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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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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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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크렘린을 향해

DUMMY

중부집단군 사령부의 집무실에서 한스는 집무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베를린으로부터 연결된 전화기가 울렸다.


위잉 위이잉 위잉


전화를 받아보니, 한스와 연줄이 있는 외무부 쪽 핵심 인사였다.


"프랑스의 반독 강경파 의원들이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었습니다. 신뢰도 A-1의 확실하게 신뢰할 수 있는 첩보원입니다."


"현재 달라디에는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알고 있더라도 제대로 대처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파리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우리 측 정부에서는 어떻게 대처할 예정입니까?"


"우회적 수단을 이용하여 달라디에 측에게 관련 정보를 알려줄까 고려했는데, 그렇게 했다가는 달라디에가 정치적 위기를 피하기 위하여 군사 행동을 서두를 수 있기 때문에 보류 중 입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쪽 국가(스웨덴, 네덜란드)들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프랑스가 노르웨이나 스웨덴 측에 몰래 접근해서 프랑스 편에서 참전해줄 것을 요청하거나, 군사, 무역 등에서 협조할 것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스는 생각했다. 외무부 관료가 대답했다.


"달라디에가 스웨덴 측에 비밀리에 외교적 메세지를 보낸 것이 우리 쪽 정보원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스웨덴 측에서 협조할지는 현재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쪽 국가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추가적인 정보가 있으면 바로 알려주십시오."


한스는 다시 집무를 보기 시작했다. 잠시 뒤, 알베르트 슈페어 군수부 장관에게서 전화가 왔다. 개인적으로 한스는 알베르트 슈페어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슈페어는 독소전이 마무리되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 군수 산업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슈페어가 말했다.


"프랑스와 전쟁이 발발할 경우를 대비하여 장기전에 대비한 경제를 재구축하고 있습니다."


1940년 12월, 지금으로부터 4개월 전 독일 제국은 빌헬름 3세의 선포 하에 총력전 체제로 전환하였다. 독일 국민들은 전쟁이 마무리되면 평시 체제로 돌아가고 민간 산업이 되살아날 것 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와의 전쟁 발발 가능성 때문에 결국 장기전을 이한 경제 체제로 이행할 준비를 하게 된 것 이었다.


독일에서 주가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미 상황을 짐작하고 있었다. 현재 모스크바 포위망도 완성되었고, 만약 전쟁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면 다시 민간 기업들의 주식이 올라야했다. 하지만 민간 기업들의 주식은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군수 산업 주식이 계속 오르고 있었다. 이것은 앞으로도 전쟁이 지속될 것 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한스가 물었다.


"노동력이 부족하지는 않습니까?"


슈페어가 말했다.


"당연히 부족합니다. 앞으로 외국인 노동력에 상당 부분 의존해야 할 것 입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 군수 공장을 세울 예정입니다."


"전후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 공업 국가와 경제 협력을 고려하지 않았습니까?"


알베르트 슈페어는 독소전이 끝나면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과 경제 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이다.


"원래 그럴 계획이었지만 현재 서부가 불안해졌으니 폴란드, 우크라이나에 군수 공장을 세워야 할 것 입니다. 모스크바 상황은 어떻습니까?"


슈페어는 매우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한스로부터 정확한 전황을 듣고 싶었던 것 이다. 슈페어는 독일 재계 연합 철강 뵈글러 회장, 마인 주 팬서위원회의 로흐란트 의장, 라인 주 철강공장의 가일렌베르크 대표 등과 회의를 해야 했다. 한스가 슈페어에게 확답을 주었다.


"며칠 전에 포위망이 완성되었고 굳건해졌습니다. 소련군 잔여 병력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탈출하지 못하고 완전히 포위된 상태입니다."


사실 지금 모스크바 공방전을 앞두고 독일군은 예비대가 부족한 상황이었기에 리스크가 상당히 컸지만 한스는 굳이 이를 슈페어한테 말하지는 않았다. 한스는 독일군 전차 피해가 크다는 것은 사실대로 이야기했다.


"지금 전차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그리고 페르디난트 자주포처럼 기관총이 없어서 보병 근접 공격에 취약한 기종은 시가전에서는 별 쓸모가 없습니다. 앞으로 있을 모스크바 시가전에서 추가적인 전차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차들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슈페어가 물었다.


