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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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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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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DUMMY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이 정도면 압승이라고 봐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음, 뭔가 느낌이 달라. 오늘은···."

"저희는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고 사냥개들은 거의 전멸 상황입니다."

"전투는 투기에 의한 흥분이다. 적을 완전히 몰아넣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실제는 제일 위험한 순간이지."


노르딕은 답답함을 느꼈다.

냉철함은 배울 점이긴 하나 너무 꼼꼼함은 오히려 아군의 사기를 꺾을 수 있고 이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지금처럼 승기를 잡았을 때, 기회를 살려 완벽한 승리를 손에 잡아야 한다.

노르딕은 마지막 돌격 명령을 내리기 위해 깃발 병에 신호를 보냈다.


"물리게."

"네?"

"뒤로 물리라고 했네."

"아니, 대공 저희가 승기를 잡았는데 이 기회를···."

"내 명령을 듣기 싫거든 저리 내려가 검이나 휘두르며 머리나 식혀."


노여움이 단단히 들어간 목소리였다.


"노란 깃발을 다섯 개 올리고 후퇴를 알리는 북을 울려라."


노란 깃발 다섯 개의 신호는 전군 후퇴였다. 이 상황에서?

깃발 병은 처음에는 잘못 들었는가 했지만, 노르딕의 목소리는 정확하고 또렷했다.


"후퇴라니?"

"다 잡은 고기를 놔줘?"


명령은 이해할 수 없지만, 깃발 병은 후퇴를 알리는 노란색 깃발 다섯 개를 성벽 위로 올렸다.


뒤이어 커다란 북소리가 세 번을 짧게 울렸다.

제이미는 바로 후퇴의 북소리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2군단 방패병은 뒤로 물러나라."

"후퇴하라고?"

"정말 후퇴입니까?"


방패병들은 당황했다. 다 잡은 물고기가 눈앞에서 퍼덕거리고 있는데 이걸 그냥 두고 물러서라고?


그때 제이미의 사자후가 크게 터져 나왔다.


"명령이다. 거부하는 자는 가차 없이 벨 것이다."


노여움이 담긴 제이미의 불호령에 2군단과 가까이 있던 1군단이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제이미는 이들이 빠르게 후퇴할 수 있도록 가장 선두에 서서 헬하운드의 공격을 분산시켰다.


"공주님 후퇴 신호입니다."

"무슨 소리야? 이제 다 잡아가는데?"

"명령입니다. 분명 어떤 이유가 있을 겁니다."

"잠깐 기다려 내 몫은 충분히 하고 물러날 테니."


세일럼은 쌍검을 휘두르며 헬하운드를 도살하다시피 베어나갔다.


"공주님···."


실버팽도 분명히 후퇴 신호를 들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제 조금만 하면 마무리 지을 수 있을 텐데···.


명령을 바로 수행한 제이미 쪽은 빠르게 후퇴했고 세일럼의 3군단과 1군단 일부는 주춤했다.


그러니 화살형의 진형은 완전히 무너지고 사선으로 그어 놓은 것 같이 변했다.

윌리엄 대공은 얼굴을 찌푸렸다.


"성문을 열고 먼저 후퇴한 인원을 들여라."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앞쪽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땅까지 울려대는 통에 모두가 알 수 있었다.


"자이언트 스켈레톤이다."


어쩌다 보니 가장 앞에서게 된 3군단 방패병이 놀라 고함쳤다.


노르딕이 고함쳤다.


"후퇴의 북을 더 울려라. 빠르게 빠져라."


그러나 헬하운드는 더욱 난폭하게 날뛰었다. 특히 2군단 쪽에 있었던 헬하운드가 2군단이 철수하자 반대편 3군단 쪽으로 달라붙기 시작했다.


이러면 3군단의 퇴로까지 막히게 되는 셈이다.

그 사실을 알아 차렸을 때는 이미 포위당하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노르딕은 급히 말했다.


