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2,696
추천수 :
21,444
글자수 :
5,647,234

작성
24.03.30 14:41
조회
60
추천
3
글자
13쪽

레닌의 위대한 뜻

DUMMY

이 시각, 파르티잔 대장 출신의 티무르(외전 지크프리트 굴라크 탈출기에 나온 티무르. 파르티잔 대장이었는데 굴라크에 수감되었다가 굴라크를 탈출하고 현재 파르티잔으로 활약 중이다. 굴라크에서 사귄 여자친구 나탈리도 티무르와 함께 파르티잔이 되었다.)는 동지들과 함께 독일군의 철로로 침투하는데 성공했다.


티무르는 독일군 철로에 폭약을 설치하고 동지들과 함께 인근 숲으로 달려간 다음, 포복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최대한 몸 낮춰!!'


잠시 뒤, 철도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했다.


쿠과광!!!


티무르와 동지들은 자신들이 만든 싸구려 수제 폭탄이 무사히 폭발한 것을 확인하고 씨익 웃었다.


"파시스트 놈들 맛 좀 봐라!!"


그 때, 독일군 모터사이클 부대가 티무르 일행이 있는 숲으로 진입해오기 시작했다. 모터사이클 부대는 기관총을 긁으며 인근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드륵 드르르륵 드르륵


티무르는 최대한 몸을 낮게 낮춘 다음 포복으로 동쪽으로 이동했다.


"서둘러!!"


그 때, 한 동지가 빨리 도망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총알에 맞았다.


"으억!!"


티무르는 다른 파르티잔과 함께 부상자를 부축한 다음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여 진지로 돌아왔다. 나탈리와 여자 파르티잔들이 먹을 수 있는 식용 풀과 과일들을 따온 상태였다. 간호사 출신의 파르티잔이 총을 맞은 부상자의 상처 부위를 보드카로 소독하고 치료해주었다. 지금 식량은 물론이고 소독약도 없었기에 의약품이라고는 붕대와 보드카가 전부였다.


파르티잔들은 전부 피로에 찌들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은 열의로 빛났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티무르는 다시 동지들과 함께 독일군의 전차 부대가 건널 것으로 예상되는 교량으로 간 다음, 톱으로 교량의 기둥을 썰기 시작했다. 대충 절반 정도 썬 다음, 티무르가 명령했다.


"됐어. 이 정도면 충분해!"


그렇게 임무를 마치고 티무르는 동지들과 파르티잔 진지로 돌아왔다. 아름답던 나탈리는 영양 부족으로 잇몸에 출혈이 생기고 피부가 부르텄지만 눈을 빛내며 티무르에게 말했다.


"내일은 나도 같이 임무에 나가고 싶어!"


다음 날, 티무르는 나탈리와 다른 동지들과 함께 독일군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관목림으로 간 다음, 침엽수 하단에 철사줄을 설치하고 진지로 돌아갔다. 한 파르티잔이 외쳤다.


"파시스트 오토바이 부대가 이 곳을 지나가다가 자빠져서 머리가 깨지겠군!"


그리고 티무르와 파르티잔 동지들의 활약은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독일군의 4호 전차가 교량을 건너다가 목재 교량이 무너져 결국 하천에 빠지고 말았다. 공병들이 서둘러 교량을 가설하기 시작했고, 보병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먼저 하천을 건넜다. 4호 전차 부대 중대장이 초조한 표정으로 공병 장교에게 물었다.


"교량 가설에 시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9시간 정도는 걸릴 것 같습니다!"


4호 전차 부대 중대장은 계속해서 시계를 바라보았다.


'한 시가 급한 상황인데!'


지금 독일군 포위망에서 가장 약한 보병사단들이 소련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었다. 이들을 돕기 위해서 4호 전차 부대가 신속하게 달려가서 소방수 역할을 해야 했다. 하지만 교량이 무너지는 바람에 4호 전차 부대의 이동이 지연되고 있는 것 이었다. 4호 전차 부대 중대장이 외쳤다.


"도하할 수 있는 다른 지점을 찾아라!!"


그리고 독일군이 모스크바를 포위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세계에 보도되었다. 프랑스의 대독 강경파 의원이 달라디에에게 외쳤다.


"그 자리에 앉아서 여태까지 한 일이 뭐요!! 당장 물러나시오!!"


