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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간

내일은 대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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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3.12.03 20:39
최근연재일 :
2024.01.06 23:17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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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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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0,184

작성
23.12.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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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8. 강행군

DUMMY

시야가 바뀌고 주변에 널린 시체들이 보였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마차와 복장으로 보아 소규모 상단처럼 보였다. 


군데군데 몇 명 상단을 호위했던 것으로 보이는 용병의 시체도 보였다.


상인들도 용병도 크게 저항은 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시체의 상태를 보면 누가 봐도 병장기로 죽은 것이 아닌 마법으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제 얌전히 나를 따라주겠는가?”


낮은 저음의 음색에 고개를 돌려보니 적색 로브를 입은 마법사가 있었다. 적색이라는 것은 정식 마법사라는 것이다. 마법사는 왠지 모르게 음산한 기운을 피워올리고 있었다.


증인을 제거한 건가? 앞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이 작은 상단과 함께했던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추적자가 따라붙었고 나를 데려가기 전에 함께 했던 이들을 모두 죽인 것 같았다.


“굳이 이 사람들을 죽일 필요가 있었습니까?”


이것은 내 의지가 아니다. 미래의 내가 한 말인 것이다. 내 생각도 그렇다. 그냥 나를 데려가기만 하면 되는 것을 굳이 이 많은 사람을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


“아, 그건 그냥 내가 사람 죽이는 것을 좋아해서 한 일이야.”


히죽 웃는 마법사의 눈빛에서 광기가 보인다. 내가 근래에 만난 정식 마법사인 오토스나 윌터스가 너무 정상적이고 좋은 사람들이었던 것이지 마탑에는 저런 미친놈들도 드물지 않았다. 이런 게 바로 마탑이다. 내가 마탑을 떠나려는 이유에는 이런 부분도 있었다.


정식 마법사와 입문 마법사가 싸워서 입문 마법사가 이길 확률은 한없이 0에 가깝다. 이런 근거리에서 도망칠 수 있는 확률은? 그것도 비슷할 것이다.


그런데도 미래의 내가 선택한 것은 싸우는 것이었다. 죽으면 죽었지 마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긴 했지만, 막상 저런 상황을 마주해서 실제로 그런 결정을 내릴 줄은 몰랐다.


“마탑으로 돌아가는 것은 거절하겠습니다.”


허리춤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곳에는 얼마 전 용병들에게서 얻은 단검 두 자루가 있었다. 정식 마법사를 상대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약한 무기다.


“기왕이면 살려서 데려가고 싶었는데 말이야.”


마법사가 여유를 부리며 손가락을 튕기자 어디에 숨어있었는지 주변에서 수십마리의 쥐와 까마귀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내가 기르는 아이들이다. 마나가 깃든 고기를 좋아하지. 오늘은 네 고기로 배를 채울 수 있겠군.”


동물 사역으로 특화된 마법사였던 모양이다. 아마도 추적도 저 쥐와 까마귀들을 이용했을 것이다.


보통의 쥐와 까마귀보다 두배는 덩치가 커 보이는 녀석들이 붉은색 눈을 번들거렸다.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 시기가 언제인지는 모른다. 며칠 후일 수도 있고 몇 달 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사고가 나는 지역이라도 특정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주변은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특별히 다른 산과 차별점이 있는 곳이라면 모를까. 그런 것 같지 않다. 그러는 와중에 부서진 상단의 마차에서 특이한 문구를 발견했다.


그러는 사이 미래의 나는 양손에 단검을 들고 싸울 준비를 했지만, 전투 결과는 굳이 보지 않아도 뻔했다.


“식사 시간이다.”


정식 마법사의 사형선고 같은 말과 함께 쥐와 까마귀들이 일제히 나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시야가 원래대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내가 죽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었다.


시야가 돌아오고 정신을 차리고 나자 상단의 마차에 쓰여 있던 문구를 떠올렸다.


아틀록 상단.


아틀록은 남쪽에 있는 도시였다. 이곳에서 가자면 대략 한달거리다. 아마도 상단은 아틀록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을 것이다.


두 달 정도는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대략 한 달 만에 잡혔다는 얘기다.


