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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성 님의 서재입니다.

용사와 마왕, 마녀와 성기사, 그리고...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우이성
작품등록일 :
2021.05.01 20:19
최근연재일 :
2024.04.21 22:13
연재수 :
180 회
조회수 :
2,667
추천수 :
1
글자수 :
1,412,126

작성
21.05.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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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계승.

DUMMY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들어가보겠습니다"


검은 정장과 마스크 그리고 선글라스를 벗은 경호원의 모습이 보였다.


그 눈은 이미 붉게 물들었고 눈물은 그칠줄 몰랐다.



"형.."


우리 집이었던 곳을 떠난지 벌써 6년정도 지났다.


나중이 되어서야 어린내가 일을 구할수 있는데에 형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혼자 다 할수있다고 믿었고, 얼마전까지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다.



진실은 너무나 잔혹했다.


나의 영웅. 나의 히어로. 내이야기의 주인공.


나의 형은 특별한 힘을 가지고있다.


그힘이 없었다면 많은것들이 지금과 같지 않았을거다.



가상으로만 상상했던 몬스터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현실은 게임이 아니었다.


피가 흐르고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


상상할수없는 재앙이었다.



내 형이 그당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적들을 봉인했다고 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게 던전이었고, 얼마든지 한계에 도달하면 몬스터들이 터져나올수있었다.


나중에 조직에 들어오고나서 안 사실이었다.



적어도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숨길수있었고, 전세계는 그 던전을 막고자 많은 방법들을 고안해내기에 이른다.


나같은 통합정부 산하의 전투원들이 양성되기 시작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형의 경호를 맡을수있는 위치에 올랐다.



홀로 재앙을 막은 형은 항상 괴로워한다.


온몸의 격통을 참으면서 내색하지않는다.


적어도 내가 있을때는 웃어보였다.



나는 몰랐다.


경호를 맡고 나서야 그런 모습들을 알수있었다.


그렇지만.. 단한번도 도와달라는 말은 하질않더라.


얼마나 고집쟁이인지...



갑작스럽게 쓰러졌을때 몸상태를 직접확인할기회가 있었다.


서류상으로만 알게되었던 실체의 진실이 이렇게도 심각한지 상상조차 하지못했다.



나에게 신기한걸 보여준다던 형.


어릴적의 나는 그것이 얼마나 특별하고 위험한지 몰랐다.


그저 신기했고 대단했고 존경했을뿐이다.


아파서 쓰러지고 격하게 화를 낼때. 나는 억울했다.



나를 미워하는줄알았다.


내가 싫어진줄 알았다.


오늘이라도 알아서 다행인걸까.


조금이라도 일찍 알았더라면 달라졌을까..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알수없었다.


지금은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를 없애고 곁에 있을뿐.



지금이라도 말해볼까?


솔직하게 내정체를 밝힐까?


오늘이 넘어가면 기회는 더이상 없을지도 모른다.


나는 급하게 형이 있을 그곳으로 뛰어갔다.


항상 해가저물때까지 뛰어놓았던 비밀장소.



숨을 헐덕이며 근처에 도착하자 정자에 앉아 생각에 잠긴 형의 모습이 보였다.


한동안 산책을 하고있는 형을 멀리서 지켜보고있었다.


우웅..


핸드폰에 진동이 울렸다.


ㅣ수고했다.ㅣ


상관의 답변이었다.


ㅣ넵.ㅣ


답장을 보내고 고개를 돌리자 땅이 울리기 시작했다.


잠시 한눈을 판사이 갑작스러운 진동과 함께 형의 모습이 사라졌다.



나는 다급하게 무전기를 들어 연락을 취했다.


"여기는.. 알파. 원인불명의 지진과함께 감시자 행방불명"


연락을 마치고 곧장 뛰어나갔다.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또다시 이런 감정속에서 후회하고 싶지않다.


그 일념으로 달려갔다.





그사이. 전혀 익숙하지 않은 광경에 감탄하고있던 주성이는 고민에 빠졌다.


여전히 신비로운 기운을 풍기는 이곳에 나는 아무것도 모른체 서있었다..


그런데.. 이를 어떡한다,,


눈앞에 있는 푸른머리 여자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첫째안, 당당하게 나는 돌아갈것이라고말한다.

