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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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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3.01.31 12:57
조회
100
추천
2
글자
13쪽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9

DUMMY

한병태 또한 현재 싱가포르 1파 상륙부대의 대발동정에 병사들과 함께 탑승한 상태였다.


'이제 태평양의 섬을 두고 미국과 싸워야 한다. 단순히 정신력을 강조하는 것 만으로 미국을 상대로 이길 수 없다.'


싱가포르 북서부 해안의 15인치, 9.2인치, 6인치 해안포들이 불을 뿜고 있었다.


퍼엉!! 퍼엉!!


해안포들이 발사하는 포탄 중에 일부는 고폭탄이었지만 대다수가 상륙 주정에 큰 피해를 줄 수 없는 철갑탄이었다. 아직도 해안가에 탐조등은 전혀 켜지지 않고 있었다. 놈들의 항공기 또한 보이지 않았다. 호주군 기관총 사수들은 총열이 샛노랗게 달아오를때까지 발사하고 신속하게 총열을 교체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영국 해군이 비밀리에 해안기지와 항공기들을 철수시킨 것이 사실이군.'


아직까지도 영국군 탐조등 연대는 탐조등을 키지 않고 있었다.


'포격으로 통신선이 절단되어서 명령을 하달받지 못했군...'


드드득 드드득 드드드득


쉬잇!! 쉬잇!!


퍼엉!!


쿠과광!!! 쿠궁!!!


출렁이는 대발동정 안으로 계속해서 물이 들어왔고 대발동정에 탄 병사들은 최대한 몸을 움츠리고 고개를 숙이고 부들거리며 소총을 꽉 쥐었다. 병태는 상륙작전 직전에 휘하의 장교들에게 다음과 같이 연설했었다.


"영국군이 어떻게 포를 배치하고 진지 변환을 하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좌표를 따고 포를 조준하고 사격하는지 조사하고, 이후 전 장교들은 이에 대응할 방법에 대해 의견을 제출한다. 중국, 러시아하고의 싸움은 완전히 잊어라. 앞으로 싸울 적은 중국군, 소련군과는 전혀 다른 전술, 교리로 싸울 것 이다!"


병태가 우려했던 것은, 중일전쟁 때 고참 병사들 중에는 목측(눈으로 어림잡아 거리 측정)으로 거리를 관측해서 포 사격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건조한 기후에서의 목측에 익숙해진 병사들이 태평양 섬과 같은 기후에서 거리를 관측하면 터무니없는 오차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실전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영국군, 미군은 제공권에 있어서 중국군이나 소련군과는 비교가 안될 것 이었다.


퍼엉!! 펑!!!


대발동정들이 싱가포르 해안에 가까워짐에 따라 놈들의 포격과 단거리 박격포, 빅커스 기관총 사격은 점점 정확해지고 있었다.


쉿!! 쉬잇!!


계속해서 대발동정 근처에서 분수처럼 바닷물이 솟구쳤다. 병태는 자신의 철모를 짚고 눈을 질끈 감았다. 일본군은 남방 작전에서 계속해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과 영국을 상대로 한 전쟁이라는 것을 병태는 잘 알고 있었다. 전쟁은 시작되었고, 병태는 죽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한편,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가 타고 있는 대발동정에 무타구치 렌야는 상륙하지 않고 혼자 대발동정을 타고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보...본 사단장은 2파 상륙부대의 지휘를 위해 상륙하지 않을 것 이다! 무...무운을 빈다!!!"


나가타 분대장이 외쳤다.


"적 기관총은 대발동정을 집중적으로 노립니다!! 상륙이 시작되면 신속히 하차해야 합니다!!"


"30초!!!"


상륙정의 모터 소리를 듣고 호주군 기관총 사수들은 더욱 정확히 기관총을 발사하고 있었다. 이제 호주군의 빅커스 기관총이 뿜어내는 예광탄들이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와 무타구치 렌야의 머리 위를 쉿쉿거리며 날아다니고 있었다.


쉿!! 쉬잇!!!


앞서가던 상륙정에 박격포탄이 떨어져 화르륵 불이 붙으며 일본군이 상륙정 측면으로 몸을 날리며 탈출하고 있었다. 렌야는 상륙정 맨 뒤로 간 다음 외쳤다.


"무운을 빈다!! 본 사단장은 2파에 상륙하겠다!!"


"준비!!!"


이윽고 상륙정이 열렸고,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와 나가타 분대원 전부 허리를 숙인 채로 상륙정 밖으로 뛰쳐나갔다.


