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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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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875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9.05 18:18
조회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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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134화

DUMMY

***



바하무트는 전신에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힘은 자신 ‘혼돈의 힘’을 소멸시키고 있었다.

몸이 휘청이면서 지상으로 다시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유저들의 귓가에 알람이 들려왔다.


띠링!

[치명적인 일격으로 ‘바하무트’의 힘이 영구적으로 35% 하락하였습니다.]

[용족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하락하였습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

그 알람 소리와 함께 함성을 지르는 유저들은 용족들을 다시 공격하기 시작했다.

바하무트에 의해 강력해진 용족들이 원상태로 변하면서 기존보다 약해진 것이다.

그렇게 연합들의 진격에 용족들을 더욱 밀어붙이고 있었다.


“카이젤 성공이에요!”

“수고했다. 세리아~!”

“듀크도 고생했어요~”


다들 기뻐하는 모습과는 달리 카이젤은 그리 기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손에는 바리사다의 손잡이만 남아있었다.


“하아... 바리사다가 깨졌군.”

“그래도 바리사다가 최후의 힘까지 버텨줘서 다행이에요.”


카이젤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본 소피아가 말했다.

바닥에 떨어진 바리사다의 파편들을 하나 하나 줍고 있는 카이젤.

카이젤은 바리사다의 조각을 모아 잘 보관하고 있었다.

세리아도 듀크도 그 모습을 보고는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때 뒤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세리아님 위험해요! 커헉~!”

“마이클~!”


푸화아악!

마이클의 배를 뚫고 나온 손.

미스틱 길드의 다케시의 팔이 마이클의 몸을 헤집어 놓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 김철우와 크리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하하~ 예쁜 누나! 여기서 또 만나네. 혹시~ 그거 다 썼으면 가져가도 될까?”

“크리스?! 어떻게 이곳에~!”

“하아~ 나도 속았지 뭐야~ 여차하면 나도 브레스에 녹을뻔했어!”

“거봐~ 그쪽에서는 냄새가 안 났다니까.”


미스틱 길드의 등장에 세리아와 소피아는 당황했다.

듀크와 카이젤도 전투 준비를 하면서 크리스를 바라봤다.


촤하학~!

마이클의 시체를 던져버리는 다케시는 손에 묻은 피를 핥으며 다가왔다.

대검을 든 김철우와 검은 힘이 넘실대는 크리스도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익! 죽어!”

“소피아 뒤로 물러나 있어라!”

“이 자식들이!”


핑핑핑!

세리아는 활 시위를 빠르게 당겨 화살을 날렸다.

하지만 크리스의 몸에서 나오는 검은 기운에 막혀 힘없이 떨어져 버렸다.

카이젤과 듀크는 현재 힘이 빠져 있는 상황이었다.

성물의 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모든 힘을 폭발시킨 상태였다.

그것은 세리아도 마찬가지였다.

체력과 마력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상태에서 최악의 상대를 만났다.


“하하하~ 이쁜 누나~ 힘이 다 떨어졌나 봐~”

“크리스. 저 년은 내가 죽여도 될까?”

“크크크. 그래 죽이고 빨리 가져가자고~”


다케시가 손톱을 길게 뽑아내며 사악한 웃음을 보이며 다가왔다.

그때 다케시의 옆으로 허공에서 불꽃이 피어났다.

미스틱 길드원들 주위로 사방에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화르르르르~


“응... 뭐지? 이 불꽃...?!!!”

“으악! 뭐야!!”


그리고 그 불꽃에 닿자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펑펑펑펑~!


“크헉~!”

“거~ 말 한번 살벌하게 하네~ 누가 누굴 죽여? 미스틱 길드가 너희들이구나~”


슈화아아앙

목소리가 들려오고 하늘에서 나타난 문후.

문후는 크리스와 다케시, 김철우 이 3명을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바라봤다.

미스틱 길드도 전투 준비를 하면서 긴장한 채 문후를 바라본다.

그들이 가장 꺼려 하는 유저 중 하나인 문후의 등장에 힘을 증폭시켰다.

그 모습에 문후는 세리아의 옆에 나란히 섰다.


