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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개망나니 아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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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전사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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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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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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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9. 명나라? 맞다이로 들어와!(5)

DUMMY

바로 도량형(度量衡).


향은 길이, 무게, 부피를 정의하는 단위계를 새롭게 일신(一新)할 생각이었다.


고작 자와 저울을 바꾸는 게 무슨 대개혁일까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잘 생각해보면 이게 의외로 엄청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선 도량형은 그 자체가 하나의 공동체를 상징한다.


물건을 사고팔 때, 건물을 지을 때 등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같은 기준을 공유한다는 것은 같은 생활양식을 가졌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니까.


그래서 중국의 황제들은 도량형을 오직 황제만이 정할 수 있다고 여겼다.


세상을 지배하는 황제가 세상의 기준이니까.


그만큼 도량형은 중요하다.


또 있다.


도량형의 통일은 산업적으로 매우 매우 중요하다.


정확한 단위를 공유해야 하는 산업의 특성상 일률적이고 정확한 단위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다리를 짓는다고 해보자.


서로 다른 도량형을 쓰는 자재들로 다리를 지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단 수 cm의 오차만으로도 다리의 수명이 크게 줄거나 심할 경우 다리가 붕괴할지도 모른다.


이는 첨단 제품일수록 더하다.


향이 초중전차가 좋은 예시다.


초중전차처럼 정교한 물건을 만들 때는 거기에 들어가는 나사 하나, 부품 하나하나가 아주 정밀하게 맞아 들어야 한다.


그래야 부품들이 정확히 조립되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도량형이 맞지 않아 부품이 서로 어긋난다?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은 포신의 뒷부분이 터진다거나, 엔진이 끼릭끼릭 거리다 터지는 등 온갖 참사가 날 것이다.


요약하자면, 도량형은 그 자체가 국가적 정체성의 상징이면서 산업화의 기초다.


그렇다면 조선의 도량형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개판 오 분 전이다.


원래 제대로 된 나라라면 도량형의 기준이 되는 원기(原器)를 만든다.


그리고 이 원기를 복제해 각 관청에 두고 이를 표준으로 삼아 민간에서 사용할 자와 저울을 만들게 한다.


이를 통해 전국의 도량형을 균일하게 통일하는 것이다.


그런데 조선은 이 원기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았다.


고려시대 때 만든 원기는 시대에 따라 그 기준이 제각각이었다.


그 결과, 지역마다 도량형의 기준이 다른 참사가 벌어졌다.


향도 이 도량형 문제로 큰 손해를 봤다.


거래 때문이었다.


갑옷과 화장품을 팔 때마다 향은 도량형을 이용해 장난질을 치는 이를 엄벌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백미 한섬의 기준이 제각각이니 같은 백미 한섬을 받아도 꼭 적게 주는 놈들이 있더란 말이지.’


세자에게도 장난질을 치려는 놈이 있는데, 백성들은 오죽할까? 말도 안되는 자와 저울에 속아 손해를 보는 이들이 한둘이 아닐 게 분명했다.


바뀌어야 했다.


이는 임금인 세종도 절실히 느끼고 있는 문제였다.


‘그래서 바꾸시지.’


향의 시간으로부터 약 1년하고 수개월 뒤인 1425년 가을.


세종은 류사눌, 정인지, 박연 등을 시켜 조선식 황종척을 만든다.


황종척은 기장의 낱알, 즉 볍씨 100개를 일렬로 늘인 것을 1척으로 삼아 만드는 단위로 중국에서 악기를 만들 때 쓰던 단위계다.


하지만 풍흉에 따라 기장의 길이가 달라져 악기의 길이가 달라져 서로 음이 맞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았기에 주로 쓰이지 않았다.


1425년 처음 황종척을 개량했을 때도 같은 문제로 도량형 개량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세종은 도량형 개량을 포기하지 않고 밀어붙인다.


정확한 도량형이 있어야 제대로 된 통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세종은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황종척을 다시 한번 개량한다.


