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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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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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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숙제

DUMMY

어려운 숙제


테츠는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했다. 자신이 우드퍼펫에 빠져 있는 두 달 동안 이곳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진 상황이다.


"그러니까 황제는 이 일과 무관하다는 거지?"

"물론입니다. 얼마 전 황제의 칙사가 다녀갔습니다."

"이상하네. 내가 아는 에우리의 서 내용대로라면 조약의 재생성은 분명 가능해. 하지만 그 조건이 특별히 까다롭지. 가장 중요한 것은 황제가 조약에 서명하지 않으면 발동이 안 된다는 거지. 잉그람 황제의 서명 없이는···. 이게 말이 안 되는 부분이지. 황제가 성군을 속이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면 이건 조약이 재생성 된 것은 아니라고 봐야겠지?"


모건이 말했다.


"조약이 맞습니다."

"어떻게 확신하는 거지?"

"불이 붙었습니다. 그건 성력을 태우는 불길입니다. 성력을 태울 수 있는 불은 세상에 단 하나 순혈 마녀의 조약뿐입니다."


테츠는 말론을 바라봤다.


"네 생각도 같아?"


말론은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쿠로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죽지 않았다는 것은 느낄 수 있지만 대신 눈을 잃었습니다. 이 같은 일은 저희가 일전에 이미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긴 조약의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수도 없이 시험해 봤을 테니까. 그럼 두 사람은 진짜 이 상황이 조약이 재활성화된 거라고 보는구나."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말이야. 제삼자가 개입했다고 쳐. 놈이 어떤 방법이었던 간에 조약을 재활성화했다고 치자고. 이건 황제에 대한 정면 도전이기에 성군을 괴멸시키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 되는 거지? 그런데 성군 대부분은 무사하잖아? 왜 이런 거야? 너희들이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조약을 재활성화했으면 끝나는 건데?"

"엘스칼라가 조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저희도 몰랐습니다. 저희가 몰랐다면 상대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요?"

"음, 그건 일리 있는 생각이야."


한동안 골똘히 생각하던 테츠는 기지개를 켜며 일어났다.


말론과 모건도 따라 벌떡 일어났다.


"왜? 이야기 다 들었으니 가려고 하는데?"

"황태···, 아니 교주님께서는 방법이 있으십니다."

"뭐? 포탈 타게?"

"네, 그 방법뿐입니다."

"공짜로 포탈을 타려고?"

"이번 일에 도움을 주시면 황제께서 마교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실 거고. 후한 보답이 뒤따를 겁니다."

"흥, 그 능구렁이 영감을 어떻게 믿어?"

"제가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성군은 황제의 친위대와 같습니다. 분명히 그냥은 넘어가시지 않을 겁니다."

"확답받아야지."

"무슨 확답 말입니까?"

"그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절대 맨시티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순혈 마녀 피의 낙인이 찍힌 조약. 그거 아니면 나도 어쩔수 없어. 준비되거든 다시 불러."


말론은 무조건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최대한 빨리 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난 주변 좀 둘러볼 테니까. 다른 곳에 쏘다니지 말고 얌전히 이곳에 있으라고."

"알겠습니다. 교주님."


테츠는 밖으로 나왔다.


테츠는 황제의 친혈육이다. 그런 테츠가 어떻게 조약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가?

그건 황제와 마녀 엘자임 사이에 있었던 조약에 기인한다. 그때 테츠는 태어나기 전이고 황제는 자식을 볼 수 없는 몸이었다.

잉그람은 만약 자신에게 자식이 생기면 조약의 저주를 받지 않도록 엘자임에 부탁했고 엘자임은 황제와의 인연으로 그의 부탁을 들어 주어 조약에서 황제의 자식은 제외했기 때문이다.


"후아. 얼마 만에 보는 태양 빛이더냐?"


눈부시게 밝은 정오의 빛은 뜨거울 정도였다. 지금은 한여름의 꼭대기에 있었다.

