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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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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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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DUMMY

추적


산허리로 감아 도는 바람은 이제 제법 봄기운을 완연히 담고 있다.

칼멘이 잠시 지쳐 잠든 사이 척후병이 도착했다.

드디어 베틀 워락의 본진이 근처까지 온 것이다.


사실 곧바로 따라왔어야 할 베틀 워락이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당연히 적의 습격 때문이었다.

세렌과 칼멘 두 사람이 지나간 뒤 기어 나온 네크로맨서들은 베틀 워락의 본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네크로맨서가 불러낸 사령과 싸움이 시작됐고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네크로맨서를 모두 처단한 뒤 이제야 도착한 것이다.


타이탄 그놈 장군은 칼멘으로부터 그간 일어난 일을 보고 받았다. 그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절벽 위 동굴이 네크로맨서의 본진이 틀림없다고 판단했다.


굴이 무너진 것은 사신왕의 짓이다. 굴속에 있는 네크로맨서 모두를 묻어 버리기 위해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마족이 무너진 굴을 뚫고 나왔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무리 마족이라도 인간의 몸뚱이로는 한계가 분명한데 말이다.

굴이 무너지면 가장 먼저 산소가 고갈될 것인데···. 물론 운이 좋아 살아났을 수도 있다.


그놈 장군은 회의 끝에 동굴을 조사해 보기로 결론 지었다. 무엇보다 칼멘이 동굴의 지도를 가지고 있어 더욱 빠르게 동굴 내부를 조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마법사들이 동원되자 동굴 안의 흙더미와 바윗덩이는 아주 손쉽게 해결되었다. 그들의 마법은 광부보다 더 효율적이었다. 수명이 붙어도 들기 힘든 거대한 바윗덩이도 간단한 부유 마법으로 쉽게 들어 올렸다.


위태로운 부분은 냉기 마법으로 얼음 기둥을 만들어 지지했고 화염 마법사들은 동굴 안을 대낮과 같이 밝게 비추었다.

베틀 워락의 신체 능력까지 겸하니 무너진 동굴은 빠르게 수복되어 갔다.


그리고 마침내 묻혀 있던 시신과 함께 여러 가지 물건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칼멘의 두려움을 더 커졌다. 내부는 거의 사람이 생존 할수 없을 만큼 철저하게 파괴된 상태였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정도가 심했다.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는 건 왼쪽 동굴은 대부분 무너지지 않고 무사했다는 것이다.

특히 그곳에서는 치열한 전투 흔적과 함께 다수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대부분 반사르 기사와 소수의 네크로맨서였다. 레노번은 이들의 몸에 난 상처를 보고 마족의 짓이라는 걸 금방 알아차렸다.


그리고 몇 구의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사체도 나왔다. 아이를 이토록 처참하게 갈가리 찢어 죽여야 했을 이유는 분명했다.

이 아이는 괴물보다 더 잔인하고 두려운 존재였기 때문에 확실히 죽이기 위해 신체를 끔찍할 정도로 토막 내 버린 거였다.


그럼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 반사르가와 네크로맨서가 손을 잡고 본드래곤을 살려냈지만 마족의 습격에 이곳이 초토화되었다는 사실이다.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와 오른쪽 동굴도 점점 제모습을 찾아갔다. 아무리 지도를 들여다봐도 사신왕이 말했던 비밀통로는 없었다.


혹시나 칼멘의 시체가 나올까 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지도에 표기된 마지막 부분까지 드러났을 때도 세렌과 라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칼멘이 입구에서 지키고 있었으므로 밖으로 나온 자는 오직 단 한 명 마족 소년뿐이었다.


"사신왕이 정말 그랬다고?"

"분명히요. 네크로맨서가 만든 굴에 비밀통로 하나 정도 없을 수가 있느냐고 했거든요. 세렌은 비밀통로로 달아났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믿을 수밖에···. 아직 세렌과 라그의 흔적이 보이지 않으니."


