기 시작했다.


보병대가 워리어 스켈레톤을 바스러뜨렸고 방패병을 헬하운드를 가두리 치듯 몰아넣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기마대는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다리를 묶었다.


확실히 승기는 오군단으로 넘어왔고 제이미까지 가세하자 압도적인 우세를 손에 잡았다.

윌리엄 대공도 처음으로 만족한다는 뜻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공주 침착해요. 놈의 움직임에 말려들어서는 안 돼."


실버팽의 외침에 세일럼의 눈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역시 전사의 피를 물려받은 그녀답게 전투나 일대일 대결에 있어 끊는 피를 주체 할 수 없었다.


그녀의 스네이크 블레이드의 움직임이 확실히 돌변했다. 마치 살아 있는 뱀처럼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적의 측면에서 돌연 공격하는가 하면 공격하는 듯하다가 뒤로 빠졌고 적이 움찔하는 사이 반대편으로 찔러 들어오니 이 다양한 공격에 쥐새끼도 순간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번엔 흐름이 세일럼에 넘어왔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확실히 승기를 잡아야 한다.


"이햡!"


세일럼의 기합 소리와 함께 그녀의 스네이크 블레이드가 비로소 완벽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찍


단말마의 비명이 들렸다. 쥐새끼는 어깨에서 인간과 같은 붉은 피를 뿜어내고 있었다. 강철을 두른 갑옷이라고 하지만 세일럼의 무기는 잉겔리움이다. 강철을 종잇조각보다 못한 것으로 만드는 제국 최강의 금속이다.


"됐다. 승기는 완벽히 잡아···."


실버팽은 급히 입을 닫았다. 쥐새끼의 등에서 무언가 뾰족한 가시 같은 것이 일시에 솟아 나왔다.


"조심!"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쥐새끼는 앞구르기를 했고 그와 동시에 등뒤에서 수도 없는 침이 날아왔다.


이 속도 또한 어찌나 빠른지 세일럼은 쥐새끼를 공격하던 검을 회수함과 동시에 둥글게 말아 방패로 만들었다.


"윽!"


하지만 침을 모두 막아내지 못했다. 워낙 짧은 거리기도 했고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아무래도 대처할 시각이 촉박했다. 막지 못한 몇 개가 뚫고 나와 세일럼의 왼쪽 어깨와 허벅지에 박혔다.


화끈한 고통에 세일럼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딴 상처나 고통에 물러난다면 전사들의 나라 드라고나 왕국의 차기 여왕으로서 체면이 말이 아닐 터.


"흥!"


세일럼은 콧방귀를 끼며 그대로 밀고 들어갔다.


"조심!"


실버팽은 더는 방관할 수 없어 몸을 날렸다.

세일럼의 스네이크 블레이드가 춤을 추며 쥐새끼에게 날아드는 그 순간 또다시 침을 발사했다.


정확히 말하면 침이 아니라 고슴도치와 같은 가시의 한 종류였다. 즉 등의 털을 가시처럼 날린 것이다.


이번에는 대비하고 있던 세일럼이라 몸을 회전하여 단번에 피해 버렸다.


-카약! 퉷!


그 순간 쥐새끼는 세일럼의 동작을 예측하였다는 듯이 그녀가 피하는 곳을 향해 침을 내뱉었다.


하필 그 침은 세일럼의 왼쪽 뺨을 때렸다.


"아악!"


그녀는 고통의 비명을 내질렀다.


작가의말

저번 주는 본가 가서 방수 공사하고 재사 지내고

목요일 저녁 올라왔는데 몸살이 나서

토요일까지 끙끙 앓았네요. 

일요일 하루 정신 없이 잠만 잤네요.

오늘부터 다시 바짝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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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1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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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8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1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5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4 8 13쪽
» 치열한 공방 +3 23.07.24 234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4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50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7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70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6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3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7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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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6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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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4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3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1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300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3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5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6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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