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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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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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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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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5쪽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6

DUMMY

존 스미스와 샘은 삽을 떨어트리고 멍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이...이럴 수가...'


'대영제국의 해군이 무너진다고?'


계속해서 영어로 방송이 흘러나왔다.


"대영 제국은 무너졌다! 대일본 제국은 천황 폐하의 이름으로 아시아를 귀축영미로부터 해방시킬 것 이다!!"


힌디어로도 방송이 이어졌다. 망연자실한 존 스미스와 샘에게, 귀족 출신의 영국군 알렉산더 소령이 와서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잽(일본군 비하 표현)들은 소련과의 전쟁에서 퇴각할때조차 '전진'하고 있다는 표현을 쓴다. 놈들의 말을 믿지 마. 잽 따위한테 대영제국이 패배할리 없다."


하지만 존 스미스와 샘은 식은 땀을 줄줄 흘렸다. 아까 전에 들렸던 대양을 울리는 듯한 소리는 도대체 어느 쪽이 승리한 것 이었단 말인가? 샘이 중얼거렸다.


"하지만 미국도 잽한테 진주만에서 패배하지 않았습니까?"


일본군은 완전히 박살난 진주만의 사진들을 벌써 인쇄해서 포로들에게 뿌린 것 이었다. 최악의 소식에 영국군 장교 포로들의 분위기와 군기는 그야말로 엉망이 되었다. 알렉산더 소령은 동료와 부하들을 다독이며 규율을 잡았다.


"대영제국은 그 어떤 병사도 버리지 않는다.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올 것 이다."


하지만 영국 해군의 두 전함이 침몰했다는 소식이 사실이었다. 영국 총리 체임벌린이 이 소식을 듣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처칠 또한 이 소식을 듣고는 얼굴이 시뻘겋게 되었다.


"끄응..."


분노를 이기지 못한 처칠은 뒷목을 잡고 쓰러졌다. 그리고 일본군은 모두 다 같이 영국동양함대궤멸 노래를 불렀다.


"망했도다~ 망했도다~ 적 동양함대는~ 말레이 반도 쿠안탄 앞바다에~~지금 침몰해 가는구나~~가라앉노라 리펄스~~ 가라앉노라~~반자이!!! 반자이!!!"


일본군은 인도군 포로에게는 비교적 쉬운 노역을 시켰다. 하지만 영국 장교 포로에게는 일부러 화장실 건축 같은 고약하고 어려운 노역을 시켰다. 알렉산더 소령이 이에 대해 일본군 장교에게 걸어가 항의했다.


"제네바 협약에 의하면 장교 포로에게 노역을 시키는 것은 금지되어 있소!"


이 말을 보고 받은 일본군 장성은 영국군 인도군 포로를 모두 집합시키고 단상 위에서 외쳤다.


"지금 영국군 장교 출신 포로들이 노역을 하고 싶지 않다고 않다. 이유인즉슨, 제네바 협약에 의하면 장교 포로에게 노역을 시키는 것이 금지되어있다더군!!"


그 말을 듣고 인도인 포로들은 얼굴을 찌푸렸다. 일본군 장성이 계속 연설을 했다.


"대일본제국에서 모든 포로는 평등하다! 영국군 장교 출신 포로 또한 똑같이 노역을 할 것 이다! 천황 폐하의 이름으로 모두 해방될 것 이다! #@%(@#^!"


연설이 끝나고 인도군 포로들은 모두 해산하라는 명령을 받고 해산했다. 하지만 영국군 포로들은 계속 서 있어야 했다. 일본군 장성이 외쳤다.


"반 좌향 좌!!!"


영국군 포로들이 모두 명령에 따랐다.


"대일본제국을 향해서 경례!"


이것은 참을 수 없는 대영제국에 대한 모욕이었다. 다들 눈치를 보는데 알렉산더 소령은 경례를 하지 않고 꿋꿋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존 스미스가 알렉산더 소령을 보고 자신 또한 경례를 하지 않고 고개를 들었다.


'대영제국은 잽 따위한테 숙이지 않는다!!'


군도를 찬 일본군 장교가 뚜벅뚜벅 걸어오며 알렉산더 소령을 노려보았다. 알렉산더 소령은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샘 녀석이 알렉산더 소령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잽 녀석들은 자신의 배도 가른다던데!!'


