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어의 편지
모든 아름다운 것들아, 내게 얽히어라.
한 줌의 모래여, 바람의 바람이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굽은 등을 어린아이의 미소로 바꾸겠노라.
맥베스여, 두려워 말기를
너희 시인들이 가진 만큼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테니
그러나 또한, 부디 절망하지 않기를
우리의 마법은 상상에서 비롯되노니,
누군가 자유의 낙원을 찾는다면
그대 여기서 빛을 붙잡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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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말
어린 날의 구원...
12/31 수정, 1/9 제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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