"현재 모스크바에 포위된 소련군 10군 병력은 규모가 어떻게 됩니까? 그들이 전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태입니까?"


"5~6만 정도이고 아직 싸울 수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도 전차, 탄약 소모량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 시각, 모스크바 병사들에게는 새로운 야전 교범 지침서가 배부되었다. 10군 사령관 로코소프스키가 사망하기 전에 완성한 이 걸작품에는 모스크바에서 있을 시가전에 대비하여 정규군, 민병대가 수행해야 하는 지침들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 로코소프스키가 사망했다는 소식에도 썩 동요하지 않던 영관급 장교들이 이 지침서를 읽고 중얼거렸다.


"죽기 전에도 자기 할 일은 다 하고 갔군."


"대단한 양반이야."


모스크바에 야전 교범 지침서만 새로 교부된 것이 아니었다. 소련군은 독일군의 전투 서열, 각 부대 위치, 공세 방향 등 주요 정보를 수집하고 독일군의 무전을 도청하는 감청팀, 정찰팀, 정보원들을 추가적으로 운용했다. 그리고 각 군마다 있는 이러한 정보 부서는 인근에 파르티잔들과 연계해서 작전을 수행했다.


소련 외무부 차관은 외신 기자들에게 아직 소련은 건재하고 싸울 수 있고 모스크바에 남아있는 소련 10군 병력은 건재하다고 말했다.


미국인 기자 제퍼슨이 속으로 생각했다.


'모스크바 전투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겠군...그러면 프랑스가 독일을 서부에서 침공할 확률 또한 높아지겠군...'


그리고 소련군은 조만간 있을 모스크바 시가전을 앞두고, 독일군이 어디로 진입할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하여 계속해서 정찰팀, 무선 감청팀을 운용하여 정보를 수집했다. 그리고 방어선이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에 병력이 많은 것처럼 기만술을 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그렇게 하여 나타샤와 동료들은 현재 방어선이 약한 곳에서 계속해서 쉬지 않고 순찰을 가야 했다. 독일군으로 하여금 이 구역에 수비대 병력이 많다고 착각하게끔 많은 병력들이 순찰을 돌아야 했던 것 이다. 그리고 다른 정찰과는 달리 일부러 독일군 눈에 띄는 곳으로 지속적으로 정찰을 가야했다.


벌건 대낮에 나타샤 일행은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탁 트인 개활지에서 정찰을 갔다. 분명 독일군 저격수와 포병 관측반이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을 것 이었다. 언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헉...허억...헉...'


정찰을 마치고 와서 1시간 동안 밥 먹고 휴식한 이후 나타샤 일행은 또 다시 다른 경로로 정찰을 가야 했다. 옥사나, 마가리타, 키라, 뽈리나 모두 군소리 없이 명령을 이행했다. 나타샤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왜 맨날 나만 어려운 임무 하는거야!!'


겨우 정찰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나타샤 일행에게 위험한 임무가 부여되었다. 독일군의 포위망을 뚫고 나가서 파르티잔 대장에게 의약품과 무기를 전달해주고 정보를 받아오는 것 이었다. 대규모 부대 탈출은 힘든 상황이었지만 소규모로 탈출할만한 방어선의 틈은 곳곳에 있었다. 나타샤는 임무와 함께 파르티잔에게 줄 의약품, 식량, 무기를 받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이건 기회야!!!이걸 갖고 튀는거야!!'


나타샤는 옥사나, 키라, 마가리나, 뽈리나를 바라보았다.


'나 혼자 탈출해서 생존은 무리야...독일군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다섯 명은 붙어있어야 도망가도 생존이 가능해. 애네들을 설득해서 같이 탈출하면 좋을텐데...'


그 때, 다른 부대에서 탈영병과 비겁자들을 처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살려면 어쩔 수 없었겠지...'


하지만 옥사나는 분개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런 상황에 지만 살겠다고 탈영을 하다니!"


뽈리나 또한 말했다.


"용서할 수 없어!"


키라가 말했다.


"탈영병을 본다면 내가 먼저 사냥하겠어!!"


엄청난 힘을 가진 마가리타가 외쳤다.


"탈영병이나 비겁자를 본다면 척추를 반으로 접어야 해!"


"그렇죠? 상병님!"