'으아아악!!!!'


무타구치 렌야는 상륙정 맨 뒤에서 최대한 몸을 쭈그린 다음, 병사들이 미처 빠져나가지도 않았는데 외쳤다.


"문 닫아!! 빨리!!!"


나가타 분대원들은 적당해 산개한 상태로 어둠 속에 소총의 방수포를 벗겨내며 해안가를 따라 달려나간 다음 잽싸게 엎드려서 자리를 잡았다.


쉬잇!! 쉿!! 드득!!! 드득!!!


호주군은 상당히 철저하게 철조망을 설치해둔 상태였다. 영환과 와타루 녀석들이 해안가에 바짝 배를 붙이고 엎드린 자세로 가위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철조망을 절단하고 고참 병사들부터 포복 자세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 북서쪽 해안가에 15인치, 9.2인치, 6인치 해안포들은 계속해서 철갑탄을 발사했다.


텅!! 터어엉!! 텅!!!


1파 상륙 부대는 호주군의 기관총에 큰 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해안가를 따라 차츰차츰 접근해오고 있었다. 기관총 벙커에 호주군 기관총 사수는 어두컴컴한 해안가에서 일본군이 벙커를 포위하듯 차츰차츰 기어올라온 다음 엄폐하고, 전진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잽들이 계속 오고 있다!!!"


"탄약!!!"


드드드득!! 드드득!!! 드드드드득!!!!


일본군 저격수의 총알이 벙커 안으로 날아와서 내부 벽에 부딪쳤다.


쉬잇!! 쉿!!


퍽!!!


기관총 벙커 위로 갈고리 달린 밧줄이 던져졌다.


휘리릭!!!


그리고 영환, 와타루 녀석들은 밧줄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악!!!'


기관총 소리에 귀청이 떨어질 것 같았다. 그렇게 밧줄을 타고 올라가다가 기관총이 멈추는 순간, 영환과 와타루는 기관총 벙커 안으로 수류탄을 세게 던졌다.


쿠과광!!! 쿠궁!!!


그리고 수류탄이 터지자마자 영환과 와타루는 먼지 투성이에 뿌연 기관총 벙커 안으로 몸을 날렸다. 야마모토 상등병 등 고참병들이 기관총 벙커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종수는 엄폐물 뒤에 자리를 잡고는 적 방어선 쪽에서 소총 불꽃이 번쩍거리는 곳을 향해 저격을 했다.


탕!!!


종수가 엄호 사격을 해주는 틈을 타서, 기관총반이 92식 중기관총을 적당한 곳에 설치했다. 설치가 완료되고, 목재 탄약 케이스에서 탄약을 꺼내어 장전 완료했다.


"사격!!!"


장전된 보탄판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칸씩 밀려나며, 회색 연기와 탄피를 하나씩 내뿜으며 92식 중기관총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츠츠층


총알이 발사되고 0.5초 정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천둥 치는 듯한 소리가 대지를 울렸다.


쿠르르릉!!!


츠츠층 쿠르르릉!!


그렇게 일본군은 싱가포르 북서쪽 해안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빠른 속도로 싱가포르로 상륙하기 시작했다. 영국군은 탈영하고 도망가고 그야말로 난리도 아니었다. 중국인들 또한 영국 해군이 이미 토깠다는 정보를 전해듣고는 완전히 공황 상태에 빠져있었다.


"해군 새끼들 이미 튀었어!!! 해군 기지도 폐쇄되었어!!!"


영국군 탈영병들은 무장 상태로 부유한 중국인의 집에 들어가서 물건을 약탈하고 남쪽 해안가로 달아났다.


"고무 보트 갖고 튀자!!"


"어디로 튀는데!! 필리핀도 잽들 차지야!!!"


"다 끝났어!!!"


그 뿐만이 아니었다. 현재 싱가포르에 통합 병원, 사령부 등 주요 시설들이 일본군의 정확한 포격을 받고 있었다. 간첩들이 일본군에 정보를 빼돌리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이 소식은 퍼시벌 장군에게도 전달되었다. 퍼시벌 장군은 해군기지를 비밀리에 폐쇄한 스푸너 소장에게 이를 갈았다.


'스푸너...그 새끼가!!!'


"신속하게 방어 진지 건설한다!!!"


영국군은 철조망, 대전차 지뢰 등을 가져와서 신속하게 방어선을 보강하기 시작했다. 한참 방어시설을 만드는데, 일본군 항공기의 엔진 소리가 들려왔다.


