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패군 19권
저 자 명 : 설봉
출 간 일 : 2010년 12월 30일
무협계를 경동시킨 작가, 설봉!
그가 다시금 전설을 만들어간다!!
수명판(受命板)에 놓고 간 목숨을 거둔 기록 이백사십칠 회!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에서 매번 살아 돌아오는 자, 계야부.
무총(武總)과 안선(眼線)의 세력 싸움에 끼어들다!
“죽일 생각이었으면 벌써 죽였다. 얌전히 가자.”
“얌전히. 그 말…… 나를 아는 놈들은 그런 말 안 써.”
무총은 그를 공격하지 않는다. 공격할 이유가 없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존재조차도 알지 못한다.
오직 한 군데, 안선만이 그를 안다.
필요하면 부르고, 필요치 않으면 버리는 철면피 집단이 다시 자신을 찾아왔다.
나, 계야부! 이제 어느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겠다!!
설봉 신무협 판타지 소설 『패군』제19권 - 함입곤(陷入困)
제127장 - 팔음협해(八音協諧)
악소화의 새로운 능력이 발견되었다.
전체를 보고 취약점과 강점을 한눈에 파악해 낸다. 의원이 환자를 진찰하듯이 그녀는 전체를 진찰한다.
약한 자와 강한 자가 한눈에 보인다.
그녀는 진형을 짤 수 있다.
물론 진법은 모른다. 진법이란 말은 들어봤을지 모르지만 눈으로 직접 본 적은 없다.
그녀는 기존 진법에 대해서는 완전히 문외한이다.
하나 그녀는 새로운 진형(陣形)을 짜낼 수 있다.
처음부터 이런 진형으로 나가자 하는 것이 아니라 싸우는 모습을 보면 문득 이길 수 있는 진형이 떠오른다.
진의 천재다.
그녀는 어떻게 이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일까?
창녕에서 태어나 창녕에서 자란 촌여자가 천하 석학들도 불가능하다는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는 것일까?
그녀는 의서(醫書)를 읽었다.
사람을 보고 병의 유무를 파악해 나갔다.
진찰을 할 수 없는 처지였기에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에만 온 정신을 쏟았다.
그녀가 무식한 것은 아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법(陣法)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모두 쌓았다.
태극(太極)이 무엇인지 책을 보고 배웠다.
음양(陰陽)이 어그러지면 어떠한 질병에 잘 걸리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도 안다.
천지인(天地人)도 안다.
하늘의 기운을 알지 못하면 감기 같은 면역 관계의 질병을 일으킨다. 땅의 기운을 알지 못하면 풍토병 같은 질병에 노출된다. 사람은 더욱 심하다. 인간이 인간에게서 얻는 질병은 무수히 많아서 나열할 수도 없다.
그녀는 동서남북(東西南겗)도 안다.
북방(北方)의 기운이 강성할 때와 쇠할 때를 알며, 그런 경우 다른 삼방의 기운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안다. 또 그런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하고 있다.
제127장 - 팔음협해(八音協諧)
제128장 - 이풍(耳風)
제129장 - 참천(參天)
제130장 - 앙수(昻首)
제131장 - 도살(屠殺)
제132장 - 복장(腹藏)
제133장 - 정신영재(精神永在)
001. Lv.73 流水行
10.12.28 13:53
훌륭한 출간속도시군요!!
잘 보고 있습니다!!!!
002. Lv.12 혼몽이라
10.12.28 14:25
엄청 빠르네
003. Lv.1 [탈퇴계정]
10.12.28 14:48
출간 축하드려요~
004. 플라워
10.12.29 05:41
우와..또 나왔다
005. Lv.8 짱유
10.12.29 10:55
요즘 김광수 작가님이랑 쌍벽을 이루시는 속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