도시는 달궈진 열기로 인해 축 늘어진 시민과 더불어 숨을 헐떡인다. 지붕 위로 피어오르는 열기의 아지랑이는 물을 달라고 소리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밝음은 모든 어둠을 씻겨 내진 못한다. 날이 저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개를 드는 것들이 있으니까.

테츠는 사나흘 아칸을 천천히 조사했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올리지는 못했다.


아가므네의 기척이 잡히지 않는 것을 보니 엘로이의 시종으로 위장해 다른 차원으로 간 이후 아직 돌아오지 않은 모양이다.

성군이야 당장 위험에 빠진 것은 아니다. 보유한 식량은 최소 10일 이상을 거뜬히 버틸 양이다. 아껴 사용한다면 한 달까지도 가능하다.


테츠가 가장 걱정한 것은 다름 아닌 두 사람 마테니와 아델리오이다.

일루엠 길드가 눈치 빠르게 아칸 내에서 불에 타 사망한 자의 유품과 목격담을 작성해 놓았다고 한다. 이런 정보는 돈이 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길드에서 사람을 풀어 사망자의 유품을 수습하고 근처 시민들을 일일이 면담하여 목격담을 작성해 놓은 모양이었다.


길드에 들러 금화 한 닢을 주고 불에 타 죽은 사람의 유품과 목격담을 적은 일지를 검토했다. 대부분 성군 소속의 기사들이며 그 외 다른 신분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마테니와 아델리오는 잉그람의 성력으로 각성했다. 신성 조약의 저주에 직접 노출되면 겁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다행히 아칸 내에서는 일반이 죽은 기록은 없었다.


아델리오는 자신이 부탁한 것을 완수하기 위해 제국 어디쯤인가를 누비고 있을 테고 마테니도 솔라리스 왕국 내에 있지 않다면 아무 일 없을 것이다.


이번 계기로 신성 조약의 저주는 성황의 피 즉 성력을 조금이라도 가진 자는 모두 해당한다는 소리다. 칠무신이나 성군 또한 모두 황제의 피를 한 방울이라도 마신 자라는 이야기다. 이 저주는 성력을 매개체로 하여 타오르는 마법의 불이기에 물 따위로는 끌 수 없다.


성력을 완전히 태우면 저절로 꺼진다. 물론 대상은 한 줌 잿가루만 남길 정도로 완벽히 소화된다.


아칸에서 가장 의심스러운 귀족 지구를 샅샅이 훑었다. 지하까지 놓치지 않고 조사했지만 작은 단서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일주일이 후딱 지나갔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물은 전무인 상태였다.


"후후, 황제에게서 벌써 연락이 왔나?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급한 모양이시군."


방랑자의 여정에서 저녁을 먹고 객실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할 때 사령쥐가 반응을 보였다.

메흘린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황제의 친필 서한을 가진 레베카가 보낸 퍼밀리어가 저녁에 도착했다고 한다.

서한과 함께 온 것은 황제 잉그람의 친필 서명과 순혈 마녀 레베카의 피의 서명이 찍힌 조약서도 포함되었다.


황제 스스로 맨시티를 침공하지 않겠다는 서명과 순혈 마녀 레베카의 보증으로 에우리의 서에 나오는 주술이 걸려 있으니 일단 마교는 어느 정도 안전을 확보한 셈이었다.


사실 테츠가 그런 조항을 내세운 것은 두 마리 고기를 다 잡을 심산이었다.

첫 번째로 황제로부터 마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 첫 번째는 달성했다. 두 번째는 어둠에 웅크린 놈을 밖으로 끌어내려는 것이다.


마교 교주가 포탈을 열어 성군을 탈출시킨다는 소문은 이미 성군 전체에 빠르게 확산하였다.


야생왕 말론은 불안에 떠는 성군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었고 확실한 방법론을 제공함으로써 단번에 성군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었다.


