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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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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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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헛수고라고요?

DUMMY

헛수고라고요?


모그룩은 베틀 워락의 과감한 행동에 의구심을 느꼈다.

녀석은 조용히 워드 에임을 미행해 왔을 뿐.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그의 주목적은 워드 에임의 최종 목적지를 알아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이미도 예측했다시피 혹시라도 워드 에임이 케이사르가 있는 곳으로 간다면 그의 위치를 확보할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모그룩이야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 당장 잡아서 소울 슬립으로 그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면 되니까.


그런데 베틀 워락의 움직임을 보니 이건 영락없는 암살범과 같았다.

지금까지 조용하던 놈이 왜 갑자기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베틀 워락의 움직임이 아니다. 저놈은 고로도 훈련받은 진짜 암살자다.'


베틀 워락은 기본이 마법사다. 마법사가 전사의 훈련 과정을 수료하면 베틀 워락이 되는 것이니 암살은 베틀 워락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허? 저러다 진짜 암살이 성공해서 워드 에임이 죽으면 곤란한데?'


모그룩은 답답한 마음에 어찌할까 고민하다 올빼미 한 마리를 발견했다. 올빼미는 시력이 좋고 주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새다. 약간이라도 위기감을 느끼면 즉시 움직일 거다.


매를 올빼미에 접근시키자 놀란 올빼미는 즉시 큰소리를 내며 날아올랐다. 그 소리에 워드 에임이 눈을 뜨고 상체를 일으켰다.

접근하던 베틀 워락은 나무 뒤로 재빨리 몸을 숨겼다.


'저 녀석 확실히 베틀 워락이 아니다.'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움직임 그는 이미 베틀 워락의 한계를 가뿐히 넘어서고 있었다.

워드 에임도 각성자다. 그런 그가 지척에 숨어 있는 베틀 워락을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일이다. 새소리에 놀라 잠을 깬 워드 에임이지만 즉시 주변의 기척을 살피는 행동을 했다.


그리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시 자리에 누웠다.


'제길 이러다 일 터진다.'


이미 베틀 워락의 움직임을 파악한 모그룩은 워드 에임이 베틀 워락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단번에 파악했다. 워드 에임이 죽는다면 그를 통해 알아낼 고급 정보가 송두리째 날아가 버린다.


-팟


"앗"


모그룩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베틀 워락이 날린 작은 단검 하나가 자신이 조종하던 매를 정확히 맞췄기 때문이다. 매는 살아 있는 생명체다. 모그룩이 조종하고는 있지만 원래 매의 능력을 벗어난 움직임은 어려웠다.


고난도 훈련받은 암살자가 던진 단검은 절대 피할 수가 없다. 모그룩은 예비로 두었던 까마귀를 즉시 그 장소로 날렸다.


한참을 날아 워드 에임이 야영하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불에 타고 있는 시체밖에 보이지 않았다.


물론 불타고 있는 시체는 당연히 워드 에임이었다.

시커먼 밤중이라 그 불빛은 멀리서도 보였다.

모그룩은 즉시 그 주변 일대를 조사했다. 하지만 역시 까마귀 눈에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지금은 달빛도 겨우 비추는 한 밤이다.

베틀 워락의 존재는 아예 잡히지도 않았다. 확실히 암살자라는 것이 흔적을 절대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모그룩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분명 놈의 흔적을 찾았을 거다. 하지만 까마귀로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미치겠군. 일이 또 이렇게 꼬이는구나. 도대체 놈은 누구지?'


워드 에임에 집중하고 있는 터라 그를 추적하는 베틀 워락의 존재는 알고는 있었지만, 감시 대상에 포함하지는 않았다.

그건 확실히 베틀 워락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먼젓번 마을에서 봤던 놈과 달라. 그럼 마을에서 이곳까지 오는 순간 어디쯤에서 바꿨다는 건가? 아니면 대체를 한 건가?'


어둠 속이라 녀석의 외모를 미처 확인할 틈을 놓쳤다. 더군다나 복면까지 쓰고 있었으니.

난감한 상황이다. 모그룩은 까마귀를 워드 에임이 타고 온 말 위로 앉혔다. 워드 에임은 죽이고 불에 태웠으나 말과 말에 매달린 짐은 그대로 둔 모양이다.


고로 암살자의 목적은 워드 에임의 목숨 하나뿐이지 다른 것은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소리다.

애초에 워드 에임을 노리고 접근한 녀석이다.


이곳은 로메이든 지역으로 들어온 직후에 있는 평원이다. 워드 에임은 여유를 부리고 노숙을 택했다. 전서구를 보내 놨으니 서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때문이겠지만.


워드 에임의 존재를 아는 것은 제이미와 궁정 마법사 반헤일런 및 그의 무리겠지. 왕궁에도 황제의 인커전이 없을 리가 없다. 정보의 귀재들은 워드 에임과 사타리나 마녀의 존재를 파악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정보는 어반마르스로 넘어갔겠지. 이 정도 능력의 암살자라면 황제의 측근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사타리나를 제거하기 위해 베틀 워락이 출동했고 그중 하나는 워드 에임을 미행했다. 그런데 워드 에임의 종적을 따라가 암살까지 했다?