길이 들쑥날쑥한 천연 볍씨가 아니라, 밀랍으로 만든 인공 볍씨로 기준을 통일해 정확한 기준이 있는 새 단위계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황종척이 조선에서 쓰인 모든 단위의 기준점이 됐다.


이 기준이 정확히 자리 잡은 덕에 세종 시절에 측우기, 자격루와 같은 여러 정교한 기계장치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과학조선의 시발점이 단위의 통일에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만히 기다리기만 해도 도량형은 통일된다.


‘문제는 그게 10년이나 걸린다는 거지.’


향은 10년을 허송세월로 보낼 마음이 없었다.


“이참에 미터법을 도입한다.”


훨씬 정밀하고 세세한 단위계인 미터법을 쓰는 것이 여러모로 좋았다.


문제는 ‘어떻게’였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보편 타당한 기준이 없다면 세종을 설득할 수 없었다.


‘치지야. 미터의 기준이 뭐지?’


-미터는 빛이 진공에서 1/299,792,458초 동안 이동한 거리를 기준으로 합니다.


“..”


정말 정확한 기준이다.


문제는 이를 세종에게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문돌이 향은 빛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설명할 수 없었다.


뭔가 새로운 기준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런 기준을 쉽사리 떠올릴 수 있을 리가 만무했다.


향은 해결될 기미가 없는 고민을 뒤로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아라비아 숫자의 도입.


‘단위계 따로, 숫자 따로 바꾸는 것보다 숫자와 단위계를 한 번에 바꾸는 게 훨씬 편하지. 시너지도 크고.’


한자로 숫자를 적는 것은 너무 불편했다.


일단 쓰는데 오래 걸린다.


모든 글자를 한 번의 붓놀림으로 쓸 수 있는 아라비아 숫자와 달리 한자로 숫자를 적으려면 붓질을 여러 번 해야 한다.


그뿐일까.


그냥 0만 붙이면 단위가 바뀌는 아라비아 숫자와 달리 한자는 백(百),천(千),만(萬) 등 단위마다 한자를 또 적어야 했다.


쓰는 데 걸리는 시간, 들어가는 먹의 양 등 뭐 하나 아라비아 숫자보다 나은 게 없었다.


심지어 계산도 불편했다.


세밀한 계산이 요구되는 정밀 부품을 잔뜩 만들어야 할 향의 입장에서 아라비아 숫자의 도입은 필수였다.


그래서 대장간에 아라비아 숫자를 도입했다.


또 이왕 하는 김에 막대그래프, 원형 그래프, 꺾은 선 그래프 같은 현대식 도표도 도입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대장간의 장부를 담당하던 장영실이 크게 감탄했다.


“장부를 기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몇 배나 빨라졌고, 필요한 종이의 양은 반절 이하로 줄었사옵니다!”


장영실뿐만이 아니었다.


향이 만든 새로운 숫자 체계는 대장간과 교류가 깊은 병조를 시작으로 6조의 각 부서로 알음알음 전파됐다.


편하고, 쉽고, 더 효율적이니 안 쓸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세종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참으로 좋은 수다! 특히 이 0이라는 개념과 그를 이용한 음수와 양수의 개념이 탁월하다. ‘+’,‘-’ 등의 기호를 사용해 계산의 용이함을 더한 것도 획기적이고. 어찌 이런 생각을 다 했을꼬!”


문안 인사를 온 향에게 세종이 칭찬을 세례를 퍼부었다.


“작년에 회회승 도로에게 쌀 5섬을 내리시지 않았사옵니까? 마침 그를 대장간에 불렀다가 그에게 회회도가 쓰는 숫자를 배워 그를 고쳐보았사옵니다.”


사실이었다.


태생이 문돌이인 향은 아라비아 숫자의 편리성은 알았으나 이를 대대적으로 퍼트릴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향은 우연한 계기로 회회승 도로를 만났다.


향은 새로운 광물을 찾을 전문가를 구하는 과정에서 도로에 대해 알게 됐다.


향이 이천에게 물었다.


“야장총제. 자네가 아는 사람 중 광물을 캐는 데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있나? 대장간에서 귀히 쓸만할 새 광물을 찾을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아서.”