하지만 일본군 장교들은 딱히 영국군 포로를 위협하지 않았다. 대신 그 날부터 영국군 포로들은 인도군 포로가 받는 식량의 절반 밖에 받지 못했다. 존 스미스, 샘, 알렉산더 소령 모두 주먹보다 작은 소금밥을 먹고 입맛을 다셨다. 인도군 포로들은 망고, 두리얀, 파파야, 바나나를 먹으며 포식하고 있었다.


존 스미스, 샘, 그 외 동료들은 군침을 흘리며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꿀꺽!'


영국군 포로들은 노역을 하면서도 일본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의로우신 예수는~ 평화의 왕이시다~ 영생하게 하시니~"


이 광경을 보던 조선인 출신 일본군 둘이 쑥덕거렸다.


"저 녀석들 무슨 노래를 부르는건가?"


영어를 조금 배웠던 녀석이 말했다.


"찬송가를 부르는 것 같은데...저들의 신을 찬양하는걸세."


"존재한 적도 없는 신을 믿다니 어리석군."


존 스미스는 동료들과 함께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그 때, 알렉산더 소령이 뚜벅뚜벅 걸어와서는 포로들 앞에서 외쳤다.


"집합!!!"


어차피 다 같이 포로된 입장이라 다들 느릿느릿 집합했다. 알렉산더 소령이 외쳤다.


"아이엠 나까무라 이노우에!!!(나는 나까무라 이노우에다!!)"


'!!!'


다들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렇다. 알렉산더 소령은 나까무라 이노우에라는 이름을 받고는 일본군에게 부역하기로 한 것 이다! 일본군 장성은 이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알렉산더 소령은 여태까지 포로들의 근무가 태만했다고 지적했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역할 분담을 할 것을 명령했다.


"천황폐하를 향하여 경례!!!"


한편, 무타구치 렌야의 18사단 23여단 56연대는 하천을 도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3대대에서 하천을 도하할만한 얕은 지역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공병들은 신속하게 교량을 가설하기 시작했다. 칠판을 긁는듯한 끼이익거리는 소리가 인근에 울려퍼졌다.


끼이익! 끼이이이익!!!


부대에서 주민들로부터 자전거를 더 징발했기 때문에, 종수 삼총사 또한 자전거를 갖게 되었다. 소대장님이 종수 삼총사에게 강을 건너서 반대편을 정찰하고 오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그렇게 종수 삼총사는 야음을 틈타 자전거를 어깨 위로 들고 조심스럽게 하천을 건너기 시작했다. 차가운 물에 불알까지 시려웠다. 수심이 어디까지인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물은 마침내 허리까지 차오르기 시작했다.


'으아아...으아아아아...'


종수 삼총사는 어깨 위에 자전거를 맨 채로 가슴팍까지 물에 잡긴채로 차가운 하천을 걸어갔다. 점점 갈수록 발은 물 속에서 헛발질을 하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악!!!'


마침내 물은 턱 밑까지 차올랐다. 하지만 다시 수심은 얕아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종수 삼총사는 하천을 건너는데 성공했다. 셋은 어둠 속에서 귀를 기울였다. 벌레 소리, 새 소리, 물 소리가 뒤섞였다.


끼욱 끼욱


쁘즈즈즈 쁘즈즈즈


영국군들은 일본군을 '잽'이라고 부른다고 들었다. 정찰을 하다가 '잽'이라는 소리가 들리면 빠른 속도로 튀어야 했다. 하늘 위로 조명탄이 몇 발 쏘아올려졌다.


퍼엉!!!


노란색 조명탄이 정글을 환하게 비추었다. 조명탄이 정글을 비추자 종수 삼총사는 말레이 반도의 정글의 공포를 알 수 있었다.


'여...여길 어떻게 뚫고 가!!'


그냥 사방이 덤불과 거대한 나뭇잎으로 뒤덮였기에 시계가 1~2m 밖에 확보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제서야 종수는 왜 치하 전차 부대가 대전차지뢰와 대전차포의 위험을 무릎쓰고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전진한지 알 수 있었다. 이런 정글 지대로는 우회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종수가 선두에서 칼을 이용해서 덤불을 베고 자전거를 끌며 앞으로 천천히 전진했다.