급진당에 친달라디에파 의원들이 대독 강경파 의원에게 고함을 쳤다.


"이게 무슨 짓이오!!"


친달라디에파 의원들은 독일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모스크바를 포위한 것에 긴장했다.


'이렇게 되면 먼저 독일을 치지 않는 한 내각이 무너질 것 이다!!'


그리고 소련의 타스 통신, 프라우다지 등 여러 언론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사실대로 보도했다.


[인민들이 이룬 업적이 위기에 쳐해있다!]


[파시스트들이 모스크바를 위협하고 있다!]


[파시스트들을 격멸하라!]


그리고 나타샤 또한 언론을 통해 현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결국 모스크바가 포위된거야!!'


나타샤는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포위망에 빈 공간이 있을거야! 빨리 탈출해야 하는데!!'


그리고 이 순간, NKVD, 공산당원들, 콤소몰(전연방 레닌 공산주의 청년동맹)자원병들이 제일 먼저 모스크바를 탈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중기관총, 자동권총, 식량에 담배까지 챙기고는 트럭을 타고 빠져나갈 채비를 완료했다. 그 때, 공장 노동자들이 이 광경을 발견하고 몰려왔다.


"지금 어디가는거요?"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공장을 지키기 위하여 공장 근처에 참호를 파고 진지를 만들고 화염병을 만들기 위해 병을 모으는 등 독일군을 상대로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어린 아이들조차도 독일군 폭격기가 떨어트린 폭탄 파편에서 금속을 모으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한 노동자가 중얼거렸다.


"저 차는 어디서 구했대?"


"차량 전부 징발된거 아니었어?"


1940년 겨울부터 모스크바에서는 모든 차량이 징발되어서 버스 한 대도 보이지 않았던 것 이다. 노동자들은 증오스러운 표정으로 NKVD와 콤소몰 자원병들을 바라보았다. 콤소몰 자원병들은 NKVD보다도 훨씬 악질적이었고 자신들의 권력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었다.


한 콤소몰 자원병은 위협적으로 자신의 PPSh-40을 들고 차량에서 내려서 노동자들에게 외쳤다.


"우리는 스탈린 동지의 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모스크바를 떠날 것 이다! 그 동안 동지들은 모스크바를 지키고 있도록!"


하지만 노동자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 중 한 노동자가 말했다.


"파시스트와 싸울 무기를 보급해주십시오!"


"두 명이 소총 하나를 들고 싸워야 합니다! 기관총은 바라지도 않으니 소총이라도 한 자루씩 쓰게 해주시오!"


소총을 들고 있는 노동자가 외쳤다.


"탄약도 필요합니다!"


NKVD가 차에서 내리더니 하늘을 향해 자동권총을 발사했다.


타앙!!


"임무 수행을 방해하면 조국의 배반자로 간주하고 즉결 처분하겠다!!"


그 때, 정치장교 블라슈크가 걸어왔다.


"무슨 일입니까?"


블라슈크는 정치장교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었기에 노동자들은 블라슈크에게 길을 비켜주었다. NKVD가 블라슈크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이 조국의 임무 수행을 방해하고 있소!"


블라슈크는 이들이 들고 있는 자동 권총과 중기관총을 바라보았다. 차량에는 기관총 탄약과 수류탄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노동자들이 중기관총을 보며 생각했다.


'저 중기관총 한 자루만 있으면 공장 전체를 방어할 수 있을텐데!'


참고로 이 당시 중기관총은 독일군 보병들에게도 강력한 화력이었기에 기관총 한 정 노획은 상당히 큰 전공이었다. 중기관총 한 자루는 야포, 박격포 등과 연계하면 블럭 전체를 독일군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였다. 블라슈크가 말했다.


"이들은 무기가 필요합니다."


NKVD가 외쳤다.


"조만간 스탈린 동지께서 좋은 무기를 보내줄 것 이오!"


PPSh-40을 들고 있는 콤소몰 자원병이 씨익 웃으며 블라슈크에게 말했다.


"우리 당은 동부에서 계속 투쟁하여 레닌 동지의 뜻을 이어갈 것 이오! 그 동안 모스크바에서 수고하시오!"


'...'


블라슈크가 노동자들을 바라본 다음 NKVD에 이야기했다.


"지금 모스크바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이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오?"


NKVD가 말했다.


