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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님의 서재입니다.

일반 직업이지만 최강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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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날
작품등록일 :
2022.03.13 19:34
최근연재일 :
2022.10.25 18:12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56,862
추천수 :
1,125
글자수 :
974,924

작성
22.08.26 18:18
조회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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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5쪽

129화

DUMMY

***



부화아아아악~

부스터까지 사용해 상공을 날아가면서 빠르게 이동 중이었다.

왼쪽에는 작은 홀로그램으로 소피아님의 방송을 보고 있었다.

그때 길드 채널로 문성이와 문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형! 지금은 어디쯤이야?-

“지금 아마도 대서양인 듯한데? 가까운 마을에서 출발해서 가는 중이야.”

-우리도 마법으로 이동 준비 중이야. 마력이 심하게 요동 처서 마법진이 구동이 잘 안된다.-

“일단 나도 빠르게 움직일게~ 유저들도 많이 보인다.”


상공에서 아래를 보니 유저들도 이동 중인 것이 많이 보였다.

문성이와 문후도 엘프 마을에서 곧장 설아와 수연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고 했다.

이번에 문후가 얻은 스킬로 인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 형! 우편으로 선물하나 보내놨어~ 위험할 때만 사용해.-

“그래~! 고맙다.”

-그리고~ 조심해 형. 바하무트는 아마도 유저들 모두 움직여야 상대할 것 같으니까.”

“그래! 알았어~ 조심할게.”


채널을 나와 우편을 확인하자 아이템이 보였다.

그것은 반짝이며 빛나고 있는 작은 물약이었다.

그 물약을 확인해 보니 눈이 번쩍 떠졌다.


“헐... 정말 엘릭서(Elixir)네. 이것이 이번에 얻은 스킬이라는 거지. 대단하다.”

[문성 님의 능력이었군요. 역시~ 대단하시네요.]

“하긴 문성이의 포지션은 힐러였으니까. 조금 특별하기 하지만.”

“무무무~?”

“니앙~”


문성이 이번에 엘프 마을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얻은 불멸급의 스킬이다.

하루에 하나만 생성이 가능하다는 그 물약.

엘릭서(Elixir)는 최고의 영약이자, 체력을 치료하는 물약 중에 최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래소에도 딱 한 번 올라왔었던 그 아이템을 문성은 스킬로 생성이 가능했다.

문성이 말로는 진짜 엘릭서(Elixir)와 약 70% 정도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정말 위험한 순간에만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엘릭서를 잘 챙겨 넣고, 다시 방송 화면을 바라봤다.

그리고 알람이 들려왔다.


띠링!

[혼돈의 존재 ’카오스 드래곤 바하무트’가 강림하였습니다.]

[모든 용족 몬스터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승합니다.]


바하무트가 부활한 알람이었다.

그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온 장로의 계획이 오늘 완성된 것이다.


“이런...!”

[마스터...! 거대한 에너지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바하무트가 부활했어!”

[현재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의 에너지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무무무!”

“니아앙아!”

“아키라! 최고 속도로 간다.”

[네! 마스터! 부스터 최대치 가동.]


푸화아아악~!

우리는 더욱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옆에서 날던 니아와 무무의 표정도 심각해 보였다.

다시 왼쪽에 작은 화면의 소피아 방송을 바라봤다.


화면에는 거대한 바하무트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원정대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화면이 그대로 잡혔다.

소피아의 화면에는 이미 바하무트가 부활했다.

그리고 원정대 인원들이 성물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카이젤과 듀크까지 섬으로 이동해 모두 성물을 탈취했다.


미스틱 길드원 들을 바라보는 소피아.

그중 크리스라는 인물이 손을 흔들며 소피아를 향해 웃어 보인다.

미스틱 길드원 전원이 자리한 곳에 검은 마법진이 바닥에서 발동했다.

순간 그 자리에 있던 미스틱 길드원이 전부 사라졌다.

그리고 원정대가 다시 이동하려는 찰나.


바하무트가 브레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다.

원정대도 스크롤을 이용해 벗어나지만 이동 스크롤은 이동 범위가 그리 멀지 않았다.

늦었다는 것을 안 것일까. 한곳에 모인 원정대 사이에서 발동하는 수연의 스킬.

뒤로 설아가 방어막을 추가하며, 소피아도 급히 스킬을 발동한다.

하지만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브레스의 공격에 휩싸인다.

피를 토하는 수연과 설아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소피아의 방송 화면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안돼~! 이런 젠장!”