레노번은 추적 마법에 정통한 발렌도 콕스를 불렀다. 콕스야 말로 마녀 추적꾼 중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었다.


그에게 흔적을 잡힌 마녀치고 그를 벗어난 마녀가 단 한명도 없을 정도로 추적 마법의 달인 중 달인이었다.


콕스는 오른쪽 가장 끝 막다른 곳에서 출발하며 세렌의 흔적을 쫓았다. 칼멘과 레노번은 횃불을 들도 그 뒤를 따랐고 마침내 콕스는 가운데 통로 막다른 곳까지 들어왔다.


콕스가 고개를 흔들었다.

이곳까지 이어진 흔적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곳까지는 확실한데···. 갑자기 흔적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레노번도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는 막다른 벽면을 조심스럽게 살피다가 하나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건 날카로운 단검 같은 것으로 벽면을 긁어 새긴 것인데 완성된 문양은 아니고 어떤 문양의 단편적인 한 부분 같았다. 그리고 그 부위가 마침 바위에 쓸린 부분이었다.


레노번은 횃불을 들여다 대고 유심히 살폈다.


"콕스 이 부분을 잘 보겠나?"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콕스는 문양 부위에 손바닥을 대고 주문을 외웠다.

잠시 뒤


"맞습니다. 이 문양은 세렌양이 세긴 것입니다."


레노번은 손가락을 대고 문양을 매만졌다.


"이 흔적을 보게나. 동굴이 무너졌을 때인가? 아니면 제삼자에 의해 이 부분이 지워진 것 같네. 쓸린 흔적 위에 세렌이 문양을 그려 넣은 것이네."


칼멘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 쓸린 흔적 위에 문양이 그려진 것이 확실해요."

"자세히 보면 이 문양은 완전치 않아. 이 부분에는 확실히 이어지는 선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보이질 않는군."

"세렌 언니는 제가 잘 알아요. 그녀가 이런 문양을 기억하고 그렸다고는 할 수 없어요. 제삼자의 도움이 없다면 말이죠."


콕스는 고개를 젓는다.


"가장 최근에 남아 있는 것은 두 명의 냄새뿐입니다. 두 사람의 흔적은 제게 익숙합니다. 그놈 장군께서 라그라는 마족 소녀에게 추적 마법을 걸어 놓으라 했기에 더욱 확실합니다."

"흥, 언제 그런 짓을 했죠?"

"지금 그걸 따질 때는 아닌 것 같네. 콕스 자네 생각은 어떤가?"

"마녀의 주술과 네크로맨서의 주술은 완전히 다릅니다. 일단 마녀의 주술은 눈에 확실히 보이니까요. 경험상 이 문양도 다른 문양과 이어지는 부분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칼멘은 벽면에 양손을 대고 힘껏 밀어 보았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내공을 끌어 올려 벽면을 밀어 보려 하자 레노번이 즉시 제지했다.


"막다른 벽면치고 평평하고 깨끗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만약 무언가 여기 그려져 있다면 그걸 훼손해서는 안 돼"


그 말에 세렌은 즉시 벽면에서 손을 뗐다.


"네크로맨서만이 이 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하지 않아요? 그럼 세렌 언니는 어떻게 이 주문을 보게 된 거죠? 그녀는 네크로맨서의 주술 따위는 전혀···."


순간 한가지 생각이 칼멘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언니와 네크로맨서와 관련된 것은 사령으로 만든 쥐 그것뿐인데?"


레노번이 즉시 뒤에 서 있던 베틀 워락에 고함쳤다.


"이 동굴에서 나온 사령의 시체를 모두 모아 와라. 리치의 파편과 스켈레톤의 파편 어떤 것이라도 괜찮으니 모두 끌어모아 오거라."

"알겠습니다."


곧 조각난 시체의 파편이 들어 있는 보자기들이 속속 도착했다.

레노번은 리치의 팔 하나를 들어 벽면에 대어 보았다.

그러자 미세하게 하나의 선이 어렴풋이 빛을 내며 드러났다.