“괜찮아요?”

“네? 아~ 네!”

“듀크는 어때?”

“하아~ 힘 빠져서 죽겠습니다. 형님~”


크리스는 자신들을 앞에 두고 여유롭게 말하고 있는 문후의 모습에 표정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불꽃이 자신들을 포위하고 있어서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야~ 지금 전쟁 중인데 물건 훔치러 온 거냐? 참나~ 끝나고 오던가. 이것들아~”

“크크 하하하~! 아주 웃기는 아저씨네~ 맞아! 우리~ 훔치러 온 거~!”


화아아악~

문후의 말에 크리스가 힘을 증폭시키며 공격했다.

동시에 김철우도 다케시도 모두 문후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콰콰콰콰콰콰쾅~!


강력한 폭발과 날카롭고 치명적인 공격.

하지만 문후의 앞에 방어막이 생성되며 미스틱 길드의 진로를 막았다.

그리고 마법을 발현해 휘몰아쳤다.

하지만 미스틱 길드의 힘도 만만치 않았다.

크리스는 문후와 마법을 막아내면서 돌진하고 있었다.

다케시도 전신의 힘을 끌어올려 늑대로 변하여 공격하기 시작했다.

김철우의 회색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지면서 검을 휘둘렀다.


콰콰콰콰쾅~ 푸화아아악!

강력한 폭발과 함께 미스틱 길드의 공격을 당한 문후.

연기가 사라지고, 문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찬란한 빛이 이곳 모든 인원들을 감싸고 있었다.

그리고 안에서는 소피아의 손에 ‘세계수의 가지’가 황금빛 에너지를 내뿜고 있었다.

문후는 맨 앞에서 전신에 문신을 한 듯 수많은 글자들이 몸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흠칫!

그 모습을 본 미스틱 길드의 간부들은 전신에서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문후가 웃음을 보이면서 눈을 떴을 때 전부 몸이 못 움직이고 있었다.


“크크크~ 크리스라고 했지? 너 재미있는 힘을 쓰는구나. 시체의 힘...? 죽음의 힘인가?..”

“이익! 닥쳐~!”

“오~ 그래도 움직이려고 하는 걸 보니 꽤나 힘을 많이 모았나 보네.”


크리스는 문후의 말에 눈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옆에 있던 다케시가 최후의 힘을 사용해 몸이 변하기 시작했다.

다케시는 빠르게 거대한 늑대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꾸드드득~!


“크르르르~ 이 모습은 안 하려고 했는데~!”

“와~ 늑대가 말도 하네.”


문후도 자신의 속박을 풀어내자 놀라며 뒤로 물러났다.

동시에 세 명 모두 힘을 최대로 폭발시키며 문후를 공격했다.

콰아아아아아앙~!


슈우으으으...

폭발의 연기가 사라질 때쯤 미스틱 길드원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3명의 공격에 전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문후.


“으윽! 젠장~! 강한 애들이네. 도망친 건가...”

“문후님~! 괜찮으세요? 소피아 회복 마법을!”

“네! 언니.”


쿠구구구~

멀리서 폭발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

전장으로 시선을 돌리는 문후.

바하무트가 일어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장로 두 명이 하늘을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세리아도, 소피아도, 카이젤과 듀크도 그 모습을 바라봤다.

문후는 세리아를 향해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마지막까지 가보죠~”

“네~ 문후님!”


그때 듀크의 목소리에 잠시 멈춰 섰다.


“헉~! 형님! 성물이 사라졌습니다.”

“뭐?! 이런... 어떤 거?”

“‘디스트로이드 스타’가 사라졌습니다~!”


문후는 골치 아픈지 인상을 찡그렸다.

카이젤과 세리아와 소피아도 난감한 표정이었다.

문후는 잠시 생각하며 말을 이었다.


“일단 모두들 가죠~ 그건 처리할 사람이 오고 있는 것 같으니.”

“네? 형님?”

“빨리 가자! 듀크야~ 한솔 형이 처리해 줄 거야.”

“아~ 한솔 형님이!”


문후의 말에 듀크도 안심하며 전장으로 날아올랐다.