옥사나, 키라, 뽈리나, 마가리타가 나타샤를 바라보며 의견을 물었다. 참고로 이들은 모두 나타샤 상병을 존경했다.


나타샤가 대답했다.


"물론이지! 탈영병은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해!"


하지만 나타샤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이런 멍청한 년들!! 기회되면 나 혼자 탈출할거야! 너네들은 알아서 살아!!'


나타샤 일행은 은밀하게 독일군 방어선의 좁은 틈을 통해서 탈출에 성공했다. 나타샤는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서 파르티잔들이 머무는 숲으로 가서 파르티잔 대장 티무르와 접선에 성공했다. 나타샤는 티무르에게 의약품과 무기, 비타민이 들어있는 식량을 건네주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이 의약품과 무기만 있으면 한 달은 버틸 수 있을텐데!!'


티무르가 말했다.


"용감한 여성 동지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부상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독약도 없어서 보드카로 부상 부위를 소독하던 부상자들이 드디어 의약품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파르티잔들은 비타민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지 못해서 입술이 부르트고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멍청하기는...나라면 동부로 도망갈텐데...'


티무르는 현재 독일군 기갑 부대의 위치, 이동에 관한 정보가 적힌 보고서를 나타샤에게 건네주었다.


"동지들이 목숨을 걸고 얻어낸 정보입니다! 반드시 이 보고서를 전달해주십시오!"


그렇게 나타샤 일행은 파르티잔으로부터 얻어낸 정보를 갖고 복귀하게 되었다. 나타샤는 머리를 굴리며 어떻게 해야 동료들을 따돌리고 혼자 탈출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지금 남은 식량이 스팸 다섯개...이거면 아껴 먹으면 일주일은 버틸 수 있어...'


나타샤가 동료들에게 말했다.


"다들 무겁지? 식량 주머니는 내가 들어줄게!"


"괜찮습니다!"


"제가 들 수 있습니다!"


나타샤는 계속해서 언제 튈 수 있을지 눈치를 봤지만 결국 나타샤 일행은 또 다시 독일군이 모르는 방어선 틈을 통해서 모스크바로 들어왔다. 훌륭히 임무를 수행해낸 나타샤 일행에게 여태까지의 공로가 인정되었고, 다들 훈장을 받았다. 옥사나가 훈장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훈장을 바라고 싸운 것은 아니지만 너무 기뻐."


키라, 옥사나, 뽈리나, 마가리타 모두 훈장을 보며 감격해했다.


"평생 가보로 간직할거야."


나타샤는 자신이 받은 훈장 쪼가리를 보며 스탈린과 소련과 주코프와 붉은 군대와 독일군을 저주했다.


'그딴 훈장 쪼가리는 너네들이나 가져!! 좆같은 세상!'


그리고 현재 소련군이 기만술을 이용해서 각 방어구역에 대하여 거짓 정보를 내보내는 동안, 독일도 기만술을 쓰고 있었다. 독일군은 기갑부대의 이동에 대해서 짝퉁 전차를 이용해서 거짓 정보를 내보냈다.


501 중전차대대의 게오르크가 말했다.


"인근에 파르티잔이 쫙 깔렸고 주민 대다수가 파르티잔 편이야. 제 아무리 기만 전술을 쓴다고 해도 우리 쪽 전차 부대 움직임에 대한 정보가 소련쪽으로 다 들어갈거야."


현재 독일군 또한 기갑부대가 모스크바 어디로 진입할지에 대해 보안 조치를 취하고 기만술을 쓰고 있었다. 일부러 진입하지 않을 구역으로 대규모 정찰 병력을 보이고, 그 쪽에 병력이 집결할 것처럼 위장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많은 주민들이 파르티잔에게 협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기만술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소련군 특수 공병 부대가 시시각각 독일군 기갑 부대가 쓰는 국도, 철도선 등에 사보타주를 했고, 이는 독일군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지크프리트 일행은 인근 마을의 헛간에서 엄청나게 많은 화염병들을 발견했다. 파르티잔들이 전투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이 화염병들을 제작해둔 것 이었다. 지크프리트 일행은 이 화염병들을 모조리 파괴하였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페도로가 중얼거렸다.


"모스크바 들어가면 우린 이제 죽었다."


파울이 말했다.