스슥 스스스스슥 스스슥


어둠 속에서 다 꺼져가는 조명탄 불빛에 의존해서 정글을 헤치고 지나가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다행히 인근에 매복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일본군 치하 전차들은 대충 가설된 교량을 서둘러 건너오기 시작했다.


트트트트트 트트트트트 트트트트트


치하 전차의 전차장들은 흔들리는 전차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고 전방을 살폈다. 공병들 또한 초조하게 도하하는 광경을 바라보았다.


'대충 만들었는데...'


'설마 무너지는건 아니겠지!!!'


치하 전차가 가벼웠던 덕택에 무사히 도하는 성공했고, 일본군은 빠른 속도로 다시 전격전을 시작했다. 이윽고 서서히 동이 트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늘에서 항공기 엔진 소리가 들렸다.


트드드드드드드 트드드드드드드드


깜짝 놀라서 경계하는 종수 삼총사에게 야마모토 상등병이 말했다.


"우리 쪽 항공기야."


고참들은 엔진 소리만 듣고도 아군 항공기인지 적군 항공기인지 알 수 있었던 것 이다. 잠시 뒤 양 날개에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쌍발기 수십대가 상공을 비행했다. 머리에 하치마키를 매고 있던 일본군 편대장은 지상에 길고 검은 행렬을 발견다. 영국군은 대포를 갖고 후방으로 신속히 퇴각하고 있었던 것 이다. 일본군 항공기들은 영국군의 행렬을 향해 포탄을 떨구기 시작했다.


쿠구궁!! 쿠구구궁!!!!


탕! 탕! 탕! 탕!


영환이 새끼가 중얼거렸다.


"이젠 제공권의 시대야."


이미 제공권도 일본의 손에 들어온 상태였다. 그렇게 대대는 계속해서 전진하기 시작했다. 정글 사이에 난 도로는 상당히 좁았기에 치하 전차는 한 대씩 전진해야 했다. 종수와 동료들은 계속해서 자전거를 타고 정찰하고 돌아오는 것을 반복했다. 자전거에 군장을 싣고, 소총은 등에 맨 상태로 빠른 속도로 정찰했다.


영국군은 싱가포르 쪽에서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할 예정인건지, 이미 퇴각한 흔적만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말레이인과 중국인들은 인력거에 짐을 싣고는 피난을 가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군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종수가 속으로 생각했다.


'왜 피난가는거지?'


그렇게 전진하는데, 맨 선두에 있던 치하 전차가 대전차 지뢰를 밟았다.


쿠광!!!


궤도 한칸이 날라가더니 치하 전차의 리벳이 사방팔방 튕겨져나왔다.


쉿!! 쉬잇!!


"으악!!"


치하 전차에서 승무원들이 재빨리 해치 위로 탈출했다. 조종수 녀석은 리벳을 맞아서 머리에서 피를 줄줄 흘리고 있었고 포수는 피묻은 이빨을 뱉어냈다. 공병들이 와서 대전차 지뢰를 제거하고 치하 전차의 잔해를 치운 다음 또 다시 신속하게 진격하기 시작했다.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뒤늦게나마 자전거를 타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가 없는 녀석들은 일주일째 쉬지도 않고 무거운 군장을 들고 계속 걸어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일본군은 기나긴 전격전 끝에 영국군을 모조리 싱가포르로 몰아냈다.


종수 삼총사는 일본군이 사령부로 점령한 술탄 궁전을 바라보았다.


'저...저것이 술탄 궁전!!!'


영국군은 싱가포르만은 절대 빼앗길 수 없는 것인지 대단히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해둔 상태였다. 고된 행군에 지친 일본군은 전열을 정비하였다. 부상을 입은 녀석들은 위생병들의 치료를 받았다. 상처에는 온갖 모기와 파리 떼가 끊임없이 윙윙거리며 달라붙었다. 모기한테 잘못 물리면 말라리아에 감염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했다. 팔이 성한 병사들은 열심히 모기와 파리를 쫓았는데, 부상이 심한 병사들은 모기와 파리를 내쫓지 못해서 근처에서 모기가 윙윙거리는 상태로 휴식을 취해야 했다.


위생병들은 영국군에게서 노획한 말라리아 치료제를 이용해서 이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약을 먹으면 말라이아에도 뇌가 손상되지 않고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다.


