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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866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9.06 18:27
조회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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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3쪽

135화

DUMMY

***



미스틱의 크리스는 자신을 포위한 드론들을 보며 전의를 상실했다.

수많은 드론들이 모두 자신들을 겨냥하고,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움직였다간 바로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느새 무기까지 들어 여유롭게 확인하는 한솔.

한솔의 모습이 하늘로 사라지자 주변을 드론들도 같이 사라졌다.


풀썩~

그 모습에 긴장이 풀렸는지 바닥에 주저앉은 크리스와 김철우와 다케시.

그들은 물약을 먹으면서 체력을 더 보충했다.


“X발~! 일반 클래스라며... 히든 클래스 얻은 거 아니야? 드론을 그렇게 많이 소환하는 일반 클래스는 들어 본적도 없어~!”

“하아... 전보다 더 강해졌어... 이한솔...”


한솔의 전투능력에 몸을 떨던 미스틱 길드원들.

그들은 한솔의 무력과 수많은 드론에 꼼짝할 수도 없었다..

마치 다른 차원의 힘을 가진 존재와 같았다.

다들 고개를 떨구며 힘없이 몸 상태를 체크했다.

시간이 지나고 몸을 일으키는 크리스.


“끄응... 무기를 빼돌리는 건 실패네... 일단 우리는 귀환한다.”

“흠...”

“젠장~!”


크리스의 말에 김철우와 다케시도 움직였다.

시체와 같은 몸을 겨우 일으켜 움직이는 크리스.

무표정으로 한솔이 사라진 방향을 다시 바라보는 김철우.

화가 난 표정으로 바닥의 돌을 발로 차는 야마다 다케시.

그들은 전장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훗날 미스틱 길드의 최악의 적이 한솔이 될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



그 시각 하늘을 날 던 한솔.


“어때 아키라?”

[마스터. 확인 결과 이 무기는 제가 흡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불멸 무기를 흡수한다고!?”

[네~! 이 ‘디스트로이드 스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키라에게 분석을 위해 넘겼던 무기.

흡수할 수 있다는 말에 하늘을 날다가 잠시 멈췄다.


“이것만 가능하니? 일단은 흡수 진행해. 아키라.”

[‘흡수’를 진행하겠습니다.]


츠즈즈즈즈.

빠르게 무기가 사라지면서 아키라의 가슴에 ‘인피니티 프리즘’이 활설화 되기 시작했다.

그 안에 ‘인피니티 디멘션’도 반짝이면서 예전과는 다른 흡수 속도를 보여줬다.

부오오옹~

인피니티 프리즘의 삼각형의 한 모서리에 또 다른 작은 원형의 공간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곳에서는 ‘인피니티 디멘션’과 다른 작은 빛이 맴돌고 있었다.


그렇게 수 초가 흐르고 모두 흡수된 무기.

전신에 반짝이던 모습이 사라지고 눈을 뜬 아키라.

그때 알람이 들려왔다.


띠링!

[불멸 업적 ‘불멸의 욕심쟁이’를 달성하였습니다]

[아키라(AKIRA)가 ‘디스트로이드 스타’를 흡수하여 스킬 ‘디스트로이어 기어 버스터’를 습득하였습니다.]

[아키라(AKIRA)의 스킬창에 ‘디스트로이어 기어 버스터’ 스킬이 등록되었습니다.]

[아키라(AKIRA)의 ‘불멸’ 등급 ‘디스트로이어 기어 버스터’ 스킬이 ‘유일’ 등급으로 변환되었습니다.]

[‘디스트로이드 스타’의 무기 특성이 아키라(AKIRA)에게 반영됩니다.]

[조건을 충족하여 ‘디스트로이드 스타’의 무기 특성 ‘결합의 힘’이 일부 사용 가능하집니다.]

[‘디스트로이드 스타’의 능력치 일부가 ‘이한솔’님의 능력치로 (+) 추가됩니다.]


화아아아악~!

알람 소리에 너무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맙소사! 아키라가 불멸 등급의 무기를 흡수하고 스킬까지 얻었다.

