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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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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874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10.20 18:02
조회
103
추천
2
글자
15쪽

153화

DUMMY

***



황금색 장신구를 주렁주렁 달고 나타난 남성의 모습.

또 하나의 신격을 가진 존재가 모습을 보이며 목소리가 들려왔다.


“꼴이 말이 아니군. 혈마.”

“쿨럭~ 제길~! 저놈이 천마다. 세트.”

“뭐? 흠... 데미갓이려나? 인간치곤 대단한데?”


새롭게 나타는 남성은 혈마의 아는 사이로 보였다.

그리고 세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세트라는 남성... 설마 그 이집트 신의 이름...?

게다가 신과 손잡은 혈마라... 이거 골치 아프게 됐는걸..

신격의 존재 세트는 천마를 흥미로운 듯 바라보고 있었다.


[또 다른 신격의 에너지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마스터.]

“리피드 액션!”


잠시 소강상태가 되어 서로 대치 중인 상황.

우리는 다시 정비를 하면서 경계했다.

저자의 등장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그때 들려온 여성의 분노가 섞인 목소리.


“세트~! 절대 당신을 용서치 않겠어요!”

“크크크 이시스 누이~! 영악하구나~ 언제 인간들을 꿰어낸 거냐! 인간들이 날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 하하하~!”


우르르릉~!

세트의 웃음소리에 피라미드가 울리고 있었다.

그 순간 천마가 이동해 우리의 앞에 섰다.

검을 빠르게 휘두르자 에너지 막이 생성되었다.


둥둥둥~!

에너지 막이 울리며 세트의 힘을 막아내고 있었다.

그 모습에 세트는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천마를 바라봤다.


“천마라지? 나와 같이 가는 것은 어떤가?”


세트는 천마를 바라보면 손을 뻗었다.

그 모습에 우리는 모두 천마를 바라봤다.

천마는 혈마를 바라보며 인상을 쓰기 시작했다.


“난 천마다~! 어디서 개수작 질이냐!”


쿠르르릉

천마는 세트의 힘을 날려버리며, 전신에 힘을 끌어올렸다.

세트도 천마의 힘에 놀랐는지 눈을 번쩍이며 비열하게 웃어 보였다.


“크하하하하~ 이계에서 온 자라 아주 재미있겠어~ 음...!”


말을 하던 세트는 순간 고개를 빠르게 돌렸다.

피라미드 밖 사막의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세트.

인상을 찡그리는 세트는 이시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누이~! 아주 운이 좋아~ 크크크.”


웃고 있는 세트의 뒤로 혈마가 움직였다.

어느새 몸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는지 포션을 마시고 있었다.

세트와 혈마는 우리를 경계하미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혈마도 세트를 따라 움직이며, 천마를 바라봤다.

인상을 찡그리는 혈마는 천마를 끝까지 노려봤다.

그렇게 두 남성의 모습이 빠르게 흐려지기 시작했다.

츠즈즈즈즈~ 스르르르~


혈마와 세트는 모래처럼 사라졌다.

순간 피라미드 내부는 조용해졌다.

이 고요함 속에 아키라가 말했다.


[에너지 파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스터.]

“모두 사라졌다. 한솔.”


아키라와 천마가 세트와 혈마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신격을 가진 존재의 등장에 나도 모르게 긴장을 했는지 손에 땀이 흘렀다.


“후우~ 신이라니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내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도저히 정리조차 되지 않고 있었다.

혈마가 세트와 손을 잡고 있다고? 언제부터? 어떻게?

천마와 같은 시대 있던 혈마는 이계인이다.

그리고 왜 둘은 돌아간 걸까?

이런 수많은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다행히 전투는 종료되었다.

둘이서 우리에게 덤볐으면 꽤나 힘든 상황이 될 뻔했다.

그리고 우리는 쓰러져 있는 ‘이시스(Isis)’를 바라봤다.

아마도 그녀가 이번 사태에 대해 알고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잠시 멍하니 이시스를 바라보다 아키라에게 다시 시선을 돌렸다.