쿠구구구구궁~

바다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에 앞을 바라봤다.

저 멀리서 보랏빛 에너지가 폭발했다.

마치 핵폭발이 일어난 것 같은 불빛이 보였다.

거대한 폭발로 인해 바다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일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바다에 가득한 해일이 눈앞으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푸화아아악~! 콰아아아~


[마... 마스터?]

“모두~ 고도를 올려!”


슈화아아악!

우리는 더 높은 상공으로 올라갔다.

바다에는 유저들이 가득했다.

그들은 저 거대한 해일을 바라보면 움직이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정신을 차렸는지 다시 뒤로 돌아가는 유저들이 보인다.

급하게 귀환 스크롤을 사용하는 유저와 우리와 같이 상공으로 떠오르는 유저들.


콰아아아아아~ 쏴아아아아~

거대한 해일이 우리 아래를 지나간다.

그리고 엄청난 바람이 불어와 우리까지 휩쓸었다.

아래 있던 유저들은 모조리 해일에 쓸려내려갔다.

거대한 해일은 미국과 나라 전역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는 그 모습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거칠게 파도가 움직이고 하늘도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너무도 압도적인 힘 앞에 나도 모르게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고갤 들고 무무와 니아, 아키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마도... 우리가 상대했던 몬스터 중에 가장 강력할 거야.”

[.........]


내 진지해진 말투에 모두 집중했다.


“분명! 한 번은 죽을 수도 있어...! 그래도 말이야 저~ 바하무트 새끼한테 한방은 먹이고 싶네~”

[헤헤헤~ 역시! 이래야~ 우리 마스터죠~!]

“무무무~ 무무~!”

“니앙~”


내 말에 모두들 웃음을 보이는 소환수들.

무기를 고쳐잡으며 멀리 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가자~!”



***



우리는 다시 날아 바하무트를 쫒아가기 시작했다.

수 분 후 보이기 시작한 바하무트.

얼마나 큰지 저 멀리에도 보이고 있었다.

4쌍의 날개를 움직이며 날아가는 바하무트의 뒷모습.

우리는 바짝 따라붙고 있었다.


적들은 바하무트와 장로 3명이 다인 것 같다.

하지만 저 정도 전력이면 정말 무시무시한 전력이다.

그때 날고 있던 바하무트가 고개를 뒤를 바라봤다.

우리와 눈이 마주쳤다.


[마스터. 우리를 파악한 것 같습니다.]

“무무와 니아는 최대한 장로들을 맡아줘! 아키라는 나와 같이 바하무트를 공격한다.”

“무무!”

“니앙!”

[네! 마스터]

“최대 출력으로 간다~ 아키라!”


바하무트 뒤를 따라 날고 있던 3마리의 장로는 우리 모습을 확인했다.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빨을 보이며 공포스러운 힘을 전신에서 풍기는 바하무트.


“거대화~! 도핑! 증폭!”

[하이퍼 커넥션(Hyper-connected) 시스템 ver2.0 동기화 완료.]

“간다 아키라!”

[올 웨폰 링크(All-Weapon System) 시스템! 어썰트 기어 드론 가동.]


거대화한 무무는 니아와 함께 장로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니아는 검은 번개가 되어 장로의 몸을 할퀴고, 무무의 몸에 광휘가 휩싸여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콰콰쾅~ 촤릭! 슈카칵!

츠즈즈즈즈!

아키라의 수많은 드론들이 하늘을 수놓기 시작했다.

업그레이드된 어썰트 기어 드론도 날아올라 바하무트에게 다가간다.


“포커스 샷! & 제네시스 쇼크! & 와이들리 쇼크!”

[익스플로전, 플레임, 펄스 임팩트 가동. 드론 공격 개시!]


콰콰쾅 콰콰쾅~!

바하무트를 둘러싼 모든 드론의 총공격.

그리고 내 총에서 연속으로 스킬을 발동하며 날아드는 총알.

아키라의 공격에 바하무트의 전신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내 총구는 바하무트의 얼굴을 집중 사격하고 있었다.


크아아아아아~

콰콰콰콰쾅~ 펑펑펑펑!

바하무트의 힘에 사방에 있던 드론이 폭발한다.

동시에 바하무트는 가장 작은 날개를 펄럭였다.

날개 주변에서 보랏빛 에너지가 칼날처럼 변하여 날아온다.

