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안 읽어보셨으면 꼭 읽어보시구요.
전 보통 작품들에 대해서 비평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정말 지극히 현실적이고 정말로 인과관계가 명확히 진행되어서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말도 안되는 허접하거나 지극히 권선징악에 몰두한 작품이 아니라 더욱 끌리나 봅니다.
그리고 이 작품 와중에
본래 인간이 악한게 아닌 환경이 인간을 만든다 라는 말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걸 보면서 참 많은걸 되돌이켜 보게 되네요.
누구나 다 시작부터 악인일 수 없는데 항상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악인이 행하는 악행이나 주인공에 대한 나쁜 일들에 대해서만 부각하는데
그것에서 논점을 빗겨나서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짐작을 하게 하면서 악인의 시절 또한 말해주면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 말해주며 전체적인 전개의 흐름상 너무나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만드네요.
정말 제가 원했던 구조이구요.
물론 소설은 가상 픽션이시 때문에 환상이지만 항상 말고 안되는 시놉시스랑 단순한 범죄의 질에 대해서 나열하는 소설에 대해서 지치셨다면
바로 변호사 강태훈을 봐보시는건 어떤가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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