"내가 시가전 경험이 제법 있는데, 시가전에서는 보병의 역량이 그만큼 중요하지! 우리 부대만큼 정예병이 많은 부대는 케르베로스 대대 정도를 제외하고 없으니 안심해도 좋네!"


비르타넨 또한 말했다.


"정예병이 많을수록 생존확률이 올라간다고!"


그 때, 전차 부대의 슐레프 중대장이 와서 바실리와 비르타넨을 호출했다. 참고로 바실리는 소련군 출신인데, 기도를 하다가 발각되어 형벌부대에 끌려갔다가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혀서 독일군 편에서 싸우고 있는 러시아인이었다. 바실리는 전차병으로서 능력을 인정 받아 독일군 T-34 조종수로 부려먹히다가, 오토 일행과 같이 독일군 형벌부대원으로 갔다가 다시 풀려나와서 지크프리트 일행과 함께 보병으로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핀란드 출신의 비르타넨 또한 오토 소대의 포수 출신이었다가 전쟁범죄를 저질러 형벌 부대로 갔다가 현재는 보병으로 싸우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장은 바실리와 비르타넨에게 다시 전차병으로 싸우자고 제안했고, 바실리와 비르타넨은 결국 또 다시 전차병으로 싸우게 되었다. 파울이 속으로 비웃었다.


'멍청하기는...시가전에서는 보병이 생존률이 더 높을텐데 말이야! 전차병은 까딱 잘못하다간 탈출도 못하고 강철 관짝에서 죽는다고!'


1941년 5월 3일 새벽 04:00


독일군 중전차 부대가 빠른 속도로 모스크바 변두리 지역으로 침투하기 시작했다.


트으으 트으으으으 트으으으으 트드드드등


모스크바 외곽에는 수 많은 철책이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육중한 직각 장갑의 티거 전차들은 이 철책들을 밀어버리면서 진입했다. 독일군 포병대의 대구경 야포들 또한 모스크바로 불을 뿜기 시작했다.


터엉!! 트어엉!! 트어엉!! 터엉!!!


힘러의 오르간 또한 하늘을 향해 불을 뿜었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구오오오


현재 독일군 중전차들은 아직까지는 딱히 저항을 받지 않고 쉽게 모스크바로 밀고 들어가고 있었다. 오토는 잠시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었다. 멀지 않은 곳에 크렘린 궁의 양파 모양 돔이 보였다. 오토가 외쳤다.


"계속 밀고 들어가!!!"


트으으 트트트트트 트트트트트


오랜만에 전차에 탑승한 바실리와 비르타넨은 전차의 진동과 소음을 느끼며 앞으로 계속해서 전진했다. 비르타넨은 주포를 발사할때의 그 쾌감을 다시 맛보고 싶었다.


'뒤지더라도 모스크바에서 사냥 한번쯤은 하고 뒤져야지...'


그리고 지크프리트 4인조, 페도로, 파울, 데니스 또한 앞서가는 티거 중전차 부대를 보며 전진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티거 부대가 철책들을 정리하고 나면 지크프리트 일행을 포함한 소규모 정예 저항군들이 선두로 달려나가서 적 보병을 소탕해야 할 것 이었다. 그러면 이후에 본 부대가 모스크바로 침투할 것 이었다.


페도로는 화염방사기를 들고 있는 다른 독일군들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저격수들은 저들을 먼저 노릴 것 이다...'


쿠구궁!! 쿠궁!! 쿠구구궁!!


조만간 지옥이 시작되리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티거 전차의 두꺼운 궤도가 철책들을 짓밟고 모스크바 내부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트드등 트드드드등 트드드드드등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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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4.05 22:25
    No. 1

    1000회차 축하드립니다! 2천... 아니, 2만까지 Go!!!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5 22:26
    No. 2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4.05 22:29
    No. 3

    어찌되든 로코솝스키... 그는 소련의 영웅으로 기록되고 그 한 많은 삶 속에서도 사후는 높이 평가 받을겁니다. 레닌처럼... 그게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5 22:51
    No. 4

    와 정말 그렇겠네요 네 군사적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4.05 22:34
    No. 5

    어찌보면 비르타넨과 바실리는 강제전출 같네요. 솔직히 바실리는 가기 싫을테고... 아마 501중전차대대에 있다 스스로 전출 요청하거나 사고쳐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5 22:51
    No. 6