전장으로 돌어가는 문후는 길드 채널로 들어가 말했다.


“형~ 한솔 형~!”



***



하늘을 날고 있던 시각 멀리서 전투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 거대한 에너지의 푸른빛이 날아가고 하늘을 꿰뚫어 버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알람 소리.


띠링!

[치명적인 일격으로 바하무트의 힘이 영구적으로 35% 하락하였습니다.]

[용족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하락하였습니다.]


“무무무?”

“니아앙?”

[마스터. 혹시 저 빛이 성물의 힘인가요?]

“맞아~! 성공했군. 이 정도면 다시 붙어 볼 만하겠어.”


무무와 니아는 진화로 인해 더욱 강력해졌다.

무무는 전신에 황금빛 갑옷이 생성되었고, 건틀릿에 날카로운 칼날이 생겼다.

그리고 몸집도 전보다 더 커져 이제는 거의 3미터를 넘어갈 정도의 크기였다.


니아의 모습은 기존 보다 더욱 늘씬하게 변했다.

다리가 더욱 길어졌고, 꼬리에는 하얀색의 줄무늬가 생겼다.

요염한 고양이로 변했달까. 그리고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날카로워졌다.

그렇게 진화한 무무와 니아에게 아키라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장비를 부여했다.


그렇게 정비를 마친 우리는 하늘을 날아 이동을 시작했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지역으로 날아와 있었다.

마을은 초토화되어 아무도 없었고, 포탈 게이트도 이동이 정지된 상태.

그래서 바로 무작정 최고 속도로 날아오른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

그때 길드 채널로 문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형~ 한솔 형~! -

“어~ 문후야! 나도 거의 다 와가!”

- 성물 하나를 뺏겼어! 형이 말하던 그 ‘디스트로이드 스타’를 말이야. -

“이런~! 혹시 미스틱 길드야?”

- 맞아. 남동쪽 방향으로 이동한 것 같아. -

“음... 그럼 이곳에서 만날 수도 있겠는데... 알았어~! 무기는 내가 회수해 볼게. 그리고 무무랑 니아는 먼저 지원 보내줄게.”

- 알았어~! 조심해 형. 그 녀석들 상당히 강해. -


문호와 대화를 끝내고 잠시 하늘에서 멈춰 섰다.


[마스터. 무슨 일이세요?]

“성물 하나를 뺏겼다네. 그것이 디스트로이드 스타고 말이야.”

[이런~! 안되는데.. 힝~! 어떤 놈들이에요?]

“미스틱 길드였어. 일단 무무랑 니아는 먼저 가서 문성이랑 문후 도와줘 알았지?”

“무무무~!”

“니아앙~ 니아~!”


슈화아악!

빠르게 하늘을 가로질러 가는 무무와 니아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진화까지 했으니까 둘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이쪽으로 오고 있는 것 같다고 들었어.”

[알겠습니다 마스터! 드론 출격! 확장 가동!]

“꼭 찾아보자 아키라!”


아키라의 드론들이 출격하여 사방으로 퍼졌다.

그러길 수 분이 흐르고 아키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스터. 11시 방향 5킬로 지점입니다. 3명으로 곧장 저희 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하하~ 어떻게 딱 마주치냐. 가보자~ 블라인드 하이딩.”

[하이퍼 커넥션(Hyper-connected) 스킬 링크 완료되었습니다.]

[스텔스 모드(Stealth Mode) 가동합니다.]


우리는 허공에서 모습을 감추고 준비를 했다.

드론이 흩어져 지상에 지뢰와 트랩이 설치되었다.

게다가 스텔스 모드로 지상과 하늘에 드론들의 모습이 사라졌다.

나도 적들이 오는 길목 큰 바위에 숨어 총을 들고 준비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들의 모습이 보였다.


3명의 유저들. 그중 잘 알고 있는 김철우도 보였다.

그들은 트랩이 설치된 장소로 빠르게 달려오고 있었다.

그렇게 포인트에 오자 아키라가 트랩을 모조리 발동했다.

푸화아악~ 쾅쾅쾅쾅쾅~!


