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은 자신의 글과 서재를 홍보하고 많은 독자분들이 찾아주길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홍보글을 올리기도 하지요.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홍보 글은 2번 이상 올라오면 오히려 글이 식상해져서 읽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들은 글을 쓰시는 분들 답게 자신의 글의 장점이나 요점, 혹은 프롤로그를 올리거나 아니면 앞으로 어떠한 글을 쓰겠다는 포부를 아주 찰지게 쓰십니다. 하지만 워낙 홍보글이 세밀하고 찰지게 쓰여져서인지, 2-3번 이상 읽게 되면 마치 글을 완독한 느낌을 주며 흥미를 잃게 만듭니다.
물론, 티비 광고는 계속 반복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티비 광고는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여 생각을 할 필요 없게 만들고, 무엇보다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연애인들을 내세워 지루하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글로된 홍보글은 (적어도 제 경우에는) 글을 읽어야 한다는 두뇌운동때문인지, 홍보글을 보면 볼수록 흥미가 줄어들더군요. (물론, 백수같이 이뿌고 기엽구 사랑스러븐 캐릭터를 모델로 내세우면 달라지겠지만, 워낙 출연료가 바싸서.... 떡볶이 2인분이나 함 ㅡㅅㅡ;;;)
그래서 제 생각에는 홍보글을 3주나 4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고 매주 할 것이라면 홍보글 내용을 주기적으로 계속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홍보글을 읽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백수 생각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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