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주제 없는 소설이 너무 많더군요.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흘러가는 그런 글들.
목적도 방향성도 없이 그저 재미와 흥미만 찾아가는 그런글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꼭 주제가 있어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제가 있고 명확한 목표와 지향하는 바가 있는 소설은
적어도 옆길로 세거나 하지 않죠.
그래서 작가님들께 물어 봅니다.
여러분의 소설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요즘 보면 주제 없는 소설이 너무 많더군요.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흘러가는 그런 글들.
목적도 방향성도 없이 그저 재미와 흥미만 찾아가는 그런글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꼭 주제가 있어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제가 있고 명확한 목표와 지향하는 바가 있는 소설은
적어도 옆길로 세거나 하지 않죠.
그래서 작가님들께 물어 봅니다.
여러분의 소설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레포트를 쓸때도 그렇고 어떤 글을 쓰더라도 그 전체적인 글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단어'로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글이 살아납니다.
처음 글을 보고 줄거리를 한장으로 요약하고, 그 후 한 문단으로 요약 하고, 그것을 다시 한 문장으로 요약 후, 최후에는 한 단어로 요약해서 나오는 단어가 바로 주제죠.
가리온님이 말씀하신대로 요샌 정말 무슨 내용으로 나가는지 알 수 없는 소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뭔가 읽기는 읽는데 그냥 물 흘러가듯 가는 그런 내용을 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는 주제로
1. 위선자인데, 그 거짓말이 너무도 완벽하여 자기 자신도 속일 정도의 위선이라면
그는 선인일까, 악인일까?
2. 천사가 궁극적인 선의 상징이라면, 악마와 싸우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폭력보다는 용서를 선택하는게 옳지 않을까? 더 나아가 악을 선으로 회개시키려는 노력도 그만두고 그 본질을 훼손하지 않은 채 인정하려 해야 하지 않을까?
3. 비록 지극히 선한 사람이라 할 지라도, 그의 성격이 정해진 틀 안에서 이끌어진 결과라면, 그 선함이 가치가 있을까? 천국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선행들이 '평범한' 것이 되어 버리는데, 그런 세계를 과연 이상향이라고 볼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선이 말 그대로 '착한 것, 좋은 것'이 되려면 반드시 악과 공존해야 하며,
두 개의 갈림길 중에서 선을 선택하려는 의지가 진정 가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 결론에 모두가 동의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며,
한 번쯤 이런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게 하는 것이 지금 쓰는 소설의 목표입니다.
'백 명의 사람이 있으면 정답도 백 개가 있다.'가 저의 신조입니다.
읽는 분들 모두 각자의 정답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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