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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 님의 서재입니다.

독 2.0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무협

강양1
작품등록일 :
2021.01.01 23:02
최근연재일 :
2021.03.15 16:00
연재수 :
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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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수 :
20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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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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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3. 철혈생대

DUMMY

쇠 장갑을 낀 상급 철혈단원 하나가 목봉을 들고 있던 소림 승려 하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승려는 내공을 끌어올려 철혈단원의 주먹에 맞섰지만 내공의 차이가 너무 컸다.


“우지끈!”


목봉이 부러지며 쇠 장갑에 명치를 격타당한 승려가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났다. 하지만 철혈단원은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곧바로 승려에게 따라붙은 철혈단원은 승려의 머리를 연거푸 주먹으로 내리쳤다.


내공이 실린 주먹을 몇 대 얻어맞자 승려의 얼굴은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엉망이 되었다.


“자······잠깐.”


공포를 느낀 승려가 그렇게 말했지만 철혈단원은 무시하고 주먹을 힘껏 얼굴에 꽂아 넣었다.


“퍽!”


승려의 몸을 보호하고 있던 호신기가 무너진 탓이었을까?


주먹을 맞은 승려의 코가 아예 얼굴 속으로 들어가며 그 충격으로 뒤통수가 깨져버렸다. 깨진 두개골 사이로 뇌수가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철혈단원의 공격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다리를 높이 들더니 뒤꿈치로 승려의 정수리를 그대로 내려찍어버렸다.


“빠각!”


철혈단원의 발은 승려의 머리를 완전히 부수고 목을 지나 가슴께까지 틀어박혔다.


“휘익.”


“털썩.”


승려의 몸에 뒤꿈치를 박은 채로 다리를 휘두르자 걸레짝처럼 변한 승려의 몸이 멀리 날아가더니 바닥을 굴렀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이었다.


“퍽!”


위압적인 분위기의 검은 가사를 입은 승려 하나가 손으로 방금 그 상급 철혈단원의 방탄모를 내려치자 윗부분이 박살 나며 피가 튀었다.


깨진 방탄모 사이로 움푹 들어간 상급 철혈단원의 두개골이 보였다. 철혈단원은 양 눈을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고정하려 애쓰다 바닥에 쓰러져 부들부들 떨었다.


잠시 뒤 경련이 멈추며 다리 사이로 오줌과 똥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승려는 이미 다른 철혈단원의 가슴팍에 손을 쑤셔 넣고 있었다. 번개처럼 빠르게 손이 늑골을 부수며 내부로 파고들었고 그 철혈단원은 피를 토하며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가슴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컥.”


단말마의 신음을 흘린 철혈단원은 그 자리에서 절명했다.


“용담호혈을 건드렸군.”


전투를 바라보던 철혈단의 부단주 팽선범이 한숨을 쉬었다. 군대까지 동원해 기습을 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


“콰과과광!”


갑작스러운 굉음에 고개를 돌리자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놀랍게도 폭발을 일으킨 것은 나무를 깎아 만든 목봉이었다. 정확히는 목봉에 실린 내공이 폭발을 일으킨 것이었지만.


팽선범 근처 포진지로 날아든 수십 개의 목봉이 폭발해 진지를 초토화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뒤에 일어났다.


“콰앙!”


내공이 실린 목봉들이 폭발하며 일으킨 충격 때문에 진지에 쌓여있던 포탄이 유폭을 일으킨 것이다.


“피해라!”


그 광경을 본 팽선범이 소리쳤지만 이미 주변의 병사들이 그리고 하급 철혈단원 몇 명이 폭발에 휘말려 몸이 찢기고 있었다. 아마도 애초에 목봉을 던질 때 유폭을 노렸음이 분명했다.


“중들이라 그런가? 손속이 대자대비하구나.”


팽선범이 이를 악물며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의 말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어디선가 나타난 한 무리의 승려들이 말 그대로 철혈단과 병사들을 갈아버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승려들은 백 명이 넘는 숫자였지만 완벽하게 서로를 보완하며 움직였다. 마치 하나의 신경 체계를 가진 야수처럼.