"그들의 죽음으로 레닌의 위대한 뜻이 이어질 것 이오!"


블라슈크는 이들의 면상에 주먹을 날리고 싶었다. 잠시 뒤, NKVD와 콤소몰 자원병들이 타고 있는 차량이 모스크바 외곽으로 떠났다. 노동자들은 증오와 혐오의 눈빛으로 떠나가는 차량을 바라보았다. 그 때, 한 노동자가 외쳤다.


"할 일이나 합시다!"


그렇게 노동자들은 공장으로 돌아갔다. 한창 공장을 요새화하는데, 한 노동자가 외쳤다.


"주요 기계 부품이 없어졌습니다!!"


노동자들은 황급히 공장 부품들을 확인했다. 공장이 돌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품들이 모조리 제거되어 있었다. NKVD가 공장 경비 및 일부 직원들에게 이 공장이 독일군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부품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던 것 이다. 노동자들이 분노를 터트렸고 그야말로 폭동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다. 잠시 뒤, 정치장교 안토노프가 와서 연설을 했다.


"노동자 동지들이여! 지금 주코프 동지와 가장 강력한 붉은 군대가 모스크바를 구하기 위해 오고 있습니다!"


안토노프는 예전 같았으면 절대로 모스크바에 파시스트들이 들어오는 일은 없을거라고 했을 것 이다. 하지만 안토노프는 지금 노동자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지금 조국은 큰 위기에 쳐해있습니다! 파시스트들이 모스크바에 진입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우리는 모스크바를 지킬 것 입니다!!"


노동자들이 안토노프의 연설을 듣고 속으로 생각했다.


'저 정치장교는 뚱뚱하고 무능력해보이지만 최소한 우리를 속이지는 않는다...'


노동자들은 다시 묵묵히 공장을 요새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순간, 소련군의 중전차 부대는 독일군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서 독일군 포위망에 육중한 펀치를 날리고 있었다. 덕분에 독일군 포위망에는 일부 틈이 생겼고, 소련군 병사들은 탈출하기 시작했다.


"탈출 가능한 병력은 지금 즉시 탈출하라!!"


소련군 차량과 전차, 장갑차 등은 독일군 보병사단 사이에 생긴 틈으로 황급히 탈출을 시도했다. 독일군 포병대는 이들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엄청난 포탄을 쏟아붓고 있었다.


쿠구궁!! 쿠과광!! 쿠궁!!


BT 전차에 불이 붙었고 전차병들이 몸을 구겨가며 불타오르는 전차에서 탈출한 다음 포복으로 앞으로 전진했다.


"빨리 가!!!"


쿠궁!! 쿠구궁!!


여기저기 박살난 야포와 대전차포, 차량들이 널려있었다. 지프 트럭에서 굴러 떨어진 탄약박스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소련 병사들은 탄약이고 총이고 모조리 내팽개치고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포격이 집중되자, 소련 병사들은 포복으로 동쪽으로 기어갔다. 절반 정도는 총기도 버리고 스팸 통조림 등 식량과 수통만 챙긴 상태였다.


그리고 나타샤가 있는 돌격 공병 부대는 이들이 무사히 탈출하도록 독일군을 향해 엄호 사격을 하고 있었다. 나타샤가 도랑 옆에 낮게 엎드린 다음, 양 손으로 PPSh-40을 들고 허공에 사격을 했다.


트드드드드등


나타샤는 화상을 입은 전차병들이 탈출하는 것을 목격했다. 나타샤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내가 먼저 탈출해야 하는데!!'


옥사나가 외쳤다.


"우리 부대도 탈출하겠죠?"


"엄호가 끝나면 다음은 우리 순서일거야!!"


돌격 공병 부대의 엄호 덕분에 일부 소련군 부대가 무사히 퇴각에 성공했다. 어느새 밤이 어두워졌고, 한 소련군 장교는 야광 나침반을 이용해서 병사들을 이끌고 계속 동쪽으로 달렸다.


그리고 나타샤가 있는 돌격 공병 부대는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여전히 포위망 속에 갇힌 상태였다. 분대장이 와서 내일 있을 작전을 설명했다.


"내일 603 대대 2중대가 탈출할 것 이다! 우리 중대는 이를 엄호할 것 이다!"


나타샤는 스탈린, 주코프, 10군 사령관, 중대장, 소대장, 분대장 등등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망할 놈의 스타프카!! 망할 놈의 스탈린!! 망할 놈의 주코프!! 다 죽어버려!!!'