종수와 동료들은 엄청나게 많은 흰 쌀밥에 파파야,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말린 생선으로 포식을 할 수 있었다.


"왠일이냐!! 군대에서 밥을 이렇게 주다니!!!"


병사들이 모두 포식을 하는데 무타구치 렌야 사단장님이 오셨다. 모든 병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경례를 했다.


"거 앉아서 편히들 먹게!"


무타구치 렌야는 영국군에게서 노획한 쌀로 밥을 먹는 병사들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식사가 끝나고, 대대 병사들은 집합했다. 무타구치 렌야가 이들 앞에서 외쳤다.


"조만간 18사단은 싱가폴에 교두보를 확보할 것 이다! 18사단은 언제나 최전선에서 싸운다!! 전사한 동료들에게 묵념!! 전원 반 좌향 좌!!"


타닥!!


"탈모!!!"


다들 우수수 철모를 벗었다.


"묵례!"


종수와 동료들은 고개를 숙이고 묵례했다. 그러고보니 전사한 녀석들도 많은데 여태까지 생존한 것이 행운이었다.


"반 우향 우!! 해산!!!"


무타구치 렌야가 떠나고 밀덕 와타루 새끼가 쑥덕거렸다.


"우리 사단장님은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으시지!"


"그...그게 정말인가?"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자신이 무패 경력의 무타구치 렌야의 18사단에 속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좋아! 싱가폴도 가보는거야!! 악!!!"


지나가던 고참 병사가 종수 삼총사의 싸대기를 때리고는 심부름을 시켰다.


"물 안 떠오나!!"


그렇게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양 팔에 반합을 줄줄이 걸고 물을 뜨러 심부름을 갔다. 반합들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망할 군대...'


한편, 무타구치 렌야는 계속된 승리를 축하하며 부하들과 함께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싱가폴 점령에서도 18사단은 최전선에서 계속하여 승리를 거둘 것 이다!"


근데 어디선가 항공기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건 일본군 항공기 엔진 소리가 아니었다. 바로 영국군 폭격기의 소리였다. 렌야의 부관이 외쳤다.


"적 폭격기입니다! 대피하십시오!!"


그 말에 렌야는 누구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지휘소를 빠져나와 달려가기 시작했다. 영국군 폭격기의 프로펠러 소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트트트트트트 트트트트트트


부관이 외쳤다.


"그 쪽은 하수구입니다!!!"


하지만 렌야는 오물이 가득한 하수구를 대피소로 착각하고 몸을 날렸다.


철푸덕!!!!


"으악!!!"


하수구에서 나는 오물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영국군 폭격기가 기총 소사를 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렌야는 하수구 깊은 곳으로 첨벙거리며 달려갔다. 그 때, 하수구 인근에서 소형 폭탄이 폭발했고 파편이 하수구까지 날아왔다.


퍼억!!


"으윽!!!"


15분 뒤, 무타구치 렌야는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은 상태로 부하들의 부축을 받으며 치료소로 가게 되었다. 무타구치 렌야한테서 온갖 오물 냄새가 진동을 했기에 위생병들과 부하들은 모두 코를 찌푸렸다. 무타구치 렌야는 치료를 받으면서도 자신은 끝까지 사단을 지휘하겠다고 비장하게 외쳤다.


"고작 작은 부상 때문에 지휘관으로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 싱가포르 작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1.28 18:30
    No. 1

    아 독자 여러분 태평양 전쟁은 참고할만한 전투씬 나오는 영화가 별로 없어서 묘사가 힘드네여 치하 전차 나오는 영화 잇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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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20 +1 23.02.13 79 4 12쪽
882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9 +3 23.02.12 82 4 15쪽
881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8 +25 23.02.11 77 4 13쪽
880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7 +6 23.02.10 92 3 13쪽
879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6 +4 23.02.09 95 3 14쪽
878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5 +6 23.02.08 82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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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1 +9 23.02.04 104 2 11쪽
873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10 +21 23.02.01 107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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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7 +10 23.01.29 99 2 13쪽
»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6 +1 23.01.28 93 4 15쪽
868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5 +3 23.01.27 83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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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외전)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섬까지 3 +1 23.01.25 9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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