“108 나한진.”


팽선범은 과거에 그것을 본 일이 있었다. 108 나한진은 실제 육체나 정신을 연결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진을 이루는 이들의 행동 패턴은 물론 무의식, 나아가 반사신경까지도 나한진이라는 형식 속에 맞추기 때문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완벽한 연계가 가능했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팅.”


“팅.”


“커헉.”


승려 하나가 날아오는 총알을 들고 있던 연검으로 막아내자 옆에 있던 승려가 궤도가 틀어진 총알을 자신의 연검으로 때렸다.


그러자 방향이 완전 반대가 된 총알이 날아가 총을 쏜 병사의 미간에 그대로 틀어박혔다.


이런 식으로 합을 짜고 하더라도 성공하기 어려운 동작이 108 나한진 내부에서는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우리를 상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철혈단 또한 만만한 곳은 아니었다. 무림맹과 공산당 양쪽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최강의 사냥개.


타협과 항복 같은 어떤 정치적 고려도 할 수 없을 때 투입하기 위해 육성된 최후의 부대. 그것이 바로 철혈단이었기 때문이다.


“철혈생대(鐵血生隊)를 투입해라.”


명령을 내리는 팽선범의 눈이 살기로 인해 가늘어졌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비행기에서 낙하하고 있었다. 검은색의 작전복을 입은 그들의 머리에는 같은 색의 철모가 씌워져 있었다.


철모는 두부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헬멧이 가리는 범위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덕분에 떨어지는 이들은 목 위로 볼링공을 얹어놓은 것처럼 보였다.


철모는 조금 이상한 형태였는데 완전한 원형이 아니라 옆으로 조금 더 튀어나온 타원 형태를 띄고 있었다.


철모 중간에는 작게 마개 같은 것이 있었는데 틈 사이로 아주 미세하게 붉은색의 액체 같은 것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철모에 그것을 제외한 구멍은 없었다. 입이나 코 그것이 아니라면 눈구멍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아무런 구멍도 없었다.


대신 목 한가운데 구멍을 뚫어 호흡관 같은 것을 붙여놓았다.


“쉬익”


아니나 다를까 목에 있는 호흡관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그렇게 얼마나 떨어졌을까?


“텅!”


낙하산도 펴지 않고 맨몸으로 소림사 근처 숲에 착지한 그들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양측 다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었지만, 이미 전장의 균형은 깨진 상태였다. 108 나한진이 전장을 휩쓸고 있었기 때문이다.


철혈단 쪽에서도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었지만 나한진은 그 이상. 합격술에서는 더 이상 적수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힘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치 메뚜기 떼처럼 나한진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살아있는 사람이라고는 남지 않았다. 다만 몇 가지 잔해가 남았는데 몇십 개를 주워다 모아야 사람 하나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상태의 것들이었다.


하지만 그 상태 또한 오래가지 않았다.



머리 전체를 뒤덮은 검은 헬멧을 쓴 자들이 나한진 속으로 뛰쳐들어가기 시작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철혈생대였다.


“아미타불 어리석은 중생아.”


나한진을 이루고 있던 승려가 그런 철혈생대를 보며 안타까운 어조로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챙!챙!챙!”


선두에 선 철혈생대원의 몸으로 날아드는 수많은 검기들. 하지만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어 감정을 살펴볼 수 없는 그에게선 공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런 철혈생대원의 몸으로 수십 개의 검기가 떨어졌다.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철혈생대원의 머리를 전체를 감싸고 있던 철모가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하며 빛을 냈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촤라락!”


수십 개의 검기가 맨 앞에 있는 철혈생대원의 몸에 적중했다. 그것을 맞은 철혈생대원이 저 멀리 나가떨어졌다.


하지만 잠시 뒤······


“아니?”