만약 그렇게하면, 나에게 계속 매달리면서 절대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지않을것이으므로 기각..


둘째안, 사정을 설명하며 돌아가야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하면 그녀의 동정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키스를 하려던 전적을 봐서는 멀쩡히 돌아가는것이 힘들것같으므로... 기각,,


'음... 어떡하면좋지?'



셋째안, 그녀를 죽인다.. .? ??

만약 나를 부른곳이 그녀라면 그녀를 죽이면 모종의 마법이 풀려서 돌아갈수도 있을것이다.


'아니아니... 애초에 불가능하잖아.. 마왕의 부하라는 놈이라고? 그리고, 확신도 없잖아..'


"몸은 괜찮으세요?" 걱정하면서 안색이 어두워진 내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물어보았다.


결국.. 그방법 밖에없는건가...


"나는 내가 있던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면되지?"

협상을 하면될것이다. 그것을 위해 불렀을테니까..

아마..


그런데... 뜻밖의 대답을 들었다.


"네? 바라는거요?? 저는 그냥 오랜만에 마왕님을 뵙고싶었을뿐인데요???"


갑자기 순수한 눈빛에 눈이 멀것같았다...

내가 셋째안을 생각한것이 정말로 미안해질정도로,


"정말로?"


"네!~ 그런데 굳이 말하자면.. 마왕님과 겨..ㄹ..으읍,"

"그래, 굳이 말안해도되,"

그녀는 억울하다는듯이 소리를 냈지만 입을 손으로 막아 흐름을 끊어버리고 이어서 물어보려했지만..


울것같은 모습에 방금전 있었던 사고를 떠올리고는 고개를 돌렸다.


여전히 어두운동굴임에도 푸르게 빛나는 천장과 호수를 보면서 의구심이들었다.


"여기는어디야?, 너는 왜 나를 마왕님이라 부른거지??,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원래대로 돌아갈수 있는거겠지???"


그녀는 '한번에 질문이 너무 많아요...'라고 말하더니, 나의 진지한모습을 보고는 한번 헛기침을 하고는 정중하게 대답하기시작했다.


"이곳은.. 저, 그리고 저희 일리시아일족, 전에는 이리스 일족이라 불렸던 일족은 마왕님께 은혜를 입게되어 그은혜에 보답하려 진상한 이리스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정원입니다."


"마왕님의 기운과 매우흡사하였기때문에 오해였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기억을 잃으신것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방법에 관해서는 저희 일족의 혼신의 역작인 이 시공간의 돌을 쥐고 원하는곳을 마음으로 생각하면 그곳에 갈수 있고, 마력이 남아있는 한 계속해서 사용할수있는 영구제입니다."


"마력이 부족하면 어떻게되는거지?"


"그럴경우 완전히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하게됩니다."


"그렇군.. 도움이 됬어, 고마워~"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않았다.

인사를 하고 첫걸음을 때는 순간이었다.


또다시 머리가 울리면서 새하얗게된 시야에서 균형을 잃고 꼴사납게 넘어졌다..


태어나서 한번도 본적없는 하얗고 하얀공간안은 낯설면서도 매우 익숙하고 편안한느낌이들었다. 이 안에서 방금전까진 알지도못했던 세나의 모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마왕님~~"


자그마한 소녀가 해맑게 웃으며 달려온다.


나는 이 아이를 가볍게 안아올리며 같이 웃어준다.


"말씀드린것처럼 만들어봤어요~"


"그래 잘했다."


"헤헤헤~"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머리를 맡기며 내 품에 안겨드는 작은 여자아이.


"이제 한발짝만 남았구나. 이걸로 최악은 면할수있겠어."


"세나야. 잘 들어라."


"나중에 내가 멀리 떠나더라도 잊어버리지말고 항상 지니고있거라."


"나중에 찾으러 가겠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세나는 그저 할수있는 최선의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네~"



그리고 시간과 장소는 급속도로 바뀌어갔다.


어둡고 불길이 멈추지 않는 이곳.


나와 내 머릿속에서 사투를 벌였던 적들의 시체가 난무했다.


황금빛의 빛무리가 거대한 성을 두쪽으로 갈라버렸다.