“그러시다면 회회승을 쓰는 것은 어떠신지요?”


“회회승? 회회교도(回回敎徒)를 이야기하는 것인가.”


회회교는 이슬람교를 뜻했다. 새 광물과 이슬람 교도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회회교인들은 옥이나 수정 같은 귀석(貴石)을 잘 다루옵니다. 그래서 선대왕 시절 옥으로 도장을 만들게 하는 등 여러 일에 불러 썼지요.”


“오, 그래?”


“그중에서도 사문 도로의 실력이 뛰어나옵니다. 선대왕께 수정을 캐어 바치겠다고 상언하고 불과 한 달 만에 300근의 수정을 찾아 바칠 정도로 수정을 찾는 실력이 대단하지요. 작년에는 아조의 일에 기여한 바가 많다 하여 성상께서 쌀 5섬을 내리기도 했지요.”


“그래? 그럼 그 도로라는 사람을 대장간으로 데려와 보게. 광물 탐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좋겠군.”


얼마 뒤 도로가 향의 부름에 응해 대장간에 왔다.


“사문 도로가 국본을 뵈옵니다.”


조선에서 머문 지 오래된 이답게 도로의 조선어 실력은 매우 뛰어났다.


향은 도로에게 조선에서 나는 여러 수정의 색상과 용도에 대해 물었고 도로는 막힘없이 대답했다.


이에 만족한 향은 세종에게 주청해 도로를 대장간의 주부(主簿)로 임명하고 그를 따르는 회회교도들을 고용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종류의 수정을 캘 수 있게 했다.


향은 그 과정에서 회회교도들이 수학과 아라비아 숫자에 밝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를 계기로 조선에 아라비아 숫자를 도입했다.


저간(這間)의 사정에 대해 알게 된 세종이 고개를 주억였다.


“도로와 같은 회회교도들이 다양한 재능이 있음은 알았으나, 산학에 관해 이리 뛰어난 재주를 가진 줄은 몰랐구나. 이제라도 알았으니 이들을 우리 역법을 만드는 데 써야겠다.”


세종의 갑작스런 고백에 향이 크게 당황했다.


“역법이요?”


의아했다.


‘조선 최초의 역법서인 칠정산은 앞으로 20년은 지나야 나올 텐데..?’


세종은 향이 당혹했음을 알았음에도 상관치 않고 하던 말을 이어갔다.


“영의정 류정현이 영관상감사(領觀象監事)로서 내게 역법의 개정을 주장했다. 내가 이를 가납(嘉納)해 꾸준히 역법에 대한 논의를 한 지 수해가 흘렀지. 허나, 이에 대해 아는 신료는 동부대언(同副代言) 정흠지와 집현전 응교(集賢殿應敎) 정인지 정도가 전부이지. 너는 그 이유를 아느냐.”


세종이 은근한 어조로 향에게 질문을 던졌다.


향은 이것이 세종의 시험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평소의 향이라면 ‘바빠죽겠는데 또 시험이네! 귀찮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해서만큼은 그리 가벼운 반응을 할 수 없었다.


그만큼 중요하고 뜻깊은 이야기였다.


역법.


간단히 말해 하늘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날씨와 절기를 예측할 수 있어 농사에 아주 중요한 일이다.


중국의 황제들은 도량형과 더불어 역법을 오직 황제만이 정할 수 있는 것으로 봤다.


달리 말해 역법을 고친다는 것은 중국 황제에게 개기겠다는 선언이나 다를 바 없었다.


“역법의 독립을 꿈꾸시는 것이옵니까?”


“어허,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역법의 개정(改定)이다. 중국의 역법이 우리와 맞지 않아 천문을 관측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 참고할 서적을 만들자는 것이지.”


향의 얼굴이 뚱해졌다.


“중국식 역법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우리 땅에 맞게 고쳐 쓰면 그게 새 역법이지 무엇이 새 역법이옵니까?”


세종이 싱긋 웃었다.


“그럼에도 나는 개정이라 할 것이다. 이유가 무엇인 것 같으냐?”


향이 눈살을 찌푸리며 입을 열었다.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이들 때문이었다.