유일 등급으로 변환까지 되어 아키라의 전용 스킬까지 되어버린 상황.

게다가 능력치까지 추가되고, 업적까지 얻을 줄이야~!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머릿속이 멍해져 버렸다.


[마스터. 날아가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그래! 아키라.”


우리는 빠르게 다시 날아올랐다.

그리고 바로 아키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현재 흡수한 결과 ‘디스트로이드 스타’의 정체는 ‘노틸러스(Nautilus)’의 ‘포신’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포신? 대포? 그 공격하는 포신 말이야?”

[네! 맞습니다. 대포 형태의 포신. 노틸러스의 공격 무기인 ‘디스트로이어 기어 버스터’입니다. 일명 D.G.B라고 불립니다.]


맙소사! 포신이라니! 노틸러스 그 거대한 전함의 포신이었다는 말인가?

드워프 마을에서 봤던 노틸러스의 모형에도 몸체 위에 하나의 포신이 있었다.

그 거대한 포신이 ‘디스트로이드 스타’ 였다니.


“아키라가 흡수한 스킬이 무기의 정체였다는 거였군. 스킬은 사용할 수 있는 거야?”

[그렇습니다. 이미 충전하고 있는 상태로 ‘확장의 힘’으로 시간을 단축시켜 진행 중입니다. 충전 시간은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랬군. 그럼 인피니티의 파편에 대한 정체는 알 수 없던 거야?”

[‘인피니티 디멘션’과 같은 완전한 힘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기에서 ‘결합의 힘’의 흔적이 일부 남아 있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스트로이드 스타’의 무기 특성에 안 보였던 글자는 바로 ‘결합의 힘’ 이었다.

알람 소리에도 들려왔던 무기 특성이 ‘아키라’에 의해 사용이 가능해졌다.

조건을 충족했다는 말도 ‘인피니티 프리즘’의 힘과 연동이 가능했기에 열린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도 다행이네! ‘결합의 힘’의 흔적이라니~ 기대된다. 아키라.”

[저도 기대됩니다. 마스터. 현재 지속적으로 흡수된 무기의 지식을 검색 중입니다. 새로운 정보가 나오는 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알았어! 자~! 얼마 안 남았다. 빠르게 간다. 아키라!”

[넵~! 부스터. 풀가동.]


츠즈즈즈즈 푸화아악~!

디스트로이드 스타를 흡수한 탓일까.

전과 달라진 부스터의 형태, 그리고 엄청난 속도까지.

차원이 다른 힘이 느껴졌다.


그렇게 수 분간 빠르게 날아가자 드디어 무무와 니아가 싸우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문성이와 문후의 모습, 수연과 설아, 진숙의 모습까지 모두 보였다.

유저들까지 모두들 치열하게 용족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그때 바하무트의 거대한 몸이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이 보였다.

총을 들어 겨냥하자 아키라의 드론들이 빠르게 소환되기 시작했다.


[하이퍼 커넥션(Hyper-connected) 시스템 ver2.0 동기화 완료.]

“도핑! 증폭!”

[웨폰 시스템(Weapon System) 풀가동 완료. 자폭 드론 출격!]



***



모든 유저들의 귓가에 알람이 들려온 그 시각.


띠링!

[치명적인 일격으로 바하무트의 힘이 영구적으로 35% 하락하였습니다.]

[용족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하락하였습니다.]


용족들이 약해진 알람과 함께 연합군은 진격을 하기 시작했다.

미친 듯이 몰아치는 공격에 용족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때 장로들이 하늘을 날아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수많은 마법진들이 하늘에 생성되어 지상으로 폭격이 시작되었다.

콰콰콰쾅 콰드직! 펑펑펑~!


“으아아악!”

“커헉! 쿨럭~!”


장로들의 마법은 용족들까지 몰살시키면서 유저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두 장로의 브레스가 지상으로 떨어지며 대지를 폭발시켰다.

골드 족 장로의 레이저 브레스의 강력한 파워가 대지의 모든 종족을 소멸시켰다.