"후퇴한 자들은 3군단을 도와라."

"누가 너더러 쓸데없는 명령을 하라고 했느냐? 명령에 따라 제대로 철수한 자들은 모두 성안으로 들여라."


노르딕은 감히 윌리엄 대공의 명령을 어길 수 없어 2군단을 성안으로 수용했다.


-휘리리릭


제이미가 땅을 박차고 힘차게 날아올랐다.

그는 3군단과 1군단의 병력을 가로막는 헬하운드를 무서운 속도로 베어 넘기기 시작했다.


"선두의 1군단부터 천천히 빠져라. 절대 서두르지 마라. 방어하면서 천천히 빠져! 아직 시간은 충분해. 절대 두려움에 흔들리지 마라."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무지막지한 완력을 이미 경험해 봤던 1군단의 방패병에 공포의 냄새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이러면 진형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제이미 혼자 고군분투하며 1군단이 빠지기 쉽도록 길을 열었다.


만약 제이미도 후퇴 신호를 이행하지 않고 머뭇거렸다면 큰 화를 당할 뻔할 처지에 놓였을 거다. 무엇보다 빠르게 명령을 수행했기에 이처럼 다른 군단을 지원할 시간까지 번 것이다.


하지만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접근 속도는 빨랐다.

세일럼의 개인 무력은 제이미를 뛰어넘는 것 같으나 전투 경험에서는 한참 밑돌았다.

실전 경험 부족이 세일럼의 발목을 죄기 시작했고 그녀는 당황하기까지 했다.

그것을 본 실버팽이 대신 지휘의 목소리를 냈다.

그녀는 그래도 한 국가의 장군 출신이었다.

그녀는 제이미의 활약을 보고 즉시 상황을 파악했다.


"1군단은 방어를 포기하고 뒤로 달려라. 제이미 백작 쪽으로 달려라."


신속한 처신에 1군단 방패병을 즉시 방패를 등에 메고 뒤돌아 내달리기 시작했다.

헬하운드가 따라붙었으나 실버팽의 둠스브링거가 새하얀 빛의 검기를 뿜어냈다.

그녀가 떨쳐 내는 무공은 옥류비검[玉琉飛劍]이다.


테츠가 보유한 무공 중에서 가장 유연한 무공에 속하며 특이한 신체적 특징이 받쳐 주지 않으면 경지에 올라설 수 없는 검법이다.


초식을 펼치면 물 흐르듯이 검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오롯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검법으로 세렌의 천마수라검처럼 공격 일변도의 무공이다.


단 천마수라검이 마교 천마의 독문 비기라면 옥류비검은 과거 무림맹에서 활동했던 신비한 여성 검수였던 좌천옥수 청옥련의 독문 검공이었다.


혁련광이 천마로 있던 시절에서 삼백 년 전에 활동했던 검수였으며 그녀는 활인검 한 자루를 메고 중원을 평정했던 여 고수였다.


그녀의 옥류비검은 굉장히 익히기 힘든 무공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은 아주 특별한 신체의 특징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몸의 유연함은 극강에 달해야 했고 어깨가 반대 방향으로도 돌아가야 하는 등 관절도 평범한 인간과 완전히 달라야 이 검법을 제대로 펼쳐낼 수가 있었다.


이런 유의 무공은 타고 난 자가 아니면 익히기 어렵고 천마 혁련광조차 우연히 무공비급을 보고 외웠을뿐 자신도 옥류비검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없었다.


실버팽은 능숙하게 옥류비검을 펼쳤다.

누가 보면 마치 흐느적거리며 춤추는 듯한 괴이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보는 당신이 적이 아님을 다행으로 알아야 할 것이다.


그 괴이한 검초를 보는 순간 당신이 적이라면 이미 목이 잘렸을 테니까.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제이미와 마주쳤다.


"제이미 백작 1군은 거의 철수했으니 3군의 철수를···."