“해수나 황엄, 윤봉 같은 고자들은 조선이 역법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면 황제에게 쪼르르 달려가 고자질을 할 게 뻔하옵니다.”


해수, 황엄, 윤봉은 조선에 들락거리는 중국의 사신들로 환관들이었다.


그들은 매해 조선으로 와 온갖 트집을 잡으며 선물을 갈취해갔다. 그들이 가져가는 품목의 양이 막대해 명나라에 사대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이들조차 눈살을 찌푸릴 정도였다.


그러니 아무리 막장이라도 엄연한 조선의 세자인 향이 좋아하려야 좋아할 수가 없는 치들이었다.


“하하!”


세종이 크게 웃었다.


“맞다. 그치들은 고자질밖에 할 게 없는 고자들이지! 아무튼.. 그런 놈들이 황제에게 득달같이 달려갈 이유가 무엇이냐?”


세종은 웃고 있었으나, 향은 웃지 않았다.


그러기엔 너무 중요한 이야기였다.


“역법을 만든다는 것은 조선이 스스로를 제국으로 선언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으니까요.”


“그래. 독자적인 역법은 칭제건원(稱帝建元) 한 제국만이 가질 수 있지. 나도 역법을 고치면 황제가 발작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도 나는 역법을 개정하고자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이겠느냐?”


“조선이 진정한 나라로서 백성을 제대로 통치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역법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옵니다. 아바마마께서 원하시는 것은 조선의 자주이옵니다.”


“옳다!”


탁-!


세종이 서안을 거세게 두들기며 맞장구 쳤다.


“태조께서 만드시려 한 조선은 만백성이 평안한 나라이면서 동시에 그 어떤 외세에도 휘둘리지 않는 ‘자주국’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셨기에 명과 대적하여 요동을 정벌할 생각을 하셨겠지. 하지만 나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그것은 불가능한 꿈이라 생각했다.”


세종의 목소리가 갑자기 음울해졌다.


“우리 조선의 역량으로는 무엇을 어떻게 하든 명을 상대로 대등한 관계를 만들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종이 형형한 눈빛으로 향을 노려봤다.


그 안에 깃든 것은 열정이었다.


“그런데 네가 모든 걸 바꿨다. 명을 압도할 무구를 내게 주었고, 명과 맞먹는 강철을 생산할 방도를 마련했다. 그리고 지금도 이 나라를 바꿀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지.”


세종이 사납게 웃었다.


“네 덕에 나는 역법을 개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안(創案)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향이 화들짝 놀라 치뜬 눈으로 세종을 바라봤다.


독자적인 역법의 창안.


조선을 제국으로 만들겠다는 선언이었다.


“네가 그리 말할 수 있게 해줄 수 있겠느냐?”



작가의말

1. 회회승 도로.

 

태종 7년 1월 17일, 회회(回回) 사문(沙門) 도로(都老)가 처자를 데리고 와 조선에 머물러 살길 청하니 태종이 그에게 집을 내렸습니다.

 

태종 12년 2월 24일, 도로가 태종에게 "산천이 많아서 반드시 진귀한 보화를 가졌을 것이니, 만일 나로 하여금 두루 돌아다니게 한다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자 태종이 금강산에서 수정을 캐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같은 해 3월 29일, 도로는 태종에게 수정 300근을 바칩니다.

 

세종 4년 2월 1일, 도로에게 쌀 5석을 내려주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후로도 조정에서 그를 중히 쓴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사문’은 출가하여 수행하는 사람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이에 따라 본 소설에서는 ‘회회승’으로 표현하였습니다.


 

2. 칠정산의 역사

 

조선 최초의 역법서인 칠정산은 1442년 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역법에 대한 연구는 즉위 초부터 이뤄졌다는 것이 『사여전도통궤(四餘纏度通軌)』 발문(跋文)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세종은 즉위 시절부터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국가의 확립을 꿈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고를 위해 소설 제목을 확정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다가 원래 제목으로 회귀했습니다.

다들 AI 문종으로 기억하시더라고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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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 들불처럼 번지는 +15 24.06.19 7,065 2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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