블루 족 장로의 라이트닝 브레스의 힘에 대지가 폭발하며 사방으로 퍼진다.

너무도 강력한 장로들의 공격에 유저들은 공포를 느꼈다.

콰아아아아아앙!


“마법사들 방어막 전개! 이익! 엘리멘탈 베리어!”

“블러드 베리어~”


유저들 사이에 있던 설아가 외치자 하늘 위로 방어막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듀크도 함께 방어막을 펼치며 같이 힘을 더했다.

하지만 장로들의 브레스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법사들의 방어막이 사방으로 깨지기 시작했다.

콰콰콰쾅 콰장창창창!

그때 수연이 중앙에서 방패를 위로 들어 올리며 외쳤다.


“수호의 전장! 프로텍트 베리어!”


쿠오오오오~ 푸화아아악~!

거대한 방패 형태의 에너지가 하늘로 떠올라 사방을 덮기 시작했다.

강력한 방어의 힘에 장로들의 브레스가 허공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을 꿰뚫는 화살이 날아가 골드족 장로의 눈에 박혔다.

크아아아악!

고통스러워하는 장로의 몸에 마법의 폭격이 시작되었다.

세리아와 문후가 일행에 합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콰콰쾅 펑펑펑~!


“좀 늦었어. 형~”

“크하하하~ 늦은 만큼 더 많이 잡으면 되지~! 으찻~ 크하아아압!”

“오빠. 어서 와~!”


푸화아아악!

문성의 몸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불길도 점점 커지면서 도끼를 휘두르며 사방을 뛰어다닌다.

뒤로 진숙이 양손에 화염을 들고 따라붙었다.

손을 휘두를 때마다 불의 마법이 사방으로 번지며 용족들이 죽어간다.

화르르르륵~! 화악~ 펑펑펑!


사르르르르~

유저들이 쓰러져 피를 흘리는 가운데 몸에서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엄청난 범위의 회복 마법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곳 전장의 모든 유저들이 순식간에 체력이 모두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유저들의 힘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소피아가 나타나 하늘에서 전체 회복 마법을 걸고 있었다.

같이 있던 카이젤도 소피아의 회복 마법을 증폭시켰다.


“성녀의 축복! & 성녀의 맹세!”

“홀리 필드~!”


유저들은 모두 일어나 다시 정비를 하기 시작했다.

골렘이 일어나 대지를 뛰며 용족들을 향해 주먹을 던진다.


콰콰콰쾅~!

상공에 있던 블루 족 장로가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 충격에 유저들이 쓰러지고 사방으로 브레스를 내뿜었다.

유저들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고 사라졌다.

콰우우우우우~


카오오오오~

수 많은 용족들이 움직이며 유저들을 공격했다.

수연의 방패로 막고 있지만 사방에서 달려드는 용족들.

사신 길드가 수연을 지키며 주변을 공격했다.

콰콰쾅! 드르르륵~ 퍽펑펑! 촤르륵!


“수연 언니! 조심해!”

“까아악! 극성현무초난격!”

“백호의 무장!”

“으윽! 너무 많아!”


하지만 용족들은 끊임없이 달려들고 있었다.

너무도 많은 용족들은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이 몰려왔다.

수연의 몸에는 점점 상처가 많아지고 있었다.

겨우 방패로 용족들의 공격을 막고 있는 수연.

주변을 둘러봐도 다들 힘들게 전투를 하고 있었다.


쿵쿵쿵~ 화아아아악~

상공으로 다시 날아오른 블루 족 장로.

장로의 시선에 수연과 사신들의 모습이 보였다.

용족들을 막고 있는 인간들 중 강력한 존재들.

블루 족 장로가 눈빛을 빛내며 브레스를 모으기 시작했다.

고오오오~


그때였다. 지상에서 검은 번개가 용족들 사이를 뚫고 들어오고 있었다.

검은 번개가 전장을 순식간에 날아오면서 블루 족 장로를 향해 올라간다.