후화아아앙~


“아키라 산개! 엘리멘탈 패스트 샷! 데들리 쇼크!”

[네! 드론 지속 생산! 펄스 임팩트 가동! 자폭 드론 연속 폭발!]



콰지지지직! 콰콰콰쾅!

상공에서 폭발로 사방으로 요동치고, 구름들이 사라지고 있다.

역대 최강의 방어력을 가진 바하무트.

게다가 칼날의 에너지 공격은 정말 전율스러웠다.

몰아치는 우리의 공격에도 무시하며 에너지를 날리는 바하무트.

아키라가 드론을 계속 생산하지만, 몸을 회전시켜 사방의 드론들을 파괴했다.


[어썰트 기어 전원 출동! 호밍 미사일 발사!]

“엘리멘탈 블릿 버스터! 일렉트릭 패스트.”


퓨슝퓨슝퓨슝슝~! 퓨슝!

콰콰콰콰콰콰쾅~!

어썰트 기어는 아키라에 의해 3대까지 늘어나 바하무트를 공격했다.

크기도 작게 변형되어 엄청난 파괴력의 미사일이 바하무트의 몸통을 가격한다.

그 위력에 바하무트도 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크르르르~!

바하무트는 화가 났는지 이빨을 보이면 울부짖고 있었다.

바하무트의 손에 에너지가 모여들어 원형의 에너지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힘을 내게 날린다.

보랏빛 구체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화르르르륵! 푸화아악!

콰창창창창!


[마스터! 조심하세요! 디펜시브 베리어 64중첩 확장 전개.]

“크윽~!!”


피해 보지만 너무 큰 폭발력에 휩쓸렸다.

겨우 아키라의 베리어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중첩까지 한 베리어를 깨버리는 바하무트의 공격력에 뒤로 물러났다.

그 에너지는 멀리 날아가 거대한 폭발과 함께 하나의 섬이 사라졌다.

바로 물약을 마시고 다시 바하무트를 향해 사격했다.


“젠장! 상처 하나 안 나네! 아키라! 머리를 노린다.”


그 많은 공격을 당하고도 치명적인 상처 하나 없었다.

전신에 떨어지는 비늘과 폭발에 의한 흔적뿐.

우리는 머리를 노리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엘리멘탈 패스트 샷! & 스톰 패스트!”

[익스플로전 & 런처 & 펄스 & 플레임 소환합니다.]


콰콰쾅~!

미친 듯이 사격하는 공격에 바하무트도 얼굴을 돌린다.

손을 올려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바하무트.

크롸라라라라라!

부화아아앙! 콰쾅! 펑펑펑!

거대한 날개를 휘두르는 바하무트의 공격.

풍압까지 날아오자 몸의 뒤로 휘청인다.

그리고 날개 사이에서 날아오는 칼날의 에너지들.

빠르게 움직이며 연속으로 회피를 했다.


“너무 빨라~! 이익!”

[꺄아악! 저 새끼가! 드론 생산력 최대치! 가동. 어썰트 기어 전원 출동! 호밍 미사일 발사!]


콰쾅콰콰쾅~ 콰콰쾅! 펑펑펑!

미사일의 타격에 바하무트의 몸이 크게 흔들렸다.

사방을 날아다니며 얼굴을 집중 공격하는 나와 아키라.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동력으로 승부를 보기 시작했다.

워낙 거대한 몸이라 타격할 곳도 많았지만 아직까지도 멀쩡했다.

하지만 조금씩이지만 집중되는 공격에 점점 비늘이 떨어지고 있었다.


“무어어어~!”

“니앙!”


무무와 니아도 기동력을 이용해 빠르게 움직이면서 장로를 몰아치지만 역시 역부족이다.

거대한 드래곤들의 마법에 무무의 전신이 피로 물들고 있었다.

니아도 상처로 가득했고, 가쁜 숨을 내쉬면서 포기하지 않고 공격한다.

둘의 공격으로 다행히 바하무트에게 공격을 집중시킬 수 있다.

그때였다.

바하무트의 얼굴에 비늘이 떨어지면서 상처가 살짝 나고 있었다.


“아키라!”

[네! 저도 보여요! 마스터.]


사방에 가득한 드론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얼굴만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바하무트도 고통스러운지 목소리가 들려온다.

크아아앙~!


“불스아이 이클립스! 제네시스 쇼크! & 와이들리 쇼크! & 데들리 쇼크!”

