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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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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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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DUMMY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레이몬드 영주가 손짓하자 그레고리는 시종에게 잘린 머리를 치우라 이야기했다.


"놈들이 로지웰이 죽은 것을 알면 마을 사람들을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복수라고 할지라면···."

"로지웰은 죽었고 놈들은 모두 마음을 떠났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드폴 백작이 한 걸음 나서며 야무진 음성으로 말한다.


"그놈들이 어떤 놈들인데 그렇게 쉽게 도망갈 놈이 아닌데?"

"모두 사라졌으니 남은 것은 직접 확인하는 것뿐입니다. 저는 받은 임무를 완수했으며 전할 말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그들이 무엇 때문에 도망간 건지는 저도 알지 못합니다."

"아니 그걸 믿으라고?"


나선 자는 리치 발몬드다 그의 얼굴은 제법 상기 되어 있었다.


"미덥지 않으면 직접 가시는 편이 말 한마디보다 더 확실하지 않겠습니까? 전 주어진 임무만 정확히 마무리 짓고 왔을 뿐입니다."


모그룩은 레이몬드 영주를 향해 말했다.


"그의 말이 옳다. 그는 분명히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모그룩에는 후한 상금이 내려질 것이다. 션사인 글로리와 리브하르트는 그에게 약속한 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라."


잘린 사람 머리가 오간 현장은 피 냄새 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고 곧 파했다.

모그룩은 시민들의 찬사를 받으며 일루엠 길드 사무소로 돌아왔고 파웰이 신이 나서 그를 환영했다.


다음 날 오후 션사인 글로리와 리브하르트 가문에서 약속한 황금이 도착했다. 거기에 레이몬드 영주가 특별히 하사한 황금이 따로 도착했다.


황금을 실은 마차와 함께 그레고리 경이 직접 찾아와 영주 레이몬드의 말을 전했다.


"원래는 성대한 환영회를 열어 리브하르트의 승전 소식을 나누어야 하겠으나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으므로 환영회는 다음 기회로 돌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이십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저희는 오늘 호일런의 술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열기로 했습니다. 하하."

어제저녁 문두스는 크게 술렁거렸다. 대규모 출병을 위해 급히 병력이 집결되었고 드폴 백작이 사령관이 되어 출병한다는 것이다.


파웰은 안절부절못했다.


"정신 사납게 왜 왔다 갔다 해?"

"보십시오. 저 많은 황금을. 제가 평생 만져 보기도 힘든, 아니, 보는 것조차 힘든 황금인데 이걸 어떻게 처분하실 생각입니까? 도둑이라도 들면? 아예 밖으로 나간 인원을 전부 불러 모아 당분간 경비로 전환하겠습니다. 오늘 저녁 저희가 호일런에서 파티를 연다는 정보가 벌써 퍼졌을 텐데 더더욱 이곳을 지키지 않으면···."

"걱정하지 말라고 이곳은 안전할 테니까."


날이 저물자 그들은 호일런의 선술집으로 모였다. 파웰은 걱정이 되는지 길드원을 죄다 불러 드려 사무실 경비를 세웠다.

호일런의 술집에는 문두스에서 내로라하는 바드가 모두 모여들었고 저마다 모그룩의 용기와 헌신에 대한 노래를 지어 불렀다.

모그룩이 엄청난 거금을 벌여 들었고 오늘 호일런의 술집은 공짜라는 소문이 퍼져서 난리가 났다.


특히 바드들은 저마다 모그룩의 비위를 맞추려 없는 이야기까지 가져다 붙였고 심지어 불 뿜는 용까지 등장했다.

호일런의 횃불과 등잔은 새벽까지 꺼지지 않았고 그들은 모그룩이 어떻게 로지웰을 목을 베었는지 그 이야기를 들으며 밤을 지새웠다.


엊저녁 드폴이 이끄는 부대가 리브하르트를 향해 출발했다. 야간 이동을 통해 새벽에 적을 급습하겠다는 계획이다.

모그룩이 로지웰의 잔당이 도망갔다고 했으나 다시 돌아올 수도 있고 레이몬드 영주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최대한 빨리 리브하르트 지역을 탈환하라고 드폴 백작을 종용했다.


문두스 내에 드폴의 입지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당연히 마을 사람들을 모두 내팽개치고 제 가족만 살고자 도망쳐 온 것이니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고 어물쩍거리다가는 세상 민심이란 민심은 다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레이몬드 영주도 그 사실을 잘 알기에 드폴을 지휘관으로 앉혀 자신의 군대까지 내어준 것이다. 저 스스로 리브하르트 지역을 탈환하면 그나마 그의 명성을 살리고 체면치레를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행군 속도는 생각보다 느렸고 리브하르트 지역에 도착했을 때는 날이 밝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이 도착함과 동시에 마을 사람들이 뛰쳐나와 함성을 지르고 만세를 부르며 드폴 백작을 환영했다.

드폴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마을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열렬히, 열정을 다 쏟아내며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댔다.