[포인트 쿨링 트랩 가동! 익스플로전 가동]

“크아아악! 커헉!”

“젠장 뭐야! 컥 쿨럭!”

“으아아악~!”


푸화악~ 쾅쾅쾅~!

우리의 기습에 몸이 얼어붙고 폭발까지 일어나기 시작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드론이 날아가 공격한다.


[펄스 임팩트 & 가이드 런처 발동!]

“도핑 & 증폭!”


모습을 보이면서 나도 기습을 시작했다.

폭발과 전류가 흐르고 총알을 퍼부었다.

3명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피가 터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콰콰콰쾅 파지지직~ 퍽퍽퍽! 콰드직!


슈후우으으...

수 초 동안 폭격을 가한 우리는 잠시 상황을 바라봤다.

연기가 사라지고 3명은 쓰러져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지상으로 내려와 그들을 향해 걸어갔다.


“크헉! 이... 한솔!”

“하... 하하하 X발 여기서 마주칠 줄이야...”

“이익..! 쿨럭~! 젠장...”


그들은 전신이 피로 물들고 팔다리가 사방으로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들 근처에 땅에 떨어져 있는 무기가 보였다.

내가 무기에 시선을 돌리자 움직이려는 크리스.

바로 총알을 갈겨 남은 다리도 터트렸다.

퍼서석~! 콰직~!


“크아악~! 이익....!”


드론들이 날아들며 3명의 유저들을 포위했다.

난 그 사이 천천히 다가가 무기를 들어 올렸다.

무기는 들어 올리는 것도 상당히 힘들 정도로 무거웠다.

거대한 해머 형태의 무기.

‘디스트로이드 스타’의 능력치를 확인했다.

보기에도 대단한 능력치를 지난 무기였다.

공격력은 내 무기의 초기 공격력보다 더 높았다.

능력치를 잠시 보자면 이렇다.



명칭: 디스트로이드 스타

등급: 불멸(Immortal)

물리 공격력: 10100

내구도: 580/580

*옵션▼

공격력 +800 증가

물리 공격력 +650 증가

공격 속도 +800 증가

명중 +1300 증가

크리티컬 확률 +350% 증가

크리티컬 피해량 + 500% 증가

스킬 효과 +200% 증가

*특성▼

‘□□의 힘’을 일부 사용 가능

‘폭발형 스킬’이 강화된다.

*스킬▼

[불멸] ‘디스트로이어 기어 버스터’ 습득.

(조건 충족 시 스킬 습득)



특성에는 이름 모를 힘이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역시 불멸 등급의 무기는 옵션이며 특성과 스킬 습득까지 상당히 강력하다.


“이것이... 디스트리이드 스타... 역시! 불멸 등급 무기라는 건가?”

[마스터. 저들은 어떻게 할까요.]


아키라의 목소리에 다시 미스틱 길드원들을 바라봤다.

무기를 구경하는 동안 물약을 마시면서 체력을 회복하던 3명의 유저들.

그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잔뜩 긴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날 바라보며 반격할 준비를 하지만 쉽게 덤벼들지 못하고 있었다.

수많은 전투 드론들이 모두 3명의 미스틱 길드원들을 겨냥하고 있었으니까.


“이익! 이한소오올~!”

“진정해! 흥분하지 마. 다케시!”

“하아... 아프네... 쿨럭~!”


김철우는 늑대의 모습을 한 유저의 어깨를 잡으며 흥분을 잠재웠다.

크리스는 거의 시체... 좀비와 같은 모습이었다.

사라진 팔과 다리에는 검은 에너지가 형태를 만들어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저 정도면 죽어야 하는 거 아닌가...

3명은 무기력한 눈빛으로 주변의 드론들을 경계할 뿐이었다.


“흠... 아키라. 그냥 가자.”

[네~ 마스터.]


눈빛에 싸울 의지가 없어 보였다.

바로 하늘을 날아오르면서 다시 그들을 바라봤다.

날아오를 때까지 한참을 지켜보는 미스틱 길드원들.

음... 복수한다고 다시 오진 않겠지?

일단 무기는 회수했으니까.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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