선택은 두 가지다. 예정대로 남쪽으로 향하느냐 아니면 다시 방향을 바꾸느냐이다.


남쪽으로 향한다면 추적하는 마법사가 어떤 힘을 가졌는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나은 대처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은 일종의 도박이다. 이쪽도 한 달 만에 잡힐 것인가 아니면 그보다 오래 버틸 수 있을 것인가.


어려운 선택이었다.


그래도 고민은 길지 않았다. 남쪽으로 향하던 방향을 동쪽으로 바꿨다. 동물 사역을 하는 그 마법사의 추적을 내가 뿌리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고 맞서 싸워 이길 확률은 전혀 없다.


그리고 마음에 걸리는 것은 무고한 사람이 너무 많이 죽는다는 것이었다. 나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다. 시체로 누워있었던 그 사람들은 분명 나에게 호의를 가지고 일행으로 받아주었을 것이다. 같은 방향으로 진행한다면 같은 운명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


동쪽으로는 어떤 마법사가 따라붙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그때 가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동쪽의 가우스 산맥으로 방향을 바꿔 걷기 시작했다. 혹시 몰라 최대한 큰길을 이용하지 않고 조금 힘들더라도 작은 길과 산길을 이용하기로 했다.


며칠 만에 도착한 작은 마을에서 물자도 보급했다. 민가를 아예 들르지 않으면 좋겠지만, 내가 야생의 생활에 익숙한 사람도 아니고 보급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다.


매일 산에서 노숙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혼자다 보니 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고 낮에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아무리 마나가 깃든 몸이라고 해도 피로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추적당하고 있다는 정신적인 압박감이 더해지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가기 시작했다.


하루에도 몇번씩 큰 마을의 여관에 들러 목욕도 하고 제대로 된 식사도 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았다. 물론 그건 바보 같은 선택을 하진 않았지만, 정신이 약해진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게 20일쯤 강행군을 이어가며 산 사이에 있는 작은 샛길을 걷고 있을 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런 샛길이라고 해도 드물게 사람을 마주치고는 한다. 여태까지는 아무 일도 없었지만, 이번엔 아니었다.


저 멀리 앞에서 마주 오고 있는 세 명의 남자는 그냥 보기에도 일반인은 아니었다. 모두 병장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는 용병처럼 보이기도 했으나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용병이 이동하는 중이라면 각자의 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앞에서 다가오는 셋은 모두 병장기만을 소지하고 있었다.


보통 이런 경우는 한 가지를 예상할 수가 있다.


“어이 거기 형씨 어디로 가나?”


예상을 한치도 빗나가지 않고 세 사내가 나를 스쳐 지나가는 듯 하다가 나를 둘러쌌다.


“그냥 보내주시며 안 되겠습니까? 아니면 적당한 사례를 하겠습니다.”

“보기보다 돈이 많은가 봐? 얼마나 주려고?”


내가 보기에도 지금 내 꼴은 거지와 다를 바가 없었다. 20일 동안 산에서 노숙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1골드 어떻습니까?”


적지도 많지도 않은 금액 도적을 만나면 그런 금액을 제시하라고 주워들었다.


“그래? 일단 줘봐”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하지만 이미 그들이 돈을 받고 나를 보내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눈치챘다. 어차피 일반적인 도적이다. 아무리 내가 병기술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고 해도 마나를 발현할 수 있는 입문마법사다. 이들에게 패배할 확률 같은 건 없었다.


허리춤으로 손을 내려 돈을 꺼내는 척하면서 단검 한 자루를 뽑아 던졌다. 


퍽!


주점에서 칼 좀 쓰는 손님들이 하는 것처럼 멋지게 단검이 꼽히진 않았고 내가 원했던 부분에 맞지도 않았다. 다만 손잡이 부분에 코 부위를 정통으로 얻어맞은 사내 한명이 얼굴을 부여잡고 뒤로 넘어갔다.


“이 새끼가!”

“죽어!”