그들에게 드폴은 생명의 은인이며 숨이 곧 넘어가는 가족을 살린 진정한 영웅이었다.

마을 사람들의 드폴 백작을 향한 환영은 흥분을 넘어 광기까지 보일 정도였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마을 사람들이 말하기를 분명히 드폴 백작님이 직접 오셔서 자기들을 구했다 합니다."

"그러니 더 미칠 노릇이 아닌가? 자네도 알다시피 그때 난 문두스에 있었다는 걸 알지 않은가."

"얼굴을 본 이가 한둘이 아닙니다. 정확히 드폴 백작님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마법이기에 얼굴을 똑같이 흉내 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내 부하들이라니?"

"밝은 빛과 함께 엄청난 수의 전사들이 들이닥쳐 로지웰은 물론 스켈레톤과 헬하운드까지 물리쳤다고 합니다."

"입 조심하게."

"죄송합니다."

"도대체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원. 귀띔이라도 해 주고 갈 것이지."

"성 내부 조사는 이미 끝났습니다. 그들의 흔적은 아예 없습니다."


드폴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는 그의 최측근 심복인 타하르 남작이었다.


"어떻게 되었던 로지웰 패거리를 찾아내야 정확한 진실을 알 수 있을 거야. 어쩌면 그들이 내게 미처 전하지 못한 계획을 밀어붙인 것일 수도 있으니, 타하르 자네가 직접 부하들을 데리고 신중하게 움직여 보게."

"알겠습니다. 백작님."


드풀은 환장할 노릇이었다. 로지웰의 패거리와는 입까지 맞춰둔 상태였고 리브하르트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사이 모종의 계획을 진행 시킬 셈이었다. 그것에는 션사인 글로리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어쩌면 생각보다 일이 더 꼬일 수가 있어. 그전에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 해야 해."


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영주의 군대는 오후가 접어들 때쯤 철수하기 시작했다. 로지웰의 패거리는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고 뒤이어 드폴의 직속 부대들이 속속 리브하르트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드폴 백작의 장남 레스틴과 리브하르트가의 호위기사 람베르트도 도착했다.

그들은 마을 사람들의 안정을 우선으로 하면서 적 세력의 동태를 파악하려 했지만,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았다.

그들 또한 마을 사람들로부터 드폴 백작이 직접 부하들을 이끌고 괴물과 로지웰을 패퇴시켰다는 이야기를 들게 되었다.


"아버님 마을 사람들의 말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보고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날 저녁 아버님을 직접 보았다는 자가 수백 명이 넘습니다."

"나도 그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타하르를 보내 놨다. 레스틴 혹시 살아남은 로지웰의 패거리가 다시 들이칠 수도 있으니 북쪽 지역을 감시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아버님. 이미 북쪽 지역에 말뚝을 세우고 부대 인원을 이동시켜 놨습니다."

"그럼 오늘 저녁 네가 수고를 해야겠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람베르트와 함께 할 것이니 만약 적이 나타나도 물러섬이 없이 그들을 물리치겠습니다."


드폴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각성자인 로지웰이 죽었으니 나머지는 무질서한 쓰레기들일 뿐이다. 너희만으로도 쉽게 처리할 거야."


밤이 늦어 타하르가 복귀했다.


두 사람은 다시 회의실에 앉아 현 상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로지웰은 어쩔수 없이 모그룩이란 자에 당했다고 하면 나머지 네 명의 각성자는 어디에 있는지 흔적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계획이 틀어졌거나 변수가 발생하여 어쩔수 없는 행동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내 흉내를 낸 놈은 누구란 말인가?"

"북쪽으로 반나절 올라갔습니다.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소수도 아니고 최소 천명이지 않습니까? 그 많은 자들이 움직였다면 분명 흔적이 남을 것인데 아무런 흔적이 없다는 것은 그들은 리브하르트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드폴은 멍한 눈으로 타하르를 보았다.


"그럼 그들이 땅속으로 꺼졌는가? 아니면 허공으로 날아올랐단 말이더냐?"

"이 일은 그들이 알 것 같습니다. 그 이상한 통로로 패거리들을 옮겼을 수도···."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들은 쓰고 버리는 패야. 써먹을 데도 없는 쓰레기들을 왜 데려가는 거지? 말이 안 되는 소리야."

"그들이 스켈레톤과 헬하운드를 풀어 놓은 것은 또 무슨 이유입니까? 저희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저희를 아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닙니까?"

"끙."


타하르가 드폴의 가장 가슴에 담고 있는 부분을 기어코 건드렸다.

왜 그들이 자기 모습으로 마을 사람을 구했는지 알수가 없다. 모그룩을 없애버리겠다고 직접 유인하라고 했던 사람들이···.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알수가 있나?"

"그렇게 알고 싶어?"


돌연한 목소리에 드폴과 타하르가 자리에서 튕기듯이 일어났다.


"어이, 어이, 진정들 하시게. 싸우러 온 게 아니야. 뭔가 큰 오해를 하고 있어. 계획이 틀어진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고."

"모그룩!"