황제가 아니면 윌리엄 대공 둘 중 하나는 분명하다. 모그룩이 잠시 본 암살자의 능력을 보건대 솔라리스 보다는 몬도르반의 검 스킬이 더 많이 보였다.


마교에는 황제가 다스리는 몬도르반 왕국, 팬텀 가드너가의 솔라리스 왕국, 로만 울프가의 드라고나 왕국, 테일리아드가의 오르도 왕국 이 모든 왕국에서 인재가 모여든다.


그래서 각 왕국의 소속 기사나 용병, 모험가의 개성이 특별하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테일리아드가의 용병은 마법사의 나라이니 검술이 제일 간결하고 가볍다. 반대로 로만 울프가의 드라고나 왕국 출신은 전사의 나라답게 검이 패기가 있고 묵직하고 검도 가장 크고 검날 폭이 두꺼운 검을 즐겨 쓴다.


로만 울프가의 솔라리스 왕국은 복합적인 나라다. 기사의 검술을 기초로 하되 전사의 검술을 혼용한 특히 민첩성이 높은 재빠른 검술을 구사한다. 검은 기사와 전사의 중건형으로 얇고 짧아 주로 찌르기용에 적합한 검을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황제가 다스리는 몬도르반 왕궁은 말할 것도 없이 기사의 나라다. 정통 기사의 양날 검. 그것은 정의롭지만 일말의 자비심 없는 혹독한 검이다.


찰나의 순간 매를 향해 던진 단검의 수법을 보고 그가 몬도르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다면 그는 황제의 인커전 중에서 암살 스킬까지 겸비한 인제라는 것이다.


기사의 나라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암살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해 제국 최고의 암살 집단인 밤의 자매단이 몬도르반의 수도 어반마르스에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밤의 자매단 외에 황제 직속의 암살자 부대가 따로 있다는 소문은 그냥 떠도는 헛소문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말을 조종하여 원래 왔던 길을 따라가다 앞서가던 까마귀가 먼저 베틀 워락의 시체를 찾았다. 그는 마을을 벗어난 지 얼마 안 돼 살해당했다. 그의 시체는 큰 거목에 기대어 있었는데 정확히 심장을 뚫렸고 목의 동맥이 절단되어 즉사한 상태였다.


벌써 새벽이 밝아 오고 있다.

아. 정말 큰 정보 하나가 불에 통째로 불탄 셈이다.

가장 알고 싶었던 것 워드 에임이 말 한 문두스 플라노스에서 기다리겠다는 것.

문두스 플라노스가 어디라는 것이냐다. 그것을 가장 알고 싶었던 모그룩이었다.


소울 슬립은 대상이 죽어도 뇌가 부패하기 전이라면 최근 기억은 건질 수 있다. 하지만 워드 에임은 불에 타버렸으니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죽은 베틀 워락도 마찬가지다. 그는 암살자에게 죽임을 당할 때까지 존재 자체도 모른 상태였다.

까마귀로 베틀 워락을 살핀 후 워드 에임의 말을 불러들였다.


이제는 집중해서 추적할 필요가 없으니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뒷맛은 매우 찝찝했다. 이로써 자신의 비밀은 지켜질 것이다.

졸음이 밀려온다. 아무리 테츠라도 정신적인 데미지는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도력을 수련한다고 나무 꼭대기에서 사흘 동안 자지 않는 상태에 또 사흘을 쉬지 않고 달려왔으니.

그가 막 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봤다. 다행히 말은 거의 다 와 간다.


모그룩은 마을을 벗어나 워드 에임의 말을 찾았다. 말에는 작은 가방 하나가 채워져 있었고 비상식량이 담긴 자루 하나. 롱소드 하나. 창, 활 등이 있었다.


말 안장까지 다 끌러 확인한 다음 마지막으로 작은 가죽 가방을 열었다.

지도, 편지 몇 개, 필기도구, 장갑이 들어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편지를 확인했으나 대부분 일루엠 길드에서 보낸 것이고 단 한 장에서 받는 사람의 명이 필포드 경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편지에는 이렇다 할 중요한 내용은 단 한 줄도 없었다.

지도를 펼쳤지만 역시 깨끗했다. 아무런 흔적도 표식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장갑을 집어 올렸다. 물소 가죽으로 만든 것인데 장력을 주어 팽팽하게 펴서 말린 것이다. 삶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질긴 가죽을 연하게 만들고 여기에 기름을 먹여서 다시 건조하는 과정을 반복해 만든 상당히 값비싼 장갑이다.


귀족만의 전유물로 이런 장갑은 손바닥에서 땀이나 검 자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모그룩은 장갑을 내려놓다가 장갑에서 하얀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뭔가 잘못 본 것인가 했지만 다시 집중하니 하얀 아지랑이 같은 기운이 느껴졌다.