제이미는 얼굴을 찌푸렸다. 자이언트 스켈레톤은 크기가 크다. 그러니 한 걸음의 보폭이 엄청나게 폭이 길어 보는 것,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빠르다는 것이다.


벌써 3군단 방패병 앞까지 밀고 들어왔다.

남은 찌꺼기 헬하운드도 3군이 후퇴하는 데 크게 방해가 됐다.

진작 다 같이 명령에 따라 물러났다면 느긋이 성벽 위에서 공격을 맞이했을 것이다.


"궁수를 준비시켜라. 3군이 물러 설 동안 시간을 번다."

"궁수라면?"


궁수가 날린 화살 따위로 저 거대한 자이언트 스켈레톤에 생채기라도 줄 수 있을까?


"노르딕 네놈은 이제 정신까지 썩어들어 가는 거냐? 화살에 통각을 매달아 쏘라는 말이다."

"아!"


노르딕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화살에 통각을 매달아라."


-쓰라라라라락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내리는 두려음 다른 것이 아닌 손에 쥔 거대하고 무식한 검이다. 검 폭이 성인이 팔을 벌려도 닿지 않을 만큼이다. 길이 만도 성인 남자 일곱을 세워 놓은 정도이니


그런 무식한 검이 바닥에 낮게 깔며 수평으로 베어오면 각성자라도 막지 못한다.

제이미와 합류한 실버팽은 1군단을 덮쳐 오는 자이언트 스켈레톤 앞으로 뛰어내렸다.


다짜고짜 검부터 휘둘러 오는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키는 다양했다.

작은놈은 5m짜리도 있고 큰놈은 20m짜리도 있었다.

검 바람이 매섭게 실버팽의 머리 위로 지나갔다.


큰 덩치에서 뿜어지는 완력은 무시무시한 바람 소리를 만들어 냈다.

실버팽은 난처함에 눈살을 찌푸렸다. 자이언트 스켈레톤 뒤쪽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은 헬하운드 제2파였다.


역시 처음 헬하운드 무리는 아군을 밖으로 유인해 내기 위한 미끼였을 뿐이다.

그것을 간파한 사람은 윌리엄 대공 한 사람뿐이었다.

노르딕은 얼굴을 시퍼렇게 물들이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만약 윌리엄 대공 없이 자신이 단독으로 지휘했다면 충분히 사망자가 나올 상황이었다.


"궁수대는 가장 큰 놈을 먼저 노려라. 기사 단장은 장전이 끝나는 대로 퍼부어라."


통각의 맥박을 매단 화살이 일제히 허공을 갈랐다. 이곳은 천정이 흙과 돌덩이로 되어 있어 메테오 같은 범위 화력계 마법은 사용할 수 없다.


궁중 마법사는 아군을 지원할 수 없으니 애만 태우는 실정이다.

한정된 공간이다 보니 섣부른 공격에 아군까지 말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통각의 맥박이 폭발하며 흙먼지를 일으켰다. 자이언트 스켈레톤에 맞는 것도 있지만 바닥에 떨어져 폭발하는 것이 더 많았다.


그것이 못마땅한 것인지 윌리엄 대공의 얼굴에 노여움이 다시 올라왔다.


"각성자가 되었다고 훈련을 게을리하니 화살 하나 날리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구나. 실수가 많은 놈이 속한 부대는 단체 훈련받을 각오들 해라."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궁수들은 화들짝 놀라 화살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어디를 쏘는 거냐? 저렇게 큰 머리통을 놔두고 다른 곳을 맞추는 녀석들은 뭐 하는 짓이냐?"


윌리엄 대공이 목소리를 높이니 궁수의 단장들은 안절부절못했다.


"정신들 차려라. 고생을 벌고 말고는 너희들 실력에 달렸다."


노르딕은 새삼 존경의 눈빛으로 윌리엄 대공을 바라봤다.

그가 왜 궁수를 조는 것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지금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선두가 1군단 선두와 부닥친 상황이다.