“아키라. 회수가 우선이다.”

[네. 마스터.]


이시스를 뒤로하고 아키라와 난 하늘을 날아올랐다.

그리고 인피니티 퓨전인 허공의 금속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그때 이시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파괴자의 파편의 힘은 위험해요. 으윽!”


힘들게 일어난 그녀. 이시스.

나와 아키라를 바라보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그녀의 허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때 옆으로 천마가 다가가 아무 말 없이 포션을 내밀었다.


[진행하겠습니다. 마스터.]


아키라의 목소리에 다시 고개를 돌렸다.

아키라는 인피니티 퓨전의 금속 앞에서 서서 눈빛을 반짝였다.


“그래~ 진행해. 모두 회수하는 동안 경계한다.”


내 말에 니아와 무무가 입구와 하늘에 구멍 난 곳 근처로 향했다.

그리고 천마는 이시스의 옆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듯 손을 펼쳐 보였다.

그 순간 아키라의 전신이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



주와앙~ 츠즈즈즈즈

아키라의 가슴 중앙에 인피니티 프리즘이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허공에 손을 뻗어 금속을 잡는 아키라.

손에서 금속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움직임을 보였다.

철컥~ 철컥~ 척척척~!


금속은 작은 형태로 변하면서 마름모의 금속으로 압축되기 시작한다.

동시에 아키라의 가슴에 ‘인피니티 프리즘’이 회전을 하고 있었다.

그때 프리즘 한쪽에 박혀있는 ‘인피니티 디멘션’이 빛나기 시작한다.

마치 ‘인피니티 퓨전’의 힘을 반기듯이 ‘인피니티 디멘션’이 공명하며 빛이 커졌다.

그리고 ‘결합의 힘’이 희미하게 들어간 자리에 허공의 금속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부오오오오~


촤리링~ 촤리링~

인피니티 프리즘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인피니티 퓨전(Infinity Fusion)’.

아키라의 몸에 ‘인피니티 퓨전(Infinity Fusion)’의 결합으로 에너지가 커지고 있었다.

인피니티 프리즘의 삼각형의 한쪽 모서리에 자리 잡고 있는 금속.

그곳에 ‘인피니티 퓨전(Infinity Fusion)’의 힘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작은 원형의 붉은 보석 형태로 들어가자, 아키라의 몸에서 빛이 나와 회전하고 있었다.

작은 알갱이의 붉은 힘은 아키라의 입과 코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츠르르르르~


번뜩~ 화아악~!

아키라가 눈을 떴을 때 머리카락이 날리기 시작했다.

아키라는 마치 하늘에서 현신하는 여신의 모습과 같았다.

그리고 강력한 힘이 아키라의 몸에서 느껴졌다.


[마스터. 인피니티 퓨전(Infinity Fusion)의 힘을 완벽하게 회수했습니다.]

“아키라. 수고했어.”


웃어 보이는 아키라와 눈을 마주치며 나도 웃어 보였다.

그리고 지상으로 내려오자 모두들 다가왔다.


“니아앙~”

“무무무”

“아키라. 그대는...”


니아는 아키라의 몸 주변에 날아다니며 빛무리를 신기한 듯 바라봤다.

무무도 다가와 크게 웃으며 이빨을 보였다.

천마는 아키라의 모습에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천마~ 입 좀 그만 벌리지~ 흥~]

“아~ 그.. 그대가.. 크흠.. 미안하오~”


정말 오랜만에 ‘인피니티 프리즘’의 두 번째 힘인 ‘인피니티 퓨전’을 얻게 되었다.

드워프 장로에게 첫 번째로 ‘인피니티 디멘션’을 얻고 얼마 만에 찾은 거지?

‘디스트로이어 스타’를 흡수해 ‘인피니티 퓨전’의 ‘결합의 힘’을 일부 얻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완벽한 ‘인피니티 디멘션’을 찾아 확실하게 회수했다.