트드드드등 트드드드드등


"대피해!!"


일본군 항공기들은 영국군 진지에 폭탄을 투하했다.


쿠과광!!! 쿠구궁!! 쿠궁!!


퍼시벌 장군에게 보고가 올라왔다.


"현재 전방 쪽에는 10일치의 탄약과 보급품이 남아있습니다."


한편,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린 영국군의 비행장을 점령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방 팔방에 콘크리트 잔해가 깔려 있었다. 종수는 철근이 삐죽하게 튀어나온 콘크리트 위로 소총을 거치시켰고, 일본군은 비행장을 가로질러 돌진하기 시작했다.


"전진!!!"


영국군의 빅커스 기관총과 92식 중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종수는 2층 건물 지붕 잔해쪽에 불꽃이 번쩍거리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 쪽을 조준하고 숨을 참고 총을 발사했다.


타앙!!!


총을 발사하고 종수는 몸을 굴려 자리를 옮겼다. 잽싸게 자리를 옮기는데, 근처에 영국군의 단거리 박격포탄이 날아왔다.


퍼엉!!!


순식간에 뿌연 시멘트 가루들이 휘몰아쳤고 종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으악!!!'


후드드득 먼지가 철모 위로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잠시 뒤 종수는 눈을 떠보았다.


'으으....'


다행히 멀쩡했다. 아직 귀는 멀쩡했지만 종수는 소총을 꼭 쥐고는 다른 잔해 더미 쪽으로 기어간 다음 탄피를 빼냈다.


딸깍 츠큭


종수는 긴 막대기에 달린 거울을 이용해서 건물 잔해 속 적 저격수의 위치를 파악했다. 곳곳에 있는 영국군 저격수 때문에 부대가 진격을 못하고 있었다. 종수는 소총을 조준하고 숨을 잠시 멈추었다.


타앙!!!


그 때, 영국군이 종수의 위치를 발견한건지, 종수가 있는 콘크리트 더미 쪽을 향해 빅커스 기관총을 퍼부었다. 종수는 잽싸게 총을 들고는 반대쪽으로 몸을 굴렸다.


텅! 텅! 텅! 텅! 텅! 텅!


간신히 피했지만 계속된 사격에 콘크리트 더미 쪽에 뿌옇게 먼지가 일더니 여기저기 구멍이 나고 결국엔 무너져내렸다. 안 피했다면 뒤졌을 것이 분명했다.


'헉...허억...'


잠시 뒤, 척탄통반 녀석들이 지원해주는 틈을 타서 1대대 1중대원들이 산개한 채로 먼지를 뚫고 비행장을 가로질러 달려가기 시작했다.


"우와와!!!!"


타앙!! 탕!!


드르르륵


퍼엉!!


치열한 교전 끝에 일본군은 비행장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그 다음으로 일본군은 영국군의 수원지를 점령하러 가야 했다. 다리를 절뚝거리는 무다구치 렌야 사단장님이 오셔서 대대에 와서 외쳤다. (무다구치 렌야는 이파 상륙때도 상륙 안하고 삼파 때야 상륙하다가 대발동정 측면으로 자빠져서 발목을 접지름)


"수원지를 점령하는 것이 이번 작전의 목표이다! 수원지를 점령하는 것에 성공하면 더 이상의 소모전 없이 놈들의 항복을 이끌어낼 수 있다! 무운을 빈다!!"


"경례!! 바로!! 해산!!"


수원지를 차지하기 위하여 종수 삼총사, 야마모토 상등병이 정찰을 가게 되었다. 각자 수류탄은 한 개씩 보급 받았다. 나가타 분대장님이 말씀하셨다.


"교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죽은척 하다가 적이 왔을때 이 수류탄으로 자폭하라! 포로로 잡히지 말고 명예를 지켜라!!"


종수는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이...이럴 수가...'


"질문 있나?"


눈치 없는 와타루 새끼가 물었다.


"수류탄이 불발일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해도 되는지 물어도 되는지 허락받아도 되겠습니까!!"


종수, 영환, 와타루가 속으로 생각했다.


'수류탄 불발이면 자폭 안해도 되겠지?'


"그 때는 동료가 목을 베어줄 것 이다."


'!!!'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겁에 질렸지만 싸대기를 쳐맞을까봐 겁에 질리지 않은 척 했다. 그렇게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달그락거리는 반합 같은 것은 모조리 두고 필요한 무기만 챙겼다. 야마모토 상등병은 검게 안료가 칠해진 자신의 총검을 확인하고 덤불을 칼로 베며 정찰을 가기 시작했다.