"그렇군. 이 마법진은 사기로 반응하는구나."


하지만 리치의 팔 한 조각으로 밝힐 수 있는 부분은 손가락 길이도 안 되었다. 곧 마법사들이 달라붙어 마법진을 완성하려 사령의 조각들을 대어 보았지만, 마법진 사 분의 일도 겨우 알아볼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음, 좀 더 강력한 사기를 가진 무엇이 있어야 이 마법진이 반응할 것 같네. 세렌이 사령을 가졌다고 하지만 이 마법진을 밝힐 만큼 강한 사기는 아니지 않은가?"

"보세요. 현자님 만약 세렌이 이곳에 갇혔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겠어요? 사령 쥐로 교주님과 연결되었다면 말도 안 될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죠. 그분은 그러고도 남는 분이시니까요. 이곳에 칼멘과 라그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다행이네요. 그 둘은 무사히 이곳을 벗어났다는 걸 의미하는 거니까요."

"하긴 그분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지. 하지만 나도 포기란 모르는 사람이니 어떻게 하든 이 마법진을 복구해 봐야겠네. 네크로맨서의 수장이 없다는 것은 이 마법진이 이동 마법진이라는 것을 뜻하는 거겠지."

"그렇군요. 세렌 언니가 사라진 것도 이것이 이동 마법진이라서···. 이상한데? 사신왕은 왜 이동 마법진을 비밀통로라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사신왕도 이곳에 온 목적이 분명한데 왜 이곳을 그냥 두고 동굴 밖으로 나와서는 이곳을 파괴한 건지 모르겠어요."

"음, 그 나름대로 뭔가 계획이 있지 않았겠나. 콕스 이곳을 파내 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주게나. 물론 저 벽면은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네."

"네 현자님. 들었지? 어서 움직이자."


***


세렌은 뒤에 따라오는 라그에 손짓했다.


"라그 호흡이 또 흐트러졌어. 빨리 달리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야. 호흡에 맞춰 기를 다스리는 것이 더 중요해 알지?"


사흘 전 세렌은 기겁했다. 라그는 자신의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당연히 라그의 속도에 맞추어 달렸다. 이곳은 시세가 말도 안 되게 험준해 일반 사람은 거의 오르지 못할 기암절벽이 즐비했다.


라그는 마족이고 세렌은 각성자에 내공까지 있어서 문제가 될 것이 없지만 네크로맨서는 그렇지 못했다. 한 번 자취를 찾았으니 추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들이 이곳에 온 지는 최소 두 달 이상은 됐으니 그간 상다한 거리를 이동 했을 것이다. 험준한 곳을 큰 불편 없이 이동한 것으로 보아 이들은 다른 뭔가를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모양이었다.


문제는 라그의 움직임이 조금씩 변하더니 천마비행을 흉내 내기 시작했다. 처음에 세렌은 그냥 웃고 넘겼다. 경공은 동작을 따라 하는 것 보다 내공의 움직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움직이는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내공이 없으면 아무리 흉내 낸다 하더라고 그것은 바람에 흔들리는 허수아비지 진짜 사람이 아니다.

세렌이 조금씩 속도를 올리자 라그도 지지 않고 따라붙었다. 그런데 라그의 발걸음 걸음이 뭔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라그가 따라올 수 없는 속도 이상으로 달렸다. 거리가 점점 벌어지자 세렌은 속으로 그럼 그렇지 하고 다시 속도를 늦추어 주는 데 갑자기 라그가 무서운 속도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세렌이 라그의 옆으로 바짝 붙어 지켜보니 이건 확실히 내공을 실어 보법을 밟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족은 통상적으로 인간처럼 마나를 모을 수 없다. 그건 괴물 아이를 분석한 테일리아드에서 내린 결론이다. 인간형으로 변이했더라도 마족의 기본 특징은 그대로 답습되어 마나를 모을 수 없고 마법이나 주술 또한 사용할 수 없다.


