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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론 님의 서재입니다.

바보사랑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중·단편

카페론
작품등록일 :
2015.02.07 21:53
최근연재일 :
2018.03.16 23:14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4,277
추천수 :
12
글자수 :
40,393

작성
15.02.08 17:06
조회
393
추천
1
글자
5쪽

제5장 술로 인해 꼬여버린 만남

술마시면 필름이 제일 먼저 끊어져 술버릇이 입술부딪히기... 아무나 붙잡고 입술부딪히고 자는 바람에 친구들에게 구박을 당하지만 혼자 내버려 둘 수 없는 여자 주하 잘생긴 외모로 똑똑하고 키가 크며 한국에서는 영어강사이자 자신의 사업을 하고 있는 조던.. 성격마저도 부드럽고 매너가 좋아 여자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자 주하의 눈에는 바람둥이로 찍힌 상태로 조던은 억울하게도 친구로 지내게 되지만 그녀에게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다가가려하는 조던은 그녀의 단단 철문을 부수고 그녀와 연인 될 수 있을까? "난 절대 사랑은 하지 않아..."




DUMMY

주하는 술을 마셔도 남자를 만날 생각은 전혀 없었다. 남자는 재혁이 만으로도 족했다.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그녀는 마음의 문을 닫고 상을 믿지 않게 되었다. 친구들은 재혁이가 누군지 모른다친구들에게도. 그녀는 가족들에게도 재혁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문득 그의 기억이 떠오를 때면 한쪽 가슴이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아파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술로 인해 만난 외국인 꽃돌이라니 전혀 반갑지 않았다.


"오늘 일은 서로 없던 걸로 하자~"


"난 그러기 싫은데... 술로 인한 만남이었지만 난 주하에게 잡아먹혔으니 책임져~ 절대로 그냥은 안물러나~"


"책임은 무슨 책임.. 피차 잘못된 하루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려~"


"난 절대 싫어~"


"외국인이면서 왜 그렇게 클하지 못해~남자가 말이야!!"


"남자가 다 쿨한 줄 알아~ 잘못된 하루라도 같이 밤을 보냈으니 책임지는 건 당연하지~"


"그렇다고 책임질 것까지 없는데..."


"무책임한 여자같으니라고...."


"뭐시라고...무 책임....알았어 책임져..진다고.."


"그렇게 해야지~ 앞으로 너 술 끊어라~"


조던의 말에 술이 확 깨는 느낌이 들어 그를 곱지 않는 시선으로 하룻밤 실수로 애인행세하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건 솔직히 술끊겠다는 말은 못해~"


"술끊는게 좋을거야~아무 남자에게 키스하는 가벼운 여자가 되기 싫으면,,"


"너 어제 일 생각 안나냐?"


"어.. 안나~"


술만 먹으면 자신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기억에도 없지만 그것을 들추어 협박하는 남자는 더욱 싫었다. 그러나 술만 먹으면 필름이 끊어지고 몸은 벌써 잠의 나라로 빠져들어 그녀의 회로는 한마디로 엉켜져 회로가 넌추어 고장이 나버린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로 그녀가 일일이 기억해낼 수는 없었다.


"근데 어떻게 책임지라는 거야?"


"연애하자~"


"우리 만난지 하루밖에는 안됐는데 무슨 연애야?"


"그럼 친구부터 시작하자?"


"친구는 싫고 연인으로 시작하면서 서로 알아가자~"


조던은 그녀를 혼자 내버려둘수는 없었다. 어제 울면서 아파하는 그녀를 보았기 때문일까 그녀가 걱정이 되어 홀로 둘 수 없어 애인하자고 조건을 내걸고 있었다. 그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갈색 눈에 키가 큰 외모로 당연 여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남자였지만 남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주하에게는 조던은 그저 처음만난 사람에 불과 했다.


"술로 인해 내 인생 꼬이기 싫어~"


"꼬이라고 한건 아니고 날 책임지라는 거야~ 네가 나를 겁탈했으니..."