성군이 무사히 복귀하면 신성불가침 조약을 재활성화한 의미가 크게 퇴색되어 버린다. 애초에 그들의 목적은 성군을 유인해 궤멸시키는 것이 주목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군이 무사히 아칸을 빠져나간다면 황제는 큰 전력 손실 없이 차분하게 뒷조사를 시작하게 될 것이며 오히려 궁지에 몰리는 쪽은 황제가 아닌 자신들이 될 수 있으니 일이 복잡해진다.


숨어 있는 쥐는 고양이를 피해 구석으로 몰릴 수밖에 없고 최후에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고양이에게 먹힐 것인지 다른 탈출구를 찾을 것인지 아니면 과감하게 고양이에게 덤벼들던지 말이다.


안달이 나면 실수하게 마련이고 그럼 어떤 흔적을 흘릴 것이다. 테츠가 노리는 것이 바로 그 부분이다.

엘스칼라 유적은 이프리트의 생명의 숨결이 마나를 밀어내 마법이나 마력이 필요한 주술을 사용할 수 없는 곳이다.

말라키 이프리트가 우드퍼펫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른 생명수가 이프리트 나무다. 그곳에는 마나가 일도 없다. 이프리트의 기운이 마나를 정화했기 때문이다.


수천 년 동안 두 우드퍼펫은 포탈을 열고 유적 내부로 들락거렸다. 포탈이 열리는 그 순간 새어 나온 이프리트의 생명의 숨결이 유적 내부의 모든 마나를 정화 시켜 버린 탓이다.


그래서 유적 내부에서는 마력이 발동되지 않는 장소가 된 것이다.


단 네크로맨서의 소환술은 사자를 소생시키는 스킬이기에 생명과 관계된 이프리트의 숨결에 구애받지 않고 구사할 수 있다.

솔직히 소환을 전문으로 하는 네크로맨서에 최고의 장소가 바로 유적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테츠에는 의미가 없다. 그는 오히려 이프리트의 힘을 이용하여 도력을 높일 수 있으니 도력에 주술이나 마법의 힘을 섞어 사용하면 유적 내에서도 간단하게 마법이나 주술 및 포탈을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유적을 가득 메운 이프리트의 숨결을 통해 유적 내에서 마력이나 다른 힘이 사용되면 즉시 감지할 수도 있었다.


소문은 성군을 통해 밖으로 새어 나갔고 보급에 큰 골머리를 쌓고 있던 제이미에게도 뜻밖의 희소식으로 전해졌다.

돈은 있지만 식자재가 금방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나라 전체에서 수급받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있어야 하는 일이고 지금은 가장 무더운 철이라 쉽게 상하는 식자재는 이동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이럴 때 모험가 중 마법사들 특히 냉법사들은 최고의 호황기다. 더위를 이길 만큼 차가움을 내내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길드 소속 냉법사들은 거의 잠잘 시간도 없이 불려 나간다.


제이미의 왕궁에도 오르도 왕국에서 파견 나온 마법사들이 제법 된다. 그들의 수장은 반드시 킹덤 오브 소서러스의 직책을 가진 자여야만 하며 이들은 오르도 왕국 소속이지만 파견 시는 대상 왕가에 복속되어 오직 왕가의 혈통만을 위해 봉사한다.


윌리엄 대공의 팬텀 가드너가를 보필하던 킹덤 오브 소서러스는 케이사르의 꾐에 빠져 역모에 가담했다가 최후를 맞이했고 지금은 그를 대신하여 새롭게 파견된 킹덤 오브 소서러스가 팬텀 가드너가를 보필하고 있다.


그는 반헤일런으로 마법사 평의회 의장 중 한 명의 혈통 출신으로 오르도 왕국 내에서도 상당한 명성 있는 가문 출신이다.


마법사 평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솔라리스 왕국으로의 파견 결정이 내려졌다. 그가 전적으로 지원을 피력한 것이 가장 컸다.

그는 바로 쿠센 영주의 배다른 형제였다.


