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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론 님의 서재입니다.

바보사랑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중·단편

카페론
작품등록일 :
2015.02.07 21:53
최근연재일 :
2018.03.16 23:14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4,281
추천수 :
12
글자수 :
40,393

작성
15.02.07 22:12
조회
267
추천
2
글자
5쪽

제1장. 신촌 모클럽에 가다

술마시면 필름이 제일 먼저 끊어져 술버릇이 입술부딪히기... 아무나 붙잡고 입술부딪히고 자는 바람에 친구들에게 구박을 당하지만 혼자 내버려 둘 수 없는 여자 주하 잘생긴 외모로 똑똑하고 키가 크며 한국에서는 영어강사이자 자신의 사업을 하고 있는 조던.. 성격마저도 부드럽고 매너가 좋아 여자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자 주하의 눈에는 바람둥이로 찍힌 상태로 조던은 억울하게도 친구로 지내게 되지만 그녀에게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다가가려하는 조던은 그녀의 단단 철문을 부수고 그녀와 연인 될 수 있을까? "난 절대 사랑은 하지 않아..."




DUMMY

난 일이 끝나면 바로 친구들과 어울려 서울의 신촌과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다 12시가 땡 되면 클럽으로 가서 맥주를 마셔주는 쎈스를 보여주는 천하의 기억 상실녀인 무대포의 30살의 김 주하~


"오늘도 신나게 놀아 주시는 거지?"


"너 오늘은 술 먹고 진상 부리면 우리 너 버리고 간다."


"너 내 꼬장 하루이틀 들었냐?"


"오늘만은 버리고 갈거야~"


"줴길...오늘만은 얌전히 술만 잡숴줄께~"


난 정말 친구들이 버리고 간다는 협박에 못버티고 절대로.. 절대로 꼬리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마음으로 말하면서 눈은 신촌의 한 클럽으로 눈이 돌아가고 있었다.


"오늘은 물이 좋겠지?"


"저번에는 물도 안좋고.. 이 기억상실녀인 주하년 때문에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다 받아 안가고픈 그 체리클럽이라면 난 안간다."


"제발 오늘은 조용히 있을테니 가자~ 민지야~"


"조용히 있는다니 오늘만 가주자~민지야~"


"인영이 너까지 주하의 꼬장을 알면서 가자는 거야?"


"자기가 저지른 일을 알기때문에 조용히 있겠지~안그래? 주하야~-_+


"어..진짜 오늘은 가만히..가만히 있을께~"


"알았어~"


인영과 민지는 주하의 말을 한 귀로 담았다가 버리면서 주하의 안좋은 술 꼬장이 나온다면 버리고 갈 계획까지 세우며 주하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자 3월7일에 클럽의 안좋았던 기억은 어느새 지우개로 다 지운 것처럼 백지로 만들었는지 잊어버리고 위에 코트를 벗고 클럽 안으로 발을 들여 놓았다.


"어서오세요~"


"몇 분이세요?"


"세 명이요~"


"여자분 세분 들어가신다. 가장 좋은 자리로 모셔라~~"


마이크로 크게 울릴 듯이 말을 하자 이승기라는 말도 안되는 돼지가 날라와 주하를 안내하자 주하와 민지 그리고 인영의 얼굴을 구기며 한껏 돼지넘을 째려보았다.

"여기 앉으세요~ 스테이지에서도 얼마 안떨어진 정가운데라서 불편하지 않을 겁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아..네~"


이승기의 이름을 달고 나간 돼지가 나가자 자리에 앉은 여자 세명은 주위를 황급히 둘러보았다가 스테이지에서 떨어져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웃고 있는 외국인이 눈에 들어왔다.


"야~ 저기 스테이지 왼쪽에 있는 남자 잘생기지 않았냐?"


"어~~진짜 잘생겼다. 꼭 모델 같아~"


"그럼 작업 걸어봐~"


"술 한잔 하고..."


"너희들은 벌써 찜해둔 남자가 있냐?"


"어.."


"빠른 년들.."


술이 들어오고 잔에 따라 스테이지를 보면서 주하는 술만 들이키다가 몸을 일켜 자리에서 일어났다.


"야~ 너 어디가?"


"나 춤 추러간다."


"춤도 못추면서 여기 오면 춤추더라~ "


"오늘만은 우리들을 위해 자리에 앉아라~~"


"싫어~ 너희들은 남자들에게 작업해~ 난 춤출테니깐..."


주하는 남자에게 관심이 없었다. 남자에 대한 사랑도 남에 대한 꿈도 없이 그저 술과 친구들이 좋았다. 혼자 있을 때는 자신이 두렵고 무서워 혼자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게 술에 취해 잠이 들곤 했다.


"하이튼 저년은 술만 먹으면 기억을 끊어버리는데 깨고 나면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는 것이 문제지~"


"맞아~"


"너희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들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


씩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보이고는 스테이지로 나가 무거운 몸을 거칠게 흔들며 춤을 미친듯 추다가 멀리서 자신을 챠다보는 남자와 눈이 정면으로 마주친 주하는 그가 자신을 보고 비웃는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나빠졌다.


"젠장... 그래 나 춤 못춘다. 그래서 비웃는 거냐?"


"제길...그런데 친구년들은 뭐하나 볼까?"


헉....

벌써 작업을 걸고 놀고 있는 그녀들.. 한마디로 주하는 버림받은 것이었다.

"의리 없는 것들...."

주하는 자신을 버리고 남자들을 향해 작업을 하러간 친구들을 욕하며 손에 들고 있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맥주를 마시며 친구들이 있는 곳을 심하게 째려봐주고 있었다. 주하는 이미 친구들에게서 잊혀진 존재로 작업을 건지 1시간이 지나야 주하가 생각났는지 이내 잘생긴 꽃돌이들과 돌아왔다.

'배신녀들.. 내 언제가는 복수해줄거야.. 나를 1시간이나 버려두다니...'

속으로 친구들을 향해 악마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퓨전판타지이자 로맨스를 동시에 연재하려하는 욕심많은 글쟁이입니다.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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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15회 이별 그후 18.03.16 36 0 5쪽
14 14. 정반대의 마음 그와의 이별 선택 15.03.23 472 0 8쪽
13 13.첫 데이트의 실패 15.03.23 104 0 6쪽
12 12. 그로인해 변해가는 그녀 15.03.23 334 0 8쪽
11 제11장 사수하라. 나의 사랑스런 막걸리 15.03.04 236 1 8쪽
10 제10장 아픈 옛 기억 15.03.04 352 1 8쪽
9 제9장 주하와 찐한 갈색 눈의 조던 15.02.09 158 1 8쪽
8 제8장 주하의 황당한 술버릇 15.02.08 253 1 6쪽
7 제7장. 주하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호기심이든 조던 15.02.08 250 1 6쪽
6 제6장 주하의 남자친구가 된 조던 15.02.08 472 1 6쪽
5 제5장 술로 인해 꼬여버린 만남 15.02.08 394 1 5쪽
4 제4장 술버릇이 가져다 준 동침 15.02.08 460 1 7쪽
3 제3장 그녀의 술버릇 15.02.07 238 1 3쪽
2 제2장 그녀의 술주정 15.02.07 255 1 4쪽
» 제1장. 신촌 모클럽에 가다 15.02.07 268 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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