그 공격의 중심에는 내가 있었다.



미처피하지 못했.. 뭐지? 일부러?? 몸을 맡긴건가???


왼쪽가슴에 거대한 구멍이 뚤렸다.


모든기운이 빠져나가는것을 느꼈다.


"마왕님!!"


"마왕님!!!"


절규하는 어린소녀의 목소리.


"울지 말아라. 그리고 받아라. 새로운 희망이다."

내가 손에 쥐었던 시공간의 돌이 그녀에게 넘겨졌다.


"세나. 부탁한다."

눈을 감고 자연에 몸을 맡겼다.


"안돼~!!!!"


그럼에도 세나의 목소리는 전신을 깊게 울렸다.



그리고...


[이젠 알겠어?]


갑자기 끊긴 의식이 돌아왔을때 눕혀져있던 내얼굴에 이슬이 뚜둑하고 떨어졌다.


이슬..? 아니... 눈물이었다.


억장이 무너진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지금 조금은 알게된것같다..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진 기분이었다.


온몸에 솜털이 곤두섰다.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보게된 나로서는 황당할뿐이었다.


나에게 모든 미련을 짊어지게 만든 빌어먹을 녀석은 남겼다.


저아이에게 자신의 희망을 그리고 나는 그 희망을 받았다.


계승한거다.


그의 힘과 기억.


미련과 희망.


그리고 저 아이의 미래까지 나에게 맡긴거였다.



모든것을 잃어버렸을 저 푸른머리카락의 여자아이는 환하게 웃고있었다.


자신의 아픔을 넘어선 그런 웃음이었다.


저얼굴을 보면 누구나 그렇게 느낄것이다.


그래서 물어볼수밖에 없었다.


또한번 짊어지기위해서


책임을 다해야하기에 침을삼켰고. 입을 열었다.


"이 돌을 나에게 맡긴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


내 말에 눈동자가 흔들리는 세나.


"어째서?"


그리고. 들리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직한목소리..


"설마. 기억이 나신건가요?"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에요..."


이말에 방금전봤던영상들중에서 울고있는 세나의 모습과 방금전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던 한남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희망을 맡겼고. 희망을 건네 받았던.


어떻게든 그것을 이루기위해.


자신을 내던졌던 이유는 이것 때문이었나..



나에게 힘을 넘긴 그녀석의 기억에 여운을 느끼고있었다.


멍하니있는 내모습을 보면서 미소짓고있는 세나의 모습에 의식이 정지할뻔했다.



그동안 했을 고생이 그려져서


이제는 홀로 희망을 간직하고있는 세나가 안쓰러워서.


그의 미련을 전달하고자 입을 열었다.



"고맙다.."



"네~ 별말씀을요,"


꿈에서 그남자가 말했을법한 말을 골라말했더니 예상대로의 반응이었다.



'아.. 그렇구나 꿈같지만... 꿈이 아니구나....'

어느정도 이해가된것같다.



몸을 일으키고 바닥에 굴러져있는 시공의 돌을 손에 쥐고 한숨을 길게 뱉었다.



후우~



"나는 이제 돌아가려고 하지만, 그냥 보내주는 것에 보답을 하고싶어, 너희가 나를 부른것은 어떠한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지? 내가 할수 있는 선에서라면 너희를 도와 줄께"


"정말인가요?!~ 마왕님!!"


"나는 마왕님이 아니라고, 인간이다." 이말과 함께 그녀에게 꿀밤을 먹여주었다


"아후..." 이마를 문지르고 있던 그녀가 고개를 숙이며, 울것같은 얼굴로 물어본다..


"아.. 그러셨죠... 혹시, 이름을 물어도 되겠습니까?"



"어.. 오주성이야"



"네! 오주성님이시군요.. 제 이름은 일레시아 세이아 디에나.. 줄여서, 세나라고 불러주세요!"



"그래 세나~ 앞으로 잘부탁할께,"

내가 그녀에게 받은 돌을 가동하려고 하자..


"자.. 잠시만요!!"


"왜?"

"부탁드릴께있어서요"




"부탁?"

"네, 실은 저희 일족은 마왕님의 부제로 전부터 저희를 미워하던 다른 일족들에게 습격을 받아 도망친상태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지내는 것을 허락해주시겠습니까?"