하지만 놀란 쪽은 철혈생대 쪽이 아니라 나한진의 승려들 쪽이었다. 분명 수십 개의 검기에 적중된 선두의 철혈생대원이 별 거 아니라는 듯 일어나더니 멀쩡하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절정 중반 수준의 공격이긴 했지만 그런 공격이 한두개도 아닌 수십개가 몸에 박혔다. 그런 공격을 그냥 몸으로 받아내고도 멀쩡한 것이다.


“우두둑.”


그사이 가까이 접근한 철혈생대원이 승려 하나의 목을 꺾어버렸다. 아니 그냥 목을 꺾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목을 쥐어짜 뜯어내 버렸다. 부러진 척추가 절단면에 조그맣게 보였다.


그러자 옆에서 그 장면을 보던 승려들의 표정이 악귀처럼 변했다.


“감히······무림맹의 개들이 우리를 핍박하려 드느냐?”


승려 중 한 명이 분노에 찬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러더니 나한진을 이루고 있는 승려들의 움직임이 더욱더 일사불란해졌다.


“나한진 단연서(斷連書).”


그리고 나한진을 이루던 승려들이 동시에 같은 단어를 외쳤다. 멀리서 그 단어를 들은 철혈단 부단주 팽선범이 놀란 얼굴이 되었다.


“단연서라면 나한진의 진정한 얼굴이라고 불리는······설마 그것을 보게 될 줄이야.”


단연서는 나한진의 5대 진형 중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진 형태로 지난 200년간 강호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전개되기만 한다면 인연을 끊어버린다는 이름에 걸맞게 절대 상대를 살려둔 적이 없다는 진형.


“나무 관세음보살.”


나한진의 중앙에 선 승려가 조용히 불호를 읊조리자 옆에 있던 승려들이 동시에 철혈생대원들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기세가 자못 흉흉하긴 했지만 딱히 눈에 띌만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받아라.”


맨 앞의 승려가 철혈생대원 하나를 향해 연검을 휘둘렀다. 철혈생대원의 철모가 또다시 붉게 빛나며 연검의 묵빛 검기를 몸으로 받아냈다.


“쾅!”


하지만 검기의 위력은 아까와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검기보다는 검강이라고 보는 게 맞을 정도였다. 검강에 적중된 철혈생대원은 팔 한쪽이 날아갔다.


나한진 승려들의 개개 무공 수준은 분명 절정 중반 수준 정도. 강하긴 했지만 절대 검강 같은 고급 무공을 시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단연서의 진형이 어떤 식으로든 공격의 위력을 상승시킨 것이 분명했다.


“툭툭.”


하지만 팔이 잘린 생대원은 별다른 동요도 없이 팔의 혈도를 눌러 지혈을 하더니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말 놀랍군. 검강에 적중하고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니. 하지만 너희도 무적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았다.”


그것을 시작으로 나한진의 승려들의 공격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연계와 공격 방식 등은 여전히 치밀하긴 했지만 따로 크게 변화한 것도 없었다.


하지만 공격의 위력 자체가 달려져서인지 철혈생대를 압도하며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시간차 공격에 더해 강력한 위력의 검강까지. 화려한 공격을 퍼붓는 나한진 승려들 사이로 놀랍게도 미약하게나마 공간이 일그러지는 것이 보였다.


마치 소림 특유의 내공이 공간 사이를 떠도는 것처럼.


“쾅쾅!”


몇몇 철혈생대원들의 몸에 검강이 내리꽂혔고 신체가 절단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공격이 집중된 몇 명 중에는 사망자 또한 나오고 있었다.


몇몇 철혈생대원들이 팔을 들어 반격을 했지만 조직적이지도 않았고 나한진 승려들의 기세에 밀려 별 실효를 보지 못했다.


그렇게 나한진이라는 거대한 노도 앞에 철혈생대원들은 낙엽처럼 휩쓸리는 것처럼 보였다.


“퍽!”


하지만 그 상태는 오래가지 않았다. 대열 뒤쪽에 있던 철혈생대원들의 머리가 붉게 달아오르더니 몇몇 승려들의 몸에서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운 좋게도 팔이나 다리에서 폭발이 일어난 승려들은 목숨은 건졌지만 머리에서 폭발이 일어난 경우는 그렇지 못했다.