"아, 이건! 이 장갑을 착용한 사람의 생기로구나. 후후, 도력이 증가하니 이런 것도 보이나 보다."


모그룩은 쓴웃음을 짓고 장갑을 내려놓았다. 막 지도를 접으려고 잡는 순간 그의 뇌리로 한 가지 생각이 번개같이 내리쳤다.

그는 다시 지도를 활짝 펼쳐 놓고 천천히 집중해서 지도를 바라봤다.


과연 지도에서도 마지막으로 이 지도를 만진 사람의 흔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접힌 지도를 펼치기 위해 잡은 가장자리 쪽에서 많은 생기가 보였다.


보통 사람은 지도를 보면서 원하는 장소로 가는 길을 손가락으로 대고 그어본다거나 목표 지점을 손가락 끝으로 툭툭 쳐본다거나 하지 않는가? 그런 흔적이 남아 있다면?


지도에서 손가락이 댄 흔적이 있으면···.


'엇, 이거다.'


보인다! 지도 위 몇몇 지점에서 작은 생기가 폴폴 올라온다.


'여기 잔버크 위쪽 꼭대기 여긴 몬드겔 마을이겠지? 그리고 저곳이 음, 아칸이군. 그리고 또 여기는?'


생기는 몬드겔과 아칸 그리고 지도의 중심부 또 한 곳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그 지점에서 점점이 생기가 올라오는 것은 워드 에임이 손가락으로 그 지점을 몇 번 툭툭 친 것 때문이었다.


그곳은 로메이든 지역 남쪽 한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모그룩은 지도에 기재된 명칭을 읽었다.


"리브하르트···."


어디서 들어 본 적이 있는 이름이다. 모그룩은 눈을 감고 기억을 되새김질했다.


"리브하르트라면 솔라리스에서 이름 꽤 알려진 지방 귀족 가문인데?"


한 번 본 것은 잘 잊지 않는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인 모그룩은 과거 팰링턴 기사 대회에 출전한 한 기사의 성이 리브하르트였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지역명을 리브하르트라고 할 정도면 이곳은 가문의 영지라고 할 수 있겠군. 워드 에임이 왜 이곳에 손을 대었는지 직접 확인해 봐야겠네.'


보통 유수 귀족 가문의 성이 곧 영지의 이름인 곳이 많다. 그것은 그곳 지역이 어떤 귀족의 영향력이 미치는 곳인지 중앙에서도 파악이 쉽고 같은 귀족끼리도 왕래하거나 또 타 영주의 영지에서 실수 따위를 하지 않기 위해 지역명을 그곳을 다스리는 귀족 집안의 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관례다.


가장 큰 이유는 산적이나 도적 따위가 영지 내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영주 정도의 권력을 가진 자라면 군단급 병력을 동원할 수 있다.


리브하르트는 로메이든 지역에서 잔버크의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아칸 시티와는 거리도 거리지만 중간에 큰 산맥 하나를 두고 있어 실제로 두 지역 간의 거리는 보름 정도 된다. 물론 북쪽이나 남쪽으로 우회하지 않고 산맥을 관통하면 불과 나흘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또 은근히 확신이 서는 것은 워드 에임이 야영한 곳에서 바로 남쪽으로 잔버크 경계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는 것이다.

왜 그가 그곳에서 야영을 선택한 것인지 대충 짐작이 갔다.


아쉽게도 암살자의 흔적은 더는 찾아내지 못했다. 또 그가 무슨 이유에서 워드 에임을 암살한 것인지도 밝혀내지 못했다.

모그룩은 모든 증거 자료를 깨끗하게 불살라 버리고 리브하르트로 남하했다.


하루 뒤 제이미는 일루엠 길드에서 파견된 전령을 면담했다. 그 전령의 손에는 전서구가 보낸 편지 하나가 들려 있었다.

그 편지를 읽은 제이미의 얼굴은 단단히 굳어졌다.


"윌리엄 대공은 깨어나셨느냐? 어서 알리거라 내가 회의실에서 급히 면담을 요청한다고 여쭈어라. 서둘러라!"


***


"악! 언니. 세렌 언니!"


칼멘은 평상시와 같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도 한여름의 뜨거움을 알리는 듯이 아침부터 햇볕이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기세가 대단했다. 창문을 열고 뒤돌아선 그녀의 눈에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져 있었다.


그녀는 급히 문을 박차고 뛰쳐나가 옆 방에 있는 세렌을 다급한 어조로 불렀다.

검을 뽑아 든 세렌이 문을 박차고 복도로 달려 나왔다.

그녀는 시퍼렇게 질린 낯빛의 칼멘을 보고 앙칼진 목소리를 내었다.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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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1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1011 스케이븐의 도시 3 +2 23.09.06 223 10 15쪽
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8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2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8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1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5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4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4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4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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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7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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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6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3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7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6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1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8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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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4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2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301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4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3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46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6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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