세나는 나에게 매우공손한모습으로 마치 마왕에게 부탁할때 했을것같은 동작으로 나에게 부탁했다.




그렇게 할 필요없다고 말했는데..


"그래.. 어차피 나는 이곳을 쓸일도 별로없을것같고말이지.."


'애초에 저게 내꺼인지도 모르겠으니 말이다..'


"저.. 정말인가요!! 아싸!! 앗,, 죄..죄송합니다!!!"


"괜찮다니까 그러네.. 나는 마왕이아니라 오주성이란 이름을 가진 인간이라고? 그러니 그렇게 떨 필요도 없어"


아까부터 몸을 주춤하면서 떨고있던 세나의 모습이 불편하게 느껴진것이기도했다.




"아..네,,"


"그럼.. 부탁할건 더 없어?"


"네!! 다시한번 정말감사합니다~"


"정말로?"


"넵!"


"됐어.. 나는 이만 갈께 다음에 볼수 있으면 또 보자~"




"네!"


나는 그후 시공간의 돌을 가지고 가고싶은곳을 생각했다


어둡고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서 편안한 내집.


나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위해 돌아가야했다.



돌을 손에 쥐고 생각하자 돌에서 빛이 새어나왔다.


내온몸에 푸른빛이 감싸더니..


어두운 내 방으로 다시 도착했다.



불을 켜고. 옷을 갈아입었다.


ㅣ오늘은 늦게 들어갈거같아ㅣ

부제중 전화와 함께 도착한 문자를 보고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 몸을 씻고 나왔다.


저녁을 가볍게 차려먹고 설거지를 했다.


널어놓았던 빨래를 개켜놓고 정리를 끝내고 시계를 봤다.


이미 다음날이 되어버린 시간이었다.



내일.. 일찍일어날수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그리고 걱정이 하나더 늘어났다.


무리하면서까지 무언가를 이루려는 세나가 눈에 밟혔다.



처음에는 그저 내 머릿속이 만들어낸 거짓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도 모르는 능력을 사용하게됬고 그래서 그원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또다른 세계였다.


내가 알던 상식과는 전혀다른 또 하나의 세계였다


나는 그곳에서 실제로 왕이었던 존재의 힘을 얻었던거였다.



내가 계승한 기억에 따르면.. 아마도 세나는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처해있을텐데... 아무런 도움도 청하지 않았다.


죽음조차도 무릅쓰겠다는 각오를 보았다.


그런데 나는 그냥 도망치듯이 내 일이 아니라는듯이 빠져나왔다.



실제로도 내일이 아니라고 할수있다.


다만. 미련 많은 왕의 힘을 계승했고, 세나에게 희망을 받아버렸다.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었다.


내가 해결해야되는 일이 되었다.



왕이 될 생각은 없다.


힘을 함부로 휘두르고 싶지도 않다.



그렇지만, 세나가 더이상 괴롭지않았으면 하는건.


그 녀석도. 나도 같은 마음이었을 뿐이다.


그 희망이 계속 이어질수있도록 만들고싶다는 마음이 내 가슴에 자라나기시작했다.


작가의말

주말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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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는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것 처럼... 24.04.08 5 0 16쪽
177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던 이유. 24.04.01 5 0 17쪽
176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 24.03.24 5 0 16쪽
175 이미 지나가 버린 이야기지만. 24.03.17 5 0 16쪽
174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4.03.11 4 0 16쪽
173 그래도 꽃은 피어날 준비를 했다. 24.03.03 5 0 16쪽
172 감정이 넘치는 순간. 24.02.26 6 0 16쪽
171 긴급경보. 24.02.18 5 0 16쪽
170 갈망. 24.02.13 4 0 17쪽
169 전달. 24.02.05 4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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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루어질수없는 꿈이니까. 벗어날수없는 꿈이니까. 24.01.15 4 0 16쪽
165 꾸준히 성실하게 멈추지 않는것 만으로도... 24.01.08 5 0 16쪽
164 수면 밑의 징조. 24.01.02 6 0 17쪽
163 처음 피어난 꽃의 이름은 알수없다. 23.12.25 4 0 16쪽
162 상황이 바꾸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것은.. 23.12.20 4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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