스윽 슥 스윽


잠시 뒤, 야마모토 상등병과 종수 삼총사는 하천을 건너야 했다. 수영을 가장 잘하는 야마구치 상병이 먼저 헤엄쳐서 건너간 다음, 반대편 나무에 밧줄을 묶었다. 그렇게 하천을 가로지르는 밧줄을 따라서 쉽게 헤엄쳐서 분대는 모두 하천 건너편으로 갈 수 있었다.


무사히 정찰을 마치고 돌아왔고, 야마모토 상등병은 이를 보고했다. 곧이어 야간에 치열한 교전이 시작되었다.


퍼엉!! 퍼엉!!


쿠궁!!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고무 나무 숲에 엎드려 있었다.


'으아아아아!!!'


포탄이 터질 때마다 천둥이 치듯 숲 속이 번쩍번쩍 거렸다. 포격에 여기 저기서 고무 나무가 옆으로 쩍하고 쓰러졌다.


쿠광!! 콰광!!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들렸고 종수는 잠시 실눈을 떴다. 순간 30m 쯤 앞에서 뭔가 번쩍하더니 뿌연 먼지 속에서 나무가 조각조각나서 날아오는게 순간이 보였다. 종수는 잽싸게 눈을 질끈 감았다.


"으아악!!!"


시뻘겋게 화염이 타오르는 고무나무 숲에서 소대장님이 명령을 내렸다.


"돌격!!!"


치열한 교전 끝에 일본군은 수원지를 점령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퍼시벌 장군이 항복했고 일본군은 싱가포르를 점령하는 것에 성공했다. 중국인들은 이 소식을 듣고는 공포에 질려 절규했다. 종수 삼총사는 중대장님이 중국인으로부터 징발한 고급 승용차를 타는 것을 바라보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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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3.01.31 14:30
    No. 1

    해전 한번 안나오고 영국군 바보된게 아닌가 싶네요 서부전선도 없는데 원역사 태평양 전선 그대로인것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1.31 14:34
    No. 2

    걍 독일이 독소전 마무리하고 서부전선 터지는거로 될수도 있을거 같아여 어떻게 할지 결정 안해뒀기 때문에 그 부분은 불분명하게 내버려두엇습니다 일단 외전은 연습이라서요 그리고 해전은 제가 쓸만한 깜냥이 아직 안되는데 공부하면 해전도 묘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원역사에서는 영국이 여기서 완전 한심하게 밀렸더라구요 그 때는 서부전선 땜에 어쩔 수 없었겠지만 원역사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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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1 +4 23.02.14 77 3 11쪽
883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0 +1 23.02.13 79 4 12쪽
882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9 +3 23.02.12 82 4 15쪽
881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8 +25 23.02.11 77 4 13쪽
880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7 +6 23.02.10 92 3 13쪽
879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6 +4 23.02.09 95 3 14쪽
878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5 +6 23.02.08 82 2 14쪽
877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4 +7 23.02.07 90 3 12쪽
876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3 +13 23.02.06 102 2 14쪽
875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2 +3 23.02.05 93 2 14쪽
874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1 +9 23.02.04 104 2 11쪽
873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0 +21 23.02.01 107 3 12쪽
»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9 +2 23.01.31 101 2 13쪽
871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8 +3 23.01.30 101 2 12쪽
870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7 +10 23.01.29 99 2 13쪽
869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6 +1 23.01.28 93 4 15쪽
868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5 +3 23.01.27 83 2 14쪽
867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4 +3 23.01.26 95 2 15쪽
866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 +1 23.01.25 99 2 14쪽
865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 23.01.24 87 2 12쪽
864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4 23.01.23 110 3 12쪽
863 외전)블랙호크다운 14 (完) +9 23.01.14 142 3 18쪽
862 외전)블랙호크다운 13 +1 23.01.13 97 2 14쪽
861 외전)블랙호크다운 12 23.01.12 90 2 16쪽
860 외전)블랙호크다운11 +2 23.01.11 79 2 14쪽
859 외전) 블랙호크다운 10 +11 23.01.10 106 2 14쪽
858 외전)블랙호크다운 9 +6 23.01.09 93 3 16쪽
857 외전)블랙호크다운 8 +6 23.01.08 101 3 16쪽
856 외전)블랙호크다운7 +2 23.01.07 101 2 14쪽
855 외전)블랙호크다운6 +4 23.01.06 92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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