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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pin의 서재

시, 끄적임, 경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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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pin
작품등록일 :
2014.11.04 15:16
최근연재일 :
2017.05.30 20:57
연재수 :
113 회
조회수 :
35,461
추천수 :
596
글자수 :
24,091

작성
14.12.22 22:02
조회
364
추천
9
글자
1쪽

너의 의미

DUMMY


그 이름에

나 무엇을 담을까 고민하다

만남이라고 적었다.


우리의 만남은 선물이었다.

우리의 만남은 어쩌면 운명이었고

우리의 만남은 결국 기쁜 우연이었다.


우리는 스쳐갔고

다시 만날 날을 모르지만,

꽃이 피고 지듯이

우리도 강물 따라서

인생의 여울에서 손 마주 잡겠지


너와 나

그 이름으로.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6 16:47
    No. 1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다시 가을이 올 그 즈음에
    너의 의미 무엇이었을까
    나는 과연 알게 될까.

    파르라니 얼어붙은 거리를
    혼자 걷다, 걷다, 곁을보니
    문득 새삼 너의 여백.

    춥다.



    좋은 시, 즐겁게 읽고 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rupin
    작성일
    14.12.26 17:41
    No. 2

    으잉 ㅋㅋ
    제 시보다 좋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반할래
    작성일
    15.02.01 09:32
    No. 3

    본문도 좋고 댓글의 시도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rupin
    작성일
    15.03.10 19:13
    No. 4

    오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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