화살에는 통각의 맥박이 매달려 있어 자칫 아군 진형에 한 발이라도 떨어지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


윌리엄이 키 큰 스켈레톤의 머리를 노리라고 말한 것은 화살이 빗나가더라고 뒤쪽으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뒤쪽에는 헬하운드 2파 무리가 달려오고 있으니 일거양득이 된다.


적의 동향을 살피고 2파가 밀려온다는 것을 직감하고 승기를 거의 다 잡은 아군을 바로 후퇴시키는 대담함.


그가 용의 전쟁과 네크로맨서의 반란 등 굵직한 사건에 뛰어들어 직접 군을 통솔한 용기사라는 것을 새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 용기사의 행동을 지금 제이미와 세일럼이 해 주는 것이다. 윌리엄 대공이 두 사람을 말리지 않았던 이유도 그들이 진형을 안정을 꾀하고 군의 사기를 돋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세일럼은 실전 경험이 적어 잦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었다. 마음만 급해 혼자 열정적이다 보니 제이미는 물론 실버팽과도 손발이 맞지 않았다.


지금 궁수대가 시간을 벌어 주려 하므로 일단 뒤로 후퇴하는 것이 맞는 상황이다. 더욱이 궁수가 쏘는 것은 통각의 맥박이다. 자칫 휘말리기라도 하면 곤란하다.


그녀는 자신 때문에 1군단 방패병이 고립되고 자이언트 스켈레톤에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겁나 빨리 뛰면서 과도한 스트레스에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되기 시작했다.


피가 빨리 흐르자 내공 또한 빠르게 움직이면서 그녀의 신체에 활기를 배가시켰다.

그것이 위험한 징조임을 그녀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스켈레톤 앞으로 뛰어갔다.

자칫 통각의 맥박이라도 맞으면 때에 따라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궁수들도 움찔했다.


그때 윌리엄 대공의 불같은 호령이 또 떨어져 내렸다.


"피치 못할 희생은 전쟁에서 당연하다. 너희는 하나를 살리기 위해 백인을 죽이겠느냐? 백인을 살리기 위해 하나를 희생하겠느냐? 멈추는 자는 큰 벌을 내릴 것이다."


그제야 궁수들은 집중하여 다시 화살을 쏘아 대기 시작했다.

제이미와 실버팽은 어쩔수 없이 세일럼의 뒤쪽으로 날아내렸다.


"공주의 시야 폭이 좁아 진 것 같습니다."

"저런 멍청이가! 이런 곳에서 전사의 수치를 보이시다니. 내가 그리 조심하라 했는데."

"저러면 아군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저놈을 빨리 제거하고 공주를 빼내 옵시다."

"그럼, 도움을!"

"같은 마교인으로서 당연한 것."


두 사람은 세일럼을 가운데로 두고 좌우로 펼쳤다. 두 사람은 동시에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발목뼈 바로 위를 정확하게 갈라 버렸다.


발목을 잃은 스켈레톤이 휘청이며 쓰러지자 세일럼 공주의 스네이크 블레이드가 진짜 뱀이 움직이듯 횡으로 움직이며 스켈레톤의 두개골을 X자로 갈라 버렸다.


"됐다. 잡았어."

"공주 물러나시오."

"세일럼 물러나. 성벽까지 놈들을 유인해···"


-쉬이이이이이이잉'


실버팽은 아주 강한 살기에 뒤 목덜미에서 작은 머리카락까지 곤두서는 느낌을 받았다.

공기를 완전히 찢어발기며 날아드는 이 소리.

뭔가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무엇이라는 것을 본능으로 느꼈다.


"공주! 조심하시오!"


제이미의 다급한 외침에 실버팽은 두 눈을 부릅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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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1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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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7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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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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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8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1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4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4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3 10 14쪽
»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4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50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7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70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5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3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7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6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8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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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298 13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24 13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3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1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300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3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5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6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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