나머지 둘이 무기를 휘두르며 덤벼왔지만 역시 전문적으로 뭔가를 배운 사람들이 아니었다. 수준으로 보자면 하급용병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입문 마법사의 육체 능력은 그런 어설픈 칼질 정도는 여유 있게 피하는데 충분했다. 더구나 그동안 노숙으로 지치긴 했지만, 잔뜩 곤두선 신경은 그것을 더욱 쉽게 했다.


단순하게 몇 걸음을 옆으로 옮긴 것만으로 두 도적의 공격은 허공을 갈랐다. 그리고 다음은 반격의 시간이었다.


퍽! 퍽!


결과는 싱거웠다. 두 도적의 복부에 주먹 한 방씩을 깊게 박아넣어 주자 도적들은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마법사의 주먹질은 일반인이 버틸 수 있는 위력이 아니다.


얼굴에 단검을 맞아 코피를 흘리고 있던 도적도 몸을 일으키려고 하기에 평등하게 한 방 날려주자 도적 셋이 모두 제압되었다.


그냥 놔둬도 상관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기를 빼앗아 멀리 던져버린 후 놈들이 몸을 추스르기를 기다렸다.


“이제 슬슬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타격은 있겠지만 이미 꽤 회복이 되었을 텐데도 누워서 눈치를 보며 뒹굴고 있는 도적들을 보며 허리춤에 매달린 검을 만지작거리자 놈들이 끙끙거리면서도 몸을 일으켜 무릎을 꿇고 앉았다.


“살려주십시오!”

“대단하신 분을 몰라봤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기막힌 태세 전환이었다. 만약 내가 약자였다면 이들이 나를 살려줬을까?


“그래서 당신들은 뭐 하는 분들이죠?”


전문적인 산적 같진 않았다. 용병 출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순수한 일반인도 아닌 어정쩡한 실력이었다.


“저희는 프리델린의 뒷골목에서 생활하던 형제들인데···.”


도적들은 물어보지 않은 자세한 부분까지 구구절절 잘도 늘어놓기 시작했다. 대충 근처 도시의 뒷골목에서 생활하던 하류 잡배들인데 세력다툼에 밀려 이곳에서 지나가는 사람 주머니나 털고 있다는 얘기였다.


“그래서 사람은 얼마나 죽였나요?”


내가 궁금한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전혀요! 사람은 절대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요! 저희가 나쁜 놈들인데 그렇다고 선을 넘은 적은 없습니다.”


이 뒷골목 깡패들의 말을 믿어도 될까?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마법사입니다. 거짓말을 탐지하는 마법도 있어요. 거짓말이 탐지되면 팔다리를 자른 뒤 개미굴에 넣을 겁니다.”


손에서 광구를 만들며 끔찍한 말로 그들을 위협했다. 마탑의 정신 나간 마법사들이 실제로 만났던 도적들을 그렇게 처벌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물론 거짓말은 탐지하는 마법 따위 내가 쓸 수 있을 리가 없다.


“히익!”

“정말입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내 협박에 도적들은 기겁했지만, 정말로 사람을 죽인 적은 없는지 부정했다.


“좋아요. 믿어보도록 하죠. 그런데 당신들은 어디에 삽니까?”


내 질문에 도적들이 대답하지 않고 서로 바라보며 눈동자를 굴리기 시작했다. 뭔가 수상했다. 당장 목숨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본거지를 말하는 것을 꺼린다.


“큰 개미굴이 근처에 있어야 할 텐데···.”


한 번 더 위협을 하자 그제야 입을 열었다.


“산채가 있습니다!”


역시 어디 작은 마을 같은 곳에 위탁하고 있진 않은 모양이었다.


“살만한 곳인가요?

“저희 같은 놈들이야 누워서 잠만 잘 수 있다면 어디든 똑같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곳입니다.”


지난번 마을에서 보충했던 물건들이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마을에 들르는 것은 부담이 된다. 도적 서너명이 머무르는 곳이라면 물자도 어느 정도는 있을 터 산적들의 본거지에서 아쉬운 대로 보급하려 했다. 그리고 녀석들의 본거지라면 노숙을 하는 것보다야 나을 것이다.


“앞장서세요. 함께 가보도록 하죠.”