그리고 사방으로 전류를 흘리며, 장로의 전신에서 피가 터지기 시작했다.

촤르르륵~ 파지직! 촤리링~!


크어어억~!

블루 족 장로는 엄청난 고통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다시 하늘을 날아오르기 시작하는 장로.

하지만 하늘에서 검은 번개가 떨어졌다.

그 순간 장로의 한쪽 날개가 잘려버렸다.

파지직~ 촤르륵 슈카카칵~!


콰콰콰콰쾅~!

블루족 장로가 지상으로 추락하자 유저들의 스킬이 날아간다.

그 모습에 수연은 검은 번개를 바라봤다.

검은 번개는 수연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빠르게 앞으로 날아왔다.

파지직~ 촤리링~!


“니아아앙~!”

“니.. 니아야? 너! 니아니? 모습이...!”

“니앙~”


니아는 수연의 어깨에 올라타 머리를 비비면서 반가움을 표현했다.

사신 길드원들도 니아를 보며 눈이 커져버렸다.

장로의 날개를 순식간에 잘라버린 니아의 힘에 말이 안나왔다.

수연도 놀라면서 주변을 바라봤다.


“오빠는? 한솔 오빠는 어디 있어 니아야?”

“니앙? 니아아앙~!”

“한솔 아저씨가 니아 먼저 보냈나 봐요. 언니!”

“니앙~!”


사신 길드 명숙의 목소리에 고개를 끄떡이며 긍정의 표시를 하는 니아.

그 순간 쓰러졌던 블루 족 장로가 다시 일어나고 있었다.

장로의 뒤로 용족들이 몰려와 덤벼들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니아의 전신에 다시 검은 번개가 몰아쳤다.

그리고 순식간에 수연의 어깨에서 사라지며 전장으로 움직였다.


헬 존에서도 수많은 몬스터들과 싸워왔던 경험이 있던 니아.

이 정도는 조금 강하고 살짝 많은 정도의 몬스터들이었다.

그런 니아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사신 길드원들.


“하아.. 나만 자괴감 드는 건 아니지?”

“야~ 대한아~ 내가 말했잖아 한솔 아저씨는 제외하라고~”

“아~ 그렇지... 니아는.. 한솔 아저씨 소환수였어...”

“어~! 지금... 니아가 장로 눈알을 뽑은 것 같은데...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맞아~ 대한아~ 지금 또 장로 날개를 잘랐네~ 하~!”


니아의 무력에 사신 길드는 물론이고 주변에 있던 유저들도 놀라고 있었다.

다시 일어난 블루 족 장로의 눈을 공격하고 날개를 잘라버린 니아.

니아의 강한 무력에 반한 연합군들은 블루 족 장로에게 스킬을 날렸다.

유저들의 공격에 블루 장로가 지상으로 다시 한번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장로의 머리 위로 검은 번개가 내리쳤다.


콰드직~! 퍼서서석~!

머리가 깨지는 끔찍한 소리와 함께 반대편에서 검은 번개가 나타났다.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니아는 용족들 사이로 날아가고 있었다.

파지지직~! 파츠츠츠~!


“니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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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153화 22.10.20 103 2 15쪽
152 152화 22.10.18 96 1 14쪽
151 151화 22.10.15 132 1 13쪽
150 150화 22.10.13 113 2 13쪽
149 149화 22.10.11 117 1 16쪽
148 148화 22.10.08 118 2 13쪽
147 147화 22.10.06 150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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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145화 22.10.01 136 1 16쪽
144 144화 22.09.29 131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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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142화 22.09.19 162 1 16쪽
141 141화 22.09.16 163 1 14쪽
140 140화 22.09.15 155 1 15쪽
139 139화 22.09.14 144 2 12쪽
138 138화 22.09.13 158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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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136화 22.09.07 152 1 14쪽
» 135화 22.09.06 157 1 13쪽
134 134화 22.09.05 143 1 14쪽
133 133화 22.09.02 155 2 13쪽
132 132화 22.09.01 146 1 13쪽
131 131화 22.08.31 15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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