"겁탈은 전혀...전혀 안했을거야~아마도..."


기억에 없는 그녀가 그의 말에 더 작아들었다. 기억이 난다면 큰 소리로 말하겠지만 전혀 기억에 없었다. 기억이 없지만 자신을 책임지라는 조던의 벗은 상의를 보자 근육진 몸이 멋지게 들어났다.

'추루릅...'

쓰으읍...

입가에 흘러내리는 침을 조던이 보기 전에 닦아 내며 눈은 조던의 상의를 감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벗은 상의는 구릿빛에 어우러지게 탄탄 복근으로 주하의 눈을 빛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어딜 보는 거야? 변녀같이... "

"변...변녀.."

"지금 나의 복근을 보면서 침흘린 거 닦는 모습 다 보였거든.. 이 변녀씨.."

"윽... 근데 언제 집에 갈거야?"

"내가 쏟아낸 이물질 제거한 내 상의가 다 마르면 갈거야~"

의자에 걸려 있는 조던의 얼룩진 하얀 셔츠의 상의를 보자 어제 일이 스멀스멀 기억나고 있었지만 그의 앞에 자신의 만행을 창피하게 말을 하고 싶지 않아 외면했다.

"앞으로 나 책임져..."

"싫어..."

남자는 주하에겐 단 한명 재혁뿐이었다. 과거에 대해 있는 단 한 사람... 아무도 자신의 세계에 들어오지 못하게 강하게 철벽을 더욱 높고 두껍게 쌓고 있었다. 하지만 조던의 얼굴이나 몸을 보면 심장이 두근거림을 멈출 수가 없었다.

두근 두근...

쿵쾅쿵쾅.....

두방망이질 하면서 울려대는 심장소리를 낯선 남자인 조던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고개를 숙였지만 이내 늦어버렸다.

"얼굴은 왜 빨개지고 그러냐?"

"더워서 그런다."

"혹시 나보고 반한거냐?"

"아니 절대 반하지 않았어... 남자는 별로...."

"그럼 너 여자취향이냐?"

"아니... 근대 나를 진짜 변녀로 아나... 우씨이..."

갑자기 화가 난 주하는 자신이 덮고 있던 이불이 밑으로 내려가 벗은 상의가 다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낯선 남자를 향해 이를 갈고 있자 조던의 입이 재빠르게 다가왔다.

'헉... 이게 뭐하는 짓이지?'

주하는 조던의 부드러운 입술을 탐하며 낯선 남자의 입술을 받아들이고 잇는 상황에 자신도 놀라 뒤로 넘어져버려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침대에 두 ㅅ람이 누워진 상황에 조던의 이성에서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우우욱...




퓨전판타지이자 로맨스를 동시에 연재하려하는 욕심많은 글쟁이입니다.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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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15회 이별 그후 18.03.16 36 0 5쪽
14 14. 정반대의 마음 그와의 이별 선택 15.03.23 471 0 8쪽
13 13.첫 데이트의 실패 15.03.23 104 0 6쪽
12 12. 그로인해 변해가는 그녀 15.03.23 333 0 8쪽
11 제11장 사수하라. 나의 사랑스런 막걸리 15.03.04 236 1 8쪽
10 제10장 아픈 옛 기억 15.03.04 352 1 8쪽
9 제9장 주하와 찐한 갈색 눈의 조던 15.02.09 158 1 8쪽
8 제8장 주하의 황당한 술버릇 15.02.08 253 1 6쪽
7 제7장. 주하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호기심이든 조던 15.02.08 250 1 6쪽
6 제6장 주하의 남자친구가 된 조던 15.02.08 472 1 6쪽
» 제5장 술로 인해 꼬여버린 만남 15.02.08 394 1 5쪽
4 제4장 술버릇이 가져다 준 동침 15.02.08 460 1 7쪽
3 제3장 그녀의 술버릇 15.02.07 237 1 3쪽
2 제2장 그녀의 술주정 15.02.07 255 1 4쪽
1 제1장. 신촌 모클럽에 가다 15.02.07 267 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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