"네 놈이 어떻게 여길···."


드폴과 타하르는 각성자다. 오감이 인간의 몇 배를 능가하는 자들이다. 그런 두 사람 모두 모그룩이 회의실 안에 들어온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으니 말이다.


세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 정확히는 두 사람이지만.


"당신 아들 레스틴을 만나봤소. 조금 놀랐어. 정의감도 있고 마을 사람을 진정으로 아끼더군. 어디 누군가와 달리 말이오."

"네 놈의 정체가 무엇이냐?"

"뭐 정체랄 것은 없고. 케이사르 공작께서 전하라는 말씀을 가지고 왔는데 말이오."


그 말에 두 사람은 움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모그룩은 빙그레 웃으며 상황을 즐겼다.


"무슨 헛수작을 부리는 거냐?"


드폴은 즉시 허리에 찬 검을 뽑았다.


"워드 에임이 죽어서 말이요. 난 그 대타라는 거지요. 그러니 쉬이 이해하기 힘들 거요."

"워드 에임이 죽었단 거냐?"

"그렇소. 마녀 사냥꾼 베틀 워락이 사타리나를 발견하는 바람에 그도 휘말렸는데 하필 마교의 용병이 그들과 함께 있었지 뭐요."


드폴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모그룩을 향해 검을 겨누었다.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다 말해야 할 거다."

"하, 그전에 할 일 좀 있소."

"무슨 짓을 할 생각이냐?"

"당신 장남 말이오. 당신과 달리 그 녀석의 성정이 아주 우수해서 당신 보다는 그 친구가 이곳을 맡는 것이 마을 사람들에게 훨씬 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단 말이오. 만약 당신 치부가 드러나면 국가 반역 행위라 당신 혈족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질 거외다. 내가 이런 귀찮은 걸음을 한 이유요."


-팟


타하르가 검을 세우고 달려들었다. 그는 모그룩과 드폴이 이야기를 나누는 틈을 노리고 있다가 모그룩이 손을 들어 올리는 그 찰나의 순간을 노리고 몸을 날림과 동시에 발검해 모그룩의 목을 노렸다.


검은 막힘 없이 쭉 밀고 들어갔다.


"잡았다."


타하르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손아귀에 살과 뼈에 닿는 감촉이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


"베면 곤란하니까. 나중에 조사하러 나왔을 때 상처가 중요해."

"우우윽, 우욱."


아무리 각성자라도 점혈 앞에는 속수무책이었다.

타하르는 엎어진 채로 꼼작도 하지 않았다.


"원래는 당신 가족을 모조리 없애려 했는데 생각해 보니 그럼 이 마을은 구심점을 잃고 무너져 버릴 거란 거지. 레이몬드 영주도 리브하르트의 사람들을 시민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머릿수가 너무 많거든. 그래서 이곳을 유지하기로 마음먹었는데 말이야. 레스틴을 보니 의외더라고 애가 선량하고 정의감이 충만한 것이 그 아비와는 정반대였어. 원래 람베르트가 똘똘하고 총명해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 레스틴도 마찬가지던데. 그런데 아버지는 어찌해서 속이 시커멓게 변했을꼬? 무엇이 그대를 유혹했을까나? 아마도 문두스겠지? 문두스의 영주 자리가 그렇게 탐이 났어? 자신은 조그만 마을인데 둔두스는 거대 도시지 탐이 날 수밖에 없다는 건 이해할게. 하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은 그만한 책임도 함께 짊어지는 거야. 알지?"

"네 놈 정체가 무엇이냐?"

"난 네 정체가 더 궁금해. 누구와 계약을 맺었는지. 그것이 지금 더 중요하거든."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내 입에서 한마디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원래 가족도 모르게 한 일이 제일 재미있는 법이지."


-팟


흡성대법으로 끌어당기니 각성자라고 해도 속절없이 딸려 왔다.


-덥석


모그룩은 드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소울 슬립을 펼쳤다.


드폴이 내성 밖으로 뛰쳐나오며 고함쳤다.


"적이다. 사령이 내성에 출몰했다. 경비, 경비는 군사를 모아라. 어서 레스틴을 불러라. 나는 놈들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타하르와 놈들을 막아 내겠다. 어서 서둘러라."


경비 몇 명이 다급히 검을 뽑아 들고 내성으로 뛰어 들어왔으나 드폴이 내성의 성문을 닫아 버렸다.


"성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성주님."

"너희들까지 희생될 수 없다. 문을 열면 사령들이 쏟아져 나갈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희생될 것이다. 지원군이 오기 전까지 여기서 버티겠다. 너희들은 어서 가서 외성을 닫아라."


성내 경비는 소수 인원만 남긴 체 모두 북쪽 경비로 나가 있었다.

습격을 알리는 종소리가 야무지게 밤하늘 멀리 퍼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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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1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7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2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8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1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5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4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4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4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50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7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70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6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3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7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6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8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5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9 14 14쪽
»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8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290 15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65 15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68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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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3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1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300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3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5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6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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