분대장이 지도를 보여주며 앞으로 작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독일군 방어선 이 부분에 5km 정도 간격이 있다더군. 이곳으로 2중대가 탈출하고 그 다음으로 우리 부대가 퇴각할걸세."


하지만 나타샤는 내일도 탈출하지 못할 것 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독일군이 바보도 아니고 우리가 탈출할때 쯔음엔 분명히 방어선을 닫아버릴거야. 그러면 내일도 탈출 못 할거야!'


그리고 소련군 10군 사령부에서 현재 전황에 대한 보고가 올라왔다. 일부 병력이 탈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현재 독일군 기갑사단이 전선 곳곳을 다니면서 보병사단을 지원하고 있었다. 독일군은 빠른 속도로 진지를 구축하고 있었고, 소련군의 대규모 탈출은 불가능했다.


로코소프스키가 속으로 생각했다.


'조금만 철수 명령이 빨랐으면 지금쯤 최소 4~6만 명은 더 탈출했을 것 이다!'


한편, 중부집단군 사령부에서 한스 또한 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현재 일부 보병 연대들의 피해가 상당히 커서 병력을 인계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피해가 생각보다 크군...'


그리고 일본에서는 독일군이 모스크바를 포위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외전 싱가포르에서 이오지마 편에 등장한 조선인과 일본인) 또한 이 소식을 들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독자 여러분 휴재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2 24.05.30 14 0 -
공지 마고르님이 보내주신 팬아트입니다 +2 24.03.12 62 0 -
공지 독자 여러분 최근 외전에 대해 의견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121 23.02.04 271 0 -
공지 786회 기준 동부전선 판도 +2 22.09.26 516 0 -
공지 외전, 밀리터리 단편, 다른 시대 전투는 여기서 연재됩니다. 22.06.22 414 0 -
공지 조만간 휴재하면서 자료 연구하고 2차대전 파트 리메이크 들어갑니다! +80 21.11.11 404 0 -
공지 외전 혹은 차기작 아이디어 메모용 +8 21.10.31 337 0 -
공지 오토 소속한 1중대 1소대 구성 계속 추가 +7 21.10.05 590 0 -
공지 브레스트 조약은 원역사와 달리 이렇게 갈 것 같습니다! +69 21.10.04 439 0 -
공지 조만간 1부 끝나고 2부 자료 조사하면서 잠시 휴재할 것 같은데 +403 21.08.14 664 0 -
공지 2부 전개, 캐릭터 관련해서 자유롭게 의견 받습니다! +131 21.07.31 489 0 -
공지 한스 파이퍼 자식, 가계도 정리 +6 21.07.01 1,256 0 -
공지 1부 얼마 안 남았는데, 아쉬운 점, 부족한 점 댓글로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44 21.06.26 444 0 -
공지 성인판에서 성인분들은 여캐 일러스트 보실 수 있습니다! +2 21.06.18 1,369 0 -
공지 문피아에서 성인판 따로 연재합니다! +1 21.06.14 1,074 0 -
공지 앞으로 전개, 기타 사항 관련해서 의견 주고받기 공지입니다! +155 21.05.20 742 0 -
공지 주요 캐릭터 대략적인 능력치, 설정입니다 +7 21.05.19 3,185 0 -
1017 1호 전차 +13 24.05.10 82 2 14쪽
1016 안토네스쿠의 속셈 +14 24.05.09 56 2 13쪽
1015 급변하는 정치 상황 3 +6 24.05.08 55 2 13쪽
1014 로마 제국 +6 24.05.07 49 1 13쪽
1013 두체 +12 24.05.06 63 2 12쪽
1012 급변하는 정치 상황 2 +14 24.05.05 64 2 12쪽
1011 급변하는 정치 상황 +29 24.05.04 73 2 12쪽
1010 푸른 셔츠단 +8 24.04.19 93 2 12쪽
1009 람티거 +30 24.04.17 72 2 14쪽
1008 나폴레옹의 군대 +21 24.04.16 69 3 12쪽
1007 최정예 기갑수색대대 +24 24.04.13 79 4 13쪽
1006 발명품 대결 +41 24.04.12 70 2 14쪽
1005 죽음의 도시 +16 24.04.11 70 2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