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몽상가 5권
저 자 명 : 김대산
출 간 일 : 2010년 12월 18일
“살아남아라!”
구르릉!
옥방의 문은 닫히고,
그는 꿈속에서 생명을 건 싸움을 계속한다!
끝나지 않는 꿈속의 투쟁
꿈에서 깨면 언제나처럼 이어지는 현실
꿈속의 내가 나인가?
현실의 내가 나인가?
이윽고,
두 개의 삶이 점차 하나가 되고…….
그 끝에 기다리는 운명은?!
김대산의 여덟 번째 독특한 세상 <몽상가>!
전율로 감싼 꿈과 현실의 김대산류 이야기가 찾아온다!
김대산 퓨전 무협 소설 『몽상가』제5권 - 전이(轉移)
제47장 - 교차(交叉)
위려려는 매일 한 번 꼴로 정의대를 방문했다.
철민은 별로 달갑지가 않았다. 위려려의 절세 미모 또한 처음 볼 때만큼 눈부시지는 않았다. 하긴 그녀의 미모가 볼 때마다 사람을 눈부시게 만든다면, 수호천에는 얼마나 많은 시력 장애인이 생겨났을 것인가.
“공자의 성취는 어떤가요?”
어느 날인가 그녀가 문득 물어왔다.
‘성취? 무슨 성취?’
철민의 의문은 이어진 그녀의 질문에서 곧바로 해소되었다.
“혹시 이미 오벽에 진입한 것은 아니겠죠?”
그녀는 구벽외공을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에게 신물을 전해주는 것으로써 까마귀늙은이와의 악연을 깨끗이 정리하리라고 철민이 이미 마음을 정한바가 있었건만, 지금 그녀 쪽에서 그렇게 먼저 물어오니 생각이 또 조금쯤은 달라지는 것이었다.
누구에게나 무슨 이유로든 목숨은 가장 소중한 것이다. 철민이 신경을 안 쓴다고 했지만,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겠거니 넘기려 했지만, 그래도 거기에‘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견디지 못할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온몸이 산산조각나고 마는 처참한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오금 저리는 협박이 담겼고 보면, 어찌 찜찜함 정도야 없을 수가 있겠는가?
물론 그렇다고 철민이 갑자기 혹하여 그녀에게서 무슨 큰 덕을 보거나 신세를 지겠다는 것까지는 아니었다. 다만 그런 찜찜함을 억지로 안고 다닐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는 정도였다. 그녀가 굳이 풀어주겠다고 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철민의 심정이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막상 위려려의 질문에 대해서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건 또 아니었다. 그 스스로야 오벽이 아니라 이미 육벽까지를 이루었다고 정의를 내린 바가 있으나, 그것이야 까마귀늙은이가 정의했던 바와는 이미 한참이나 다른 길로 나가 버린‘만구 그의 생각’일 뿐이었으니 말이다.
제47장 - 교차(交叉)
제48장 - 소환(召喚)
제49장 - 제안(提案)
제50장 - 일령(一靈)
제51장 - 무백(武佰)
제52장 - 내막(內幕)
제53장 - 공갈포(恐喝砲)
제54장 - 헤드록
제55장 - 동행(同行)
제56장 - 도중(途中) Ⅰ
제57장 - 도중(途中) Ⅱ
제58장 - 사정(事情)
제59장 - 숨을 쉬어라!
001. Lv.31 윤신현
10.12.15 18:49
드디어 나왔군요.^^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1 [탈퇴계정]
10.12.16 00:00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87 울산진현
10.12.16 06:18
이번에는 무협편이 더 많은 것 같네요
004. Lv.57 [탈퇴계정]
10.12.16 21:55
이거 정말 보고싶은데...전자책 같은거로도 출판되면 좋겠네요 ㅠ,,ㅠ
005. Lv.46 만홍
10.12.16 23:51
오.... 텀이 길었지만 매우 기다리던 책이라 얼른 보고싶군요. 출간 축하드립니다.
006. Lv.19 답답해서요
10.12.21 12:25
하아.. 너무오래걸리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