아키라가 얼마나 변화할지 너무 기대되는데~

아키라가 업그레이드된다는 것은 내가 한층 더 강해진다는 것과 같으니까.

그런 생각을 할 때쯤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시스 그녀였다.


“다... 당신들의 도대체 누구죠? 어떻게 그 파편을...?”


당황한 표정의 이시스는 아키라와 날 멍하니 바라봤다.

그때 피라미드 내부가 진동이 울리며 모래와 돌 파편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쿠구구구구... 쿠르릉~


“음.. 이거 서로 대화가 필요하겠는데요. 일단 나가죠.”


우리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이 필요했다.

혈마와 세트와 이시스 그리고 오시리스까지 모두 이집트의 신들이었다.

우리는 흔들리는 피라미드의 밖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나오자 피라미드가 힘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



해가 지고 노을이 시작되고 있었다.

유저들은 아프리카의 한마을에 자리 잡았다.

마을의 휴식공간은 유저들을 모두 담지 못했다.

그리고 그 행렬은 필드까지 이어졌다.

필드에도 유저들이 캠핑 키드를 이용해 자리 잡고 있었다.


오시리스. 아니 어보미네이션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

우리는 한곳에 모여 캠핑 키트를 치고는 둥글게 뭉쳤다.

문성이가 자리 잡은 곳에 우리도 저녁이 다 돼서야 도착한 것이다.

문성이와 지윤이는 불을 피우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캠핑을 하는 듯 우리는 자리를 잡고 가운데 불을 피워놨다.

그리고 이시스도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형. 이분은 누구?”

“누구세요. 삼촌?”


문성이와 지윤이는 이시스를 바라보고는 궁금함을 참지 못했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는 이시스는 입을 열었다.

우리는 이시스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주목하기 시작했다.


“신계에서 지내던 어느 날 밤이었어요.”


신계에서 벌어진 일을 시작으로 세트가 접근한 이야기 시작되었다.

에로스의 팔찌로 인해 세트에게 ‘현혹’을 당한 일도 말이다.

그리고 오시리스를 부활 시키기 위해 이시스는 인간계로 내려왔다.

신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알려진 파괴자의 파편이 숨겨진 장소.

그곳에 도착해 오시리스의 부활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시스는 자신의 생명력인 신력을 담아 부활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트의 등장으로 일이 틀어져 버렸다.

세트는 힘을 탐했고, 오시리스의 힘까지 원했다.

세트는 기회를 노려 ‘파괴자의 파편’ 즉 ‘인피니티 퓨전’의 힘을 폭주시켰다.


그때 오시리스는 세트에게 힘을 빼앗기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자신의 신력을 포기하면서 오시리스는 어보미네이션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현혹의 팔찌가 오시리스의 몸에 있던 채로 변화되면서 세트가 조종이 가능해졌다.

또 다른 한쪽의 현혹의 팔찌가 세트에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변질되던 오시리스는 마지막 힘으로 이시스를 ‘현혹’의 힘에서 벗어나게 했고, 이시스는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야기가 계속되면서 이시스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런 이시스를 지윤이가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울던 이시스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문성은 뭔가 궁금한 것이 많은 듯 이시스에게 말했다.


“이시스님. 그렇다면 그 ‘현혹의 팔찌’를 파괴한다면 다시 예전의 오시리스로 돌아오는 건가요?”

“아마 오시리스는 신력을 포기했기에 예전의 오시리스로는 돌아오지 못할 거예요. 다만 세트의 손아귀에서는 빠져나올 수 있겠죠.”


이시스는 슬픈 눈으로 문성을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열었다.


“에로스의 팔찌가 사라진다면 이성을 찾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역시 우리는 그 팔찌를 노려야겠군요.”

“하지만 이성이 없다면 폭주를 할 수도 있어요. 그것이 가장 큰 문제죠.”


이시스는 오시리스를 어떻게든 다시 되돌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형! 시체들과 미라들은 화염에 상당히 약했어.”

“맞다. 이번 전투는 어떻게 된거야?”