“저기... 마법사님?”


그런데 여전히 도적들이 머뭇거린다.


“왜 그러시죠?”

“산채에 저희 말고 다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포로라거나 그런 건가요?”

“아뇨, 그건 아닙니다. 저희가 사람 장사는 안 합니다.”


그럼 다른 도적들이 있다는 것인데 자꾸 눈치를 보는 것을 봐선 아마 남은 쪽에 대장 격인 놈이 있는 것 같다.


“몇 명이나 남아있죠?”

“다섯입니다.”


생각보다 꽤 많은 숫자가 남아있었다. 


“그게 문제가 되나요?”


당연히 입문 마법사에게 일반 도적 다섯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게... 대장은 우리 같은 놈들하고 다릅니다.”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나 하고 생각했다. 잘해야 하급용병 정도? 그 정도일 것이다. 


“뭐가 다르죠?”

“엄청나게 강한 사람입니다. 상급용병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러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ai*****
    작성일
    23.12.25 16:38
    No. 1

    뭐지ᆢ대장이 상급용병이면 마법사 꼬셔서 데리고 가서 대장이 처리하게끔 하면 될텐데 왜 이실직고 하면서까지 못오게 하지? 너무 착해서??

    아니면 대장이 가혹하게 구는 사람이라
    자신들의 일을 대장이 처리하게끔 만들었을때
    벌을 받거나 끔찍한 페널티가 있나?

    궁금하네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너솔
    작성일
    23.12.25 21:05
    No. 2

    피곤하다
    빨랑 빨랑 빌드업 하시압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3.12.26 22:38
    No. 3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Allthat...
    작성일
    23.12.27 10:43
    No. 4

    8/14 꼽히진 -> 꽂히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브라이언
    작성일
    23.12.31 16:18
    No. 5

    거짓말은 -> 거짓말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곰곰펀치
    작성일
    24.01.01 19:03
    No. 6

    주시며 -> 주시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1.03 12:40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마스터조인
    작성일
    24.01.03 18:29
    No. 8

    그놈의 입문마법사 육제능력 타령은 그만좀 하시오.
    귀에 딱지가 안겠소.
    그리고 큰돈 들여 도망가는 사람이 자기가 마법사라고 광고하고 다닌다?
    이게 무슨정신나간 전개요.
    뇌까지 근육인 무투가도 이렇지는 않을거요.
    허기사 마법사라 육체능력이 좋다는 자기 나름의 설정이 있으니 뇌까지 근육일 수도...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23 퍼펙트가이
    작성일
    24.01.04 18:55
    No. 9

    위저드 스톤의 느낌이 난다. 성장이 기대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돌이
    작성일
    24.01.08 14:11
    No. 10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0..0
    작성일
    24.01.12 11:14
    No. 11

    어느 소설에서 감명 깊게 읽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도 그럴 것이" 안 쓰셨으면 좋겠음.
    어울리지도 않는 문장을 집어넣으니 흐름이 깨짐.

    다른 분도 지적하셨지만 도망치는 인간이 지 신분을 다 밝히고 다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청산아
    작성일
    24.01.20 23:28
    No. 12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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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 마녀의 숲 +11 23.12.25 14,106 53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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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 평화의 끝 +11 23.12.22 13,937 519 13쪽
16 16. 마녀를 만나다. +9 23.12.21 13,912 525 13쪽
15 15. 최선의 선택 +6 23.12.20 13,941 466 12쪽
14 14. 천재 +9 23.12.19 14,022 444 13쪽
13 13. 마녀의 집 +11 23.12.18 14,081 469 13쪽
12 12. 보이지 않는 집 +13 23.12.16 14,232 501 12쪽
11 11. 불 원숭이 +5 23.12.15 14,674 498 13쪽
10 10. 작은 호의 +6 23.12.14 14,810 481 12쪽
9 9. 방향을 바꾸다. +9 23.12.13 15,201 49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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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함정의 정체 +9 23.12.08 16,790 526 13쪽
4 4. 의외의 소득 +8 23.12.07 17,474 534 13쪽
3 3. 첫 임무 +15 23.12.06 21,038 60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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