[자폭 & 런처 & 익스플로전 드론 전원 가동! 폭발 개시]


콰콰콰콰쾅! 펑펑펑펑 퍼서서석! 콰드직!

한방에 스킬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버프를 통해 방어력까지 무시하는 불스아이 이클립스.

그리고 쇼크 시리즈의 난사.

아키라의 드론까지.


쿠아아아아아앙~!

집중되는 공격에 바하무트의 얼굴에서 거대한 폭발과 비명이 들렸다.

절대 멈추지 않고, 계속 공격하는 가운데 바하무트의 진정한 힘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웅크린 몸을 활짝 펼치는 바하무트.

쿠와아아아아아~


[마스터. 위험해요!]

“뒤로 빠져!”


바하무트의 전신에서 퍼지는 거대한 에너지.

전신을 감싸고도 주변으로 더욱 확장하는 보랏빛 에너지의 힘에 드론이 파괴되고 있었다.

힘의 파장에 장로들까지 뒤로 피하기 시작했다.

구우우우웅~

잠시 멈춰버린 공격.

장로들도 바하무트를 바라본다.

무무도 니아와 같이 내 쪽으로 다가와 바하무트를 바라봤다.


크르르르르르.

파장은 어느새 사라지고 폭발과 화염으로 가득했던 바하무트의 얼굴이 보였다.

분노한 바하무트의 얼굴에 피부가 찢어져 피가 흐르고, 비늘이 떨어졌다.

작은 상처이지만 바하무트는 상당히 화가는 모습이었다.

마치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나서 자존심이 상한듯한 모습이었다.


“하~ 겨우 상처 하나뿐인가.. 젠장...!”


공격력은 유저들 중에선 그래도 최강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몰아친 공격 중에 최강의 공격을 펼쳤지만 겨우 얼굴에 난 상처 하나뿐이었다.


크르르륵! 화아아아악~!

순식간에 바하무트의 입에 거대한 에너지가 모여들었다.

브레스가 모여들어 공기가 진동하고, 내 몸도 떨려올 정도의 힘이 모이고 있었다.

그리고 거대한 입을 벌려 나를 향했다.

가공할 브레스가 발사되었다.

콰아아아아아아아~


“모두 산개해! 내 곁으로 붙지 마!”

[드론 생산 최대치로 확장! 디펜시브 베리어 128중첩 확장 전개.]

“무어어어~!”

“니아아앙~!”

“안돼~! 무무야! 니아야!”


절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브레스가 발사되자 무무와 니아가 모든 힘을 폭발시킨다.

아키라의 베리어 경계 부분에서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하는 무무.

몸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폭풍처럼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아아아아!

니아가 검은 번개로 변하여 아키라의 베리어 주변을 회전하기 시작했다.

슈화아아아악~! 파치지지직!

무무의 주먹에 화염이 폭발하며 브레스에 맞선다.

니아가 검은 번개로 변화해 내 주변을 회전하며 브레스에 맞선다.

아키라의 중첩된 드론이 확장을 하면서 브레스를 막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아아아아! 콰장창창창창! 펑펑펑!

카오스 브레스의 힘에 전신에 충격이 오기 시작했다.


“쿨럭! 피해..!”


날 대신해 브레스를 막는 소환수들.

내 명령을 무시하고 브레스를 향해 달려든 무무와 니아와 아키라.

그때 무무와 니아와 아키라에게서 황금빛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인피니티 프리즘 가동~! 인피니티 디멘션 확장 전개.]


마지막으로 들린 아키라의 목소리였다.



***



콰아아아아아아!

바하무트의 거대한 브레스의 위력에 하늘이 갈라졌다.

카오스 브레스의 위력은 하늘을 뚫고 저 멀리 날아갔다.

장로들은 가공할 위력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다.

바하무트는 몸을 돌려 사방을 살펴 보지만 적은 보이지 않았다.

작은 인간이지만 지금까지 만난 인간 중 가장 강력했다.


크르르르르.

크롸아아아아아앙~!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바하무트.

강력한 인간과 그의 환수들의 공격에 고통을 당했다.

자신에게 이 정도 고통을 준 존재가 인간이라니.

상처를 낸 존재가 그 작은 인간이라고 생각하니 도저히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거대한 날개를 벌리고, 몸을 돌려 하늘을 날아올랐다.


저 멀리 푸른 대지가 보였다.

바다 끝에 보이는 푸른 숲이 시작된 대지,

그곳은 인간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다.

바하무트는 그곳으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재앙의 그림자가 움직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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