뇌수와 두개골이 비산하며 머리가 날아간 승려들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뭐······뭔가? 분명 아무런 기척도 없었는데?”


승려 하나가 주변을 보며 놀란 듯 소리쳤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퍽!”


소리를 내며 승려의 목 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목은 물론 아래턱 전체가 날아가 버렸다.


“알 수 없는 무공을 쓰는군. 더 수작을 부리기 전에 전부 죽여라!”


당황한 나한진의 승려들이 더욱더 강력하게 살계를 펴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동시에 진 앞쪽에 있던 10명이 넘는 승려들의 몸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말도 안 돼!”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폭발은 대열 뒤쪽으로 이동하며 차근차근 나한진 승려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었다. 순식간에 절반에 가까운 승려들이 죽거나 행동불능이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위력이 너무 약해졌어. 공격이 통하지 않아.”


나한진 승려들의 공격력 약화로 이어졌다. 단연서의 핵심은 나한진 구성원들이 서로의 내공을 공유해 공격하는 순간 위력을 강화해주는 것에 있었기 때문이다.


절정 수준의 내공을 가지고도 검강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재 내공을 사용하지 않는 인원의 것을 빌려올 수 있었기 때문이고. 나한진이 서로의 반사신경과 무의식의 궤적마저 일치시키는 것은 바로 내공의 파장을 최대한 동질화 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구성원의 최대 숫자가 줄어들자 사용할 수 있는 내공의 양이 적어지고 이는 위력이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컥!”


나한진의 공세가 약해지자 여유가 생긴 철혈생대원들의 공격이 더욱 거세졌다. 머리의 철모가 또 다시 붉게 달라올랐고 승려 하나의 가슴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갈비뼈가 몸 밖으로 튀어나왔다.


갈비뼈 사이로 드러난 허파와 다른 내장기관들은 아예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이 난 상태였다.


“대체 이 공격은······”


절반이나 되는 승려들이 죽어 나갔음에도 남은 나한진의 승려들은 철혈생대의 무공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르면 맞아야 하는 것이 이 동네의 진리였다.


“으헉!”


또다시 몇몇 승려들이 죽어 나갔고 이제 남은 나한진의 승려들은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말았다. 바로 그때였다.


“다들 제 뒤로 오십시오.”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에 승려들이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광현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승려들은 망설임 없이 광현의 뒤쪽으로 이동하려했다.


하지만 철혈생대원들이 이를 가만 둘리 만무했다. 또다시 철모가 달아오르고 누군가의 몸에서 폭발이 일어나려는 순간. 광현이 그쪽을 향해 팔을 휘둘렀다.


“쾅!”


광현의 손에서 쏘아져 나간 묵빛의 권강이 허공에서 기묘한 굴절을 일으키더니 뭔가와 부딪혀 폭발했다. 폭발 근처에 있던 승려가 놀라 허겁지겁 광현의 뒤쪽으로 이동했다.


“너희들 대체 뭘 했길래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거냐?”


광현이 철혈생대원들을 향해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철혈생대원들의 머리에 시선이 고정되었다. 그리고······


“그것이었나? 흠. 뭐 뚜껑을 까보면 알겠지.”


그리고 그 말과 동시에 광현의 몸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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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진짜 거지 같은 일 21.03.08 18 0 16쪽
24 24. 멸문 21.03.07 17 0 14쪽
» 23. 철혈생대 21.02.26 28 0 14쪽
22 22. 옛날일 21.02.19 20 0 15쪽
21 21. 집 21.02.15 25 0 13쪽
20 20. 독의 요람 21.02.12 22 0 14쪽
19 19. 단서 21.02.10 24 0 15쪽
18 18. 공장의 내면 21.02.08 30 0 16쪽
17 17. 웰컴 투 동토의 사슬 21.02.05 20 0 14쪽
16 16. 괴물의 바다 21.02.03 22 0 14쪽
15 15. 재생 21.02.01 24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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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바이러스와 신사(2) 21.01.08 64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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