“일단 전투는 신성력을 가진 유저들이 많아서 비등하게 진행되다가 밀렸어. 역시 언데드들의 힘은 강하더라고. 그리고 어보미네이션도 상당히 강력했어.”

“역시 언데드들의 약점은 화염과 신성인가?”

“유저들도 그걸 알고 화염 스킬로 대응을 했던 것 같아.”


문성이도 유저들과 같이 전투를 벌이면서 상당한 정보를 얻은 것 같다.

이시스는 우리의 대화에 눈빛을 빛내며 말했다.


“이 일은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에요. 제 목숨을 걸고 서라도 막아내겠어요.”


이시스는 뭔가 다짐한 눈빛이었다.

문성이도 궁금하게 있었는지 이시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혹시 신들의 현신으로 오시리스를 같이 막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천계의 신들이 직접 개입을 하게 되면 마계에서도 침공할 구실을 만들어 주게 되죠.”


역시 마계의 움직임은 천계에서도 주의 깊게 보는 일이었다.

이시스는 물을 한 모금 마시며 말했다.


“하지만 그 구실이 조금씩 깨지고 있어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죠. 세트로 인해 말이죠. 마계에서 만 이루어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설마... 그것이 천계에서도...!?”

“신계는 물론 인간계에서도 힘이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너무도 놀라운 사실이었다.

이번 일이 마족만이 아닌 천족도 인간도 포함되어 있었다니.

역시나 유저들의 개입이 있었던 것일까?

천족은 그저 인간들을 보호하는 신들이 아니었던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수많은 의문이 들고 있었고, 문성이는 다시 물었다.


“그럼 세트는 왜 지금에서야 인간계에 내려와 일을 벌인 거죠?”

“신들은 인간계에 내려올 때 30% 정도의 힘을 가지고 현신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재는 50% 정도의 힘을 가지고 현신할 수 있어요. 알카네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지금이 적기였다 생각한 것 같아요.”

“본신의 힘을 조금 이리도 더 가지고 왔을 때 일을 벌이겠다는 것인가.”


예전 바하무트가 소멸되면서 울렸던 알람이 기억났다.

죽어가면서까지 인간계에 영향을 미쳤던 바하무트의 혼돈의 힘.

그렇다면 이번 일이 발생하게 된 원이 그 힘 때문일까?

이시스가 우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인간들은 뭉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죠. 세트는 그 힘을 두려워해 몸을 사리고 있어요. 그리고 어딘가에 알카네의 힘이 봉인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어요.”

“봉인?”

“네. 인간들이 빠르게 강해질 수 있도록 만든 힘. 알카네가 가진 그 힘이죠. 그런 그녀의 일부 힘이 어딘가에 봉인되었다고 들었어요... 세트에게 말이죠.”


난 문성이의 표정을 바라봤다.

문성이도 내 눈빛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이야기는 문성이가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단서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문성이의 퀘스트는 봉인된 무언가를 찾는 것이었으니까.

그리고 현재 우리가 생활하며 살고 있는 인간계에 알카네의 힘이 약해진 지금.

바로 이 타이밍에 신들이 현신 한 이유도 너무 의심스러웠다.


“그럼 이젠 제가 궁금한 점을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이시스는 나와 아키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 예상은 되었다.

나와 아키라는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난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주었다.


“당신들은 어떻게 파괴자의 파편을 만질 수.. 아니! 가질 수 있는 거죠?”

[음... 그건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시스님.]


아키라의 목소리에 이시스는 시선을 돌렸다.

서로 눈을 마주친 아키라와 이시스.

이시스의 눈을 바라보며 아키라는 말을 이었다.


[전대 파괴자의 힘을 이어받은 저의 마스터인 ‘이한솔’님. 그리고 전대 동반자의 힘을 이어 받은 현재 동반자인 ‘아키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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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화 22.10.20 104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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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150화 22.10.13 113 2 13쪽
149 149화 22.10.11 117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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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132화 22.09.01 146 1 13쪽
131 131화 22.08.31 153 1 12쪽
130 130화 22.08.30 154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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