쿠센 영주는 엠버스피어 영주였고 그의 딸이 바로 제시어스 왕자의 어머니였다.

반헤일런은 솔라리스 왕국의 왕궁 마법사 수장으로 들어오자마자 제이미를 도와 아칸 시티를 안정화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에게는 남다른 목적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배다른 형제 쿠센의 혈통을 파멸시킨 자를 찾아내 복수하고 솔라리스 왕국의 진정한 전승자인 제시어스 왕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는 솔라리스 왕국으로 올 때 직속 마법사 중에서 솜씨 좋은 베틀 워락을 다수 데려왔다. 이른 시일 안에 궁중 마법사로 입지를 완벽히 다졌고 그에 따른 권력을 손에 넣게 되지 재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반헤일런은 이미 제이미의 명령으로 엘스칼라 유적을 몇 차례 조사했었다.


"외람된 말씀이나 마교 교주라는 인물의 말이 실행 가능하다고는 증명된 것이 없지 않습니까?"


제이미도 유적의 내부에 대한 상황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 어떤 변화가 있었다는 것도 알았다.


"당신의 말은?"

"유적은 특별한 곳입니다. 그곳과 융화되지 않는다면 포탈은 절대 열 수 없습니다. 성군이 왜 유적으로 몰려 들어갔을까요?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물론 명분이야 충분합니다. 그곳에서 네크로맨서의 사령이 출몰했으니까요. 그것도 상당한 세력이 말입니다. 하지만 성군이 도착한 이후 거짓말 같이 사라졌습니다. 성군의 목적은 아칸의 구원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다고 봅니다."

"지금 와서 그런 말이 무슨 소용입니까? 스승님께서 스스로 그리 말했으니 오늘 보름이 되는 날 성군을 위해 포탈을 열 것입니다. 보름이 되는 날 그 말이 거짓인지 사실인지 증명이 될 것입니다."

"백작님은 마교 교주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백작님의 무용이 뛰어난 것도 모두 마교 교주 덕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를 매우 신뢰하고 있군요."

"그야 저를 가르친 스승과도 같은 분이기 때문입니다. 반헤일런 당신도 가르침을 받은 분이 계실 것 아닙니까? 그분을 향한 존경심이 저와 같을 겁니다."

"그럴까요. 글쎄요. 전 좋은 기억은 그리 많이 가지고 있지 않군요. 그리고 제가 데리고 있는 솜씨 좋은 추적자가 꽤 쓸만한 정보를 하나 찾았는데 지금 조사 중입니다."

"무슨 정보입니까? 이번 사건과 관계되는 정보입니까?"

"몬드켈이라는 자그마한 마을이 있습니다. 제가 데려온 사람들은 대부분 베틀 워락이라서 마녀의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습니다. 몬드켈에서 마녀를 발견했습니다. 평범한 마녀인 줄 알고 처분하려 했으나 조사 과정 중에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지금 분위기가 어지러운데 마녀사냥 이야기라뇨."

"제 이야기를 계속 들어 보시면 왜 제가 이 말을 꺼냈는지 아실 겁니다.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단서를 물어 오라고 명하신 분이 백작님 아니십니까?"

"좋아요. 반헤일런 계속 말씀해 보세요."