    아 정말 그럴거 같긴 하네요 그리고 현재 전차병들이 부족해서 전출된거 같기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4.05 22:35
    No. 7

    오토나 데니스 및 비르타넨등에게 주먹날리며 몸싸움하면서 쉬원하게 욕한 후 다시 영창갈것 같네요. 그리고 영창들에서 국방군에서 전출자 찾는 SS에게 발탁행...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5 22:51
    No. 8

    ㅋㅋㅋㅋ 이렇게 할 수도 있겠네요 와 그러면 영창 가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4.05 23:28
    No. 9

    전투 이후 그렇게 영창에 있다 부대 정비하던 하이에가 영창 들렸다 바실리 발견하고 발탁해도 재미있죠. 영화 신세계나 영화 X맨 퍼스트 클래스처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5 23:35
    No. 10

    와 이것도 괜찮겠네요 하이에 부대도 기계화되고 있으니 바실리가 에이스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4.04.07 02:14
    No. 11

    쿠데타 성공후 불신임에 부결을 던진 의원들이 밝혀지고 린치를 당할겁니다 시민들이 폭주하는 이상 나머지 의원들은 자기가 살고자 달라디에에게 전쟁을 하던지 아니면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던지 하라고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08:41
    No. 12

    아 정말 부결 던진 의원들 밝혀지면 난리가 나겠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4.04.07 02:15
    No. 13

    적어도 전쟁을 하면 내부숙청은 피해갈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08:42
    No. 14

    그렇긴 하네요 달라디에도 전쟁을 해야하는 상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4.04.07 02:18
    No. 15

    파르티잔들이 날뛴다면 전화선을 끊고 다리에 폭약을 설치하고 표지판을 망가뜨리고 온갖 빙해공작은 다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08:42
    No. 16

    네 파르티잔들이 치열하게 방해공작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4.04.07 02:20
    No. 17

    그리고 영국과 미국은 핀란드에게 곧 프랑스가 독일과 동맹국을 공격할테니 러시아 제국때의 핀란드 대공국 수준의 영토를 보장할테니 전쟁에서 이탈하라고 할겁니다 소련도 국가의 존망이 걸렸는데 그정도는 포기 하겠죠 루마니아에게도 베사라비아를 포기할테니 전쟁에서 이탈하라고 할거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08:42
    No. 18

    정말 핀란드와 루마니아에 전쟁 이탈하라고 하겠네요 네 소련도 타협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4.04.07 02:22
    No. 19

    프랑스가 독일을 치면 그리스와 터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는 불가리아를 총공격 할겁니다 해당 국가들은 발칸전쟁에서 불가리아로 인해 손해를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08:42
    No. 20

    아아악 역시 발칸이 복잡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4.04.07 12:53
    No. 21

    그래서 독일군의 진격이 소련군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급진당 등이 프랑수아 드라 노크와 손을 잡는 이유기도 하고요. 또 그렇기 전에 일본이 뇌절을 하면서 진주만, 인도 차이나, 홍콩 등을 공격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12:54
    No. 22

    네 이렇게 되면 급진당이 프랑수아 드 라 노크와 손을 잡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4.04.07 13:27
    No. 23

    프랑수아 드 라 로크는 민주주의자가 아니며 오히려 반독 파시스트에 가까운 인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18:19
    No. 24

    아하 드 라 로크가 반독 파시스트에 가깝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4.04.07 13:31
    No. 25

    그래도 여기서의 프랑수아 드라 로크는 반독이지만 무솔리니와 히틀러를 인정하면서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파시스트가 될걸요. 원역사도 무솔리니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18:19
    No. 26

    네 원역사하고는 많은 점이 달라졌고 파시즘도 변했으니 드 라 로크도 많이 달라졌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4.04.07 13:32
    No. 27

    정확히는 파시즘 입니다. 파시스트는 강경파 파시즘주의자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18:20
    No. 28

    원역사와 달리 히틀러도 무솔리니도 달라졌으니 그 영향을 받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4.04.07 17:19
    No. 29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면 대다수의 프랑스 사람들이 전쟁을 하자고 말하는 이 시점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전쟁 지지를 하겠죠 사람들이 전쟁 하자는데 홀로 반대하는건 모순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4.04.07 18:23
    No. 30

    하긴 그렇네요 프랑스 국민들이 전쟁을 원하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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