괴물 아이라고 불리듯이 오로지 범접하기 힘든 근력과 완력만이 마족의 무기였다. 그들이 어떻게 인간형 신체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었는지는 아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다.


"라그 이거 누가 가르쳐 주었어?"


세렌은 잠시 달리는 것을 멈추고 라그에 물었다.


"그냥 알고 있어. 생각이 나서 따라 해본 것인데."

"생각이 났다고? 내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처음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알 것 같아."


라그는 조그만 손으로 바위 조각을 움켜잡아 완력으로 부숴버렸다. 처음에는 그것이 단순히 완력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

라그는 바위를 내리쳤다.


-퍽


바위가 움푹 패고 손도장이 확실히 새겨졌다.


"천마소수?"


천마소수는 칼멘의 주특기고 천마소수를 알고 있는 장로 또한 몇 명 되지 않는다. 천마소수는 상당히 까다로운 무공이다.

장법이면서 손을 갈고리처럼 만들어 상대의 완맥을 움켜잡거나 경맥을 타격해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 무공이다.

천마소수의 초식은 상당히 까다로워서 칼멘 정도 되는 천재가 아니면 제대로 위력을 끌어 낼수 없는 무공이기도 했다.


"칼멘 언니가 가르쳐 주었니?"


천마소수는 마교인이 아니면 전수 불가 무공이고 전수한다 해도 몇 달 사이에 쓸 수 있는 무공이 절대 아니었다.


"아니 알고 있는데."

"알고 있다고?"

"응, 이것도 할 수 있어."


라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허리를 비틀어 공중, 제비를 넘으면서 다리를 네 번 휘둘러 바람 가르는 소리를 만들었다.


"백로마현!"


이건 또 무슨 일인가? 라그가 어떻게 장로급 무공을 펼치는 것인가? 백로마현은 경공 이전에 공격형 발차기가 내장된 거라 유용한 경공이라 세렌도 엘빈 장로에게 특별히 지도받은 무공이다.


난전에서 특히 말을 탄 적을 효과적으로 공격하는데 탁월한 무공이 백로마현이다. 발차기 한 방에 말의 척추를 가뿐히 두 동강 내 버릴 위력이 있다. 평범한 시절의 이야기가 그 정도인데 지금의 각성자가 펼치는 백로마현의 발차기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누가 가르쳐 주었지?"

"아무도! 그냥 생각이 나. 머릿속에 있는걸."

"메모라이즈! 아, 그렇군. 그래 이제야 알겠다. 라그에 메모라이즈를 사용한 사람이 누군지!"


셀렌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라그 이리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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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화풀이 +2 23.01.16 320 14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29 11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32 11 16쪽
903 대담 +2 23.01.10 308 12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17 12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50 12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22 11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37 11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32 12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12 11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39 11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27 12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44 11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42 13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47 11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389 13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390 13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45 12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42 12 14쪽
887 혈투 +2 22.12.05 332 12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47 10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39 11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46 11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61 11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47 12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43 12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54 11 14쪽
879 사황 +2 22.11.16 347 11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30 11 14쪽
877 고문 +2 22.11.14 331 11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52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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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32 10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33 11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35 11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42 11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41 12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18 11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17 11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19 11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47 13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30 12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28 12 13쪽
863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0.17 345 11 14쪽
862 만남의 시작 +2 22.10.13 368 12 13쪽
861 소꼬리에 불붙이기 +2 22.10.12 354 11 14쪽
860 저녁 식사 +2 22.10.11 349 11 13쪽
859 물고 물리는 것들 +2 22.10.06 372 11 13쪽
858 뿌리칠 수 없는 유혹 +2 22.10.05 399 11 13쪽
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379 11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60 11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66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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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적 +2 22.08.12 393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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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속임수 +2 22.08.04 392 11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385 11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398 12 14쪽
830 또 다른 적? +2 22.07.29 399 12 14쪽
829 구사일생 +2 22.07.28 387 11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379 11 14쪽
827 마굴 +2 22.07.26 382 12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393 12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44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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