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대사부 14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0년 12월 7일
천하제일 사고뭉치며
천하제일 기세를 지닌
천하제일 사파 후계자가
천하제일 문파를 계승하여
천하제일 성녀와 사랑하고
천하제일 거대 음모와 맞선다.
大邪夫
“누구든지 덤벼봐.
내가 바로 기개세야.
천하제일 기개세 말이야.”
임영기 신무협 판타지 소설 『대사부』제14권 - 대공격(大攻擊)
제148장 - 하늘 위의 하늘[天上天]
자정.
자금성 태화전(太和殿).
용상에 깊숙이 파묻히듯이 앉아 있는 이반은 몹시 굳은 얼굴이다.
어제 있었던 패가수의 배신과 다섯째 부인 다나의 행동이 하루가 지났는데도 종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그를 괴롭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더욱 어이없는 일은, 만약 그가 모르고 있었다면 패가수와 다나 단둘이 아무도 모르는 깊은 곳에 은거하여 오순도순 살았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이반은 그것도 모른 채 다나가 천검신문 태문주에게 잡혀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하여 계속 걱정하고 있었을 것이 아닌가.
그런 점에서 보면 남궁산의 역할이 컸다. 그가 아니었으면 이반은 가만히 앉아 있다가 뒤통수를 맞을 뻔했다. 충격이란 모르고 당하는 것이 더 큰 법이다.
얼마 전에 이반은 남궁산을 은밀하게 불러서 패가수를 감시하라고 시킨 적이 있었다.
패가수와 친형제 이상으로 친밀한 남궁산이 이반의 말을 들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큰 공을 세운 것이다.
남궁산은 패가수가 은거를 한다고 결정하니까 그를 배신한 것이 분명하다.
이반의 눈이 정확했다. 그는 남궁산이 표리부동한 놈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그를 찔러봤던 것이다.
어쨌든 다행한 일이다. 다나가 오부인이지만 이반은 그녀를 첫 번째 부인 이상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제148장 - 하늘 위의 하늘[天上天]
제149장 - 이반의 몰락
제150장 - 울전대는 무적이었다
제151장 - 더 깊은 수렁으로
제152장 - 사경에 처하다
제153장 - 절망, 그 깊은 밑바닥
제154장 - 난도질을 당하다
제155장 - 성루에 효시(梟示)되다
제156장 - 철뇌옥(鐵牢獄)
제157장 - 자아상실(自我喪失)
제158장 - 신(神)은 없다
001. Lv.88 룬Roon
10.12.03 20:32
소제목이 뭔가 암울하네요 ㄷ
002. Lv.1 전투개미s
10.12.03 20:57
풍림화산 5권은 언제쯤 나오는지...
003. Lv.45 Yorda
10.12.04 15:53
이 작가분은 히로인을 한 두세명으로 한정짓고 그 틀에서 글을 쓰면 훨씬 잘 될 것 같습니다.
일척도건곤인 중반까지는 명작될듯하다가 마지막에 무너졌죠. 난 그때 히로인 원톱체제인줄 알고 엄청 좋아했었는데 마지막에;;;;;
004. Lv.45 Yorda
10.12.04 15:54
그나저나 대사부 다섯권 이상 나올동안 풍림화산 한권도 안나오는건 무슨경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