"그녀는 평범한 마녀가 아니었습니다. 사타리나라고 베틀 워락 사이에서도 척결 순위 10위 안에 드는 최상급 마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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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스케이븐의 도시 9 – 소울 슬립 +4 23.11.22 220 10 14쪽
1016 스케이븐의 도시 8 – 흡성대법 +3 23.11.21 229 10 14쪽
1015 스케이븐의 도시 7 - 강행돌파 +3 23.11.20 221 9 14쪽
1014 스케이븐의 도시 6 +3 23.11.15 218 9 14쪽
1013 스케이븐의 도시 5 +5 23.11.14 219 9 14쪽
1012 스케이븐의 도시 4 +2 23.09.07 277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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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스케이븐의 도시 2 +2 23.09.05 227 11 13쪽
1009 스케이븐의 도시 +2 23.09.04 232 11 14쪽
1008 주변 상황 정리부터 하자고 +3 23.08.29 272 9 14쪽
1007 혼자 놀기 +2 23.08.28 257 8 15쪽
1006 뒤에서 꾸미는 짓은 아름다워 +2 23.08.24 260 10 14쪽
1005 듣지 않았던 이야기 +3 23.08.23 249 11 15쪽
1004 나무의 여왕 +2 23.08.22 242 9 13쪽
1003 치열한 사투 +3 23.08.21 248 10 14쪽
1002 파도의 흐름을 타라 +2 23.08.10 296 12 13쪽
1001 최후의 항전 +3 23.08.09 265 11 14쪽
1000 광란의 전투 +2 23.08.08 257 12 15쪽
999 위기 타개 +2 23.08.07 235 9 14쪽
998 감히 마교를 노려? +2 23.08.03 251 11 14쪽
997 여신 강림이란? +2 23.08.02 245 10 14쪽
996 진짜 목적? +2 23.08.01 260 10 14쪽
995 탈주 아니면 단죄 +2 23.07.31 245 10 13쪽
994 마교를 너무 쉽게 봤구먼 +2 23.07.27 256 10 14쪽
993 테드버드의 분노 +2 23.07.26 245 10 14쪽
992 +2 23.07.25 254 8 13쪽
991 치열한 공방 +3 23.07.24 234 10 14쪽
990 경험 부족! 혼자 날뛰면 안 되지 +2 23.07.13 274 10 14쪽
989 본격적인 내습 +2 23.07.12 250 9 13쪽
988 누가 먼저 움직일 거냐고? +2 23.07.11 267 9 14쪽
987 흐르는 강물처럼 유연하게 +2 23.07.10 270 10 14쪽
986 협의 도출 +2 23.07.06 286 12 14쪽
985 두 명의 도굴꾼과 소년 +2 23.07.05 268 13 14쪽
984 신전 속의 도굴꾼 +2 23.07.04 276 13 14쪽
983 기다림의 미학 +3 23.07.03 266 10 13쪽
982 무림맹 +3 23.06.27 333 12 14쪽
981 진 황제? +2 23.06.26 266 12 13쪽
980 라이트리움 포션 +2 23.06.22 280 13 14쪽
979 마교의 교주란? +2 23.06.21 262 14 13쪽
978 새로운 포션 +2 23.06.20 270 15 14쪽
977 다 계획된 대로 가는 거라고. +2 23.06.19 259 14 15쪽
976 황제? +3 23.06.15 289 13 13쪽
975 공포의 사프란 성 +3 23.06.14 367 13 14쪽
974 덤비지 마. 상대가 아니라고 +2 23.06.13 255 15 14쪽
973 챔질 +2 23.06.12 256 14 14쪽
972 아주 약은 신중한 입질 +2 23.06.08 282 14 13쪽
971 낚시 +3 23.06.07 283 15 14쪽
970 증거 +3 23.06.06 278 14 13쪽
969 첫 삽 그리고 개간 +2 23.06.01 326 13 14쪽
968 션사인 글로리와 에시턴 +2 23.05.31 286 12 14쪽
967 여섯 번째 금서 +2 23.05.30 280 13 14쪽
966 태모 +2 23.05.29 252 14 13쪽
965 엠버스피어 정비 시즌 +2 23.05.25 258 12 14쪽
964 의문의 유적 +2 23.05.24 251 13 14쪽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54 14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66 14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295 14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69 14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278 13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72 14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290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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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18 14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21 12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28 14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43 13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39 12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289 13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282 13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01 12 14쪽
933 회담 +2 23.03.22 300 13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03 14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63 13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02 13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299 13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08 13 13쪽
» 어려운 숙제 +2 23.03.02 346 13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26 13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06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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